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5/26 13:25:19
Name 彌親男
Subject 양 방송사 개인리그 최저승률?
스타리그의 우승 스토리에 가장 감동적인 스토리는 온갖 어려운 고난을 극복하고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입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영웅설화의 스토리대로 흘러가는 경우를 이야기 할 텐데요. 얼마전에 있었던 대한항공 스타리그 결승에서 잠깐 엄재경 위원이 언급하셨던 최저승률 결승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재재재재경기를 하면서 16강에서만 6승 5패를 해서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은데, 아쉽게도 김정우 선수가 이후 8강, 4강에서 5연승을 하면서 안타깝게도 최저승률 순위에서는 약간 벗어나 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얼핏봐도 정말 어렵게 우승했던 김정우 선수보다도 어렵게 우승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요?

최저승률 3위 -> 한동욱(T, 신한은행 스타리그 S1, 15승 8패 65.2%)

종족별 승률

vs T : 5전 3승 2패 (60%)
vs P : 2전 1승 1패 (50%)
vs Z : 16전 11승 5패 (68.8%)

상황별 승률

24강 : 10전 5승 5패 (50%) => 와일드 카드전 포함.

16강 : 2전 2승 0패 (100%)

8강 : 2전 2승 0패 (100%)

4강 : 5전 3승 2패 (60%)

결승 : 4전 3승 1패 (75%)

24강에서 초반 2패로 광탈의 위기까지 몰렸던 한동욱 선수가 3위입니다. 이후 16강 1승, 재경기 1승 1패로 조 3위, 와일드카드 1차전 1승 2패로 패배, 최종전 2승으로 진출, 이후 토너먼트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여 우승한 케이스입니다. 그래도 16강에서 8강까지 가는 동안 2승으로 진출해서 그런지 몰라도 최저승률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한때, 한동욱 선수가 2위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그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테란과 저그만 만나서 우승한 것이라 우승을 폄하하는 분들도 간혹 계셨는데, 어쩌겠습니까. 토스와 만나기 싫어서 못 만난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탈락의 위기였던 와일드 카드 최종전에서는 김성제 선수를 꺾고 이겼으니까요.

이제 곧 월드컵도 다가오네요. 그동안 월드컵 경기 중 한 경기와 스타리그 결승과 겹쳐서 항상 흥행에 걱정이 있었는데요. 네이트 스타리그에서는 시간이 겹쳐서... 그리고 이번 신한은행 스타리그는 일부러 월드컵과 연계를 시켰지만, 하필이면 스위스전이라...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월드컵과 연관시킨 마케팅으로 어떤 것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최저승률 2위 -> 최연성(T, EVER 스타리그 2004, 13승 7패 65.0%)

종족별 승률

vs T : 11전 6승 5패 (54.5%)

vs Z : 4전 4승 0패 (100%)

vs P : 5전 3승 2패 (60%)

상황별 승률

16강 : 7전 5승 2패 (71.4%) -> 재경기, 재재경기 포함

8강 : 3전 2승 1패 (66.7%)

4강 : 5전 3승 2패 (60%)

결승 :5전 3승 2패 (60%)

의외로 승률이 좋지 않았던 최연성 선수의 성적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한동욱 선수가 토너먼트에서의 승률이 좋았던 반면, 최연성 선수는 결승때 자주 그랬듯이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기면서 승률을 낮추었습니다. 16강에서 2승 1패로 3자 재경기, 이후 재경기에서도 동률로 재재경기 돌입 끝에 2승으로 8강 진출. 8강 2:1, 4강 3:2, 결승 3:2까지. 일부러 어려운 길을 선택했을 만큼 정말 어렵게 우승을 거머쥐었는데요. 이 선수가 실제 승률과는 달리 보여지는 포스가 대단해서였을까요. 의외로 인식되지 못한 최저승률 우승이었습니다. 당시 MSL에서는 무적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스타리그에서는 이상하게 올라오기도 힘들었고, 올라오고 나서도 박성준 선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서 로얄로더를 놓친만큼, 이번 시즌에서도 우승이 힘들 경우에 반쪽짜리 선수라는 얘기를 들을 수도 있었는데요. 역시 이번 시즌에 약간 어렵게라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 부담을 떨쳐냈습니다.

