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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9 22:53:09
Name Nerion
Subject 협회의 무능과 KT사무국의 개념없음을 강하게 지탄합니다
오늘 박찬수씨에 관해 포모스에 기사가 났습니다. 제목 그대로 KT 사무국의 은퇴 요청을 협회가 받아들여 은퇴 공시를 해놨다는 겁니다...

처음 기사 본 순간부터 제목부터 본 순가 마시던 물 뿜을뻔 했습니다.

이게 뭡니까? 제가 잘못 본건가요? 아니 조작 사태 핵심 가담자를 은퇴처리하다니... 제가 눈이 이상해진건가요?

기사를 보면 KT 사무국이 박찬수의 은퇴 공시요청을 협회에게 한 셈이고 협회는 이를 받아들였다는 건데 이 무슨 해괴한 결정이랍니까?

사태가 터진지 이제 일주일도 채 안 지났습니다. 그간 많은 팬분들이 이스포츠에 걱정을 하고 계시고 관련자분들도 열심히 뛰어다니시고 어떻게든 멀어지는 마음과 게임에 대한 그릇된 사회 인식을 바로잡고자 불철주야 노력하는 분들에게 뒤통수를 이렇게 후려도 되는 겁니까?

은퇴가 뭡니까? 케스파 홈피에 가면 친절하게 공시해 놨습니다.

제18조 (프로게이머의 자격 취소)
③ 자격 취소를 한 프로게이머는 공인게임대회에 참가할 수 없으며 그 기간은 아래와 같다.
가.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프로화 된 리그가 존재하는 종목 : 3년
나.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프로화 된 리그가 존재하지 않는 종목 : 1년
④ 자격 취소를 한 준프로게이머는 1년 동안 자격을 재취득 할 수 없다.

보시다시피 자격취소 즉 은퇴를 하게 되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프로리그와 같은 게임리그들의 경우 3년이면 다시 돌아올 수 있게끔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박찬수 씨를 검색해보죠.

음... 은퇴처리 됐군요... 네? 뭐라구요? 은퇴라구요?

박찬수 같은 가담자 인물도 조작 사태 일으켜도 3년만 버티다 다시 이 판에 발 들이밀 수 있다는 건가요? 물론 정말 도의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진 않겠죠. 근데 이게 지금 협회의 공식 결정입니다.

껄껄껄 이 무슨... 이래놓고 그토록 사태가 터지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이 재발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검찰 수사의 결과에 따라 가담자들을 엄중 처벌하도록 약속하겠다고 했으며 다시 한번 팬분들의 신뢰를 부탁 아니 호소합니다.

근데 이래 놓고 무슨 호소이며 무슨 엄중한 처벌이며 무슨 재발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입니까?

아 가담자를 은퇴처리 한게 최선의 노력인가요?

규정이 잘못되었으면 고쳐야 하는게 상식 아닙니까? 더군다나 지금 이게 평시 상황도 아니고 조작사태로 전체 이스포츠 판이 시름시름 앓고 있는데...

어떻게 가담자들이 승부를 조작하여 일어난 파장이 어떤 것인데 아직도 자각을 못합니까?

이들로 인해 이스포츠 판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였고 현 사회의 게임의 그릇된 인식을 대거 불러일으킴으로써 10년동안 쌓아왔던 일보 이보 전진이 도로 후퇴하였고...

당장 내일 프로게이머를 희망하며 이것만 매진하고 있던 지망생들과 숙소에 있는 수많은 연습생들의 앞날이 불투명해졌으며...

12개 팀으로 이루어진 리그 팀 체제가 와해될 위기에 처해있으며 거기에 공군 ACE의 존립마저 위태로워 올드게이머들의 공군 입대 희망도 불투명해졌고 거기에 팬들의 염원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책임소재로 및 감독 관리하에 멀쩡히 밥 먹고 일 하던 분들의 밥그릇까지 잃게 되어 피해본 사람이 도대체 앞으로 몇명이 더 생길지도 모르는데.. .

