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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2 14:27:44
Name ipa
Subject 이영호 공략법.

급하게 마무리짓다보니 존칭과 경어는 미처 손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오랜 저그빠가 최근의 테저전을 돌려보면서 나름대로 분석해 본 매우 주관적인 리포트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내일 김정우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절대 당하면 안 될 패배가 두 가지 있다.

첫번째는 역전패고, 두번째는 장기전 끝의 분패다.

결승같이 중요한 게임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도 뒤집힌다는 건 결국 둘 중 하나다.
충분히 집중하지 못했거나, 기본 실력이 상대보다 딸리거나.
'이렇게 되고 보니, 유리했던 X세트 경기가 정말 아쉽다'는 말처럼 의미없는 회고가 또 있을까.
최종적으로 패배자가 된 김정우의 경기에 만약 6.5:3.5 이상으로 유리했던 경기를 뒤집히는 세트가 한 세트라도 포함되어 있다면, 더 이상 변명의 여지란 없다고 생각한다.
잡아야 할 경기를 잡는 것은 우승의 당연조건이다.

더불어 내일 김정우는 딴 건 몰라도 하이브 이후 후반 자원전으로 가는 경기에서만큼은 지면 안 된다.
보통 다전제를 하면 서로 무아의 경지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치열한 경기가 한 세트는 나오는데, 많은 경우 그 경기가 최종적인 승부의 분수령이 되곤 한다.
이제까지의 많은 다전제 중, 그러한 경기에서 지고 최종적인 승자가 되는 경우는 정말 거의 보지 못했다.
다전제의 "기세"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더욱이 4가스 이후 하이브저그를 상대하는 이영호의 운영은 최근 이영호 저그전의 아이덴티티이자 자존심이다.
이걸 꺾어낸다는 건 단순히 세트 득실 +1을 훨씬 상회하는 의미를 가질 것이다.

장기전에서 이겨내는 것은 우승의 당연조건은 아니겠지만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된다.
역전패를 당하지 않는 것이 김정우의 '우승자로서의 자격'에 관한 것이라면, 장기전에서 지지 않는 것은 '우승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기에 이 시점에서 김정우의 모색으로 논하기에 보다 의미있는 것은 후자 쪽일 것이다.

그렇다면 하이브 이후 후반전에서 이영호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


이영호가 하이브 이후의 저그를 상대하는 운영의 키워드는 자신의 4가스 확보, 그리고 다수 탱크를 통한 그 자원의 수비전이다.
테란이 본진 외의 스타팅 멀티를 확보하고 이를 방어할만한 탱크와 베슬을 갖추는 순간, 일반적인 흐름으로는 이미 저그가 이길 수 없는 판이 만들어진다.

이것을 정말 잘 보여주었던 경기가 바로 얼마 전에 있었던 김성대와의 로드러너 경기다.
외견상으로는 저그가 테란보다 2개의 가스멀티를 더 가져간데다 기막힌 디파일러 활용으로 호각의 선전을 펼치는 듯 했지만, 그 경기는 사실 결국 판 자체가 이미 이영호에게 계속해서 유리해져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미 공성방어를 위한 준비를 마친 테란에게 저그가 계속해서 부딪치는 전투는, 그 병력이 울트라 같은 값비싼 구성이 아니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소비효율이 압도적으로 저그 쪽에 불리하다.
그 타이밍에 이루어지는 테란과 저그의 전투가 통상 저그의 공성전 형태인 것을 감안하면, 한 번 전투 시 소모되는 자원의 비율은 최소 2:1에서 최대 5:1 이상이 된다.
그것도 테란은 주로 미네랄 유닛, 저그는 가스 유닛이다.
최대 인구수는 결국 둘 다 200.
저그는 들어오는 족족 모든 자원이 소모병력 충원으로 소모되는 반면, 테란은 계속해서 자원이 축적된다.
테란보다 2개 정도 많은 가스 멀티로는 감당이 안 된다.
그러니 그저 병력만 소모되는 전투, 서로 간에 멀티 숫자가 유지되는 전투로는 저그가 이길 수가 없다.
그 전투로 테란의 자원줄을 말리거나, 병력을 아주 크게 줄이거나, 기간시설을 파괴하거나.
셋 중 하나를 해내지 못하면 제아무리 눈부신 전투도 결과적으로는 의미가 없다.