최저승률 1위 -> 박정석 (P, SKY 스타리그 2002, 11승 6패 64.7%)

종족별 승률

vs T : 7전 6승 1패 (85.7%)

vs Z : 10전 5승 5패 (50%)

vs P : 전적 없음

상황별 승률

16강 : 5전 3승 2패 (60%) -> 재경기 포함

8강 : 3전 2승 1패 (66.7%)

4강 : 5전 3승 2패 (60%)

결승 : 4전 3승 1패 (75%)

다들 알고 계시듯이, 스타리그 최저 승률 우승은 박정석 선수입니다. 마침 결승 상대였던 임요환 선수가 최고 승률 준우승 (13전 10승 3패 76.9%) 이어서 더욱 대비가 되었는데요. 저그전이 5승 5패였는데, 상대했던 저그 플레이어들의 면면이 화려합니다. 홍진호 선수(3승 4패), 강도경 선수 (2승 0패), 조용호 선수(0승 1패)등 정말로 토스 다 씹어먹는 저그들만 만나서 고생이란 고생은 죽도록 하고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의 분위기는 흡사 박정석 선수가 이기면 아쉬울 분위기, 특히 3:0으로 지는 것도 기대가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만큼 임요환 선수의 11연승이 대단했었죠. (지금이야 10연승 하다가 한번 지고 다시 10연승 해내기도 하지만, 그때는 11연승이면 거의 몇 개월간 지지않는 포스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여러분께서 아시는 대로 박정석 선수의 3승 1패의 승리였죠. 그로 인해서 박정석 선수는 프로토스의 영웅이 되었고, 임요환 선수로 인해 이루어진 2번째 가을의 전설이 탄생하였습니다.


공동 2위 -> 김택용 (P, 곰TV MSL S2, 13승 6패 68.4%)

종족별 전적

vs T : 8전 6승 2패 (75%)

vs Z : 6전 4승 2패 (66.7%)

vs P : 5전 3승 2패 (60%)

상황별 전적

32강 : 3전 2승 1패 (66.7%)

16강 : 2전 2승 0패 (100%)

8강 : 5전 3승 2패 (60%)

4강 : 4전 3승 1패 (75%)

결승 : 5전 3승 2패 (60%)

처음으로 시행된 32강에서의 우승자인 김택용 선수가 최저 승률 공동 2위입니다. 32강에서 이주영 선수에게 패배하였어도 무난하게 32강을 통과하고, 16강을 투명하게 지나간 뒤, 8강은 무시하겠습니다. 4강에서 당시 7전 전승이었던 박태민 선수를 상대로 정말 저그 상대로 무지막지한 실력을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한 김택용 선수. 상대는 그 후로 지금까지 숙명의 라이벌이 되어버린 송병구 선수와의 대결이었습니다. 이후 여러 다전제에서는 번번히 송병구 선수에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 결승 만큼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3경기에서의 약간은 의문스러울 정도로 대단한 승리를 거둔 뒤, 5경기에서 결승 마지막 경기에 걸맞는 대규모 전투로 승리를 거두고 프로토스 최초의 2회 우승을 차지한 김택용 선수. 요즘 조금 부진하지만, 변함없는 선전을 기원하겠습니다.

공동 2위 : 박성균 (T, 곰TV MSL S3, 13승 6패 68.4%)

종족별 전적

vs T : 10전 7승 3패 (70%)

vs Z : 5전 3승 2패 (60%)

vs P : 4전 3승 1패 (75%)

상황별 전적

32강 : 3전 2승 1패 (66.7%)

16강 : 3전 2승 1패 (66.7%)

8강 : 4전 3승 1패 (75%)

4강 : 5전 3승 2패 (60%)

결승 : 4전 3승 1패 (75%)

올라가면서 온갖 잘하는 선수를 다 박살내고 깜짝우승을 차지했던 박성균 선수입니다. 32강 4테란 조에 소속되어서 정말 큰 존재감 없이 16강에 진출 한 뒤, 16강에서 최연성 선수를 만나 ‘그냥 떨어지겠지.’ 라고 생각되었던 상황에서 오히려 더 뛰어난 경기력으로 8강에 올라서 주현준 선수를 만난 뒤, 주현준 선수와의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라 당시 프로토스를 상대로 잘 했던 저그 하나를 상대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그 저그가 반대쪽 4강에 있던 김택용, 서지훈 두 선수와 붙었을 때 스토리가 있었던 터라 박성균 선수를 응원하는 분은 별로 없었는데요. 하지만, 박성균 선수가 3대 2로 이기면서 결승에 진출합니다. 그리고, 김택용 선수를 상대로 4경기 로키에서의 완벽한 운영을 보여주면서 3대 1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후 이영호 선수와 함께 높이의 박성균으로 불리는 시절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후 개인리그에서의 활약이 부족하다보니 프로리그에 꾸준히 출전해 승리를 쌓으면서도 예전의 모습을 다시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다시 치고 올라가리라고 봅니다.

