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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5 00:22
온게임넷을 질책하시는 분들도 E스포츠를 사랑하기는 매한가지실 겁니다.
툭 까놓고 말해서 이번 사태는 조작사태 동급, 아니면 그 이상으로 이미지가 붕괴할 위험이 컸습니다. 그 많은 관람객중에 몇명이라도 사고가 났다면.. 후.. 뉴스에라도 떳다면 'E스포츠는 조작질 하더니만 미성년자 팬들을 막차끊긴 지하철역에 버려두게 만드는 미친 운영을 하는구나.' 라고 손가락질 받을 수도 있구요. 조작에 비해서 크게 화제가 안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도 반성했으면 다시는 똑같은 실수 안할것이라 믿습니다!
10/05/25 00:26
저도 글쓴분과 비슷한 의견인데, 오프도 안간 입장에서 말 할 자격이 있나 싶어서 의견내기가 망설어 지더군요. 3:2 역전드라마를 본 순간 스타리그가 이렇게 살아나구나 싶었는데, 뒷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찢어지내요.
10/05/25 01:39
오프를 안갓다 와서 할말이 없긴한데.. 요즘 PGR은 좀 불편하네요.. 특히 게임 게시판이...
너무 날이 서신거 같기도 하고... PGR에서 알만한 분들도 흥분하신거 보니 그렇게 심했나 싶기도 하구요.. 그냥 조용히 유머랑 질게만 보고 갑니다만 또 겜게 잠깐 보면 마음이 무겁구요. 그런데 스탭들이 뒤에서 짜증냇다 이런거는 좀 흔한 일 아닐까요... 어지간한 조직들도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렇거든요..... 조직이 흥할 이벤트라도 자기가 당장 예상외로 힘들게 되면요... 학교 다닐때 학생들이 뒤에서 선생님 뒷담화 하는 거랑 회사에서는 뭐 점검이나 검열 온다고 할때 몇일 밤 야근하면서 투덜대지만 다 하잖아요.. 뭐 그런게 아닐지.. 하네요... 지금 분위기는 왠지 온게임넷이 악의 축인거 같아요... 그런만큼 실망이 컷다는 얘기이겟지만요... 모두 조금씩만 relax하심이 어떨지..
10/05/25 16:50
저도 현장에 가지는 않아서 뭐라고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그때 오프갔다 오신 분들 글들 보니까, 진짜 장난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경기 끝나고 퇴장할때, 집에 못돌아가고 길가에서 밤을 센 청소년들이 다른 사고라도 생겼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게시판 글들이 온겜넷, 나아가서는 이스포츠를 아끼는 사람들의 목소리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그런일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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