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6/01 21:20:49
Name 대세는탱구
Subject 구성훈의 신의 트릭 (발키리 버그 아닙니다.)
오늘 구성훈 vs. 이영호 에이스결정전은 경기 내내 최고급의 심리전과 트릭이 오고간 엄청난 명경기였습니다.
경기의 마지막 교전을 포함해 여러 멋진 심리전이 있지만 인상깊었던 두 장면이 있었는데요.

초중반 1시 언덕 지역에서 구성훈의 3탱크 병력의 후퇴를 놓고 벌어진 추격전에서의 눈치 싸움과
3시쪽에 약간 허술해보이는 방어진영을 짜놓고 (저는 의도적인 플레이였다고 봅니다),
상대의 대규모 드랍쉽 공격이 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덮쳐버리는 이영호의 심리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심리전과 트릭이 오가던 경기를 완벽하게 끝맺어 준 것이 마지막 11시 지역에서 구성훈의 신의 트릭입니다.

병력 구성은
구성훈: 레이스+탱크+골리앗.
이영호: 발키리+탱크+배틀. (공중군 업그레이드 앞서는 상황)

조합의 특징상 컨트롤의 중요성이 엄청나게 크고, 병력 규모 면에서 누가 이길지 확실하게 장담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테테전에서 공중군간의 대결, 특히 레이스 vs. 발키리+배틀 구도는 심심치 않게 나오는 구도인데
오늘 이영호 선수는 공중군의 업그레이드가 공/방업 모두 한 단계씩 빨랐기 때문에
공업 발키리의 화력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비록 밑에서 골리앗이 받쳐주더라도 레이스는 다 녹아버리는 전개까지도 나올 수 있습니다.

경기의 승부를 무조건 결정짓는 이 교전을 깔끔하게 승리하기 위해 구성훈은 한 가지 트릭을 씁니다.



레이스 단 한 부대가 "클로킹을 하지 않은" 상태로 발키리의 공격을 유도하는 모습입니다..
발키리는 당연히 레이스에 반응하고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그 사이 구성훈의 나머지 레이스들은 후방 대기중입니다.



그리고 최전방 레이스 1부대가 클로킹을 함과 동시에
후방에서 대기중이던 레이스들도 클로킹을 하면서 갑자기 달려듭니다.
발키리는 타겟을 잃어버립니다.



이영호 선수는 깜짝 놀라서 스캔을 쓰지만 (빨간 박스 안에 스캔 흔적이 보이죠?)
이미 발키리들은 레이스들에게 포위당해 집중 공격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추가: 이 스크린샷을 보시고 발키리에서 미사일이 안나가는 모습때문에 버그라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별첨합니다.
스캔 흔적이 보이는 스크린샷의 발키리는 어택중이 아니라 당황해서 앞으로 무빙중인 발키리입니다.
게임 중에 그럴 때가 있죠. 뒤로 후퇴해야하는데 당황해서 마우스 누르다보니 살짝 앞을 찍는 경우.
클로킹때문에 발키리가 공격을 하지 못한채 다 터지고 있으니 이영호 선수도 당황하는게 무리가 아니겠죠.
말이 좀 이상하지만 동영상으로 보시면 확실해집니다. 온게임넷 타임머신TV로 그 장면을 직접 한 번 보세요.
버그걸린 발키리들은 공격중일때처럼 정지 상태에서 미사일만 안나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저 발키리들은 컨트롤 미스로 앞으로 살짝 이동하다가 곧장 뒤로 후퇴합니다.
스캔으로 레이스 숫자를 확인하자마자 이영호 선수는 몸빵 역할을 해줄 배틀 뒤로 발키리를 빼며 그 후퇴 과정에서의 무빙입니다.)



공중 최강 유닛 배틀크루져지만 발키리가 다 떨어진 상황에선 골리앗+레이스 앞에 손 쓸 방도가 없습니다.