1위 : 박태민 (Z, 당신은 골프왕배 MSL, 15승 7패 68.2%)

종족별 전적

vs T : 19전 13승 6패 (68.4%)

vs Z : 3전 2승 1패 (66.7%)

vs P : 전적 없음

상황별 전적

16강 : 5전 4승 1패 (80%)

8강 : 3전 2승 1패 (66.7%)

4강 : 8전 5승 3패 (62.5%)

결승 : 6전 4승 2패 (66.7%)

1위는 박태민 선수입니다. 16강부터 3전 2선승제로 시작해서 최후의 7전 4선승제로 막을 내린 당신은 골프왕 MSL. 이 MSL에서의 화두는 박태민선수, 그리고 이윤열 선수였습니다. 두 선수가 나란히 최고의 포스를 보여주며 상대란 상대는 다 꺾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태민 선수가 최저승률 우승자의 영예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6강에서의 박성준 선수 상대로의 패배, 공식전 연승기록을 마감하는 승자 4강 서지훈 선수에의 패배, 그리고 승자 결승 이윤열 선수 상대로의 2;3 패배. 결승에서의 2세트 패배. 그로 인해 승률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승자 8강에서의 2:0승리와 결승에서 풀세트 접전까지 가지 않은 등으로 인하여 박정석 선수의 대기록을 깨는 데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이론상 가능한 최소 승률 우승

스타리그 36강 방식 (재경기는 보통 하는 1회에 한한다.)

16강 시드 -> 16강 1승 2패, 재경기 통해 2승 진출 -> 8강 2승 1패 -> 4강 3승 2패 -> 결승 3승 2패

이상적인 승률 : 18전 11승 7패 (61.1%)

MSL 32강 방식

32강 2승 1패 -> 16강 2승 1패 -> 8강 3승 2패 -> 4강 3승 2패 -> 결승 3승 2패

이상적인 승률 : 21전 13승 8패 (61.9%)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 (당골왕배 방식)

16강 2승1패 -> 승자 8강 2승 1패-> 승자 4강 2승 1패 -> 승자 결승 0승 3패 -> 패자 결승 3승 2패 -> 결승 3승 2패

이상적인 승률 : 당골왕배 방식 22전 12승 10패 (54.5%)

참고자료 - 최고 승률 우승

스타리그 : 임요환 (T,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 11승 1패 91.7%) - 4강전 1세트 vs 박용욱 패배

MSL : 이제동 (Z, 네이트배 MSL 13승 1패 92.9%) - 결승전 2세트 vs 이영호 패배

최근 우승자 우승

스타리그 : 김정우 (Z, 대한항공배 스타리그 16승 8패 66.7%)

MSL : 이제동 (Z, 네이트배 MSL 13승 1패 92.9%)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26 13:41
수정 아이콘
예전엔 더 낮은 승률도 가능했었는데... 16강 1승2패 재경기, 8강 1승2패 재경기, 3승2패, 3승2패.. 요샌 이렇게까진 할 수 없게 되었네요.
10/05/26 13:52
수정 아이콘
스타랑 관련은 없지만, 이걸 보니 이번월드컵의 6무1패 우승설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크큭
감전주의
10/05/26 13:54
수정 아이콘
역시 최저 승률 우승하면 박정석 선수가 딱 떠오르네요..
10/05/26 13:56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네이트배 MSL승률 사기네요. 헐
Alan_Baxter
10/05/26 14:12
수정 아이콘
본문과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배' 라는 명칭은 스타리그는 '질레트 스타리그' 부터, MSL은 'TG삼보 MSL' 부터 삭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에도 '대한항공배 스타리그' 나 '하나대투증권배 MSL' 라고 많이 쓰시더라고요.
The Drizzle
10/05/26 14:24
수정 아이콘
확실히 포스와 성적이 꼭 비례하는건 아니군요.
검은별
10/05/26 14:53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1패 우승이군요. 결승전에 그런일이 있지 않았다면 더 부각이 되었을텐데 아쉽네요.
에텔레로사
10/05/26 15:59
수정 아이콘
위에 임요환 선수의 최고 승률 준우승 보고 문득 생각났는데, 그럼 모 선수의 전승준은 최고 승률 준우승 순위 몇 위쯤 되나요?;
彌親男
10/05/26 16:29
수정 아이콘
내용 추가하자면 MSL 최고 승률 준우승은 허영무 선수입니다.(정말 깜짝 놀랐네요.) 허영무 선수가 클럽데이 MSL에서 11승 4패 73.3%로 준우승 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홍진호 선수의 2002 KPGA 투어 7승 3패 전승 준우승 (7승 3패 70%)

