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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31 11:16
이스포츠에 비전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만들고 성사시킬 수 있는 사업가나
정치가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블리자드의 자비 & 협회의 뜬금없는 각성 & 팬들의 단합되고 충성된 지지 정도면 그럭저럭 단기간 동안은 이 판이 굴러가도록 만들 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장기간을 바라본다면... 역시 누군가 비전을 가지고 이끌어주는 주체가 필요해요.
10/05/31 11:20
글쎄요....
이제는 `팬`들이 그런거까지 일일이 신경쓰고 대처하고 이 판의 보존을 위해 발벗고 나서기라도 해야 하는 겁니까? 그게 팬입니까, 관계자지. 아 맞다.... 이 판은 팬이 관계자처럼 오지랖 넓게 다 챙겨주고 이것저것 건의를 하지만 결국 진짜 관계자는 `관계 단절`을 만들고 있는건 알겠네요 언제나 생각했던 거지만 이스포츠 팬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마치 아이돌그룹 팬덤 보는 것 같아요. 경기에 대한 열정이 아닌 순수한 게이머나 팀에게 맞춰진 응원.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10/05/31 11:23
너무 공감이 가지 않는데요
제목부터 반감이 확 드는데요. 본문 글을 봐도 몇몇 사람이 해당할 수 있겠다는 일을 전체인양 말하고 있고 "야단칠놈은 야단치고! 칭찬할놈은 칭찬해주고! 맵고 끊음이 확실하게 우리가 해줘야지 뭐 다 안돼~ 이판은 끊이양~ 짜잉나 ~난 아마 안될거야~ 그러니 여기도 안될거야~xxxx -_-;" 전체적인 글과 댓글 분위기가 이렇다고 국제공무원님은 생각하십니까? 저와는 다른 pgr21을 보신 모양이네요. 저는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던데 최근 겜게시판 화두는 블리자드와 협회 문제 아니겠습니까. 대체적인 pgr21 반응은 협회가 잘못을 하고 있고 스타1에 대해 걱정을 하는 분위기구요. 아닌가요?
10/05/31 11:39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우선 말씀하시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가 힘드네요..) 지금 온통 부정적인 얘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에대한 PGR의 의견은 단순한 감정적인 투덜거림이 아니라, 근거있는 비판과 질책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비판을 하는분들이 E-sports를 응원하지 않고 있다고는 생각못하겠습니다
10/05/31 12:02
말투는 거슬리지만, 내용은 공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최근의 pgr은 웃음을 잃은것 같습니다. 결승 당일날 리쌍록 감상보다 스폰 비판하는 글이 더 많은거 보니 깝깝하더군요 걱정할 일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좋아할 부분조차 묻어버리고 걱정만 하는것도 썩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네요. 집안에 중환자가 있으면 병세를 걱정하는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그집 딸래미 대학 합격한 날엔 축하도 해주고 해야할텐데 그냥 내내 화만 내고 있는 느낌? 최근 겜게에는 온통 본좌론 & 최강자 설왕설래 다툼, 협회 비난, 스타1 운명, 스폰 맘에 안든다는 글 본 기억밖에 없네요 충분히 거론될만한 내용이긴 하지만 리플로 달아도 될 같은 의견들도 끝없이 중복글 양산... 오히려 경기 감상이나 명경기한 선수들 칭찬이 그 사이에 드문드문 끼어있는 수준이니- 정치를 욕할거면 꼭 투표도 같이 하라고 하죠. 비판 외에 긍정적인 응원도 좀 했으면 싶네요 제가 이 어려운 판국에라도 스타판 후원할 마음 있는 기업이라면, pgr 모니터링 하고나면 절대로 후원할 것 같지 않습니다. 기껏 손내미는 기업도 내쫓을 분위기
10/05/31 12:50
저도 이 글에 공감합니다.
스타판, 사실 약한 부분이 많은 곳입니다. 우리 팬들마저 너무 비판하고 몰아세우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근거있고, 논리적인 비판은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나 '이제 이판은 끝났다' 라는 제 살 갉아 먹기식의 비판은 이제 그만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10/05/31 14:32
여깄는 모든 사람보다 나이가 우월하신가보죠?