패배를 직감한 이영호 선수의 적절한 리액션. 캡쳐가 좀 어정쩡하게 됐네요.



그리고 예전 강민-이병민 경기의 적절한 gg타이밍을 연상케하는 이영호 선수의 적절한 gg로 마무리됩니다.



환호하는 화승 벤치. 오늘의 중요한 승리로 화승은 포스트시즌 가능성을 살려냅니다.


구성훈 선수가 이 트릭을 의도적으로 노리고 썼는지 (연습 때 비슷한 상황이 나왔을 수 있었겠죠.)
아니면 최전방 레이스 1부대 클로킹 거는걸 까먹어서(...) 우연히 이렇게 된건지는 인터뷰에 언급되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의도적으로 컨트롤해줬다면 정말 인상적인 순간 판단이었습니다. 놀랍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영호 선수의 발키리는 타겟을 완벽하게 잃어버렸고,
이영호 선수의 병력들은 예상 이상의 대패를 당하면서 그대로 깔끔하게 경기가 마무리됩니다.

제가 본 테테전 중에 레이스 클로킹을 절묘하게 써서 대규모 공중전을 대승리로 이끄는 전술은
구성훈 선수가 최초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진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정도의 압승을 거둘 병력차는 절대 아니었거든요.
발키리의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변수는 얼마든지 있었는데, 이를 전술적 우위로 깔끔하게 제거해버립니다.
테란의 신. 갓영호를 잡기 위해선 트릭도 신급이 되어야 잡는거죠...


요약:
배틀 + 발키리 조합의 화력이 강력하기때문에 레이스 중심의 구성훈으로서는 안심할 수 없었던 경기 마지막 교전.
승패를 가른건 발키리 버그보다는 클로킹을 활용한 트릭을 통해 이영호의 화력을 짧은 순간 무효화시킨 구성훈의 재치.
발키리 버그가 아니였다는 증거로 뒤늦은 스캔과, 숫자 확인 후 무빙으로 후퇴하지만 전멸당하는 발키리의 모습을 들 수 있습니다.



p.s. 경기 초중반에 불리해졌을때 벌쳐숫자도 탱크숫자도 SCV숫자도 멀티숫자도 팩토리숫자도 업그레이드도 지형상이점도 테크트리도
정말 단 하나도 남기지않고 모두 불리한 상황에서 이 상황까지 몰고왔던 이영호 선수의 괴물같은 저력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01 21:22
수정 아이콘
이제 또 한게임 졌으니 이영호 선수 크레이지 모드 발동되겠군요~
팀을 광안리에 올려놓기는 해야할텐데..
10/06/01 21:2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스캔이 살짝 늦은감도 있고, 워낙 발키리가 연사속도가 늦어서 일부 레이스를 한번 때리는 순간 후방에서 다수의 레이스가 나타나서 순간 정리해버린게 컸죠. 레이스 수를 완벽히 잘못파악했던게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BoSs_YiRuMa
10/06/01 21:2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구성훈, "오히려 (이)영호라 마음이 편했다"
져도 부담이 없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해서 마음 편하게 경기 했다는 인터뷰가 떳네요.
이영호가 상대여서 편하게 경기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한 팀의 테란 에이스이기 때문이겟지요.

