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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8 00:41
사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팬이야 이 판이 없어지면 안 보면 그만이지만...
인생을 건 프로게이머와 연습생들한테는 정말 심각한 일이죠. 모두한테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10/05/28 00:44
연습생들은 참 어떡해 해야 하나요.
스타1을 하자니 썩은 동아줄을 잡은 느낌이고 스타2를 연습하자니 팀이 변변치 않고... 생각이 많겠네요.
10/05/28 02:23
글쎄요.. 지금 섣부르게 스타2를 탓다가 스타2가 스타1에 미치지 못하는 인기를 얻으면 어떻게될까요.. '스타크래프트'는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략시뮬레이션이라는 게임의 기준이 됬습니다. 언제나 후속 게임들을 보면 이건 스타에 비해 느리고.. 등등등 이런것만봐도 지금 스타1의 영향력이 얼마나 절대적인지는 알게됩니다.. 스타2가 출시된다고해도 지금 당장 인기는 스타1에 비해 신기하다..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여튼.. 이길에 목숨건 연습생들(조작에 참여하지 않은 2군들도)을 위해서, 또 1군의 스타들을 위해서 어떻게든 좋은 해결이 나와야 할텐데요
10/05/28 10:02
Hateful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사실상 스타2가 스타1 시장을 고스란히 대체할 거라는 대전제를 놓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게 과연 가능하긴 할까요.. 스타1의 선풍적인 인기는 단순히 게임의 재밌어서... 혹은 밸런스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당시 사회적인 분위기가 여러가지로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게 뒷받침 되지 않고 단순히 게임의 힘으로만 국내 스타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죠. 결과적으로 스타2가 국내에서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둘지도 알 수 없는데 프로게이머들이 존재한다고 단정해 버리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어차피 게임단이 창단되거나 기존의 게임단이 스타2를 중심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타2가 스타1만큼 팬들에게 인기를 얻어야 한다는 겁니다. 우선적으로 이것에 실패하면 프로게이머를 다수 보유한 대기업 게임단은 존재하기 힘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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