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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1 21:23
이영호선수가 스캔이 살짝 늦은감도 있고, 워낙 발키리가 연사속도가 늦어서 일부 레이스를 한번 때리는 순간 후방에서 다수의 레이스가 나타나서 순간 정리해버린게 컸죠. 레이스 수를 완벽히 잘못파악했던게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10/06/01 21:25
[프로리그]구성훈, "오히려 (이)영호라 마음이 편했다"
져도 부담이 없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해서 마음 편하게 경기 했다는 인터뷰가 떳네요. 이영호가 상대여서 편하게 경기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한 팀의 테란 에이스이기 때문이겟지요. 그리고 최연성의 생각이 옳았다는 경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성기때는 레이스만으로 상대 테란들을 압살했었죠.. 오늘 경기도 테테전 공중 최강은 역시 레이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경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터렛 밭으로 레이스드랍십이 움직인것 자체가 이영호가 경기 준비과정에서 나오지 않았던 플레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테란 공중유닛들로 그 터렛이 15개가 넘는 곳에 들이부으는 것 자체가 손해가 나는게 맞거든요.. 구성훈은 센터를 이영호가 잡은 상황에서 그 빈틈을 비집고 들어간게 정말 게임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10/06/01 21:26
초반에 질 줄 알았는데... 갓영호라서 저만큼 끌고 간거죠.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에 구성훈 선수의 센스가 한 발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10/06/01 21:29
원래 초반에 지지쳐도 상관없을경기를 중간에 역전해서 이렇게 후반까지 경기를 끌고 온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영호선수의 경기력엔 별 문제가 없어보였어요. 구성훈선수의 낚시가 정말 일품이었네요.
10/06/01 21:30
스캔의 흔적이 보이는 스크린샷에서 남아있는 발키리가 2대는 보이네요.
스캔을 뿌리는 순간 쏘기 시작 해야 되는데, 그러지 않은 것으로 보아 발키리 버그가 일어 났다고 생각 되는데요?? 물론 버그가 일어나지 않았어도 레이스를 제압할 수는 없었겠지만, 그래도 버그가 일어났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10/06/01 21:34
사실 발키리는 배틀뒤에서 싸워야 되는 유닛인데 저렇게 튀어나가서 싸우면 안되죠;
그리고 발키리 버그인거는 맞습니다. 원래 한번 쏘면 7방인가 8방이 나가야되는데 3방밖에 쏘질 않았죠.
10/06/01 21:38
스캔 흔적이 보이는 스크린샷의 발키리는 어택중이 아니라 당황해서 앞으로 무빙중인 발키리입니다.
게임 중에 그럴 때가 있죠. 뒤로 후퇴해야하는데 당황해서 마우스 누르다보니 살짝 앞을 찍는 경우. 클로킹때문에 발키리가 공격을 하지 못한채 다 터지고 있으니 이영호 선수도 당황하는게 무리가 아니겠죠. 말이 좀 이상하지만 동영상으로 보시면 확실해집니다. 온게임넷 타임머신TV로 그 장면을 직접 한 번 보세요. 버그걸린 발키리들은 공격중일때처럼 정지 상태에서 미사일만 안나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저 발키리들은 컨트롤 미스로 앞으로 살짝 이동하다가 곧장 뒤로 후퇴합니다. 스캔으로 레이스 숫자를 확인하자마자 이영호 선수는 몸빵 역할을 해줄 배틀 뒤로 발키리를 뒤로 빼며 그 후퇴 과정에서의 무빙입니다.
10/06/01 21:45
보통 발키리 버그가 발키리 반부대 이상 정도일 때부터 가끔 잘 안 쏘는 현상을 일컫는 것 아닌가요.