이영호의 저그전은 둘 이상의 멀티를 가져가는 것으로부터 시프트 업. 완전히 다른 모드로 전환된다.
이영호를 상대하는 저그 측 파훼법의 출발점 역시 바로 이 변속구간의 타격에 있다.



3.

결국 이영호식 후반 저그전의 핵심은 바로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는 둘 이상의 멀티 확보다.
그것이 이루어지면 이미 이영호가 이길 수 밖에 없는 판이 7할 이상 완성된다.

그리고 경험적으로 보건대 이영호가 이 멀티들을 확보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병력적으로 자신이 열세적이지 않은 경우에 주로 활용되는 방법으로, 이미 가지고 있는 병력들을 최대한 적진 가까이 진출시켜 압박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해진 후방에서 멀티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벙커와 레인지 유닛이 있는 테란과는 달리 저그는 상대적으로 소수인 테란 병력에도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정말 기가막히게도 그 소수병력을 저그의 예상추가멀티지점에 주둔시켜 둠으로써 저그가 +의 방식으로 자신과의 멀티 격차를 벌리는 걸 막는다.

다음으로 시프트 시점에 자신이 병력적으로 열세인 경우에도 이를 해낸다는 게 이영호의 무서움인데, 이때 이영호가 사용하는 유닛이 바로 벌쳐와 마인이다.
테란에게는 매우 경제적이면서도 상대에겐 상당히 까다로운 수비방법이 마인과 벌쳐다.
다만 이 경우엔 상대가 +의 방식으로 자신과 멀티 격차를 벌리는 걸 막기는 조금 어려워진다.
그러나 대 한상봉전에서 이영호는 해처리 건설은 방관할 수 밖에 없었지만, 대신 벌쳐로 그 활성화를 막는 현명한 해법을 찾았다.

어쨌든 이영호식 멀티확보의 키워드는 2가지라는 것이다.
병력의 전진배치, 또는 벌처와 마인.



3-2.

이영호가 병력을 전진배치하면서 멀티를 가져가는 방식을 택할 경우, 보통 당연스럽게도 후방은 빈다.
하지만 이영호의 압박이 너무 경제적이고 적절하기에 그걸 타격할 맘을 먹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해법으로 떠올리는 것이 바로 성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어다.
더불어 추가 멀티 예상지점에 한 두어타이밍 빨리 소수의 저지병력을 주둔시켜두는 이영호식 전술의 역차용이다.

보통 저그들은 그 타이밍에 제3기지에 성큰을 거의 짓지 않는다.
하지만 -특히 언덕지형인 경우,탱크의 진입이 쉽지 않으므로- 성큰의 방어효율은 꽤 괜찮은 편이다.
더불어 그로써 저그는 그만큼의 병력 우회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렇게 우회한 병력이 해야 할 일은 물론 테란 멀티 건설의 저지다.

만약 테란의 예상 멀티 지점이 언덕지형일 경우, 아예 한 타이밍 빠르게 그 입구쪽에 럴커 한 기 정도를 버로우해두는 것도 생각해볼만한 방법이다.
테란이 저그의 예상멀티 지점에 파뱃 한기, 소수 마메를 가져다두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저그 진영에 테란 병력이 도달하기까지 디파일러만 확보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럴커 한 두 기 정도는 그닥 큰 병력공백이라 할 수도 없다.
-이것의 보다 발전된 형태가 바로 김성대가 신용오름에서 진영수를 상대할 때 보여주었던 테란 멀티지역의 몰래 선해처리와 커널이다-

어쨌든 이 타이밍에 저그의 신경의 절반은 테란의 멀티 쪽에 가 있어야 한다.
이영호의 압박병력이 나와있는 전선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어선 이미 추후의 힘든 싸움을 각오해야 한다.


만약 이영호가 벌처와 마인을 활용하는 경우, 물론 오버로드 징검다리를 이용해서 히드라나 역뮤탈의 유연한 활용으로 적극적으로 마인을 제거하고 멀티를 저지시키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
당장 압박하고 있는 병력이 없다면, 그냥 그 타이밍에 자신의 멀티를 꾸역꾸역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벌쳐의 견제에 휘둘리지 않을 대비는 반드시 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그건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다.
만약 그런 식으로 후반전의 초입부터 멀티갯수가 2이상 차이 나게 된다면, 그 경우에는 김성대식 소모전도 의미가 있다.
이영호의 병력상황에 따라 역뮤탈의 적절한 활용까지 이루어진다면 금상첨화일 것이고.



