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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3 11:17
사실 어제 결승전의 경기력 이영호선수나 김정우선수 두선수 경기력의 80%못보여준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런 경기력이 나온건 어제 1경기의 여파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보는 사람도 김이 새는데 경기를 펼친선수들은 오죽했을까요 전 어제 갑자기 화면이 안나오길래 유선방송에 전화해서 고래고래 소리질렀습니다
10/05/23 11:42
저는 갈려다가 감기로 못갔는데 그게 참 천운이었다는 생각이...ㅠㅠ
티비로 친구와 같이봤는데 너무 지겹던데요. 6시에 시작한다는경기는 진행이 어찌나 느린지 피자가 7시에 왔는데 다먹을때쯤인 8시에서나 1경기 시작... 광고는 왜이렇게 길게 느껴지고 게임은 왜이렇게 짧은지... 게임도 대부분 1합승부에다가...
10/05/23 12:07
TV 중계로 봤지만 다른 채널을 볼 수 있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었음에도 그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지루하고 언제할지도 모르니 짜증났죠.오프뛰신분들이 훨씬 고생하셨지만 TV로 본 분들도 충분히 불만을 제기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0/05/23 12:13
스타를 플레이하거나, 방송 시청은 오래했지만.
처음으로 결승 오프를 가본 사람으로서.. 다시는 오프 안갈 겁니다. 기다리는 동안 주변에, 제가 그렇게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 너무나도 적어 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이해가 갑니다. 너무나도 운영이 아마추어적이군요.
10/05/23 12:16
스타를 아주 좋아하시는분만 오프를 가는게 아니라 가족이나 잘 몰랐던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 경우도 많은데 어제 같이 미숙하면 그 분들이 스타팬으로 흡수되는게 아니라 다시는 안 가겠다는 이야기가 나올만큼 왜 이런걸 이렇게 오랜 시간을 쓰면서까지 봐야 하냐고 데리고 온 분한테 화내도 할 말 없겠죠.
언젠가부터 결승전 관중수에 따라 흥행여부를 결정하고 방송사들이 관중분들 많이 모이라고 장소를 더 넓은 곳으로 섭외하고 특이한 곳으로 하면서 오히려 경기시간보다 준비시간이 길어지고 현장에서 보시는 분들이 더 불편해진것 같습니다.유료관객이 아님에도 7000명,8000명 몇명이 오냐가 중요한게 아닌데 몇명 왔다 안왔다가 흥행 성공,실패가 되버린점에서 스타 팬들에게도 책임이 있네요.
10/05/23 12:22
홍어 치어풀도 은근 민감한 문제였네요.
온겜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 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모든게 마이크와 모니터 정전 때문이네요.. 프로리그 시작전에 정중하게 사과하고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듯..
10/05/23 12:25
6시가 넘어서도 끊임없이 계속 들어오는 관중들...
그 장면을 보면서 '도착하는 시간은 차이가 있지만 끝나는 때는 한 순간일텐데...셔틀버스 운용이 완전 달라질테고 보안상 이유로 자유로운 퇴장이 힘들거같은데.. 저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집에갈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힘드셨을거 같습니다. 이번 오프는 안갔지만 개인적으로 다른데서 행사운영능력 부족과 준비미흡으로 엄청 고생하고 빡돌았던 기억이 있기에 고생하신분들 심정 백번이해가고 제가 다 열받아서 짜증날 지경이네요 무료관중이라고 봉으로 생각하나...대다수 스타팬이 청소년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나.... 차라리 입장료를 주고서라도 제대로된 관람 환경이 갖추어진 곳에서 관람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현재 이스포츠 상황이 생존에 신경쓰기도 벅찬 상황임을 알고....여러가지 기반이 안갖춰진 것을 알기에 스타팬으로서 맘이 아프고, 언젠가는 큰 무대가서 또 고생할 분들을 알기에 속이상하네요 어떤 분의 리플이 공감이 가네요.. 온게임넷은 팬들에게 뿌리가 되어달라고 구걸(?)은 했지만... 정작 온게임넷은 뿌리가 아닌 벗겨먹을 열매 정도로 생각한게 아닐까 합니다...
10/05/23 12:51
살다살다.. 티비에서 홍어드립을 치는 인간을 보네요. 현장에서는 어떻게 편집할 수 없었다고쳐도..
카메라맨은 그거 몰랐을까요? 그걸 왜 잡아주나요.. 쩝;;
10/05/23 12:57
확실히 이번 온게임넷의 결승전 진행은 변명의 여지가 없죠. 성의있는 사과와 입장표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번 MBC게임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말이죠.
전 비록 지방투어 한 번밖에 오프 가본적이 없지만 티비로만 봐도 온게임넷도 MBC게임도 오프관중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진짜 무료관중이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요...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을 비교했을때 온게임넷이 우수한 부분중에 하나가 행사운영능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제처럼 온겜에 실망한적이 없네요.
10/05/23 13:27
03년부터 결승은 종종 갔었는데 그 사람 많았던 프로리그 결승부터 멀리 대구나 광주나 부산 지방결승까지
다 다녀봤지만 어제처럼 최악인 적은 없었습니다. 11시 넘어서 겨우 나오면서 그것도 뒤에서 밀어서 떠밀려 나왔는데(제 의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던-_-) 다들 넘어지면 사람에 깔려서 다치겠다는 말과 결승 다신 안 온다는 짜증소리에 어린 학생들 울며불며 전화소리에... 말그대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온겜은 인명사고 안 난걸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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