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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2 14:56
케스파 필요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미 협상은 이루어지는거죠.
협회는 이미 패했는데 자신들이 패했다는 걸 왜 인정하지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패했다는 걸 인정하고, 그래택과 개별 협상의 모양새를 취하되 그 뒤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면 협회와 블리자드가 직접 협상하는 것과 크게 다를바 없을텐데 말이죠. 협회는 기업의 연합이니까요. 협회의 필요성이 있는지 없는지 이전에, 이런식으로 대응하면 자동적으로 없어질거 같습니다. 좀 이성적이고 실리적인 대응을 할수는 없는건가요. 협회. 바보같아요. 그래택과 협상하면 뭐가 굴욕이라고 생각하는건지. 블리자드는 이미 대리인한테 넘긴건데, 왜 궂이 블리자드가 아니면 안된다, 그래택은 우리 협상 상대가 되지 못한다면서 가능성이 전혀 없는 우격다짐을 하는건지. 하하. 물론 압력을 넣기는 했겠지만, 방송사들이 잘도 이번 개인리그만 고작 하겠다고 그래택과 협상을 할리가 있습니까? 최소 1년 이상 중계권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협상을 하겠죠. 좀 불쌍하네요. 그야말로 떼쓰는 어린아이 같음.
10/06/12 14:58
요 몇칠 또 조용하다가 또 이분 글쓰시네요~?
전 그냥 게임 보는거 좋아해서 눈팅만 하고 경기내용 리플만 체크하는 평범한 눈팅유저인데 진짜 너무 보기 안좋아서 리플하나 답니다만 제발 그만좀 하세요. 게임도 안보고 관심도 없으신분이 왜 매번 했던말 반복하고 분쟁꺼리만 있으면 그냥 자기 주장인듯 똑같은 글 난자 하시고 솔직히 제가 경기리플글이나 선수 응원글 리플 보면 님이나 님같이 분쟁을 전담하시는분들 응원글 이나 경기 리플 하나 안쓰던데.. 아니 PGR 드러오시는 이유가 그냥 분쟁꺼리 있으면 보기안좋은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글 쓰고 그런 애기 하시려고 여기 오셔서 글쓰시는건가요? 그만좀하세요 제발 몇몇분들 보면 포모스에서 막말하고 여서 글쓰시는분들도 상당수고 요몇칠전 공군 헤체기사 떴을때.. 정확한 정보 이런것도 없이 그냥 사실인 마냥 "공군 아는지인한테 들은건데 헤체 5라운드 마지막 결정 거의 확정"이란 (공군 헤체를 걱정하시는건지 헤체하길 원하는건지 공군 아는 지인 있다고 거짓말이나 하면서 사실인 마냥.. 에효) .. 이런글이나 써대고 솔직히 중립적으로 봤을때 정말 이스포츠 좋아하시고 선수 좋아하시는분들은 이런글 쓰지도 관심있더라도 말을 아끼시더군요. 이건뭐 보면 몇몇분들 매번 이런글 떡밥만 있으면 똑같은글 쓰고 거~참 말쌈하려고 PGR 접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어자피 또 그 몇몇분들끼리 리플달고 머가 어쩌니 저쩌니 하실꺼면서 왜 그러시는지..
10/06/12 15:09
10/06/12 15:25
스타가 상금헌터 방식으로 이루어지다가.. 방송국의 정식리그가 생겨나고 리그스폰이 들어오기 시작했을때..
우리 모두 스타리그가 안정화 된다고 기뻐했죠. 스타가 개인리그에 국한되어있다가, KTF나 T1 등의 대기업 스폰으로 팀을 운영하게 되었을 때 우리 모두 스타리그의 규모가 성장하게 됐다고 기뻐했구요 스타가 우리들만의 리그였다가, 국가에서 인증단체도 설립시켜주고, 전용구장도 건설하고, 공군팀 등이 생길 때 드디어 스타가 스포츠로서 인정받게 되었다고 모두들 기뻐했었던 게 기억납니다. 협회에 대한 분노와 혐오는 이해하지만.. 현재상태에서 협회가 공중분해 되면 위의 성과들은 다시 리셋되고 처음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물론 시장성이 있으면 어떤 기업이든 몰리게 되어있지만 협회사들의 권리가 어느정도인지 알게된 기업들은 장기적 팀운영보단 스타성있는 선수들 위주로 단타로 이득을 얻고 빠지려고 하겠죠.. 전 협회가 불필요하다, 없어져버려라, 해체되라~라는 말은 이판을 다시 처음으로 돌리자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우리가 바라는 이스포츠의 방향이었나싶네요.
