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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2 17:53
마선수 조작 이후 새로운 최강자 라인을 주장하는 글들이 많은데
거기서 많이 듣는 것이죠 임이최박택동호 요즘 이거 은근 탄력 받나보네요.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본좌론은 무슨 정치 같네요)
10/06/02 17:57
황신 + 임이최박택동호
황신은 전세계의 2인자, 2등, 준우승을 대표하는 '신'으로서 가장 오랫동안 회자될... (진호선수 팬분들 죄송해요)
10/06/02 18:22
임요환은 과거 임이최M 시절때도 커리어로 판단하기 애매한 존재였으므로 잠시 빼놓고 얘기하면, 전 4회우승이 적절하지 않나 싶은데요
딱히 4회우승이라고 해놓은건, 왜냐면 전 골든마우스or골든뱃지 + 양대우승 이 게이머에게 가장 명예로운 결과물이 아닐까 싶어서요. (한쪽 3회 + 나머지 한쪽이면 딱 4회죠) 임이최M 이 결국 정착했을때도 모두 4회우승 이상이었듯이 말이죠.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양대리그에서 2~3회씩 우승한 이윤열 최연성 이제동이 한쪽에서만 활약한 김택용 박성준과 같은 평가를 듣는건 좀 팬으로써 억울한 느낌이 듭니다.. 뭐 둘다 4강이나 8강은 가봤지만 우승은 고사하고 결승전도 못 밟았으니... 이 라인이 만약에 최강을 논하는게 아닌 종합적인 것을 포함하면 김택용 박성준도 당연히 들어가겠지만 가장 강력했던 선수를 뽑는것이니만큼..
10/06/02 18:31
결국에는 과거의 본좌논란의 2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진짜 그만하죠 이런논란 제발. 지칩니다...그냥 각자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고, 기억하고 살죠.
10/06/02 19:07
임요환 선수는 '스타'의 아이콘으로 기억되겠지만
홍진호 선수는 이미 x까는 '문화'를 만드셨습니다. 스타를 생각하면 임요환선수가 연상되지만, 굳이 스타를 연상하지 않아도 x은 까입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사회(?)를 깨는 선구자가 되셨죠. 다만, 본인이 좋아할지는 의문입니다만...ㅠㅠ
10/06/02 19:21
그리 새롭진 않아요. 많이들 나왔던 이야기죠. ^^
3회이상 우승자죠. 임이최박택동호, 또는 임이최박택리쌍. 여러 사람들이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는 비교적 공감을 얻는거 같더군요. ^^ 그들이말하는 세상님이 명예의 전당, 골드 클래스 부분에 이 기준으로 했었죠. 저는 두가지 중 하나면 좋겠습니다. 1. 임이최박택리쌍 - 즉 3회 이상 우승자 기준으로 가던가, 2. 사대천왕-신사대천왕-택뱅리쌍 - 즉 시대별 특징으로 가던가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대구분론을 찬성하는 편입니다. 우승회수가 적더라도 이판에 미친 영향이 엄청난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또한 홍진호, 강민, 조용호, 김동수, 박용욱, 박정석 등등... 모두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이름이라서요.
10/06/02 19:33
제가 7명을 꼽는다면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최연성 박정석 이영호 이제동을 꼽겠습니다.
4대 천왕 + 최연성 + 리쌍인데 박정석 선수 같은 경우 제 팬심이 들어간거라 어쩔 수 없네요.
10/06/02 19:54
저도 역시 시대순으로 계보를 생각해서 7명을 뽑으면 임이최박택동호 가 될것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마음속에선 4명 임이최동 이 남을것 같구요 임이최동호 가 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10/06/02 20:04
모든 리그를 평정한 최강자로 기억에 남는건 임이최동(호)이겠죠.나머지 선수들은 1인자라기엔 다 태클걸릴게 있으니.
택동호 어쩌구는 택뱅리쌍에서 뱅만 쏙 뺀 느낌이라서 별로구요. 물론 다른 의미로 더 크게 기억에 남는건 홍과 마..
10/06/02 20:14
임홍이최광등박택동호...
종족별로 보면.. 테란 - 임이최호 저그 - 홍박동 토스 - 광등택뱅 저그라인은 정말 역사의 하나가 잘려나갔군요...
10/06/02 20:31
저도 위에서 말씀하셨덧이 시대 구분으론으로 가는게 올바르다고 봅니다.
