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22 22:35
명장 조규남감독님..
선수들을 순수하게 믿을수 있었기에, 제대로 된 길을 가는 선수들은 대성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규남감독님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참 기분이 좋더군요. 그렇게 자신과 팀, 이 판을 배신한 종족에서 우승자가 나오다니요.. 이건 또 무슨 알수없는 운명인지.. 그래도 정말 좋아하시는거 보니까 마음이 짠합니다. 마씨때문에 마음고생 많으셧을텐데..그래도 선수를 믿어주셧다는 그 표정.. 정말 기뻐하시던거.. 앞으로도 선수들을 믿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럴려면 계속 이 판에 계셔야겠죠.
10/05/22 22:36
그래도 CJ(전 GO)출신중에 우승자가 많죠..강민선수나 박태민선수(제 기억엔 MSL우승이 있는걸로..), 서지훈선수에 마...어흠 큼. 전통의 명가가 09년에 와서 좀 침체된 기운이 있었는데 저렇게 걸출한 저그가 나와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0/05/22 22:38
영호선수 팬이라 마음이 아팠지만, 조규남 감독님의 미소를 보는 순간 "아, 정말 잘됐다!" 소리가 튀어나왔습니다.
그간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힘드셨겠지만, 오늘은 다르겠죠. 정우 선수가 해냈습니다. 조규남 감독님의 김정우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10/05/22 22:51
혹시 댓글로 사진 올리는 법 아시는분 계시나요? 조규남감독님 정말 좋아하는 모습인데, 여러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데 말입니다..
SKY92님 쪽지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05/22 22:51
와 근데 진짜.. 제가 10년 가까이 스타보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은적은 오늘이 첨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영호선수의 3대영 셧아웃을 예상했었고 그대로 맞아 떨어져나가는 중이라 참 싱겁게 경기 끝나네 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왠걸....!?
막판에 이영호선수 본진으로 냅다 돌진하는 저글링 무리떼! 당황한 마린들의 움직임! 온몸에 전율이 일더군요.... 천하의 이영호를 상대로 역스윕이라니..... 스타판에 역스윕이 몇차례 있었지만 정말 첫손에 꼽을정도로 위대한 역스윕이란 생각이 듭니다. 두시즌 연속 양대리그 결승진출, 이게 말이나 되는일입니까? 그런 엄청난 선수를 상대로 결승에서 상성상 앞서는 테란을 상대로 역스윕!!!! 진정이 안되는군요!! 대단합니다 김정우!! 리저렉션 우승할때 혹시 스타리그도 김정우가 우승하나 했는데 설마 현실이 될줄이야 하!
10/05/22 23:10
혹시 기억하시나요 무슨 온게임넷 프로그램이였던거같은데...
수년전에 2군 숙소가서 조규남감독님이 김정우를 불렀던거같은데.... 소름...
10/05/23 00:12
서지훈 선수 우승때만큼 기쁘다, 는 조규남 감독님 인터뷰가 떴네요.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팀 선배 m이 추락하니, 메시아 M이 비상하네요. 아이러니합니다 정말 스타판... 이런 시나리오는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