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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31 12:00
팬이 나설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냥 제 3자가 되면 될 뿐이죠.
저작권 파동 이후로 팬이 나서봐야 아무것도 안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제 중계권과 지재권 이야기 오고가는 상업적 논리에 팬이 끼어들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스타판의 영원한 종식이라는 결과로 가진 않을테니 우리는 그냥 관망하면 될 뿐입니다.
10/05/31 12:02
공동선언문이 있다면 동참할 의사가 있긴 하지만,
과연 현 상황에 어떠한 도움이 될지, 반드시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회의감이 듭니다....
10/05/31 12:04
이럴 때 KT나 CJ정도 되는 기업이 반협회연맹이라도 주도하는게 가장 바람직한 시나리오 같네요.
협회라는 틀 안에서 주도권을 빼앗기고 회원비까지 내면서도 그저 FA악법, 중계료, 블리자드의 협상 쌩까기 등 SK주도의 협회의 업적(?)을 믿고 무임승차하려는 걸까요. KT 기업은 현재의 체제에 도취된건가요? 현재의 틀을 깰 자신이 없나요? 아니면 이제 회장사 해보겠다고 나서던 의지마저 귀찮아진건가요? 기업들은 이미 많은 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현재의 SK 주도하의 협회 vs 블리자드의 협상테이블이 수평이 아니라는걸 알고, 계속해서 후원할 의사가 있다면 누군가는 총대를 메고 반협회체제를 구성하는 게 필요합니다.
10/05/31 12:52
이번 사태를 두고 케스파가 '땡깡'을 부리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협회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오히려 정상적인 마찰 같습니다. 케스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포츠 협회 - 대한축구협회나 대한야구협회 - 등 과는 출발부터 성격까지 많이 다른걸로 압니다. 지금의 케스파의 실무진은 11개 프로게임단의 이사들로 구성되어 프로게임단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고 많은 이사진의 의견이 같을 수는 없기에 지금의 케스파 자체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형국과 같습니다.
블리자드가 내놓은 사항이 무엇인지 협회과 블리자드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 지금, 11개의 계란이 받치고 있는 살얼음판에 팬들이 결정타를 날리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협회를 마냥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블리자드와 관련된 이번 사태에 대해서 실제 어떤 협상이 오고갔는지 모르는 팬 입장에선 그냥 지켜보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0/05/31 13:00
동참할 의사는 있습니다만...
어떤 도움이 될까요? 중계권사태나 승부조작 사태보다 더 앞이 깜깜합니다. 3자입장이어야하고 지켜봐야 할상황인거 같지만 이스포츠팬분들만큼 이판을 지키고 아끼는 마음이 강한분들은 없으니까요. 그 마음의 표현은 될수있지 않을까요?
10/05/31 13:04
e스포츠 대표종목인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활성화로 매출 증대와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등 e스포츠 발전의 최대 수혜자이면서도 그 동안 별다른 지원 활동을 안 하던 블리자드가 ..."
이게 제정신인 사람이 할 소리인지.... 아전인수도 이런 아전인수가 없네요... 블자가 스타리그로 매출증대와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니... 말만 e스포츠 협회지 게임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니 이런 멍청한 말을 하지... 완전 국제적 망신살이... 에휴 ..... 전세계에 쪽팔릴 일만 남았네요. e스포츠계의 선두주자... 개뿔...
10/05/31 13:22
공동선언문을 하시는 취지는 인정하지만, 피지알의 이름을 걸지는 말아주세요.
그러한 공동선언문 진행은 물론 다른 사이트를 개설해서 진행하셔야겠죠. 저는 케스파도 싫지만 블리자드도 썩 맘에 들지 않거든요.
10/05/31 13:39
블리자드에게 죄가 있다면...
그것은 스타를 너무 재미있게 만든것밖에 없죠.. 차라리 방송사가 블리자드에게 강경하다면 이해 라도 됨;;;
10/05/31 14:20
협회 옹호 하시는분들 보면
'협회가 이건 잘했다' 보다는 '그럼 니네는 모 한거 있냐?' 라는 물귀신 작전밖에 못하네요. 문제는 그 물가가 시냇물과 바다의 차이..
10/05/31 15:05
정부나 이스포츠 협회나 마음대로 서민 이용하고 팬들 이용하네요. 정작 우리는 비판하고 있는데 그들은 신경쓰는 척하면서 이용하네요.
10/05/31 22:09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필력좋으신분이 글을 써주시면 저도 동참하고 싶습니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물론 케스파는 귀막고 정치인스탈로 일관할 것이고 블리자드는 반응을 할것이라는 뻔한 스토리는 나옵니다만. 케스파는 귀머거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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