그리고 최연성의 생각이 옳았다는 경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성기때는 레이스만으로 상대 테란들을 압살했었죠..
오늘 경기도 테테전 공중 최강은 역시 레이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경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터렛 밭으로 레이스드랍십이 움직인것 자체가 이영호가 경기 준비과정에서 나오지 않았던 플레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테란 공중유닛들로 그 터렛이 15개가 넘는 곳에 들이부으는 것 자체가 손해가 나는게 맞거든요..
구성훈은 센터를 이영호가 잡은 상황에서 그 빈틈을 비집고 들어간게 정말 게임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10/06/01 21:26
수정 아이콘
초반에 질 줄 알았는데... 갓영호라서 저만큼 끌고 간거죠.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에 구성훈 선수의 센스가 한 발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10/06/01 21:28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스캔쓰는 타이밍같은거 봐도 의도하고 한것같은데, 센스가 대단하네요;; 조정웅감독의 용병술도 완벽히 성공..
스카이하이
10/06/01 21:29
수정 아이콘
원래 초반에 지지쳐도 상관없을경기를 중간에 역전해서 이렇게 후반까지 경기를 끌고 온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영호선수의 경기력엔 별 문제가 없어보였어요. 구성훈선수의 낚시가 정말 일품이었네요.
10/06/01 21:30
수정 아이콘
스캔의 흔적이 보이는 스크린샷에서 남아있는 발키리가 2대는 보이네요.
스캔을 뿌리는 순간 쏘기 시작 해야 되는데, 그러지 않은 것으로 보아 발키리 버그가 일어 났다고 생각 되는데요??

물론 버그가 일어나지 않았어도 레이스를 제압할 수는 없었겠지만, 그래도 버그가 일어났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아님말고요
10/06/01 21:33
수정 아이콘
발키리 버그라기 보단 연사속도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원채 텀이 긴 유닛이라.

오늘 경기 정말 재밌었습니다.
CakeMarry
10/06/01 21:34
수정 아이콘
사실 발키리는 배틀뒤에서 싸워야 되는 유닛인데 저렇게 튀어나가서 싸우면 안되죠;
그리고 발키리 버그인거는 맞습니다. 원래 한번 쏘면 7방인가 8방이 나가야되는데 3방밖에 쏘질 않았죠.
대세는탱구
10/06/01 21:38
수정 아이콘
스캔 흔적이 보이는 스크린샷의 발키리는 어택중이 아니라 당황해서 앞으로 무빙중인 발키리입니다.
게임 중에 그럴 때가 있죠. 뒤로 후퇴해야하는데 당황해서 마우스 누르다보니 살짝 앞을 찍는 경우.
클로킹때문에 발키리가 공격을 하지 못한채 다 터지고 있으니 이영호 선수도 당황하는게 무리가 아니겠죠.
말이 좀 이상하지만 동영상으로 보시면 확실해집니다. 온게임넷 타임머신TV로 그 장면을 직접 한 번 보세요.
버그걸린 발키리들은 공격중일때처럼 정지 상태에서 미사일만 안나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저 발키리들은 컨트롤 미스로 앞으로 살짝 이동하다가 곧장 뒤로 후퇴합니다.
스캔으로 레이스 숫자를 확인하자마자 이영호 선수는 몸빵 역할을 해줄 배틀 뒤로 발키리를 뒤로 빼며 그 후퇴 과정에서의 무빙입니다.
드랍쉽도잡는
10/06/01 21:45
수정 아이콘
보통 발키리 버그가 발키리 반부대 이상 정도일 때부터 가끔 잘 안 쏘는 현상을 일컫는 것 아닌가요.
느리게 다시 봐야겠지만 앞의 레이스에 제대로 들어간 후 클로킹 다음 딜레이 사이에 다 잡힌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改) Ntka
10/06/01 21:46
수정 아이콘
발키리는 커세어와 다르게 미사일이 타겟에게 발사되기 보다는 타겟 주변에 흩뿌려지기 때문에 오히려 커세어보다 넓으면서 다수 미사일이라 한 방 위력이 꽤 강합니다. 다만 그 대신에 주어지는 것이 미칠 듯한 딜레이...-_-;

사실 버그라고 해도 업그레이드 방2에 배틀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수인 레이스였기에 전세와는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만...