그 다음은 강민 선수의 프링글스 MSL S1에서의 준우승 (9승 4패 69.2%)

그 다음은 또다시 허영무 선수의 로스트 사가 MSL에서의 준우승과 이영호 선수의 네이트 MSL (공히 11승 5패 68.5%)

그 다음에 이제 홍진호 선수의 유명한 TG 삼보 MSL 전승 준우승 2과 이제동 선수의 아레나 MSL 준우승이 있습니다. (각각 6승 3패와 10승 5패로 66.7%)


홍진호 선수도 안타깝지만 허영무 선수도...
BoSs_YiRuMa
10/05/26 16:56
수정 아이콘
..기록의 이제동...
해피새우
10/05/27 09:01
수정 아이콘
글 내용중에 "이번 신한은행 스타리그" "스위전"이란 말이 있는데
이걸로 봐선 저 내용이 2006년에 쓰여진거 같네요
퍼온 건가요 ? 아니면 직접 쓰신걸 여기에 다시 쓰는건가요?
퍼온 거라면 출처를 남겨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027 역대 양대리그 종족별 랭킹 [9] 信主SUNNY5314 10/06/13 5314 0
42016 강민은 지금의 아비터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20] 비내리는숲9898 10/06/12 9898 7
41987 역대 양대리그 우승, 준우승, 3위자 명단보기 [15] 信主SUNNY6494 10/06/09 6494 0
41980 그림으로 보는 종족의 대표선수 [27] 信主SUNNY7012 10/06/08 7012 2
41967 테란에서, 저그에서, 토스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누굴까? [51] 信主SUNNY10654 10/06/06 10654 15
41955 명예의전당 최종판 (골드,실버,안티크 클래스) [79] 그들이사는세7112 10/06/04 7112 5
41954 역대 양대리그 종족별 성적 분석 [9] 개념은나의것5416 10/06/04 5416 0
41918 만약 정말로 기업스폰이 철수하여 케스파가 와해되면 10년전으로 돌아가는걸까요? [68] 거울소리5625 10/06/01 5625 1
41883 외쳐는 봅니다. 명예의전당! [18] 그들이사는세4391 10/05/31 4391 0
41875 양대리그 역대 우승자/준우승자 현황 [35] 개념은나의것6438 10/05/30 6438 1
41847 역대 양대리그 간 동일 시즌 대회 분석 [9] 개념은나의것5106 10/05/29 5106 0
41823 마약같은 스타크래프트 [14] 영웅과몽상가5145 10/05/28 5145 2
41788 2010 MSL 서바이버토너먼트 시즌2 예선 저녁조 불판(2) [50] blackforyou5125 10/05/27 5125 0
41783 2010 MSL 서바이버토너먼트 시즌2 예선 저녁조 불판 [361] blackforyou5706 10/05/27 5706 0
41771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6월 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47] 민죽이9216 10/05/26 9216 0
41767 양 방송사 개인리그 최저승률? [14] 彌親男6451 10/05/26 6451 1
41761 제안해봅니다 골드/실버/브론즈 클래스 (팀플추가) [26] 그들이사는세5713 10/05/26 5713 0
41652 조규남감독의 미소 [21] SKY927071 10/05/22 7071 4
41600 스타리그, 우리는 살아남아야 한다. [5] nickyo4024 10/05/22 4024 0
41589 G.O의 수장, 조규남 감독님.. [12] BoSs_YiRuMa6529 10/05/21 6529 2
41574 조명을 받지 못한자의 슬픔, 랭킹 재배치 [152] 천부경7152 10/05/21 7152 9
41504 승부조작보다 더 배신감 느낀것은.. [30] noknow6980 10/05/19 6980 0
41503 조규남 감독님이 없는 CJ는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55] 화잇밀크러버8430 10/05/19 84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