이토록 은퇴란 처리를 케스파 그것도 협회 공식 홈피에 당당하게 공시 결정하였단 말입니까?

KT 사무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에도 수순이라는게 있습니다.

자사 소속 선수가 지금 결승에 진출하였고 자기 팀 소속 선수가 조작사태 가담자로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도 결승전을 앞두었으며 최대한 팬분들을 고려하여 판이 어려우니 와주십시오라고 무릎 꿇고 부탁해도 모자를 지경인데 하물며 팬분들이나 이스포츠 판을 생각해본다면 어딜 감히 은퇴 요청을 운운합니까?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법원 결정에 따라 협회의 상벌위원회가 결정되고 거기서 처분이 나와야 사무국이 발 한번 들이밀어 놓을까말까 한데 이건 뭐 결정되기도 전에 마치 그냥 게임단 일상 생활마냥 전체 이스포츠 판이 이번 사태에 연루되어 있는데 일개 게임단이 그냥 협회에 공시 요청만 하고 지들 멋대로 결정내리고 있군요.

이건 법원 처리 의사에 따라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협회가 징계를 결정하겠다는 의지를 일개 게임단이 그냥 요청하여 일벌백계할 그 의지를 싹 뺏어가는군요. 껄껄껄 이 무슨 3류 운영과 행정실태입니까.
  
근데 기사를 읽다 보니 유심히 봐야할 구절이 있습니다. 원래는 KT 사무국이 27일날 은퇴결정을 하였다고 나와있습니다. 박찬수의 계약일이 3월 27일 이니 그때 맞춰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거죠.

여기서 이미 KT 사무국은 조작 사태 관련 가담자들을 알았다는 얘기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은퇴 처리를 밟는 것을 협회도 알았다는 것이구요. 이게 뭘 의미하는 겁니까? KT 사무국이 자사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켰기 때문에 책임은 커녕 회피하기 위해 떠넘길 목적으로 하루 빨리 그냥 방출시킬 목적으로 그리고 협회는 조용히 이 사태를 덮으려고 부랴부랴 은퇴 절차만 밟아댄 겁니다 껄껄껄

그렇게 은퇴 결정 내리고 싶어서, 자사 기업 이미지 흐릴까봐 얼마나 은퇴결정 내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내려져서 얼마나 좋으시겠습니까... 껄껄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커녕...

협회도 말입니다. 그간 스타크래프트2와 관련하여 그토록 블리자드와의 협상에서는 이스포츠의 대의를 소리 높여 주장하고 중계권 파동때에도 권리의 목소리를 협회만큼 안 높인 곳도 없었는데...

사실 목소리 높이는 건 좋다 이겁니다. 근데 협회의 속이 너무 뻔한 것이 자신들의 이익의 방향이 날 때에는, 그리고 자신들의 권리가 침범당하면 홍길동 뺨치듯이 기민,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어째 의무와 관리와 같은 책임, 감독 제반사항에서는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늦장이거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부랴부랴 대책을 강구하는 식으로... 왜 그렇게나 의무에 소홀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현재 시국이 어떤 시국인데 이런 규정하나 제대로 보완하지도 못 한답니까?

보완하기 싫으세요? 귀찮으세요? 그냥 알아서 되겠지 하고 넘어가겠지라는 마음으로 일처리 하고 계신 것 아닙니까?

아니 이토록 쉬기 좋아하신다면야 그토록 좋아하시는 은퇴처리를 밟으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규정을 제대로 보완도 안하고 어물쩍 어물쩍 넘어가려는 작자들부터 그리고 자기들 이미지부터 아낄려고 행여 불똥이 튈까봐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무국 작자들까지 협회의 권한으로부터 은퇴하세요. 이 작자들부터 은퇴해야겠습니다 그려.

