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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2 13:48
어떤 선택을 하든 지지할 준비는 되어 있지만,
공군시절 보여준 그 짜릿했던 전략들과 경기들이 자꾸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임요환 선수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경기들이였고, 뒷담화에서 인터뷰한대로, 팬들과의 교감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게이머인데.. 선수로서 더 보고 싶습니다.
10/05/22 13:52
요즘 e스포츠계가 워낙 혼란기이자 위기여서 저런 결정을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믿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즉 프로리그에 집중하여 지금보다 더 리그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야말로 임요환 선수 본인이 가장 확실하게 잘 하는 일이라고 여겼다고 생각합니다(믿습니다). 프로리그에서 임요환 선수가 나와 승리도 거둬주고, 스타리그엔 강민 선수가 진출하고, 선수들은 더 열심히 기를 쓰며 경기력을 보여주고. 그것이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임요환 선수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댓글을 쓰면서도 무척 미안하네요)
10/05/22 13:52
어제 올드보이에서 강민 선수가 SKT T1 숙소를 갔을때 10연전에서 임요환 선수와 대결하나!!
했는데 안해서 의아 했었는데, 그 후 PGR에 들어오니 양대예선 불참 소식을 보게 되어 정말 별의별 생가깅 다 들더군요. 컨디션 난조로 불참한다고 하니 다시 3개월 동안 많이 준비하고 컨디션 잘 챙겨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10/05/22 13:56
1보 후퇴 2보 전진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면 크게 걱정할것도 없다고 봅니다. 주변 상황들로 인해 게임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깔끔히 포기하고 주변 정리후 다음을 기약하는것도 나쁘진 않죠. 임요환 선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언제나 팬들을 납득시킬한 행동과 선택을 보여왔고 또 그렇게 할꺼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이 들거나 하진 않네요. 물론 기량이 늘지 않아 보인다는 점에서는 지금도 꽤 속상한 일이긴 합니다만..
10/05/22 14:00
장재호 선수가 리그 불참했을때도 말이 많았는데, 결국은 결혼 때문이었죠.
임요환 선수도 개인적인 문제 때문이지, 은퇴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10/05/22 14:21
개인적으로는 은퇴수순이라고 봅니다.
프로리그 출전도 못하는 모습에다, 결혼을 전제로 공개적인 연애를 하고 있는 입장인데 양대예선 모두 불참이라면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스타1 선수로써 TV에 모습을 드러낼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차기시즌이 스타리그1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이번 양대예선 불참은 향후 임요환 선수의 진로가 은퇴 후 코치(최연성 선수처럼) 혹은 스타2 전향 정도로 결정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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