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5/22 23:43:21
Name 이솔
Subject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도 많았으면 더 좋을텐데~

소문난 잔치 시즌1

-1. 무관중 경기. 그나마 소규모 수용.
-2. 레알돋는 CG 오프닝 및 선수 입장-_- 막상막하의 무대.
-3. 초반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좋은 경기력으로 3 경기 중후반까지 역대 최고의 명 결승전이 될... 뻔하나,
     '온느님' 강림하사 논란속의 우세승. 그리고 역대 최악의 결승으로 변신.
-4. 이미 집중력을 상실한 이영호는 빌드마저 갈리며 마지막 경기를 허무하게 패배.
-5. 우승한 이제동조차 'M'씨 위주의 본좌론에 엮이면서 별달리 부각되지 못함.


소문난 잔치 시즌2


-1. 이스포츠 역사 상 최악의 사태가 일어났으나 최고의 무대, 최고의 팬들, 최고의 연출등으로 오프닝 만은 역대 최강.
-2. '비느님' 강림하사 모니터 정전. 하필 그때 중요한 전투가 일어나 경기에 영향을 끼쳐 '재 경 기'
-3. 사태는 조속히 진정되지 못하고 음향 등 기타 설비적 측면에서 난조를 보이며 급기야 6시에 시작한 경기는 8시가 훨
     씬 넘어서야 진행.
-4. 1,2 경기 운영에서 이영호가 압살, 3,4,5경기 빌드,심리전,전술에서 김정우가 압살. 역스웝의 감동은 있으나 경기내적
     으로 스덕의 갈증을 채워줄만한 경기는 나오지 않음. 그래도 소문난 잔치 시즌1에 비해선 훈훈하고 감동적인 마무리.




mbc게임.. 소문난 잔치 시즌3 정말 잘해주셔야 됩니다.
이제동,이영호 선수... 빌드,심리전,판짜기 다 좋은데 단 한 경기만은 러시아워 혈전같은 경기가 나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큐빅제우스
10/05/22 23:46
수정 아이콘
엠겜때는..참 안타까워요. 상황이 딱 그럴때 그런 사고가..
다신 그런 일 없으면 좋겠고 팬들이 그만 좀 으르렁 거렸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오늘 결승 즐거웠습니다.
ace_creat
10/05/22 23:46
수정 아이콘
크크,,, 5경기를 한다고 가정할 때, 뭐 한두경기는 짧아도 되지만 서너경기쯤은 치고박고 초장기전가서 자원다파먹고 마지막남은 일꾼까지 다쓸어 싸우게되는 경기를 보고싶네요
모십사
10/05/22 23:47
수정 아이콘
2경기 보고 김정우 선수 질거 같아 안 봤는데 3,4,5경기 모두 1,2경기 반대로 김정우 선수의 일방적인 승리였나보죠??
그렇담 덜 아쉽긴 한데...

그나저나 엠겜도 뒷담화 같은 방송국의 의견이나 해설진들의 의견 혹은 어떻게라도 좋으니 현 이슈에 대해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원조로 따지면 뒷담화보다 tpz의 한 코너(이름이 가물가물...)가 먼저인데 말이죠.
어느멋진날
10/05/22 23:48
수정 아이콘
이 두선수의 대결은 무대만 잘꾸려주고 관리만 잘해준다면 알아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거라고 믿습니다.
상실의시대0
10/05/22 23:48
수정 아이콘
중장기전이 나오지 않은건 안타깝지만
김정우선수가 오늘 보여준 퍼포먼스는... 인정해줘야 한다고 봐요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역스윕... 그것도 역대 최강테란이라던 이영호를 상대로 2:0에서 2:3으로 역스윕
이건 결과 자체로 드라마입니다
timedriver
10/05/22 23:4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오늘 경기는 풀셋트까지 가긴 했지만 정말 스덕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만큼 박터지게 치고 박고 싸우는 명경기는 나오지 않았네요.
다전제 스토리자체는 역스윕이라는 명경기의 뼈대를 갖추고 있지만 실상 경기내용들은 어느 일방의 압도적인 승리였으니까요. 지난 시즌 이영호 이제동 선수가 정말 박터지고 간담서늘하게 싸웠던것 같은데(온풍기로 정전되기전까지) 이번 MSL 도 매치업은 정말 기대됩니다.
엠겜, 온풍기니 랭킹재배치니 뭐니해서 이래저래 욕을 먹어도 어찌됐든 거하게 차려진 밥상, 이번에는 스스로 발로 차 엎어버리지 말고
제대로 한상 팬들에게 대접하길 바랍니다.
사실좀괜찮은
10/05/22 23:49
수정 아이콘
소문난 잔치 시즌0 도 있죠... 그 직전에 벌어진 이제동 대 이영호 스타리그 8강 경기 - _-;
10/05/22 23:52
수정 아이콘
전 그 크리스마스 + 벙커링이 그 어느때보다도 짜릿했었는데
검은별
10/05/22 23:55
수정 아이콘
한가지 태클을 걸겠습니다. 의도는 이해하지만.. 1경기가 6시에 시작되지는 않았죠. 오프닝, 축하공연, 선수등장 및 인터뷰로 꽤 늦게 시작했습니다.