...뭐 발키리 버그하면 엔터더 드래곤에서의 김정민 해설의 발키리...;
쓰리강냉이
10/06/01 21:50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10패 찍었군요....역시 1자리수 패배는 무리였던듯...다른팀 팬인 저로써도 얼마나 엄청난 기록을 세울지 관심있게 지켜보고있는데...여하튼 오늘 승자예상 다 적중해서 기분 좋네요. 스코어와 순서까지 정확히...불법배팅사이트에 돈투자햇으면 돈 꽤나 벌엇을듯 ;;
민죽이
10/06/01 21:54
수정 아이콘
영호 선수 팬이지만 오늘 경기는 만족합니다 .
뭐, 초반에 질 뻔한 경기를 이정도 이끌어 온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불판에서도 이건 못이긴다고 하시는 분도 계실 정도 였는데..
경기 유리했는데 지게 된 이유도 구성훈 선수가 나이스 판단을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보기 때문에...
말은 이렇게 해도 그래도 한편으로는 아쉬움은 남는게 팬의 마음인가 봅니다..ㅜㅠ
쇼미더머니
10/06/01 21:55
수정 아이콘
발키리 버그라기 보다는 발키리 자체가 워낙 공격 딜레이가 큰게 아닌가요?
그냥 처음 레이쓰 한부대가 미끼였죠.
계속 레이쓰 한부대만 앞에 나서고 있었고, 두부대 가량은 뒤에서 계속 숨어있었구요.
선봉이 맞아주고 딜레이 타임동안 발키리 다 잡아준걸로 봤는데요 저는;
GunSeal[cn]
10/06/01 22:07
수정 아이콘
흠...방금 다음팟으로 봤는데 구성훈 선수도 정말 잘하는군요 -_-b
좀 자주 이렇게 해주었으면!!!
10/06/01 22:29
수정 아이콘
고의라고 하긴 어감이 좀 ㅡㅡ; 그렇고 '일부러' 컨트롤 했을 것 같네요.

구성훈선수 초반에 용감하게 밀어붙이는 뚝심과 마지막 교전 인상깊었습니다.

