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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0 00:28
만약에 마재윤 이 사람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면서 자기가 꼬리였다는 걸 주장하고 몸통이 드러난다면 꽤나 일이 커질 것 같은 예감도 드네요...
10/05/20 00:33
음........음모론일수도 있고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일반 사회에서 정치적 성향이 큰 사건일수록 이런식의 처리가 많죠. 이것이 올바른것이 아님에도 사실상 이렇게 진행되어지고......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것이죠.
아마 최종판결이 나오고 그에따른 조치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올드팬이나 골수 스타팬들이 많이 떠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냥 가볍게 이 문화를 즐기는 일반 대중들에게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용히 잊혀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요근래 정치판만 보더라도 어떤 이슈 묻힐려고 또 다른 사건이 터지고 그러면 또 그 전 이슈가 의도대로 묻혀지며 잊혀지죠.........세상사가 그런것 같아요.......물론 이것이 옳은것은 아닌데 이런식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10/05/20 00:47
마재윤의 경우는 꼬리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죠. 마재윤 보다 크거나 비슷한 거물은 게이머 중에서는 임이최 리쌍 강민 선수 박성준 선수 정도인데요.. 물론 게이머를 제외하고는 감독이나 협회 간부정도 이지만..
10/05/20 00:52
음모론은 좀 과한듯 합니다. 검찰이란 권력기관이 이스포츠 협회의 입맛에 맞게 수사하는 기관도 아닐텐데요.
협회나 구단은 검찰의 수사발표에 전전긍긍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아닌가요? 박모씨의 은퇴처리를 잘못됐다 비판할수 있을지언정 음모론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10/05/20 00:53
여담이지만 박명수 선수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6918&db=issue&cate=&page=1&field=&kwrd= 웃기게도 앞의 사과문 보다도 좀 더 정중하고 제대로 된 사과문 같다는 느낌을 주네요. 근데 이제는 더이상 사과문에 움직이기보다 뭔가 뒤를 안닦은 것마냥 찝찝하네요.
10/05/20 00:56
사과문이 점점 나아지는 걸 봐서 사과문도 누가 대신 올리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는 제 자신이 우습습니다.
10/05/20 01:04
문성진이 사과문을 올릴때는 왜 다른 게이머들은 잠자코잇느냐 라는 리플들이 달리더니
사과문이 계속 나오자 이런음모론이 나오는군요.. 쩝
10/05/20 01:15
아 한가지 더...
이런게 정말 제대로 된 사과문이 아닐까 합니다. 공군 에이스 감독님 사과문.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6919&db=issue&cate=&page=1&field=&kwrd=
10/05/20 02:20
음모론은 좀 오바라고 보네요. 몇몇 분들이 스타판 완전히 망하는 걸 보기 싫음 더 이상 자책하는 글이나 의심하는 글등은 쓰지 말자 하시더니
그렇게 주장한 분들이 또 이 음모론 의견에 동조한다고 밝히는 분들도 계시는 거 같고 .. 협회는 어쨌건 이 일을 조용히 수습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나가떨어지지 않길 바라는 맘 뿐이겠죠. 문제 선수들을 강하게 처벌한다면서 e스포츠 자체 비판 기사가 연일 터지게 두다가 팬들의 관심이 온통 조작게임에만 쏠리는 걸 원치 않을 겁니다. 지금도 조작에 가담하지 않은 선수들의 경기마저 의심된다 하는 분들 계시구요. 협회가 잘하고 있다라는 건 아닙니다만 현재의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네요. 처벌 문제가 강하게 제기되면 될수록 e스포츠 전체의 불신 이미지는 커지기만 할테니까요.
10/05/20 03:20
리플들을 읽어보니 선수들에 대해서는 거세게 비난하는 반면 협회의 무책임한 태도에는 다들 관대하신 것 같습니다.
구조적으로 이스포츠판에 대해 최종책임을 져야할 협회의 무책임한 태도는 눈감아주고 선수 개개인의 도덕성만 비난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까요... 게임단 혹은 협회측에서 내부적으로 조작사실을 알고 난 후 데일리 이스포츠에 사건은폐를 위한 압력을 행사한 것을 고려하면, 상상력이 풍부하지 않아도 이 정도 음모론은 생각해낼 수 있겠는걸요.
10/05/20 04:25
애초에 수사결과 자체가 의심됩니다
현제 발표된 선수들의 조작행위가 공개된 몇몇경기가 전부일지.. 많은 팬을 확보한 모모모모 선수들은 과연 조작혐의가 없을지.. 협회자체가 팬들의 신뢰를 얻지못하고 뒤구린것부터 이판은 본질적으로 개선이 되지 않는 이상 발전의 한계가 드러난다는 느낌이네요 시작부터 잘못된 단추놀음에 치가 떨립니다 몇몇 열심히 피땀 흘리며 노력한 선수들이 안쓰러울 뿐이네요
10/05/20 04:55
전 선수는 믿어도 협회는 믿지 않습니다. 근거는 그 동안 협회가 한 행동들을 종합해보면 믿음이 도대체 가질 않지요.
분명 전 이게 다가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10년째 공방양민인 제 눈으로 봐도 의심스러운 경기와 선수가 있는데요. 단지 제 능력으로 그걸 확실히 밝혀내거나 추론할 수 없는 이상, '잠정적'으로 믿기로 마음먹고 볼 따름입니다.
10/05/20 07:06
너무 뜬금없는 음모론이네요. 최근 블리자드와의 협상과 줏대 없는 은퇴 처리 때문에 또 협회가 미움을 사긴했지만, 그 미움을 전혀 근거없는 곳 까지 옮겨 심으려 하시는게 아닌지요. ⓑ
10/05/20 18:06
어디서 이런 개연성을 얻으셨는지, 어떻게 50%의 확률로 믿으시는지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죄송하지만 단 하나의 근거만이라도 확보 하셔서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협회에 대한 불만은 그들이 잘못된 일에 표출해 주셔야지 근거 없는 소설로 그들의 인격을 손상시키는게 옳은것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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