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20 21:51
이스포츠 역사상 이렇게 강력한 선수가 동시대에 둘씩이나 존재하는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이영호도 이영호지만 이제동도 이렇게 정리 해놓으니 굉장하군요. 작위적인 느낌이 날수밖에 없는 결승대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영호와 이제동의 결승 매치업은 기대 되는군요.
10/05/20 21:54
말그대로 사상 최고의 '양강시대'로군요.
일인 독주보다 오히려 더 흥미롭습니다. 온게임넷은 이영호 선수가, MSL은 이제동 선수가 가져가길 바랍니다~.
10/05/20 21:57
다전제의 이제동..
갓버프 받은 이영호를 제압할수 있을런지.. 3:1로 이제동의 승리 예상하고 믿어봅니다. 다전제의 이제동은 사람이 아니니까요. 댓글달고 짤제목 보니 리페어군요..(..)
10/05/20 21:58
생각보다 이영호선수 커리어가 적군요... 뭐 앞으로 역사를 써나갈 선수지많요;;
이제동선수 이번에 우승하면 양대리그 3승을 하는군요... 본좌로드에 이름이 없었던게 어색할 정도가 되는 커리어라고 보이네요 이영호선수는 MSL에서 우승이 아직 없네요... 이번에 양대 동시에 우승하면 최연소 골든마우스에 MSL우승에 양대리그 동시 우승이라는 기록도 갖게 되겠네요...
10/05/20 22:06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다전제 승률이군요 .. 이제동 공식전 85%
결승전에서 만난 만큼 가장 눈여겨 봐야할 기록이네요... 왠지 요즘 스타판 분위기도 그렇고 세기의 대결같은 기분이 드네요 둘 중에 누가 이기든 임이최동호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10/05/20 22:30
하나 덧붙이면 5전제 내용 자체도 두 선수 다 끝내줍니다.
1. 이제동: 20승 3패 중(승률 87%... -.,- ) 3:0 승- 9회 3:1 승- 8회 3:2 승- 3회 -3:0 또는 3:1 승이 17회입니다. 2. 이영호: 17승 6패 중 3:0 승- 6회 3:1 승- 8회 3:2 승- 3회 -3:0, 3:1 승이 14회 입니다. 이것이 무슨 내용인 줄 아시겠죠. 비교적 두 선수 모두 5전제에서 상대를 찍어누르는 경향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3:2 박빙 승부는 둘다 3번 뿐입니다. 또한 이영호는 5전제에서는 이제동을 제외하고서는 아레나 MSL이후 패한적이 1번도 없습니다. 약 2년간 말이죠. 또한, 이영호는 2010년의 5전제가 이영호 선수 전체 5전제의 1/3을 차지합니다. 즉 24전을 했는데 8전이 2010년 기록입니다. 5전제를 많이 한다는 것은 곧 개인리그 높은 곳에 올라간다는 뜻이기에, 이런 것도 이영호가 2010년 들어 급격히 높은 상승세, 즉 포스를 보여준다는 걸 증명해줍니다. 이제동은.... 너무 꾸준해서... 슬럼프가 없다시피... 이렇게 오랫동안(거의 3년간) 정상에서 삐끗하지도 않고 내려올 줄 모르는 선수가 있었나요? 전성기가 과연 언제까지일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이번 결승전도 제 생각에는 3:2는 안 나올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분문 글 잘 읽었습니다. 매번 수고하시네요. ^^
10/05/20 22:40
최근 100전, 이제동 선수 74%로 데뷔 이후 최고 승률입니다. (이전에도 아발론 16강 당시 74%를 유지한 적이 있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영호 선수는 얼마전까지 83%의 가공할 100전 승률을 보여주다가 최근 81%로 조금 주춤(?)합니다. 어느 한 쪽이 주춤한 시기에 붙는 것이 아닌, 두 선수 모두 최고의 순간에 붙게 되니 지난번에 이어 또한번 기대가 됩니다.
10/05/20 22:53
이제동선수가 꾸준함을 조금만 더 이어간다면 역대 최고의 선수경력을 갖추겠네요.
이영호선수가 과연 제대로 훼방을 놓을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군요.
10/05/20 23:05
오늘 인터뷰를 보니 이제동은 결승에서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까지 마음먹었으니..자만할 리는 절대 없을 테고, 저도 이제동의 3:2 스코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10/05/21 01:51
오~ 이제동선수와의 다전제에서 3:2까지 따라붙은 선수들보니 다 티원선수들이네요...
확실히 광안리에서부터 이제동선수 괴롭히는(?) 능력이 있는팀이군요덜덜덜 온겜에선 이영호선수의 3:1승, msl은 3:1로 이제동선수의 우승을 예상합니다 리쌍이 하나씩 나눠가졌으면 좋겠네요 이번 양대결승으로 이스포츠가 다시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10/05/21 03:17
두 선수가 정말 닮은 것중 하나가,
상성종족을 가장 못잡다가 최근에 완전체가 된 것이죠. 이제동 선수는 프막이었다가, 최근 1년간 토스에게는 한두판 지는 상황 (예전에 얼마나 프막이었으면 요즘 안지는데 67%) 이영호 선수도 저막이었다가, 최근 반년간 저그에게는 한두판 지는 상황 (예전에 얼마나 저막이었으면 요즘 안지는데 69%) 둘의 관계라던가, 둘의 위치라던가, 둘의 데이터라던가, 희대의 최고의 라이벌전이네요. (이러다, 슈퍼파이터같은 대회가 열리면 리쌍이 거기서도 붙을 기세)
10/05/21 11:46
이제동 선수 개인 팬으로써는.. 이제동 선수가 FA 때 티원으로 갔더라면 팀으로써도 이영호 선수와 완벽한 라이벌이 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팀 버프 못 받는 이제동 선수가 안타깝기도 하고 티원 입장에서도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라인업을 만들 기회였는데... 뭐 이제동 선수 본인이 화승이 좋다고 남은 거긴 하지만 아직도 아쉽네요.
이미 지나간 일이니 어쩔 수 없고... 이왕 그렇게 된 거 화승에서 끝까지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길 바랍니다. 팀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이제동 선수의 마인드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이번 우승도 화이팅입니다.
10/05/21 11:48
역시 둘다 최고입니다!! 마치 형제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능수능란하게 상대를 제압하며 엄청난 커리어를 쌓은 다전제의 제왕, 형 제동선수와 하나하나 깨달아가면서 점점 최고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는, 동생 영호선수!! 이번엔 이 동생이 형을 완전히 넘어설거야! 라고 외치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