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22 23:20
생각해보면... 정말 극적입니다.
공식전 최다연승 타이기록, 09년 대테란전 22승 3패 승률 88%. 최고의 저그 선수의 하나로 급부상하다가 10시즌 들어 갑자기 급 몰락. 이때 아마 승률이 20~30%정도 간당간당했었나요. 그렇게 끝없이 몰락하는 줄만 알았는데, 16강 초유의 재재재재경기끝에 8강진출. 이후 대오각성하며 전율의 12연승끝에 결승 진출. 그 런 데, 신이라 불리는 게이머 앞에 1경기와 2경기를 허무하게 내어주고... 우승...???!!!
10/05/22 23:21
김정우 선수의 우승이 믿기지가 않네요.
역전하기를 바라고는 있었지만 이영호 선수가 우승하더라도 그건 그것대로 좋다고 마음을 비우고 경기를 봤는데 말이죠. 세상 일은 정말 모른다...고 해야 할까요? 정말 CJ에서 새로운 우승자가 나오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네요. 정말 기쁩니다. 다음에는 조병세 선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조병세 선수의 저그전을 보면...사실 우승까지는 기대하기 어렵긴 하지만요...)
10/05/22 23:24
그의 각성과 드라마틱한 역스윕. 아직 신은 스타리그를 이스포츠를 버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불어 김정우 선수의 우승을 축하하며 조규남 감독님에게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영호 선수 또한 MSL우승으로 통산 3회 우승을 하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또 준우승을 하면... 그의 포스를 볼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온풍기와 재경기 사건도 툭툭 털고 일어났던 이영호이기에 역스윕도 딛고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10/05/22 23:25
김정우선수가 스타리그 역사상 최저승률 우승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전적이 16승 8패인가 그럴텐데.....
최다전은 분명하고.
10/05/22 23:27
김정우 선수 진짜 결승까지 올라오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드라마 한편 썼습니다.
결승 와서도, 3:0으로 섯아웃될 줄 알고 스타리그 결승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나 생각했는데, 매가 다시 날아오르더니, 역스윕이라뇨! 오늘은 진짜 뭔가 여운이 많이 남는 밤이군요.
10/05/22 23:36
정말 그러고보니... 16강부터 드라마였네요~
16강 2패로 떨어질게 유력시 되었고, 해설자들 대부분 탈락예상.. 재재재재경기로 극적인 8강합류.. 8강 4강 셧아웃과 프로리그 연승으로 최상의 포스를 내풍기며 결승.. 결승에서 무기력 2패로 핀치에 몰렸다가 갑자기 각성에서 내리 3승으로 우승~! 이건 정말 드라마네요~
10/05/22 23:36
매시아, 매르세르크 정말 완벽한 시나리오...
아마 김정우선수가 처음에 16강 합류하면서 인터뷰했을때로 기억하는데 이번 대한항공스타리그는 매라는 별명을 가진 자신을 위한 대회라고 했었던.... 결국 모든것은 시나리오대로군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