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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1 18:25:19
Name 국제공무원
Subject CJ빠들이여! 우리는 닥치고 김정우! ( E 스포츠팬들의 힘을 보여줍시다!)
경어는 생략하겠습니다.)
이상하게도 바로 내일이 결승전인데 이영호vs김정우의 경기 예상이나 응원글이 너무 없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김정우.
이 이름 석자는 M군이 침체되면서 성적도 떨어지고 분위기 마저 침체되었던 CJ팀의 ...
CJ올드라인과의 세대교체를 가장 적절하게 이룰수 있었던
일등공신의 이름입니다.

김정우 진영화 조병세..
이 3명이 있었기에 성공했다고 하는 혹자도 있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다른 팀의 S급 선수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오히려 종종 이기는) 실력을 보여주고,
15연승을 달리고 많은 팬층을 확보했던 매정우가 일등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 많은 응원과 행운과 기세가 CJ쪽으로 많이 오면서 09시즌 위너스리그 우승의 업적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올 시즌초...팀 내에서 불화가 생기면서 (지금이야 알수 있었던 불화지만 당시엔 팀내에서 쉬쉬하면서 숨겼던것 같은 그일요)
지난시즌과 동일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극심한 침체기 속으로 들어갑니다. 위너스리그 초입부터 해서 그는 정말 미친듯이(-_- 이거 말고 표현할 말이 생각이 안나서요;) 지기 시작합니다. 무려 3개월동안 말이죠..

당시에 왜 그렇게 김정우가 페이스 다운일까 생각했을때..마음한편으로는 그 문제를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생각했었습니다.
(당시에 어디서 주워 들은게 있어서 말이죠ㅠㅠ)
당시에 제발 그문제가 사실만은 아니기를 속으로 빌며..'정우야..그래도 니가 맘 독하게 먹고 살아나야 된다고 기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현 CJ빠에 당시 M빠였던 필자의 기억으로;)

스타리그 본선에 와서도 미친듯한 패배는 계속 되었습니다.
하지만 16강 마지막 경기의 실낱같은 희망을 움켜쥐고 몰고간 재경기에서
지옥의 재재재재재~~~경기 끝에 8강의 한문턱을 본인의 의지로 붙들어 잡으면서
그 이후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 연승할때 이상의 기세와 실력을 보여주면서..
폭풍같은 연승가도를 달려오며 결승까지 오고야 말았습니다.

한편으로 조규남 감독이 대단하다고도 생각됩니다. 팀 내부 상황이 그지경임에도 불구하고 두 시즌 연속으로
팀의 선수를 결승으로 올리다니요!-_-b

몇일전 프로리그에서 경기를 회고해보면 초반에 빌드가 갈렸다고 하지만 이영호가 경기를 잡을 만했던 요소와 상황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때마다 김정우가 판을 꼬꼬 전략을 꼬고 꼬으면서 이영호가 이길수 없을만한 상황까지 만든거죠.( 그 임펙트 덕분인지 영호의
하루 2패로 전투력은 활활 타오르고 있을지 모르지만서도;)

그 경기로 보면 충분히! 김정우가 이영호를 잡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그가 테란 상대로 가장 먼저 살길을 확보했던것이 3해처리에 이은, 하이브 디파 운영이었다고 생각해보면..
그 운영을 극한으로 보여줄수 있다고 생각되는 김정우 선수가 운영만으로도 충분히 잡을수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기세는 안밀리니, 판짜기(3연벙-_-;;?:) 이런거 조심하고 순수 운영싸움으로 후반으로 잘 이끌고 가봅시다.

오프 가능한 CJ팬들은 모두 내일!
격납고로 달려 갑시다.그리고 이영호 팬도 마찬 가지고 모든 이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은 다들
격납고로 달려 갑시다. 아무리 큰 일이 있어도, 우리는 이겨 낼수 있다는 걸 보여줍시다.