정신 차리십시오. Kespa, KT Rolster 사무국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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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10/05/19 22:55
수정 아이콘
뭔가 오해하고 계신데

은퇴시켰다고 은퇴규정을 그대로 받아들여

보시다시피 자격취소 즉 은퇴를 하게 되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프로리그와 같은 게임리그들의 경우 3년이면 다시 돌아올 수 있게끔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라고 마치 돌아올수있다는 듯이 말하는게 좀 잘못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은퇴후에도 얼마든지 협회는 영구제명 참가불허를 시킬수있습니다. 은퇴하니 언젠가는 또 나올수있다라는 건 잘못된 해석이에요
방물장수
10/05/19 22:56
수정 아이콘
케이윌님의 말씀도 그렇지만, 3년이면 사실상 영구제명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축구사랑
10/05/19 23:01
수정 아이콘
e스포츠의 팬들은 여타 종목을 불구하고 그 열정과 애정이 정말 대단하지만...
협회와 구단들은 단지 장사속으로만 이 판을 대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파일롯토
10/05/19 23:05
수정 아이콘
협회가 한두번이러는것도아니고
어차피 스타2나오면 해체될테니...
10/05/19 23:07
수정 아이콘
케이윌님 말이 맞긴 맞아요. 그래도 이번 사건과 관계있는 법을 당장 만들어서 차라리 '영구 제명'식으로 내보냈어야했는데 은퇴를 시켜버렸습니다. 이건 좀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게다가 나머지 선수들은 은퇴 안시키고 왜 뜬금없이 박찬수만 은퇴시켰는지도 이해가 안가고요.
이게 무슨 'pro' 붙이고 진행하는 아마추어 리그도 아닌데 완전 막장 운영이죠.

솔직히 협회가 승부조작이 여부에 대해 위너스리그 진행 기간 중에 알아냈었을 것입니다. 4라운드부터 방식이 바뀌었으니깐요...
충분히 그 기간동안 '승부 조작을 한 프로게이머는 프로게이머 자격 영구 박탈' 이런 조항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 넣었습니다. 왜냐고요? 조용히 묻힐려고 했기 때문에 조항 추가 같은 큰 움직임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는 4라운드 방식 바꾸는건 사람들이 눈치 못챌 작은 움직임이고 조항 추가하는건 큰 움직인가본가봐요...

