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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9 16:44:25
Name 개념은나의것
File #1 프로리그_타이틀.JPG (244.1 KB), Download : 40
Subject KeSPA 공식 홈페이지의 역대 프로리그 수상 기록 오류 문제






♣ KeSPA 공식 홈페이지의 역대 프로리그 수상 기록 오류 문제 ♣


원문: http://cafe.naver.com/fafostar/9711



 현재 KeSPA 공식 홈페이지의 기록실 메뉴에는 역대 프로리그의 연도별 수상 기록이 공시되어 있다.¹ 스스로 밝히고 있는 것처럼 KeSPA는 각종 공인 대회의 표준 및 심사 기준 등을 제정하고 그 운영에 깊히 관여하고 있어 사실상 현행 프로리그 타이틀 시상의 주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수상 기록을 협회 차원에서 기록하고 공시하는 것은 팬들로 하여금 공신력 있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기록상 일부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여 이 글을 통해 지적하고자 한다. 그럼 당시 보도된 관련 기사를 근거 삼아 하나씩 확인해 보도록 하자. 혹시 협회 관계자가 이 글을 본다면 수정해 주시기 바란다.



1.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결승전 MVP 문제

 2004년 7월 17일에 펼쳐진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결승전의 MVP는 한빛 스타즈의 김선기 선수와 나도현 선수가 공동으로 수상했으나 현재 KeSPA 홈페이지는 김선기 선수만을 단독으로 표기하고 있다. 당시 김선기 선수는 5세트 네오 기요틴에서 임요환 선수를 꺾었으며, 나도현 선수는 2세트 팀플레이에서 패배했으나 최종 세트인 7세트에서 '제노스카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던 김현진 선수를 제노스카이에서 잡아내면서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래의 링크는 결승전 직후 있었던 나도현 선수의 인터뷰 기사로 두 번째 문장에 MVP 수상 사실이 언급되어 있다. 결승전에서 MVP가 시상된 이후 타이틀이 몰수됐다는 말은 들어본 바가 없으며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control=view&board=news_esports&c_no=3&b_no=750



2.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 3라운드 개인전 다승왕 문제

 현행 프로리그의 다승왕 타이틀은 다승 공동 1위가 발생했을 경우 승률과 무관하게 해당 선수 전원에게 공동 시상을 하고 있지만 이것은 2005년 리그부터 개정된 사항이고 2004년 리그의 경우 공동 1위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승률을 비교해 우위에 있는 선수에게 다승왕을 시상했다. 이 기준의 타당성 여부는 명백히 여기서 거론할 문제가 아니며, 중요한 것은 당시 이러한 기준에 의거해 시상이 이루어졌다면 시상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인 대회에서 어떤 상을 어떤 기준으로 시상하겠다는 것은 대회의 기획 단계에서 이미 논의되어야 하며, 최소한 대회 개막 전에 확정하고 언론을 통해 공표해야 한다. 만약 대회 개막 이후에 시상 기준이나 관련 사항이 변경된다면 자연히 특정 선수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수상자를 결정하려 한다는 지저분한 의혹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밖에 없다. 하물며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이미 시상까지 마친 상태에서 추후에 현재 기준을 소급 적용하여 수상 기록을 수정한다는 것은 상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처사로서 납득이 불가능하다.
 KeSPA는 현재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의 개인전 다승왕 기록에 차재욱 선수와 이재항 선수를 병기하고 있다. 당시 차재욱 선수와 이재항 선수는 개인전 승 수가 5승으로 같았으나 전체 전적에서 차재욱 선수는 5승 무패, 이재항 선수는 5승 3패를 기록해 승률에서 앞선 차재욱 선수가 개인전 다승왕을 단독 수상하였다. 아래의 링크에서 첫 번째 기사를 보면 당시 수상자들의 소감 인터뷰에서 개인전 다승왕으로 차재욱 선수가 단독으로 나와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두 번째 기사의 하단을 보면 이재항 선수가 1라운드에서 다승왕 타이틀을 수상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3라운드의 경우에서도 KeSPA 기록은 강민, 안석열, 한동욱 선수가 개인전 다승왕을 공동 수상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당시 5승 무패를 기록한 강민 선수가, 각각 5승 2패와 5승 3패를 기록한 안석열, 한동욱 선수를 제치고 타이틀을 단독으로 수상하였다. 아래의 세 번째 링크된 엔트리 기사 하단을 보면 안석열 선수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승률에서 앞서는 강민 선수가 다승왕에 등극한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는데 당시 안석열 선수는 해당 경기에서 패배하였다. 네 번째 기사 하단을 보면 3라운드 결승전에서 강민 선수에게 다승왕 타이틀이 시상된 사실을 알 수 있다.
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control=view&board=news_esports&c_no=1&b_no=746
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control=view&board=news_esports&c_no=1&b_no=1519
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control=view&board=news_esports&c_no=1&b_no=3642
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control=view&board=news_esports&c_no=1&b_no=4020