'결국 그들만의 리그였어' ' 너희가 그렇지 한심한 것들' 이런 X같은 반응이 아닌
'이야..그래도 대단하네 이녀석들' '대한민국 이 스포츠 멋지다!'
이런 반응을 장년층 이상 세대들! 전 세계의 외신들에게 이끌어 낼수 있도록
힘을 내서 ! 당당하게 우리 힘으로 외쳐 봅시다!
우리는 지지 않는 다고. 우리가 만들어 냈던 우리의 땀과 노력은 결코 그딴 일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금 우리가 지지 않는다면
나중에 힘들었던 지금을 생각하면서 웃을 날이 있을겁니다.
'나도 그때 가서 한 몫 했었지 ^^'
이런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새로운 신화를 이끌어 봅시다.
김정우 화이팅!
닥치고 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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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1 18:29
수정 아이콘
저그 팬으로서 마음을 보탭니다. 김정우 화이팅!
마재윤 선수때문에 CJ저그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난감하긴 하지만 일단 닥치고 응원하렵니다.
똥순이아빠
10/05/21 18:35
수정 아이콘
네...저도 오랜만에 닥치고 김!정!우!를 응원합니다..격하게 아낀다.! 매정우~
인생 뭐 있어?
10/05/21 18:37
수정 아이콘
네...저도 오랜만에 닥치고 김!정!우!를 응원합니다..격하게 아낀다.! 매정우~ (2)
BoSs_YiRuMa
10/05/21 18:38
수정 아이콘
저그 팬으로서 이제동 말고도 빛나는 선수가 있기를 바랍니다만..
이제동 팬심으로는 이영호가 다른 저그에게 꺾이는 모습은 보기가 싫어요;;;
라이벌 보호심리랄까요..(-_-)
김정우가 우승트로피를 들기를 기원하지만, 이번 리그가 아닌 다음리그부터(;;;)들기를 바랍니다.;;;
장군보살
10/05/21 18:41
수정 아이콘
김정우 화이팅 ! 저그도 화이팅 ! 우승을 거머쥡시다 !
10/05/21 18:45
수정 아이콘
김정우 가자!!!
핫타이크
10/05/21 18:50
수정 아이콘
매정우 화이팅~~
노이즈
10/05/21 19:05
수정 아이콘
우리 매느님 강림하사 독재 테통령을 잡아주세요..
파블로 아이마
10/05/21 19:08
수정 아이콘
매느님 강림하시길~~~~
하얀조약돌
10/05/21 19:11
수정 아이콘
김정우선수.. GO때부터 목매던 우리 CJ의 저력을 보여 주세요!!! 화이팅!!!
예전에 온겜에서 하던 CJ편 숙소생활 할때 \
조규남감독이 마음을 못 잡는 2군이었던 정우선수에게 충고하며 걱정하던 새삼 모습이 떠오르네요.
안스브저그
10/05/21 19:16
수정 아이콘
김정우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이유는 제가 저그 유저이기 때문이라 그렇습니다.
아무리 이영호 선수 빼면 저그 시대라고 하지만 임이최시절에 사르르 녹아나던 저그를 보고 자란 세대라 그런지
테란이 저그 잡고 우승하는 시나리오는 아 너무나 저그빠로서 가슴 아픕니다. 더불어 이제동 선수의 msl우승도 기원 합니다.
10/05/21 19:22
수정 아이콘
매정우 CJ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몽키D드래곤
10/05/21 19:35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팬으로써 이영호선수가 이기고 이제동이이기면 더드라마틱하다고 생각하는 1인..
칼잡이발도제
10/05/21 19:36
수정 아이콘
김정우선수 내일 정말 꼭우승해서 조감독님과 팀원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0/05/21 19:41
수정 아이콘
됐고... 닥치고 김!정!우!
하이브
10/05/21 19:53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팬으로서, 저는 김정우 선수가 먼저 이겨서 이영호선수의 기세를 좀 꺾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전에 저그팬이기도 하고요.

김정우 선수의 난전능력이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다크드레곤
10/05/21 20:00
수정 아이콘
간만에 긴장하는 기분으로 스타를 보겠네요...
제발 바라는 대로의 결과가 나오길..
김정우 선수 화이팅~
황재규
10/05/21 20:02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 바로 클릭했습니다. 내일 결승전 보러가는데 설레네요.
김정우 선수 믿습니다.
아지다하카
10/05/21 20:29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로 부터 시작된 GO, CJ빠입니다. 김정우 선수 반드시 우승해서 본인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조규남 감독님께 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반드시 이기리라 믿습니다.
해골병사
10/05/21 20:34
수정 아이콘
저그팬도 끼워주세요

모든 저그를 응원합니다 +_+
gogo effort!! :D
swflying
10/05/21 20:47
수정 아이콘
플토빠지만 안티테란이기도하기에 김정우 선수 응원합니다.
경기력은 김구현전 이영호전에서 들어났듯이 최고조고요.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없으니 행운의 여신만 웃어준다면 우승도꿈은 아니라고 봅니다.
화이팅!
BoSs_YiRuMa
10/05/21 20:4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이영호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얼마 안되는거 같네요;;;
파일롯토
10/05/21 21:15
수정 아이콘
얼마안되는 저그팬들이 뭉쳐야합니다
경기장갔는데 이영호선수 응원뿐이없으면 진짜 눈물날듯ㅠㅠ
제발좀요
10/05/21 22:43
수정 아이콘
김정우선수의 실력이면 충분히 이기고도 남을 거라 확신합니다.

cj팬이기도 하지만, 안티테란의 성향이라 이재훈, 강민, 마재윤 선수를 좋아했던 터라..

저그로서 테란에게 특히 강했던 김정우선수에게 애착이 많네요.

화려하게 우승하고 당대 최강자의 이름에 '김정우'라는 이름을 당당히 새겨넣었으면 합니다.
그들만의리그
10/05/21 23:48
수정 아이콘
진짜 닥치고 매정우! 저그빠+CJ빠+삼칸빠로써 격하게 응원합니다.
팬심 살짝보내서 매정우 테란전 실력이면 절대 이영호한테 밀리지 않는다는 확신이있습니다.
이제동선수가 말했듯이 김정우의 테란전은 명품테란전이기때문에..그리고 누구한테도 밀리지않는 멀티테스킹..
판짜기에 농락당하지않고 후반운영으로만 끌고갈수있다면 진짜 매정우는 그 누구도 이길수있습니다..
진영화때랑은 틀려요.. 매정우의 그 활활타오르는 뜨거운 기운이 보입니다 ~매정우화이팅!!
아에리
10/05/21 23:49
수정 아이콘
서지훈의 우승을 지켜본 사람이기에...김정우의 우승도 지켜보고 싶습니다.
화이팅 !
매력있네
10/05/22 01:0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본격적으로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팀내 에이스역활을 맡으면서..
부담감도 심하고, 슬럼프때문에 참 힘들었을텐데..
이번에 우승 할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사실좀괜찮은
10/05/22 08:3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CJ도 2연속 개인리그 결승이군요...

화승도 2연속 결승, KT는 4연속 결승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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