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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7 23:57
오늘 4경기에서 참패하는 걸 보고.. KT는 무조건 이영호일텐데, 공군에서 누가 나오려나 했더니 민찬기,이영호의 리매치더군요.
솔직히 질거라 생각하고, 보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센터 잡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봤는데.. 민찬기 선수의 테테전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도 좋을 정도로 정말 잘했습니다. 덧붙여 공군도 화이팅했으면 좋겠네요.
10/06/07 23:59
민찬기 선수의 같은 경우는 정말 공군에게 엄청난 긍정의 효과를 주는 거 같습니다.
다만, 비슷한 시기의 김성기나 박영민선수는 어째서.. 그 둘도 프로리그 내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이나 가능성을 가졌던 상태에서 공군으로 간건데.. 민찬기선수는 정말 공군 가서 인간적으로 한꺼풀 성장한 느낌 같습니다. 민찬기 선수의 실력이나 마인드를 보면 제대 후에도 좋은 게이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6/08 00:03
이영호,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 신상문, 정명훈, 김명운, 한상봉, 김정우, 김구현 모두 한번에 공군가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도 연습상대 부족과 새로운 빌드 입수의 어려움때문에 하위권에 머물런지...
10/06/08 00:04
민찬기선수 얘기는 아니지만
요즘 분위기가 여러가지 의미에서 수상한데, 길게 보고 계속 프로게이머를 하려는 선수라면 적극적으로 공군에 지원하는게 안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선수들 입장은 또 다른가 보네요
10/06/08 00:12
만약 민찬기선수가 계속 mbc게임에 있었으면 더 잘됬을수도 있었겠지만 반대로 지금 이재호 염보성선수를 생각하면..
군문제도 해결하고 방송경기경험도 많이 쌓는건 좋았던 선택이였을지도..
10/06/08 00:17
오늘 에결은 정말 잘했네요.
그리고 리플보고 생각났네요. 차재욱 선수는 왜 경기 안나오죠? 저번에 승리도 한 번인가 했을텐데.. 그정도로 경기력이 안 좋나요...
10/06/08 00:46
민찬기. 참 멋진 선수입니다.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에결을 시청했는데 어느순간 이영호 선수를 응원하던 저가 민찬기 선수를 응원하고 있더군요. 이긴 후 공군 선수들의 웃는 표정과 인터뷰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0/06/08 00:47
공군을 지원할 수 있는 지금이 적기 아닌가요!?
지원자가 많이 없다는 인터뷰를 봤는데 솔직히 이해가지 않습니다. 어정쩡하다고 생각되는 선수는 주저말고 지원해서 선수생활을 좀 더 오래할 수 있는 발판이되었으면 합니다.
10/06/08 00:47
에결보면서 손이 불끈 쥐어졌습니다.
오늘마저도 이영호 선수에게 지면 정말 같은 프로게이머,같은 테란유저로써 벽이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그걸 이겨내는군요 민찬기 선수 !! 홍진호 박정석 선수가 전역하고 공군에 고참이 되면 멘탈적인 측면도 좀 보강 되면 정말 좋은 선수가 될꺼 같아요~
10/06/08 01:15
민찬기 선수야 말로 현 공군에이스에게 있어서 가장 어울리는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에 승리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도 항상 매경기를 의욕넘치는 모습으로 임하는 점이 바로 진정한 군인정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민찬기 선수 화이팅입니다!!
10/06/08 02:29
개인적으로 그래서 이번에 들어간 김경모 선수와 비록 이번에는 떨어졌지만 앞으로 계속 도전할거라 생각하는 손석희 선수가 기대가 많이 됩니다. 종족별 신인방 3총사 얼마나 좋습니까? 흐흐
10/06/08 05:35
4경기를 보고, 공군의 1승은 정말 힘들구나 싶었습니다.
에이스 결정전 매치업이 바로 4경기의 민찬기 선수와 이영호 선수가 되면서 2:3으로 지겠구나 싶기도 했고.. 하지만 바로 그 경기에서 민찬기 선수가 조금의 불안감은 있었을 지 몰라도 훌륭한 경기력으로 승리했네요. 창단 초기부터 이것저것 논란이 없지 않았던 공군이고, 얼마 전에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었는데. 최근 보여주는 모습은 공군 선수들의 경기력에 많은 기대를 할 수 있게끔 해준 것 같습니다. 이전의, 지금의 나아가서는 앞으로 공군 ACE를 전역하고, 프로게이머들의 전선에 현역으로 돌아올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지금대로면, 공군의 모든 선수들은 아닐지라도 몇몇 선수들은 전역 후에도 많은 경기들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충분히요..
10/06/08 09:06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민찬기 선수가 에결에는 항상 나왔었고, 강력한 테란이나 토스이 예상될때에도 감독의 용병술에 의심이 갔던 것도 사실입니다. 솔직히, 저는 개인적으로 에결은 상대 에이스가 아무리 무서워도 우리 팀의 에이스가 꺽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민찬기 선수의 출전을 늘 응원해왔었지만, 사실 강력한 토스나 테란상대로는 오영종, 박정석, 박영민카드를 썼어도 괜찮지 않나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감독의 믿음의 엔트리의 승리였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어떤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잡은 것보다 더 큰 감동이었고 의미가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이영호 선수도 잡은 에이스라면, 다른 경기에서도 믿고 경기 할수 있겠죠.
10/06/08 09:37
지금 이 시점이 공군입대하기 되게 애매한게.
스타2관련해서 공군의 공식입장이 없지 않나요????? 혹시라도 입대했는데 공군에서 스타2는 팀운영안하겠다라고 해버리면?? 완전 낙동강 오리알되죠... 선수들 입장에서는 고민이 되기도 할겁니다
10/06/08 09:37
어제 에결에서 이영호선수를 잡아내는 모습은 완벽했습니다. 9시 섬멀티 에시비 털리는 것 빼고는 나무랄데가 없더군요.
그러나 kt는 이영호의 연패와 저그카드의 부재가 많이 아쉽네요.
10/06/08 13:54
친구가 공군사령부(정확한 명칭이 맞는지 확인부탁드립니다)에서 일하고 있어서 공군에이스와 자주 만나고 이야기합니다
처음에 민찬기선수가 입대한다고했을때 부대내의 분위기는 "개념없는 자식 오기만 해봐라 개굴려주마"였다고 합니다 -_-; 특히 경례세레모니로 굴욕을 받았던 박대만선수는 단단히 벼르고있었죠 그런데 어라? 이 선수 각도 잘 잡혀있고 일도 잘하면서 연습 훈련 모두 잘하네요? 특히 모든면에서 열심히하고 의욕이 넘쳤답니다 그러다보니 선임들도 초기에 가졌던 부정적이미지는 모두 깔끔히 버리고 민찬기 선수를 팀의 에이스로 인정하고 많은 도움을 줬다고합니다 한동욱,오영종,박정석라인이 상병이 되면서 풀어졌는데 (원래 공군에이스가 상병이 되면 슬럼프가 온다고 합니다 -_-;) 민찬기선수를 보고 다시 마음잡고 연습에 열심이라고도 하더군요 그리고 많은분들이 분노(?)하시는 차재욱,서지훈선수의 경우엔... 어쩔수없습니다 ㅠ.ㅠ 연습을 해도 타선수보다 실력이 떨어진답니다... 그래도 김성기선수가 승부조작사건때문에 제명이 된 상황이니... 저 2선수와 한동욱선수가 그 자리를 메꿔줄수밖에 없는데 얼마나 잘 될지는 미지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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