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e스포츠 12년의 역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온게임넷에서 18일, 곽재현 스파키즈 단장을 해임하는것 부터 시작하여 이명근 감독에 대한 직무정지를 시작하여 e스포츠 승부조작에 대한 철퇴가 내려치기 시작하였고 5월 20일, CJ엔투스의 프로게이머 마재윤이 임의탈퇴 공시이후, 케스파(KeSpa) 에서는 KT롤스터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박찬수가 은퇴를 공시하여 하나 둘씩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받고 있었다.
이렇게 사건에 대해 하나둘씩 해결하고 있지만, 이것을 계기로 e스포츠를 관심가졌던 팬들이나, 아에 관심조차 없었던 일반인들에게 큰 파장을 주었고 그것은 지금 후폭풍으로 커지게 되었다.
1. e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의 과격한 행동
5월 16일 '한양초등학교' 가 디시인사이드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의 일부 유저들로 인해 사이트가 해킹당하여 웃지못할 사태가 발상하게 되었다. 매인화면에는 연예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진들이 대신 걸려있었고, 게시판은 엉망이 되어있어 아에 상관도 없었던 제3자가 돌을 맞게 된것이였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사이트를 원상복귀한 한양초등학교 측에서는 서울특별시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한 상황이라는 공지사항을 통하여 사태가 더욱 더 악화되었다.
2. e스포츠를 해채하라, 일반인들의 시선
평소 e스포츠를 달갑게 보지않았던 사람들이나, e스포츠에 대해 무관심했던 사람들은 이 사태를 계기로 e스포츠를 과연 '스포츠 라고 불리어야 하는지' 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등 12년간 쌓아온 e스포츠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땅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특히나, e스포츠 초기 '게임폐인' 이라고 불리우며 비아냥을 당했던 그 시기와 흡사하게 현 인터넷 에서는 '게임폐인들이 그렇지..'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며 대한민국의 산업중에 하나인 e스포츠 컨텐츠에 대한 지지도의 하락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e스포츠 종주국' 의 명예가 떨어지게 되었다.
그것보다 더 문제점은 이 사태로 인하여 e스포츠를 지원하던 기업들이 과연 어떠한 반응을 보이게 될지 의문이다.
어떠한 일이 벌어지거든 그 일에 대한 보이는 그대로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1주일, 혹은 1달, 1년 그 이후에 있을 파급이 더 무서운 법이다. 이번 사태가 터진지 1주일 남짓 흐르지도 않은 상황에서 한시간, 혹은 내일, 그 이후에 어떤 일이 펼쳐질 것인가에 대하여 e스포츠 팬의 입장에서 걱정이 되고, e스포츠에 종사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언제 꺼질지 모르는 바람속의 촛불같이 하루하루 불안함을 안고 있을 것이다.
원문
승부조작 그 이후..후폭풍의 두려움 (
http://epersys.eglo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