KT 다음엔 이기자 ㅠㅠ
도달자
10/06/01 23:03
수정 아이콘
배틀크loser.. 이영호선수가 배틀까지가서는 이긴경기가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최종병기가 최종병기를 다루지를 못하네요. 토스의 최종병기 캐리어,저그의 최종병기 울트라는 다때려잡으면서요.. 참;
아리아
10/06/01 23:04
수정 아이콘
처음레이스 한부대 미끼로 주고 발키리가 때리게 한다음 바로 구성훈선수가 앞에 레이스 클로킹한뒤
발키리가 때린뒤에 갖는 한참동안의 딜레이 시간동안(이영호선수의 무빙실수로 인하여 발키리가 딜레이시간끝나고 때려야 할 시간에 때리지 못하고 무빙을 해 더욱더 길게 느껴진 딜레이시간)뒤에 두부대 레이스와 합쳐서 발키리 전멸시킨 거라고 말하면 되나요??
파일롯토
10/06/01 23:16
수정 아이콘
구성훈선수의 몸빵레이스 뒤에클로킹레이스는 정말올해 명장명에뽑힐만한전략입니다
cutiekaras
10/06/01 23:36
수정 아이콘
버그는 확실이 아닌거 같네요 딜레이가 워낙 긴 유닛이라
sun-horus
10/06/02 00:07
수정 아이콘
전투중 갑자기 클로킹하는건 예전에 최연성 vs 임요환이였나요? 그때 레이스 vs 레이스 대규모 교전에서 최연성?선수가 보여줬던 스킬이랑 비슷한 맥락인것 같군요 어쨌든 순간적인 센스가 빛나네요
진리는망내
10/06/02 00:18
수정 아이콘
하여튼 이영호 선수는 배틀가면 안될듯
Rush본좌
10/06/02 01:3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버그인것 같던데..... 흠... 전 발키리 다수 보이자 마자.. 아 버그 나겠구나... 생각했는데 말이죠. 엔터더 드래곤 김정민 VS 최연성 선수의 경기처럼요..
처음에 발키리가 미사일을 날렸을때도 8발 모두 나가지가 않았습니다.
10/06/02 04:47
수정 아이콘
테테전에서만큼은 구성훈이 이영호를 넘어섰다고 보이네요 ⓑ
클레멘타인
10/06/02 05:06
수정 아이콘
대 윤용태전에 이은 명경기!
timedriver
10/06/02 16:36
수정 아이콘
구성훈 선수 s급 플레이어네요.. 앞으로 개인리그에서 우승 한번쯤은 할것 같습니다...
i1ovesoony
10/06/02 18:26
수정 아이콘
근데 버그 드립 치는애들은 왜 그러지? 버그 아니더라도 저건 발키리로 뭘 해볼 수 있는 상황이
"이미 지나가 버린" 뒤였는데.
10/06/03 13:11
수정 아이콘
구성훈 선수의 센스와 실력에 박수를 쳐줘야 하는 경기입니다.
언뜻 강민...
10/06/03 13:16
수정 아이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938 블리자드가 옳다고 협회가 그르다 ? [18] naughty4619 10/06/02 4619 1
41936 지금 필요한 건 강력한 리더쉽을 가진 협상의 주체이다 [5] 4077 10/06/02 4077 1
41935 구성훈의 신의 트릭 (발키리 버그 아닙니다.) [47] 대세는탱구13285 10/06/01 13285 1
41934 오늘의 프로리그-KTvs화승/하이트vsMBCgame(2) [353] SKY926611 10/06/01 6611 0
41933 시작이 잘못된 KeSPA와 곱게만 보이지는 않는 블리자드 [220] 그래프6422 10/06/01 6422 0
41932 케스파의 언론플레이에 놀아나고 휘둘리는게 e스포츠발전에 도움이 되는가? [23] 게임균형발전4278 10/06/01 4278 0
41931 오늘의 프로리그-KTvs화승/하이트vsMBCgame [338] SKY925037 10/06/01 5037 0
41930 양대 방송사 4위 최소 승률 정리 [7] 彌親男5157 10/06/01 5157 0
41929 KESPA 의 존재의의와 프로게이머의 권리 [5] JunStyle4148 10/06/01 4148 0
41927 케스파가 스타크래프트를 키웠다??? 케스파가 망하면 e스포츠가 망한다!? [42] 게임균형발전4335 10/06/01 4335 0
41926 협회라는 이름의 거대한 짐. 수리공4064 10/06/01 4064 0
41925 이스포츠의 게임은 공공재 형식이 되어야 합니다 [76] 케이윌5547 10/06/01 5547 1
41924 협회측에서 공개한 블리자드의 요구사항에 대해서 제 의견. [15] Q1324822 10/06/01 4822 0
41923 케스파 기자간담회 Q & A 전문이 올라왔습니다. [15] 영웅과몽상가5692 10/06/01 5692 0
41922 '공인종목'에 대한 이슈 [2] 몽키4115 10/06/01 4115 1
41921 블리자드의 요구.. 동의 할 수 없고, 인정 할 수 없습니다. [55] 쿠마6631 10/06/01 6631 2
41920 케스파만큼이나 이기적인 것이 팬들인 거 같습니다. [25] sungsik5262 10/06/01 5262 7
41919 제 개인적으로는 양대 방송사가 가장 안타까워 보입니다. [10] 물의 정령 운디4169 10/06/01 4169 0
41918 만약 정말로 기업스폰이 철수하여 케스파가 와해되면 10년전으로 돌아가는걸까요? [68] 거울소리5851 10/06/01 5851 1
41916 도대체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35] 굿바이레이캬5319 10/06/01 5319 1
41915 스타크래프트2 유저로 지금 한국상황이 매우 속상합니다 [9] 밀가리6249 10/06/01 6249 1
41914 스피드 퀴즈 The_CyberSrar3995 10/06/01 3995 1
41913 전태양 선수 오늘 경기 보셨나요? [11] cutiekaras5705 10/06/01 57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