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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2 22:19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사실 대인배의 우승이 조금더 극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흐흐. 이번 결승은 3,4,5 경기가 너무 폭풍(?)처럼 쓸고 지나갔다는 느낌이어서요.
10/05/22 22:20
후.. 정말 대다수가 이영호의 우승을 예상하는 상황에서, 그것도 2:0 상황에서의 역스웝이라니...
이영호 선수의 패배가 정말 가슴아프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김정우, 대단합니다.
10/05/22 22:21
전 오늘 김정우의 승리 뒤에는 조규남감독님의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CJ가 예전부터 감동의 드라마를 참 잘 쓰던 그런 조직이었거든요. '기록의 이윤열'을 결승에서 3:0으로 잡아버린 강민이라던가 말이죠. CJ의 트로이카중 1인인 김정우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CJ의 저그의 깨끗함을 유지시키고, 명맥을 이어주시길 바랍니다.
10/05/22 22:21
정말 최고의 결승이였네요;;
사실 1경기때만해도 최악으로 갈뻔했으나...... 결국 선수들이 살려냈군요 ㅠㅠ 이판이 망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ㅠㅠ 이런선수들이 있기에 ㅠㅠ
10/05/22 22:21
커리어 조금더 쌓이기 시작하면 진짜로 리쌍과 매의 삼신전 체제도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3경기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극단적으로 목을 내주면서까지 상대의 심장을 겨누는걸 보고 보통 선수는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10/05/22 22:23
경기력자체가 서로 완벽해서 엄청난 명경기가 쏟아지는 결승은 아니었지만,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그냥 '경기'로서 참 재밌었습니다.
이런게 스포츠의 매력이라고 해도 틀린건 아니겠죠?
10/05/22 22:23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드라마틱했기 보다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느멋진날님 말씀대로 3,4,5경기가 밀고 당기기가 아니라 굉장히 손쉽게 넘어갔거든요. 이영호선수가 역스웝 당하는 것을 언제 다시볼 수 있을지..
10/05/22 22:26
오늘 경기는 하나하나씩 놓고보면 결코 명경기는 아니지만 시리즈 전체로 보아서 명승부가 된다고 생각되네요.
따로 떼어놓고 보면 이게 뭐야..이렇게 나오지만 5경기를 전부 묶어서 보면 와우...라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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