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24 11:18
네이트 MSL로 망친 분위기를 온게임넷의 "우리도 삽질할 수 있음." 스킬 발동으로 역전 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습니다.
정말 이번 MSL 결승은 MBC게임 입장에서는 천금과 같은 기회입니다. 리쌍록 두번 말아먹는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10/05/24 11:20
제가 원하는건 최대한 빨리 1경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경기 사이에는 동영상 집어넣는것에 그리 큰 짜증은 없지만 1경기가 원래 예정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게 시작하는건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최소한 예정시간을 30분이상 초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0/05/24 11:20
지난 MSL을 비롯한 최근 결승들의 문제는 서론이 너무 길었고 정작 본론에서 문제가 발생했죠.
이번엔 서론은 짧게 하고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10/05/24 11:22
포모스 매칼에 올라온 글을 올려봅니다. 본문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이번 결승에 대해 매우 어울리는 거 같아서요.
원본링크: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mania&wr_id=63007 Iceland 님이 올린 글입니다. ----------------------------------- [신화와 전설. 그리고 리쌍록] 언젠가부터 이영호는 지지 않았다. 누군가는 테테전에서, 누군가는 양대결승에서, 또 누군가는 팀을 혼자서 우승시켰던 위너스리그에서 그를 인정하고 말았을 것이다. '신'이 되기 위한 계단의 첫걸음은 오래걸렸을지언정, 한번 떨어진 발걸음은 내려오는 법을 몰랐다. 그렇게 그는 망설임 없이 가볍게 정상에 올랐다. 이제동은 언제나 정상에 있었다. 슬럼프다운 슬럼프 하나 없이, 어쩌면 지겨울 정도로 그는 정상에 있었다. 넘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넘지 못했고, 또 가끔은 살짝 넘어져 주기도 했지만 결국 정상에 있었던 건 그였다. 넘볼 수 있을 것 같은 정상이었는데 결코 뺏을 수 없는 정상. 이영호의 정상이 어느날 닿을 수 없는 곳으로 가버려서 체념하게 만들었다면, 이제동의 정상은 닿을 것 같아서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지만, 결국은 지쳐 쓰러지게 만들어버린다고 해야 할까. MSL 결승 예고에서 신화를 꿈꾸는 이영호와 전설을 꿈꾸는 이제동을 언급했을 때 가슴이 설렜다. 시공간적 제약없이 보다 근원적이고 추상적인 믿음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 신화라면, 구체적인 시대와 인물이 등장하는 인간의 이야기가 전설이다. 신화의 영역을 구축하려는 이영호와, 실체 없는 신화 따위라고 말하는 이제동이라. 신화와 전설의 탄생. 오랜 스타팬으로서 그 순간을 함께 한다는 건 벅찬 일일 것이다. 오직 그 선수들의 경기만으로 최고의 결승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어느 쪽의 탄생이든, 박수를 치고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 두 선수의 건투를 빈다.
10/05/24 11:31
경기시작전에 세팅완료됐으면 좋겠습니다.. 식전행사 끝나자마자 바로 게임시작 할 수 있게요...
5시에 결승전시작이라면, 식전행사 다해도 6시에는 1경기가 시작하길 바랍니다.
10/05/24 11:38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지금같은 위기의 시기에 그냥 양대리그 결승 중 하나라도 무사히 끝나길 바라는게 있어야 하는데 왜 누가 흥행을 더하고, 누가 더 우위에 있고 이런 말들을 왜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스타리그 더 좋아하지만, 이번에 MSL 무사히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결승 끝나고 게임 아닌 이야기가 게시판이 도배되고 그런 것을 보기는 싫군요.
10/05/24 11:45
이번 스타리그 오프닝으로 화려함의 극을 봤지만 역시 경기 외적인 요소는 최소화가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대가수의 곡 몇 곡을 듣고 선수들의 각오는 최대한 간략하게 듣고 경기를 시작한다면 대만족을 할 겁니다~.
10/05/24 11:46
누가 망하고 누가 흥하던 우열을 가리는게 웃깁니다 시국이 어떤 시국인데...
그런걸 비교 하면서 .... 전 제가 생각해도 온빠에 가깝지만 msl의 대성공을 빕니다 최근 msl의 행보가 너무 싫었습니다 정전록이 아니라 예선 시드 랭킹 재배치 분리형 다전제 그것들이 너무 싫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음리그를 볼수있다면 msl이 정말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양대리그 프로리그를 다음시즌에도 꼭 볼수있는게 제 바람입니다.
10/05/24 12:11
경쟁은 팬들이 시킨거 아닌가요..?
스타리그를 보며 항상 엠겜을 낮게 봐왔잖아요... 이번 MSL에 바라는게 있다면 일단 전제조건으로사고가 없었으면 좋겠고, 저는 화려한 오프닝을 바라지 않습니다. 저는 선수들 경기가 가장 화려하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해설 위원분들의 정확한 해설과 옵저버가 포인트를 잘 찍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생각하는 대박 결승전은 주최측보다 선수들에게 좌우할거 같네요;; 이영호,이제동 선수.. 모두 멋진 경기 부탁드립니다.
10/05/24 13:18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원하는점 두번째에 동영상을 따로 제작한다는 부분에서 예전에
제가 정확히 기억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정명훈선수와 송병구 선수의 결승전 인쿠르트 결승이였던가... 최연성선수와 정명훈선수가 한편의 꽁트같은걸 제작해서 보여줬었는데 그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경기 기달리면서 심심함을 달래줬던 기억이 있엇는데^^;; 뭐 워낙 짧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에 떠도는 동영상들처럼 양 선수 명장면같은걸 짤막하게 편집해서 틀어줘도 괜찮을것 같고.. 그래도 결승전장소가 고대라는점은 대한한공의 불상사만큼은 어느정도 피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난 시즌결승에 손발 오글거리는 cg도 이번엔 뭔가 다르겠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예고편 같은 동영상에서 뭔가 가슴뛰게 효과나 멘트는(마x씨 잘나가던시절 예고편들) 온겜보다 엠겜쪽이 더 잘했던것 같은데 말이죠;
10/05/24 13:23
화정체육관이 8천석규모라고 하던데 스타리그결승보다 접근성도 훨씬좋고 리쌍록 매치업이니 사람들이 훨씬 더 올수도 있는 조건인것 같은데 사람이 많이 왔을때의 대책도 잘 세워야할것 같네요. 격납고처럼 교통이 불편한것은 아니니 귀가걱정은 없다고 하더라도 체육관 수용외 인원에 대한 대처라던지 그외에 있을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만반의 조치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10/05/24 15:29
방송사고 나더라도 지난번 결승처럼 광고만 줄창 틀지만 않으면 그렇게 비난받지 않을겁니다.
차라리 해설자들이 사과와 함께 열심히 애드립으로 때우시던가, 아님 스페셜 영상이라도 보여줘야지 지난결승처럼 한시간 넘도록 광고만 틀어대면 엠겜 망해도 뭐라고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번엔 정말 '최강자전'에 걸맞는 무대를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죠.
10/05/24 17:35
격납고 오프 난생 처음 갔다가 피본 사람이지만... 이번 MSL도 한번 가보려고요. 고대 체육관이니 장소 접근성과 관람 편의성은 이번보다 낫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