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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30 21:02
프링글스 시즌 2패자조 경기였던거 같은데 심소명선수의 라바페이크 저글링 러쉬를 캐치해서 해설 할수있는 유일한 해설자 였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때 와우에 빠져서 본업인 해설에 게을러 졌을때를 제외하고는 경기내적으로는 언제나 최고의 해설을 보여줬고 뭐랄까 옆에 친한 친구 스덕이랑 같이 보는 기분이 들어서 정말 좋아했던 해설입니다. 워3해설도 진짜 잘하셨는데 해설하실때 래더페이지 1페이지에 있으셨던;;
10/05/30 21:02
아... 테란임에도 최강의 공격수라고 평가 받던 김동준 해설.... 한 때 종족최강전에 해설로 나오면서 KPGA인가요? 월별투어때인가, 아니면 1,2차 리그 때인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해설이면서도 선수로 예선을 통과해서 리그에 출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위시본인가 하던맵이었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해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승원 해설을 비롯해서 엠겜쪽 해설진들이 제 스타일이라 흐흐..)
MSL에서 우승한 자가 한 때 시대의 '최강자'라는 이미지(임, 이, 최...)를 심어주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주신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10/05/30 21:12
연예인 분들 봐도 글쓴이분 말대로 예능이 필요한 시대인거는 같습니다..만
굳이 자신에게 예능이 맞지 않다면 나오지 않는거도 상관 없을꺼 같고 해설 잘하기 떄문에 예능 그런거 하지 않아도 덮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시대가 많이 편했지만 아직까지 연예인들 중에 예능 거이 나오지 않는 신비주의 분들이 더 좋습니다..환상이라 할까요?
10/05/30 22:01
당시 16강 5경기에서 홍진호선수가 위시본에서 김동준선수를 물리친 후로
게임 리그에서 김동준선수를 못봤던것 같습니다. 그 맵이 아마..트와일라잇 타일에 무지무지하게 컷던 맵이었었나요.. 뮤탈에 배럭 털리던 장면이 기억나는데 맞나 모르겠어요. 스타리그시청 입문을 더 빨리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우주최강의 공격수란 별명에 맞는 경기를 보지 못한게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무사히 제대해서 신내린듯한 해설을 다시 듣고 싶네요. 근데 그동안 한승엽 해설이 김동준해설의 빈자리를 너무 잘 매꿔줘서 빈자리가 잘 안느껴졌었네요. ; 한승엽 해설도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10/05/30 22:08
제대를 해도 돌아올지 걱정입니다. 사실상 쫓겨난건데 엠겜이 제정신이라면 굽신거리면서 모셔오겠지요. 사실은 오히려 온겜으로 가기를 은근히 바라기도 하긴하는데 남아있는 철,승 이 두분을 보면 또 못할 짓이기도 하구요.
어쩌면 시대분위기의 탓인지도 모르지요. 배고프던 시절에 한경기, 한경기가 선수에게 가지는 무게감은, 팬들이 느끼는 절박함은 지금과는 차원이 달랐지요. 개인리그 토너먼트 중심의 시대에, 경기수 자체가 지금의 절반인 시대에, 패배하면 언제 또 경기할지도 불투명했으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예능의 시대라도, 김정우와 이영호가 싸우는 그 전장에서 우리가 원하는건 전용준 캐스터입니다. 이제동과 이영호가 사투를 벌이는 그곳에 있어야 할 사람은 김철민 캐스터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김동준 해설이 있어야 하지요. 모두가 예능을 하는 시대니, 개그도, 포장도 돌아보지 않는, 경기 그것 하나만 바라보는 해설 한명쯤은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10/05/30 22:52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한승엽 해설의 군입대와 김동준 해설의 제대가 맞물릴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10/05/30 23:50
예전에 엠겜에서 해설과 캐스터 분들 소개하는 광고에서 "우주최강의 열정" 으로 김동준해설.. 정말 잘어울린다고생각했었는데..
