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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0 13:22:11
Name 윤아
Subject CJ엔투스에서 승부조작 파문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발표했네요. (+마재윤 임의탈퇴)
포모스에 기사가 떴네요.

요약해 보자면

1. 승부조작 관련 소식을 접하고 진위여부를 파악하고자 노력했으나 자체조사의 한계를 느껴
   수사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2. 언론의 보도와 같은 혐의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하였다.

3.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4. 이번 사건에 연루된 선수를 가담 정도에 상관없이 방출하기로 결정하였다.

5. 향후 팬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정도입니다. 4번.. 여기에 따르면 마모씨는 방출 확정이네요.


마재윤선수는 CJ측에서 임의탈퇴 공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트)

http://news.nate.com/view/20100520n09177?mid=s0601

링크입니다.

확정 탈퇴는 아니지만 사실상 탈퇴네요.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업보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조규남 감독은 정말 무슨 죄인지 모르겠네요..

이 일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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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케이
10/05/20 13:24
수정 아이콘
마재윤님이 강퇴되었습니다.
다시 접속해주세요.
..
....
접속이 불가능 합니다.
10/05/20 13:25
수정 아이콘
'들'이 마음에 걸리네요.
공군에 가 있는 사람들을 언급하는 걸까요?
10/05/20 13:29
수정 아이콘
바라건대 조감독님은 가급적이면 감봉정도선에서만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네요.
10/05/20 13:35
수정 아이콘
연락은 왜 두절인가요 ;; 쉴드칠라는거는 아니고,
도피생활중이거나 그냥 죽거나 그러지는 말았으면 좋겠네요...
10/05/20 13:5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지금까지 밝혀진것으로 보면 원모씨의 경우 팀 상당수를 꼬드여서 끌어들인 반면에 마모씨는 자기팀 선수는 안 끌여들였네요. 걸릴가봐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run to you
10/05/20 13:54
수정 아이콘
조작사건의 핵심 인물은 마재윤 원종서이고 원종서가 속한 팀의 감독은 징계처분을 받았죠. cj도 팀의 감독및 코칭 스텝들에 대한 징계가 있어야 합니다. 징계 수위야 cj가 알아서 할일입니다만 스파키즈의 경우를 볼때 그에 상응하는 징계를 받아야 잡소리가 안나오겠죠. 빠른 그리고 바른 처분 기대합니다.
10/05/20 14:42
수정 아이콘
CJ 가 그나마 어제 KT의 은퇴공시 요청의 팬들의 반발을 알고 은퇴 공시 요청이 아닌 임의 탈퇴 및 방출 조치를 하기로 했군요.

CJ 의 사례를 본다면 KT도 은퇴가 아닌 선수를 강제 방출 그리고 임의 탈퇴조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딜 감히 가담자들에게 은퇴조치가 가당키나 한 말입니까.

그러나 여전히 불만이 있는 것은 협회가 검찰수사결과와 법원 판결에 따라 가담자들의 처벌을 결정하겠다고 해서 현재까지 상벌위원회를 미루고 있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게임단들도 그 때까지 요청을 하는게 아니라 침묵하거나 보류결정을 해야죠. 어찌 일개 게임단이 협회가 상벌위원회조차 미루고 있는데 자기 소속 가담자들만 방출하려 신경만 쓴답니까.

이렇게까지 가담자들이 소속팀에 있는 것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커녕 그렇게나 자사 기업 이미지 흐릴까봐 일단 더러운 것이 묻을까봐 급급하여 치우는 행태에 불과하다고 느껴집니다.

여튼 이 판도 이렇게 지적을 해야 부랴부랴 조정해 나가는 게 씁쓸하군요.
KnightBaran.K
10/05/20 15:08
수정 아이콘
행여나 자살 같은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민경아♡
10/05/20 16:14
수정 아이콘
cj와 하이트는 감독 경질이야기가 나오는데

왜 kt는 감독 징계이야기가 안 나오죠?
10/05/20 16:49
수정 아이콘
임의 탈퇴가 아니라 제명 형식이 되어야 하는데요....
맘에 안 드네요.
gerrard17
10/05/20 17:29
수정 아이콘
이것을 보면 은퇴이외의 처리방법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것인데 kt는 왜 생각없이 은퇴처리를 했는지 그리고 그저 온정주의로 은퇴조차 징계라고 두둔하는 경우는 또 뭔지 참 당혹스럽네요. 최근에 있었던 모 국회의원 화환사건이 떠오를 뿐 입니다. 결국 같은 꽃일 뿐인데 조화든 화환이든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누구를 감히 욕하겠습니까.
그럴때마다
10/05/20 17:29
수정 아이콘
CJ 프론트의 일련의 대응, 좀 재수없네요.

"승부조작 관련 소식을 접하고 진위여부를 파악하고자 노력했으나 자체조사의 한계를 느껴 수사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건 또 왠 개수작?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팬들은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방방 설칠땐 언제고 말바꾸기 쩝니다.
BoSs_YiRuMa
10/05/20 17:32
수정 아이콘
선수로서의 마씨는 정말 인간말종이었지만, 다른 분야에 가서 살때는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어떤 길을 가든 스타 좋아하는 상사나 고참을 만나면 참 좋겠습니다 그려..
라이크
10/05/20 17:39
수정 아이콘
아오, 조규남 감독님은 무슨 죄야..
마요네즈
10/05/20 18:05
수정 아이콘
이번에 CJ의 행보가 참 가관이었습니다.. 원래 안 좋아하던 기업이었지만..
축구사랑
10/05/20 18:34
수정 아이콘
이명근감독과는 달리 조규남감독에게는 너무나 관대하군요. 마재윤이란 핵심선수에 대한 관리실패에서 조규남감독은 자유롭지 못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지나치게 인간적이다 보니 너무 마씨를 믿었고 그게 이렇게 까지 커져버린것에 책임을 져야죠...
제발좀요
10/05/20 22:25
수정 아이콘
cj 조규남 감독을 평소에 싫어했던 분들이 많나요??
시간이 흐르면 게임단 내외부에서 조치가 있을터인데.. 지금부터
책임져야한다. 사퇴하는게 마땅하다 등등의 말들이 너무 많네요..
게다가 kt감독이나 이스트로감독, stx감독, 공군감독들에 대한 말은 없군요.

그리고 게시판을 보며 느낀건데..
이젠 검찰이나 공권력의 수사가 있기 전부터 의심의 징후가 농후하면 덮어놓고 죄를 묻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네요.
무죄추정의 원칙은 개나 줘버려인가요?
의심이 가더라도, 상황이 그렇다하더라도, 확증이나 물증도 없고 본인도 부정하는 상황이라면 일단 그걸 믿어줘야지..
팬들이 성화한다고 정식 수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팬들하고 같이 얼씨구나 까야하는게 과연 현명한 처사일까요?

제가 보기엔 cj의 처사는 매우 완벽했습니다.

팬들이 보기엔 우리가 마재윤깔땐 이유가 있는데 왜 같이 안깠냐 싶겠지만.. cj입장에선 선수가 부정한다면 확실하고 완벽한 수사 전까지는 말과 행동을 아끼는게 당연한건데.. 왜들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고소드립에 울컥해서 앙갚음한다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10/05/20 23:10
수정 아이콘
제발좀요 님의 말에 99% 동감합니다..
SummerSnow
10/05/20 23:43
수정 아이콘
제발좀요 님의 말에 99% 동감합니다..(2)
mylittleLoveR
10/05/21 00:29
수정 아이콘
제발좀요 님의 말에 99% 동감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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