이판은 최강자들이 발전 시킨 것도 많지만, 비록 그에 미치지 못했지만 종족의 발전에 엄청나게 기여한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10/06/02 20:37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박정석 4대
최연성 박성준 박태민 강민 신4대 택 뱅 리 쌍 그러고보니 마재윤은 4대에도 신4대에도 끼지 않았었네요.
10/06/02 20:51
이게 본좌론이랑 다를바없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이선수 저선수 다 가져다가 한줄 꽉 채울 기세네요.. 이 판이 무협지 속 세계도 아닌데.. 왜 꼭 이 선수 저 선수 묶어서 별명을 붙여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10/06/02 22:05
댓글에서 보시다시피 지금 제대로 정립된 라인도 없습니다.
개개인마다 생각도 다 다르고 기준도 제각각이죠. 여기서 한명 한명이 자신의 생각대로 합의되기를 바라는건 본좌논란 제2탄과 마찬가지입니다.
10/06/02 22:29
7명을 뽑으라고 한다고 하지만
여친은 임요환 홍진호빼고 아무도 모르더군요. 일반적으로 e스포츠에 큰관심이 없는 대다수사람들이 그럴것이라고생각합니다. 임요환 홍진호두선수중에 보자면 최후의 최후에 일반인의 저변에 널리 알려질선수는 두고두고 회자되고 수많은 짤방과 동영상을 남긴 홍진호 선수가 아닐까요? 인터넷에 더이상언급되는 일이 적은 임요환선수와는 다르게 수많은 ucc등 합짤등을 볼때 홍진호선수의 숫자 2,이인자로써로 대변되는 상징적 캐릭터의 매력은 인터넷에 수많은 컨텐츠가 생성되게하였 후에도 계속 생성 될것입니다. 이것은 스타를 모르는 일반인들의 저변확대로 이어져 프로게이머라는 인식에도 스파로이루어진 e스포츠판에도 좋은 영향을 줄것같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남는것은 2인자인 황신.
10/06/02 23:07
그냥 느끼기에 강했던 선수로 꼽으면 답이 없죠..
m씨 이후 본좌론의 논쟁이 바로 느끼기에.. 이거였으니까요. 커리어든 랭킹이든.. 확실하고 가시적인 조건이 나와야할 거 같습니다.
10/06/03 01:10
진짜 이제동 선수 팬이라면 이제동 선수는 이루어내고 박,택 선수는 못해낸것의 차이를 강조하고 싶을텐데 의외네요.
이제동(+임이최)선수와 다른선수들의 갭이 분명히 존재하는지라.. 더많은 선수들이 잊혀지질 않길 바란다면 박택외에도 강민,송병구,박태민,기욤,조용호,박정석,김동수,홍진호등등도 다 들어가야겠죠. 단순히 개인리그 우승횟수만으로 가려버리면 승률이나 프로리그 활약,이벤트리그 활약,양대리그우승 등 많은것이 부정되어 버립니다. 개인리그 우승횟수 0회,1회,2회만으로 홍진호,송병구,강민선수등을 평가할수 있을까요? 또한 단순히 '개인리그 우승3회'만으로 설명이 안되는 이영호 선수도 있구요.
10/06/03 04:29
개인적으로 커뮤니티 돌아다니다 보면 박정석 선수가 굉장히 저평가 되는거처럼 보여서 팬으로써 안타깝습니다. 팬심이 많이 들어간 커멘트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마이큐브-so1, MSL에서 우주배까지. 토스가 암울하거나 잘할때나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강민선수의 임팩트에 많이 묻혀진 느낌이 드네요. 그렇다고 강민선수를 폄하하는것도 아니고요. 암튼 우리 등짝도 넣어주세요 흑..
10/06/03 18:58
전 개인적으로 임이최박택동호 + 홍..
홍진호 선수는 일반인들도 많이 아니 정말 오래 기억될듯 -_-; 이름은 몰라도 콩은.....
10/06/03 20:21
7자에 대해서 아무도 말이 없으시길래 드리자면
7글자는 사람이 가장 기억하기 쉬운 글자 수가 아니라 사람이 한번에 몇 개의 숫자까지 기억할 수 있는 가를 실험한 후 평균값으로 나온게 7개입니다. 그래서 일반 전화번호가 7개의 숫자로 이루어졌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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