4.

만약 이미 이영호가 4가스 이상의 멀티를 확보하고 거기에 건설된 팩토리를 기반으로 방어태세를 완비했을 경우에도 이길 가능성이 없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이 경우에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의미있는 소모전을 하는 경우는 앞서 말했던 세 가지 경우다.

자원에 대한 심각한 타격, 저그의 회전속도가 유의미해질 만큼의 병력 공백 유도, 그리고 기간시설의 심각한 타격.

이중에서 실제 경기양상을 고려할 때 가장 손쉽게 생각해볼 만한 것이 두번째, 구체적으로는 베슬의 소모다.
요새 저그들의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가 바로 플레이그의 빠른 개발이다.
실제로 테란과의 후반전에 상당한 유용성을 보이기도 한다.
여기에 더 해 얼마전 이제동이 조병세 전에서 보여줬던 한 가지 사소한 팁이 있는데, 플레이그 개발과 동시에 미리 뮤탈 한 기를 뽑아두는 것이다.
이 경기에서 이제동의 진영에는 아주 일찌감치 뮤탈 한 기가 나와 앞마당 쪽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조병세에게 골리앗 생산을 유도케 하려는 심리전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전술의 측면에서도 상당히 일리있는 팁이라고 생각된다.
보통 테저전 후반에서, 저그가 베슬에 플레이그를 적중시키고도 이걸 바로 마무리할 대공병력이 없어 한동안 체력빠진 베슬이 활약하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았다.
그러니 미리 뮤탈을 찍어 자신의 진영 쪽에 홀드시켜두고 플레이그 적중 시 베슬 몰살의 효과를 즉각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꽤 괜찮은 센스가 아닐까 싶다.

첫번째와 세번째를 공략하는 것은 아무래도 적절한 드랍전술이 되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그 효과를 보지 못할 것 같을 때는 아예 공격을 시도하지 않는 운영 자체의 전환이다.
김성대와 이영호의 로드런너 경기를 예로 들면, 김성대가 10시와 4시의 멀티를 확보한 상황에서는 차라리 적절히 전선 유지만 하면서 10시와 4시의 멀티를 지키는 운영을 하는 것이 좀 더 승리가능성이 높은 운영이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자원상황에서 저그가 테란 상대로 공성전을 펼치면 회전율이 저그보다 적은 테란만 계속해서 자원을 축적해가는 전황이 되지만, 아예 싸우지 않거나 오히려 저그 쪽에서 수비전을 펼칠 경우, 저그 쪽도 자원이 축적된다.
결국 절대적인 멀티 수가 더 적은 테란이 공세로 나올 수 밖에 없는 타이밍이 오게 된다.
물론 테란의 업글된 메카닉 화력이 대단하긴 하지만, 오히려 그런 식이 대규모 전투에서는 디파일러의 스웜과 플레이그, 오버 드랍이라는 전술적 변수의 비중이 공성전 형태의 전투보다 커진다.
김성대 정도의 디파활용과 전술이라면 충분히 좋은 전투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처럼 함께 소모하는 전투라면 그 회전의 '속도'에서만큼은 저그 쪽이 명백히 우위다.
테란이 자원을 충분히 축적하고도 병력의 공백을 채 메우지 못해 저그 쪽에 승리를 내 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최소한 공성전을 통한 지속적인 병력 간의 소모전보다는 승리 기대값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또 하나의 소소한 팁은 테란의 드랍쉽 대비에 관한 것이다.
보통 저그들은 테란의 드랍 경로에 스컬지를 패트롤시켜놓는 방식으로 일차적 드랍대비를 한다.
그런데 이 놈의 스컬지는 시야가 무척 좁다.
인공지능상 반응 속도도 그닥 우수한 편이 아니다.
벽 타고 내려오는 드랍쉽을 놓치거나 뒤늦게 발견하고 타겟팅을 해도 놓쳐버리기가 일쑤다.
그런데 중후반에서 저그가 이런 드랍쉽 타격에 의해 흔들리게 되면, 그 데미지는 매우 크다.
이런 점을 보완한 센스가 역시 이제동의 조병세 전에서 활용되었다.
스컬지의 패트롤 지점에 오버로드를 시야 범위에 살짝 걸쳐지도록 함께 배치하는 것이다.
사소해보이지만 상당히 유용한 플레이라고 생각된다.