느리게 다시 봐야겠지만 앞의 레이스에 제대로 들어간 후 클로킹 다음 딜레이 사이에 다 잡힌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10/06/01 21:46
발키리는 커세어와 다르게 미사일이 타겟에게 발사되기 보다는 타겟 주변에 흩뿌려지기 때문에 오히려 커세어보다 넓으면서 다수 미사일이라 한 방 위력이 꽤 강합니다. 다만 그 대신에 주어지는 것이 미칠 듯한 딜레이...-_-;
사실 버그라고 해도 업그레이드 방2에 배틀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수인 레이스였기에 전세와는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만... ...뭐 발키리 버그하면 엔터더 드래곤에서의 김정민 해설의 발키리...;
10/06/01 21:50
이영호선수 10패 찍었군요....역시 1자리수 패배는 무리였던듯...다른팀 팬인 저로써도 얼마나 엄청난 기록을 세울지 관심있게 지켜보고있는데...여하튼 오늘 승자예상 다 적중해서 기분 좋네요. 스코어와 순서까지 정확히...불법배팅사이트에 돈투자햇으면 돈 꽤나 벌엇을듯 ;;
10/06/01 21:54
영호 선수 팬이지만 오늘 경기는 만족합니다 .
뭐, 초반에 질 뻔한 경기를 이정도 이끌어 온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불판에서도 이건 못이긴다고 하시는 분도 계실 정도 였는데.. 경기 유리했는데 지게 된 이유도 구성훈 선수가 나이스 판단을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보기 때문에... 말은 이렇게 해도 그래도 한편으로는 아쉬움은 남는게 팬의 마음인가 봅니다..ㅜㅠ
10/06/01 21:55
발키리 버그라기 보다는 발키리 자체가 워낙 공격 딜레이가 큰게 아닌가요?
그냥 처음 레이쓰 한부대가 미끼였죠. 계속 레이쓰 한부대만 앞에 나서고 있었고, 두부대 가량은 뒤에서 계속 숨어있었구요. 선봉이 맞아주고 딜레이 타임동안 발키리 다 잡아준걸로 봤는데요 저는;
10/06/01 22:29
고의라고 하긴 어감이 좀 ㅡㅡ; 그렇고 '일부러' 컨트롤 했을 것 같네요.
구성훈선수 초반에 용감하게 밀어붙이는 뚝심과 마지막 교전 인상깊었습니다. KT 다음엔 이기자 ㅠㅠ
10/06/01 23:03
배틀크loser.. 이영호선수가 배틀까지가서는 이긴경기가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최종병기가 최종병기를 다루지를 못하네요. 토스의 최종병기 캐리어,저그의 최종병기 울트라는 다때려잡으면서요.. 참;
10/06/01 23:04
처음레이스 한부대 미끼로 주고 발키리가 때리게 한다음 바로 구성훈선수가 앞에 레이스 클로킹한뒤
발키리가 때린뒤에 갖는 한참동안의 딜레이 시간동안(이영호선수의 무빙실수로 인하여 발키리가 딜레이시간끝나고 때려야 할 시간에 때리지 못하고 무빙을 해 더욱더 길게 느껴진 딜레이시간)뒤에 두부대 레이스와 합쳐서 발키리 전멸시킨 거라고 말하면 되나요??
10/06/02 00:07
전투중 갑자기 클로킹하는건 예전에 최연성 vs 임요환이였나요? 그때 레이스 vs 레이스 대규모 교전에서 최연성?선수가 보여줬던 스킬이랑 비슷한 맥락인것 같군요 어쨌든 순간적인 센스가 빛나네요
10/06/02 01:36
아무리 봐도 버그인것 같던데..... 흠... 전 발키리 다수 보이자 마자.. 아 버그 나겠구나... 생각했는데 말이죠. 엔터더 드래곤 김정민 VS 최연성 선수의 경기처럼요..
처음에 발키리가 미사일을 날렸을때도 8발 모두 나가지가 않았습니다.
10/06/02 18:26
근데 버그 드립 치는애들은 왜 그러지? 버그 아니더라도 저건 발키리로 뭘 해볼 수 있는 상황이
"이미 지나가 버린" 뒤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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