처음엔 별로 안좋아하다가 군대 가시기 2년쯤 전부터 좋아하게 된 해설..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나긴 지났네요.. 언제쯤 돌아오실지.. 빨리 김동준 김철민 이승원해설의 엠에셀을 보고싶네요!! 다시 돌어오셔도 정말 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임성춘 해설님 보면서 느끼는건데 뭐 개그 소스로 많이 사용되고 요즘엔 성춘쇼라는 엄청난(?)프로그램도 하고 계시지만 해설하는거 요즘 보면 복귀하고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는지 알수 있는거같았습니다. 해설하나는 정말 잘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봤을때 김동준 해설님도 복귀하셔도 전망이 좋을거같습니다..(하지만 그때까지 스타1이.. ㅠㅠ)
10/05/31 00:00
그러고보니 김동준 해설 군대간지 꽤 된거 같은데 아직도 전역을 안했었군요. 딴 얘기지만 혹시 보신 분 계신지 모르겠는데 김동준 해설, 엠겜 스타 해설하시기전에 온겜에서 토니호크 프로 스케이트2 대회에서 해설 하셨었죠. 아마 첫 대회때 선수로 나오셨다가 다음 대회때부터 해설 나오신 걸로 기억하는데 꽤나 재밌게 시청했고(게임 자체도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첫 방송 해설이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능숙한 해설 능력에 감탄도 했었네요. 어서 돌아오셔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0/05/31 00:09
제가 가장 좋아했던 해설이 김동준해설..
한승엽선수가 해설이 되고나서 목소리가 첨에 헷갈렸던 기억도 나구요...그래서 한승엽해설도 저절로 호감이 되었지요.. 전역이 얼마나 남았나요..? 모쪼록 남은 생활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0/05/31 02:17
김동준 해설 워크래프트3 해설 시작할 때 래더 맨 첫페이지에 올려놓고 방송했죠. 심지어 당시 온게임넷에 워크래프트3 프로리그가 있었는데 선수로 GO팀에 나오기도 했지요.
김동준 해설이 돌아온다면 비슷하게 스타2를 열심히하면서 해설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스타2 베넷에서 정인호 해설이랑 한 게임 했는데 정인호 해설도 Prime클랜이고, 스타2 해설로 볼 수도 있겠네요.
10/05/31 04:23
아주 초창기에는 저그로도 명성을 펼쳤었죠.
리버가는 토스상대로 피해를 감수하면서 로보틱스 일점사를 한다든가, 질롯러쉬가 오는데 히드라를 모았다가 훼이크 버로우를 해서 나온 병력을 다 잡아먹느다던가 고1이었고, 스타는 무한맵밖에 못하던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선수였는데... 해설로 다시 돌아오셔서 기뻤었습니다. 경기보는 눈만큼은 최고이고, 해설하면서 흥분을 적당히 하면서 시청자들의 긴장도 유도하는 스타일이라 다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굳이 개그를 하지 않아도 재밌잖아요.
10/05/31 09:53
김동준 선수의 최고의 명경기는 프리챌배 블레이즈에서의 최인규 랜덤저그와의 메카닉 운영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최인규 선수도 당시 랜덤 최강자라고 불리웠고 블레이즈가 러쉬거리가 매우 멀고 지형도 좁아서 뮤탈 띄우면 타 종족은 답이 없는 상황 이었는데 테란으로 최인규 선수를 이겨버렸죠. 그 경기에서 최인규 선수가 저그를 '선택'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의 경기력과는 비교도 할수 없지만 그 당시의 파급 효과는 꽤 컸던걸로 기억 하네요.
10/05/31 14:16
김동준해설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ㅠㅠ 예능안해도되요 그냥 얼른 몸건강히 제대해서 스타2 다이아몬드리그 1위 찍고 해설 해주세요 현기증난단말예요 ㅠㅠ 진짜요즘래임진록볼래 김동준해설볼래 물어보면 김동준해설고를것같습니다 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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