케스파 망하는 날 e스포츠가 다시 태어나는 날이 될 겁니다...
ROKZeaLoT
10/05/19 23:09
수정 아이콘
약간 주제가 벗어난 이야기지만 케이윌님께 한말씀 드리자면, 은퇴하고 3년동안 경기출전 금지조항은 선수들의 은퇴번복을 막기위함이 아니라 프론트 말 안들어서 방출된 선수는 3년동안 이판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려고 만든 조항입니다. 그리고 구단에서 선수를 은퇴조치시키는데 협회는 이를 막지 않죠.
gerrard17
10/05/19 23:10
수정 아이콘
더 이상 이 바닥에 대해 왈가불가 하기가 싫어질 정도입니다. 제 생각엔 이런식으로 가다간 결국 발전적 비판의소리 마저 다 사라지고 결국 지금 순간을 무마하길 원하는 협회, 선수단 그에 동조하는 팬들만 남게 되어 결국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아니 이젠 우려스럽지도 않네요. 이미 벌써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그들이사는세
10/05/19 23:20
수정 아이콘
협회의 무력함에 정말 치가 떨립니다;;
모십사
10/05/19 23:2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미 KT 사무국은 조작 사태 관련 가담자들을 알았다는 얘기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은퇴 처리를 밟는 것을 협회도 알았다는 것이구요. 이게 뭘 의미하는 겁니까? KT 사무국이 자사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켰기 때문에 책임은 커녕 회피하기 위해 떠넘길 목적으로 하루 빨리 그냥 방출시킬 목적으로 그리고 협회는 조용히 이 사태를 덮으려고 부랴부랴 은퇴 절차만 밟아댄 겁니다"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무슨 말이냐면 이미 가담자들을 안 상태에서 지금까지 머리 맞대고 고심한 결과가 '고작' 은퇴 라는 겁니다. 그것도 공개 사과조차 없이 말이죠. 아니.. 정확하게는 검찰결과발표에 맞춰 발 빠르게 공개 사과를 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에 검찰 결과 발표까지 심증만 가지고 있었다면 그 이후 처리에 대해서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미리부터 선수의 잘못을 알고 있었지만 별반 조치를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은 결국 쉬쉬 하고 있다가 검찰 발표 후 팬들의 반응을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간주할 수밖에 없죠..
참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와리가리
10/05/19 23:36
수정 아이콘
협회와 게임단의 무능과 팬들의 기대를 실망시키는 행위는 지탄받아야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팬입장에서 협회와 게임단에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면서 요구하는 것 또한 좋지 않은거 같습니다.
승부조작 연루자들 대부분 사법처리 받을 전망이데 도대체 어디까지 처벌을 원하는 것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게임인생 끝난 선수들에게 글쓴이는 혹시나 해서 다시 이판에 나타날까봐 이러시는거같은데
팬들이 해야될일은 용서지 증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Journalist
10/05/19 23:37
수정 아이콘
사실 온게임넷의 '단장 해임' 이라는 일종의 쇼(?)만 봐도 이번 사건에 대해서 처벌 의지를 의심케 하는데 박찬수의 은퇴 공시라니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해가 난망할 따름이네요.
멀면 벙커링
10/05/19 23:37
수정 아이콘
이번같이 중요한 사안을 협회가 주고 안주고의 재량권을 가지도록 하면 안되죠. 결국 협회의 선택에 맡겨야 하는 꼴이 되어버렸는데요. 3년후에 자격 주면 어떻게 할 건가요?? 애초에 발을 다시 들여놓을 가능성을 제거해야죠. 이래서 잘못된겁니다.
10/05/19 23:45
수정 아이콘
협회가 취해야할 영구제명이나 이런부분은 법원 판결등으로 최종 결론이 난 후 나올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아직 사건 조사 진행중인것으로 알고요.......심지어 지금 마모씨는 여전히 부인중이라는데..........확정 판결이 난 후에 협회가 확실한 징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만약 그때도 조용히 지나간다면....답 안나오는것이죠...

어쨌든 협회나 팀들의 일련의 행동이 썩 맘에 들지 않는건 사실이네요..
오늘도데자뷰
10/05/19 23:52
수정 아이콘
공무원도 비리 걸리면 사표 수리 안해줍니다.(은퇴 못하는 거랑 동의어)
사표 반려 후 파면하죠.
같은 거라고 봅니다.
마무리박
10/05/20 03:12
수정 아이콘
법원결정 전이라도 연루된 선수가 있고 조작이 있었음은 거의 확정적인 상황인데 협회측에서 일언반구도 없다는 점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결과가 명확해진 후 선수들에 대한 처분을 내리는 것만이 협회의 역할은 아닐텐데 말입니다.
선수들과 이스포츠의 모든 관계자에 대해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협회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늘 조용히 끝나기를 기다리는군요.
책임 없는 권력은 항상 부패하기 마련이 아니던가요.
PianoForte
10/05/20 05:26
수정 아이콘
기왕 은퇴처리 할 거면 성대하게 은퇴식도 하라고 하죠. 나름 개인리그 우승도 한 선수 아닙니까? 낄낄. 생각해 보니 별다른 잘못도 없이 은퇴한 조용호 변길섭 선수도 은퇴식 같은 거 안 했던가? 불명예 은퇴라니, 차라리 명예 퇴출이란 표현을 쓰겠네요. 정말 더럽다 더럽다 생각만 했지 이 정도까지일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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