경기가 재미있으면 물론 좋지만 다음주에 있을 경기는 제발 경기 외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Lainworks
10/05/23 00:08
수정 아이콘
현장 갔다왔습니다. 수상식과 이벤트 다 보고 나온 관중들 글 올라오면 꽤 시끄러울것 같네요....

퇴장 행사진행이 좀 많이 안좋았습니다.

저도 당했??지만 폰이라 길게 쓰긴 힘드네요 ⓑ
양정인
10/05/23 00:36
수정 아이콘
스타관련 리그 경기장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으로서 현장스텦들이 얼마나 힘들게 준비하고 작업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10여년의 세월동안 '야외무대' 에서 경기를 한 두번 치뤘습니까
야외무대가 처음이라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돌발변수가 생길지 알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10년이 넘은 세월... 그리고 매년 몇 번씩이나 야외무대에서 경기를 치룹니다.
그리고 여름엔 그렇게 주구장창 외쳐대는 '광안리' 에서 프로리그 결승전을 치루죠.
야외무대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면서 단지 날씨상태가 '비' 가 와서 전력에 문제가 생겨 2시간 가까이 지연이 됐다는 것은
'준비소홀' 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MSL 결승에서 '준비소홀' 로 인해 어마어마한 욕을 먹었던 MSL을 기억한다면... 또 이번 승부조작 사태로
많은 관계자들이 제발 관심을 가지고 결승전에 와달라고 호소했으면 이런 사고는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 를 했어야죠.

국내최초로 격납고에서... 비행기 근처에서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고
관객들이 편하게... 또 즐겁게 경기를 볼 수 있는 그런 장소면 충분합니다. 애초에 결승전을 포장하기 급급했던
온게임넷에 '실망' 만 했습니다. 두 선수가 오늘 하루를 위해 많은 시간을 연습했을 텐데
1경기가 재경기로 선언된 것이 경기결과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알 수 없지만... 1시간 넘는 공백이 결코 두 선수 모두에게
도움이 됐을 것 같진 않습니다.
어제 돌아온 뒷담화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눈물어린 호소가 정말 무색해지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676 누구를 위한 이스포츠인가? [22] becker7885 10/05/23 7885 13
41675 아오 이딴 식으로 운영할거면 그냥 망해버려라 [84] 창조신9984 10/05/23 9984 3
41674 격납고에서 펼쳐진 결승 직관 후기입니다. [16] 데미캣5328 10/05/23 5328 2
41673 대한항공 스타리그 결승전 관전기 - 화려했던 결승, 아쉬었던 문제들 [6] 타테이시4613 10/05/23 4613 0
41672 온게임넷은 다시는 격납고에서 결승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53] kimbilly10781 10/05/23 10781 6
41671 김정우 선수 축하해요^^ 그리고 미안해요!! [10] 오유석4113 10/05/23 4113 0
41670 이제동 3회연속 e스포츠 대상을 노려라!! [25] 마빠이5204 10/05/23 5204 0
41669 매르세르크, 스파르타쿠스 한 편의 드라마이자 만화 같은 이야기.. [14] 마음속의빛5633 10/05/23 5633 0
41668 m의 추락 그리고 M의 비상 [7] 4EverNalrA4752 10/05/23 4752 0
41667 김정우, 깊이를 보여주다. [10] 비내리는숲5088 10/05/23 5088 5
41666 블루칩 이영호2. [13] 천마신군4659 10/05/23 4659 8
41665 본좌라는 단어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왜곡된 본좌론의 기준이 문제입니다. [72] 케이윌5006 10/05/22 5006 0
41664 김정우가 우승한데에 또 다른 의의 [21] 창이4977 10/05/22 4977 0
41663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도 많았으면 더 좋을텐데~ [22] 이솔5243 10/05/22 5243 0
41662 확실히 이영호선수에게는 슬퍼할 시간이 없네요. [14] SKY925532 10/05/22 5532 0
41661 호크아이 김정우, 대한항공을 지배하다. [6] epersys4683 10/05/22 4683 0
41660 소년 결국 정상에 오르다 [7] V.serum4157 10/05/22 4157 0
41659 김정우 선수가 보여준 테란잡기의 집합체. [18] 프리티카라승5493 10/05/22 5493 0
41656 대한항공 스타리그의 창공을 날아오른 것은 결국 '매'로군요. [14] 후아암5024 10/05/22 5024 0
41655 게임 비평을 하면서 은근히..디스 하는 글이 보이네요 [29] 다음세기5256 10/05/22 5256 2
41654 대인 김준영이 보고 싶은 뜨거운 이 밤 [23] 박루미5554 10/05/22 5554 0
41653 E-sports의 튼튼한 뿌리가 되겠습니다. [8] 큐빅제우스4837 10/05/22 4837 1
41652 조규남감독의 미소 [21] SKY927277 10/05/22 7277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