어쨌든 결국 김정우가 해야 할 일은 이영호의 수준으로 판을 넓게 멀리 읽으면서도 사소한 부분을 놓치지 않는 플레이를 해내는 것이다.
완벽까지는 아니어도 된다.
넓은 시야와 약간의 센스, 그 외에는 이미 김정우가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들이다.
길게 써놓았지만, 결국 이영호와의 테란전 후반에서 핵이 되는 것을 단 한가지만 꼽자면 다름아닌 '디파일러'다.
김정우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이 디파활용능력에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제까지 이영호의 다른 어떤 상대보다도, 김정우의 이영호 공략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인다.

김정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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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죽이
10/05/22 14: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첫줄읽다가.. 오늘인데..^^
SiveRiuS
10/05/22 14:31
수정 아이콘
-0- 김정우선수가 보기도 전에 경기를 하버리네요 크크
파르티아
10/05/22 14:36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이길거같네요..

저번에 김성대선수랑 하는거보니까,. 사실 그때 김성대 선수가 주목받았지만 오히려 주목받아야할사람은 이영호선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테란전 최강저그 김성대선수를 상대로 그정도였다면 다른저그는 쉽게 이길수있을거라 봅니다.
이뿌니사과
10/05/22 14:38
수정 아이콘
어쨌던 이영호 화이팅! 갠적으로 박정석선수 졸졸 따라 다니던 2007 다음 스타리그부터 봐오기도 했고, 이 어수선한 판을 수습하는데 뉴 히어로가 필요하기도 하구요.
10/05/22 14:39
수정 아이콘
vs김성대 경기는 자막 가리고 봤으면
다들 리쌍록이라고 예상하셨을거 같아요
오늘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10/05/22 14:39
수정 아이콘
이제동을 위한 '이영호 공략법' 메뉴얼이군요
동방박사
10/05/22 14:42
수정 아이콘
이영호상대로 이걸 다 수행해내는 것은 물론 엄청나게 어려운 미션이지만, 그래도 이제동선수나 김정우선수는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제 예상에는 이영호는 지난 김윤환선수 4강전때 완전히 새로운 것을 보여 주었듯이 오늘 또 우리 예측 밖의 것을 보여주리라 생각됩니다.

그것을 과연 김정우선수가 잡을 수 있을지.. 한번 보고싶네요
민죽이
10/05/22 14:56
수정 아이콘
이영호도 성장할거라 생각합니다.
블랙독
10/05/22 15:59
수정 아이콘
테란의 배럭더블이나 노배럭더블에 대항해서
플토를 상대하듯
네오사우론 하면 안되려나;;;;;;;
생각해보니 네오사우론(5해처리)은 오바고 멀티에 3해처리 또는 타스타팅 앞마당에 3해처리? 어떨까요?
이후 뮤탈만 가도 일단 나오는 뮤탈숫자가 달라서 터렛 박아놓은 마메도 쓸어버릴지도 몰라욤;;;;
안들키기만 하면 반짝전략으로는 쓸만할것 같지 않나요?
와리가리
10/05/22 16:12
수정 아이콘
저는 왠지 플레이그 이후의 다수 뮤탈이 굉장히 좋은거 같은데 생각보다 그런 경기는 많이 나오지 않더군요 제 경험상으로는 베슬 일리게잇 맞는다 해도 순식간에 마메병력이랑 베슬을 순식간에 녹여버리더군요 히드라와 뮤탈 각한부대식으면 정말 순식간에 녹여버립니다 대충 두진영전부 별력공백이 생기지만 그순간 저글링 효율을 높이고 뭐 입스타긴하지만
10/05/22 16:14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고 이영호가 더 무서워졌다면, 전 이상한건가요...
좋은풍경
10/05/22 16:30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분명 참고했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보면 입스타인데, 이미 이건 구현 가능한 입스타라는 점이죠. 특히 이제동에게는...
반드시 이영호식 우주 방어 테란을 완벽하게 파훼하는 경기가 1경기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참 좋은 공략법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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