"니가" 라는 발언을 하실만큼 나이가 지긋하신지 묻고 싶군요. 전 81년 생입니다. 저보다 한 10살 많으세요? 그럼 기분 안나쁘겠군요. 혹시 저보다 나이 적으신거 아니시죠? 그리고 저는 반성할 거 전혀 없습니다. 잘못 생각한적이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님한테 훈계받을 짓도 한적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목 가지고 트집잡는다구요? 제목 가지고 하는 트집 맞습니다. 그러나... 내용이 공감가면 넘어갔겠으나, 내용도 그냥 특정 다수를 모호하게 비난만 하는 내용이라 더 제목이 눈아프게 들어오는군요. 내 할 반성은 내가 알아서 합니다. 중계권. 승부조작. 방송사고. 심판사고. 스폰문제. 그리고 현재의 지재권. 연속해서 터진 문제에 대해서, 다수가 "아~" 하고 공감할만큼 뭔가 문제나 처리해놓고서 비난을 하지 말아라 그래야죠. 잘한건 칭찬하고 못한건 갈구라는데, 못한 것만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못한 것을 연타석으로 계속 터뜨려주죠. 최근 스타판에서 우리를 기쁘게한게 대체 뭐가 있습니까? 오직 양대리그 개인전 결승 뿐입니다. 오로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만이 우리를 기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외의 소식들은 그냥 귀가 문드러질만큼 괴로운 것들 뿐이군요.
10/05/31 14:52
지금 이게시판에 글 남기신분 중 누구 한사람도 이곳을 아끼지 않는 분이 없습니다
특히 피지알은 가입후 유예기간을 두기 때문에 가볍게글을 남기는 곳이 아닙니다. 표현의 방식이 다르고 입장의 차이는 있지만 마음은 다 이판을 아끼는 분들입니다. 제목부터 내용까지 전 다 공감이 안되네요 피지알 답게 예의를 갖추고 논리적으로 쓰시던 아니면 스갤이나 그런 사이트처럼 거칠지만 핵심적으로 쓰시던지 해주세요 비판 비난 뿐인 이유가 왜 팬들 때문인가요? 협회가 방송국이 일부 선수같지도 아닌 쓰레기가 우리를 이렇게 만든거지 우리는 그냥 이곳을 좋아한것뿐입니다. 생각해보니 또 화가나서 덧붙입니다. 저는 이판의 팬으로 한일이 많은데요 응원하고 시청하는것 이상의 일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쓰신 분은 선수들이나 리그를 위해 얼마나 응원하셨나요? 전 심적인것 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일도 했었는데요 이 이상으로 응원하셨나요? 그래서 전 반성할것 없습니다. 오히려 10년동안 투자한 시간과 돈 열정들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10/05/31 16:56
하긴...좋은 말도 계속 들으면 싫을텐데 뭐 계속 같은 얘기가 댓글로 해도 될 정도의 동일주제로 네거티브한 내용이 계속 올라오니 사실 겜게만 들어와봐도 그냥 힘이 쭉 빠지는것은 사실인듯 하네요.
10/05/31 18:01
많은분듯 댓글 잘 읽었습니다.
의도적으로 거친말투 쓴것에 대해 반감을 가지신 분이 있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의 여러분이 불쾌하게 느끼신 직접적인 문장인 ~ 너~ 이런거나 ~해라~ 이런건 글의 분위기를 살리자는 의도이지 어느 누구를 지정하여 내가 더 연장자아니 내말이 옳니 이런 표현의 글은 아님을 참고해주신다면 감사합니다. 원래 이렇게 거친 말투나, 건방져 보이는 말투를 쓰는건 , 웹상에서도 , 실제 삶에서도 즐겨하지 않으나.. 요즘 제가 사랑했던 이판 돌아가는 작태에 조금 한숨이 나는건 사실이기에 과감히 썻습니다. 기분 상하신 분들이 이 리플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원래의 의도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만큼 나쁜것이 아니니 기분 푸시기 바랍니다. 제목은 부제를 달아서 조금 이해력을 높히겠습니다.
10/06/01 00:36
국제공무원님// "원래의 의도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만큼 나쁜것이 아니니 기분 푸시기 바랍니다"
사과인지 해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넷상에서 처음 보는 상대에게는 극존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존대는 해주셔야 되는 것 아닌가요? 당신들...이라니요.. 전 솔직히 님의 해명리플 덕에 위에 문체가 글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함이다라는 말을 더욱 신뢰하지 못하겠네요.
10/06/01 12:15
국제공무원님// 과거 어느 분께서 군대에서의 구타의 정의에 대해서 pgr에 쓴 글이 있습니다. 그 분 후임들이 그분에게 항상 물어보는 게 어디까지가 구타인지 아닌지 애매하다는 질문이었답니다. 그분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니가 어떻게 생각하는 건 중요치 않아. 상대방이 구타라고 느끼면 구타인거야." 님이 어떤 의도로 글을 쓰셨던 읽는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면 그 글은 불쾌한 글입니다. 부제를 달아서 이해력을 높이겠다고요? 이제는 님 글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다 이해력 떨어지는 사람으로 매도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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