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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1 14:42
4번에서 경기 방송에 대해서는 블리자드+선수(선수협 혹은 선수가 저작권/초상권을 위임한 협회) + 방송국의 공동소유권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블리자드의 단독소유라면 수익배분을 제대로 했으면..... 그런데 스무도, 용선생의 매너파일런 같은건 어떻게 해야 할지 -_-...
10/06/01 14:53
1.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그다지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계약서에 문구로 적혀있는 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상당히 중요하고 미묘한 부분입니다. 어떤 계약이든 기간+금액+사양은 제일 중요한 항목이죠 블리자드 측에서 중요하지 않다라고 생각했으면 당연히 뺐어야 합니다. 2. 블리자드가 자사의 이미지에 손상이 될만한 스폰서를 제외하고자 한다면 협회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협회라고 아무스폰서나 받는걸 원하겠습니까. 대회운영에 대한 모든 관여는 제 생각엔 저작권료에 대한 범위를 넘어서서 리그관여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1+2. 제가 생각하는 이 두가지 항목은 협회와 블리자드의 동반자적 관계가 아닌 협회의 블리자드 하청업체나 다름 없다고 보거든요 5. 이미 협회는 외부감사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10/06/01 14:57
원래 협상이란건 회사는 연봉 2천 부르고 사원은 3천 부른 다음 2500내외로 맞춰가는거 아닌가요? [2]
케스파도 뭔가 요구를 했겠죠. 언플하려고 그 부분만 쏙 뺐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블리자드도 1~5를 전부 다 들어주라고 한 말은 아닐 겁니다. 대충 강한 카드 내밀고 서서히 협회랑 조율해 나가려고 한 것 같은데 협회가 계속 공공재 드립을 치니.. 답이 없죠
10/06/01 14:58
개별적인 항목 하나하나는 다 "협상에 따라 그럴 수도 있다"까지는 생각합니다만
저 모든 조항을 전부 다 들어줘야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비유를 하면 건물 임대료도 내고 그와 별개로 장사해서 얻는 소득의 일부까지 바치면서 장사 내용까지 일일히 허가받으라는 건데요. 이 정도면 너무 한 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협회가 협상을 잘 했다는 건 아니구요. 전 협회나 블리자드나 둘 다 못 믿겠습니다.
10/06/01 15:04
1. 5년 이상으로 협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사전 허가"라기 보다는 "사전 협의" 정도로 고치면 될 거 같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죠. 3. 서브 라이선스 비용 자체를 내는 건 당연합니다. 비용은 최소화...협상력에 따라 좌우되겠죠. 4. 2차 저작 컨텐츠의 소유권이 블리자드로 넘어가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정 %의 로열티 혹은 기간을 정해놓은 사용권 계약 정도가 바람직하겠죠. 역시 내는 비용은 협상력에 따라... 5. 이미 외부감사를 한다하니 그 결과를 블리자드에 송부한다고 해보고 그거 못 믿겠다고 하면 믿을 만한 감사기관을 따로 선정해 보자고 하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10/06/01 15:07
원래 협상이란건 회사는 연봉 2천 부르고 사원은 3천 부른 다음 2500내외로 맞춰가는거 아닌가요? [3]
부르면 부르는대로 값을 줄거면, 협상을 할 필요가 없지요... 아니, 협상이 아니지요......
10/06/01 15:13
"원래 협상이란건 회사는 연봉 2천 부르고 사원은 3천 부른 다음 2500내외로 맞춰가는거 아닌가요? "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이 문구 맞는 말씀입니다만 블리자드와 협회의 협상은 그 흔한 임상협상같은 사안이 아닙니다. 기업간의 협상에서 조율도 조율 나름이지 처음부터 황당한 조건제시가 당연한건 아니죠 굳이 저 비유로 들자면 연봉 3000예상하고 테이블에 앉았더만 회사에서 800제시
10/06/01 15:16
일반적인 스포츠들은 저작권을 따지지 않는다는 주장을 아직도 하고 있는 협회가 스타로 다른 국내 스포츠 협회들처럼 양방송사에 중계권료를 한두푼도 아니고 몇억씩 받은 후부터 우리가 몇년에 걸쳐 테스트에 테스트를 걸쳐서 게임을 만들고 피땀흘렸는데 아무것도 안한것들이 실속은 다 챙겼으니 블리자드는 협회가 정말 어이가 없었을 겁니다.이거 하나로 끝이라고 봅니다.
10/06/01 15:23
근데 제대로 협상하려면 서로 쥐고 있는 카드가 좀 얼추 합이 맞아야 되지 않나요? 케스파는 패를 쥐고 있기는 한가 싶은 생각이 먼저 드네요. 뭐 호불호야 확연히 갈리겠지만 뭐 불법이나 잘못된 방법을 사용을 쓰는게 아니라면 협상과정에서 패없는 상대 쥐고 흔드는게 유리한 패 쥔 사람의 권리이기도 하죠. 저정도 단체들이 하는 협상에 있어 어느 한쪽이 봐주면서 하는 협상 같은게 있을리가 없기도 하구요. 이래저래 케스파의 무능함을 탓할 밖에~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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