10/06/12 15:27
되게 웃기네요
이해한다라뇨? 자기네들이 궁지로 몰아넣고 이해한다라뇨? 이 협상도 사실상 협회의 허용이 있었기에 가능한거겠죠 협회의 파워는 e스포츠의 모든것을 좌지우지 할수있을 정도로 막강한데 마치 아닌척 모르는척 블리자드가 횡포 부리는척 자신들이 한일을 마치 블리자드가 한 것 처럼 여론몰이를 시작하네요 스타1도 방송사가 키워놓은거 돈받아먹으면서 뒤에서 살살 언론플레이를 하더니 이제 스타2까지 먹으려고 하네요 이건 무슨 날도둑도 아니고
10/06/12 15:34
게임균형발전님// 제가 케스파를 옹호 했어요? 이상한분이시네.. 정치하시나;
전체 글 내려보세요 님이 어떤내용으로 반복적으로 비슷한 성향에 글을 얼마나 많이 썼나 그리고 제가 쓰지말라고 했나요? 그런 권한도 없지만 그냥 너무 하는것 같아서 리플 한자 남긴거고요 님 처럼 자기 의견 길게 쓰는 사람도 아니고요. 분쟁글 쓰는분들 통합적으로 애기한것도 아니고요. 몇몇분 있어요. 뭐 저 말고도 눈팅하는분들 다 아실꺼라고 생각하네요. 신기하게도 그몇몇분들은 이상하게 개인정보가 다 비공개더군요. 그냥 지나가다가 눈팅 유저가 한자 적었네요. 뭐 안보면 되는건데.. 오지랖 잠깐 넓었던건 죄송하네요.
10/06/12 16:32
한국 e스포츠 협회라는게 이름만 거창할뿐 스타크래프트 게임단 프론트들의 모임에 불과하잖습니까. e스포츠 협회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스타크래프트를 제외하면 다른 리그는 관심도 없고 말이죠. SF 프로리그는 되려 모회사인 드래곤 플라이가 자금을 대고 중계권은 케스파가 팔아먹고 있습니다. 작년 FA사건도 있군요. 프로게이머들을 경매에 내놓은 상품 취급했었던 그 사건 말입니다.
이 판이 오래 가려면 진짜 e스포츠를 위한 협회를 따로 만들던가 차라리 블리자드가 스타판만 운영하게 하는게 낫습니다.
10/06/12 19:08
다른 분들 의견은 죄다 무시하고 자기 주장만 계속해서 되풀이하실 거라면 글은 왜 자꾸 올리시는지 모르겠네요...
윗 기사에 나온 KeSpa의 행태가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는건 저도 공감합니다만 오로지 KeSpa는 없어져야 한다는 논리로 귀결시키기 위해 꺼내신 화두이면 더 논의할 필요성을 못느끼겠군요. 어차피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본인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만 하실테니...
10/06/13 12:39
몇몇 부분에서는 많은 공감이 되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kespa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지 못할경우 없어져 버릴거라 생각되네요. kespa가 변해야 할 것들 1. 아마추어에게도 출전자격을 주어라 e스포츠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점이 아닐까요? 지금은 스타2의 배틀넷 리그에만 관심이 쏠려서 그렇지 브루드워를 battle.net 2.0 시스템에 편입해 버린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상금도 높은 블리자드의 브루드워 리그가 기존의 리그를 앞지르는 건 시간문제일 겁니다. 스포츠를 지탱하는건 무작위 대중이 아닌 관심을 갖는 팬입니다. 그 팬들이 자신이 참여 가능한 리그와 구경만 하는 리그 중 어느것에 더 관심을 가질까요? 2. 프로선발기준을 높여라. 케스파랑 비슷하게 아마와 프로의 간극을 고의로 나누는 비 팀단위 스포츠에 바둑이 있지요. 그렇지만 바둑에서 프로공인은 매우 어렵습니다. 프로 바둑선수는 상금랭커에 들지 못할정도로 듣보잡 선수가 될지라도 존경을 받고 대우를 받습니다. 지금 프로 자격증을 받고 1군엔트리에 소속도 안된 프로게이머들은 무슨취급을 받을까요? 사설서버 아마고수보다도 못한 '선수'들도 있는 판국에 그들에게 존경을 주는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프로선발기준을 높여서 프로가 프로로 대우받게 하는것이 닭장시스템이라 불리우는 무보급 프로게이머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보다 더 현명한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3. 프로와 아마의 갭을 줄여라 위에서 쓴 두가지 예는 사실 이 결론에 어느정도 부합되는 글입니다. 협회 체제 등장이후 프로와 아마의 갭은 늘어만 갔습니다. 후로리그 같은 아마추어 단위 리그가 얼마나 될까요? 때때로 우리가 경기를 보고 겜게에 그 경기를 분석하는 것과 전문가가 분석하는 것이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감도 안잡힌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이스포츠가 꾸준히 인기 하향세를 걷고 있다고 하는데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마추어를 배제하면 이런 결과가 있는겁니다. 사실 팬이라는 것은 무작위 대중이 아닙니다. 관심을 쏟는 자가 팬이고 아마추어 게이머들은 모두 일단은 팬입니다. 좀더 공개적인 시스템인 battle.net 2.0에 대항하려면 일반 유저들을 리그속으로 더 끌어들여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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