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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02 16:52:56
Name BaekGomToss
Subject 추억에 남는 경기......And..대마왕.
존어는 생략하겠습니다. 화장실이 급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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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배  강도경 vs 홍진호

신개마에서 강도경 7시, 홍진호 5시 였음.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두선수다 앞마당 먹고 똑같은 해처리수에 똑같은 테크트리였는데 강도경 선수의 뮤탈리스크가 2배나 많았던 걸로 기억함.


홍진호 선수가 강도경 선수에 본진에 들어 갔는데, 강도경 선수는 간단하게 뮤탈리스크를 반으로 나눠서 홍진호선수의 뮤탈을 격퇴하고 나머지는 역으로 공습에 들어갔음.

홍진호 선수 우선 자신의 뮤탈리스크에 날라온 강도경 선수의 뮤탈리스크를 전부라 판단, 맞짱 뜨다가 숫자에서 밀리니까 퇴각. 저글링 수에는 우위를 보일꺼라 판단한 홍진호 선수는 강도경 선수에 저글링으로 역습을 들어가지만, 저글링 수는 비슷함. 또 홍진호 선수는 자신의 뮤탈리스크들이 강도경 선수의 뮤탈리스크를 묶고 있으리라 판단한 홍진호 선수는 자신의 앞마당에 날라온 한부대 반 가량의 뮤탈리스크를 보면서 경악함.


저글링도 결국 모두 소진하고, 뮤탈리스크에서는 2배 차이가 나는 어의 없는 상황.

당시 해설진들도 어의 없는 표정으로, "어떻게 저렇게 되죠?" 를 연발. 엄재경 해설만이 "오버로드를 홍선수가 많이 잃었을 것 같네요" 라고 추정할뿐......


강도경 선수의 뮤탈 3부대와 저글링 2부대가 홍진호 선수의 앞마당 해처리를 감싸고.....

홍진호 선수 무력하게 gg....



아마 마이큐브 강민 vs 홍진호 이전에 홍진호 선수가 온게임넷에서 무력하게 지는 모습으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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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4년 4월......

스타리그는 커녕 첼렌지리그에 조차 출전 못하고, 팀플에서 빛을 발하였지만 연승마져 저지당함.

방송 출현으로 얼굴을 알리고 있지만, 과거 장진남 선수처럼 천천히 몰락할 것인지, 아니면 김정민 선수처럼 화려하게 부활할지.....


대마왕~ 돌아와요 ㅠ.ㅠ 폭풍을 무력하게 했던 당신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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껀후이
04/05/02 17:4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자게에서 보는 강도경 선수 관련글이네요 -_ㅠ
대마왕~돌아와요 ㅠ.ㅠ 당신의 모든 플레이를 다시 되새겨 보며 언제까지고 그리워할 순 없어요. 이젠 당신의 새로운 경기를 머릿속에 저장하고 싶어요.
성이니
04/05/02 17:40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 대마왕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니 반드시 부활하는데 그 때가 좀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
04/05/02 17:43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는 뭐 부활하긴 힘들걸로 보임.. 개인적인 생각..
Reminiscence
04/05/02 17:45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가 예전에 홍진호선수의 대 저그전에 대해서 이런 말을 한 적 이있었죠. '진호의 초반 공격이 왔을때 계속 막다 보면 이길 수 있다(정확하진 않습니다만..).' 그 경기도 초반에 홍진호선수가 계속 저글링으로 강도경선수의 드론을 꽤 잡아주었지만 강도경선수는 소수의 병력으로 막아내면서 병력 대신 잃은 수만큼의 드론을 많이 뽑아서 결국 병력에서도 역전해버렸죠.

대마왕은 부활합니다.!! 반드시..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직은 모르겠군요.
강나라
04/05/02 17:51
수정 아이콘
전 vs이윤열선수와의 비프로스트에서의 경기가 기억에 남네요. 땡히드라로 마메병력을 싸먹어서 결국 이겨버리는..
문인규
04/05/02 17:52
수정 아이콘
제가 유일하게 궁금한것은...
...글쓴이가 화장실 가서 한일
큰거?작은거?
BaekGomToss
04/05/02 17:59
수정 아이콘
Small Size 였습니다 ^^;;
04/05/02 18:31
수정 아이콘
small size라면....설X였겠군요 ^^;
대략난감
04/05/02 19:01
수정 아이콘
대마왕이 돌아오기엔...너무 먼 길을 간건가요,...?천천히...꾸준히...돌아오시기바랍니다..단.너무 오래가지는 말고요...온겜넷에서...폭풍이랑..대마왕이 결승에서 붙는걸 보고싶군요...
p.s 임진록...보고싶네요
04/05/02 19:3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와의 비프로스트 일전은 아직도 잊을수 없네요
사고뭉치
04/05/02 20:23
수정 아이콘
ㅜ.ㅠ
04/05/02 21:05
수정 아이콘
대마왕 그립네요 =ㅁ=
로드런너
04/05/03 00:05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와의 비프로스트 일전은 무슨대회였나요??
My name is J
04/05/03 00:39
수정 아이콘
로드런너님..
파나소닉배 16강전입니다. 강도경선수가 1승 1패 이윤열선수가 2승상황에서 강도경선수가 이기면 재경기..지면 이윤열선수는 진출-상황이었죠.
강도경선수가 이겨서 재경기를 했지만.--;;2002sky에 이어서 재경기 탈락-으로ㅠ.ㅠ 하지만 경기는 정말 -_-b


사실 일부러 2페이지로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댓글을 답니다.
한동안 강저그 관련글만 올라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절 자극하는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있으셔서...먼산.-

할수 있다고 믿는게 제 애정입니다.
그러니 별말 필요없을것 같군요. 당신은 할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내가 믿으니까요. (사실 이런 말도 필요없다니까요! 그정도는 당연한거죠!)
이건 어쩌면 무척 이기적이고 다소 무거운 짐일테지만 그정도는 우습지도 않게 넘겨주겠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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