3.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신인왕 문제

 2003년의 원년 리그부터 꾸준히 시상되던 프로리그 신인왕 타이틀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유독 2005년 리그에서는 시상되지 않았다. 그것도 시상이 이루어질 것처럼 시즌 내내 누가 유력하다는 둥 관련 보도가 지속되다가 정작 시즌이 끝난 후에는 시상하지 않았으니 참 어이없는 일이다. 그런데 KeSPA 기록은 당시 시상하지도 않았던 이 상을 송병구 선수가 수상했다고 표기하고 있으니 한층 황당하다. 아마도 비슷한 시기에 개최된 2005 e스포츠대상에서 송병구 선수가 그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것을 착각하여 이렇게 기록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아래 링크 기사는 당시 신인왕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송병구 선수가 차기 시즌인 2006년 리그 개막 후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인데,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 당사자인 송병구 선수 스스로 지난 시즌에 신인왕 타이틀이 갑자기 없어져 수상을 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다.
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control=view&board=news_esports&c_no=3&b_no=11161



4.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다승왕 문제

 직전 시즌인 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의 기록에도 오류가 있다니 점입가경이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2005년 이후의 리그에서는 다승이 동률일 경우 승률과 상관없이 해당 선수 전원이 다승왕 타이틀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실제로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에서는 강민, 박지호, 박성준, 송병구, 김준영, 오영종 등 대거 6명의 선수들이 다승왕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아시다시피 작년 리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여 공히 54승을 기록한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가 공동으로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그런데 KeSPA는 현재 지난 시즌 다승왕 수상자로 이영호 선수만을 단독으로 표기하고 있다. 단독 수상으로 기록되어야 할 대회는 공동 수상으로 기록되고, 공동 수상으로 기록되어야 할 대회는 단독 수상으로 기록되어 있으니 무슨 조화일까? 아래의 링크 기사를 보면 해당 타이틀의 공동 수상 사실과 200만원의 상금이 양 선수에게 균일 배분되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7488&db=issue



5. 2003년 리그의 팀플레이 다승왕 문제

 2003년에는 KTF 에버컵 및 네오위즈 피망컵 프로리그 두 대회가 개최되었는데 솔직히 이 대회들은 수상 기록에 대한 당시 기사를 찾기에 어려움이 있다. 자연히 앞선 문제들에 비해 불확실성이 높을 수 있겠으나 공론화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된다. 운 좋게도 작년 초에, 2003년 당시 한빛 스타즈 소속 선수였던 강도경 현 KT 롤스터 코치와 온라인상에서 연락이 닿아 30분 정도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이때 이 문제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 바가 있다. 강도경 코치에 의하면 2003년 리그에서는 팀플레이 다승왕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대신 개인전과 팀플레이를 합쳐 최다승 선수에게 팀 공헌상이라는 타이틀을 시상했는데 이것이 사실상 MVP 성격의 상이었다고 한다. 2004년 리그에서는 팀플레이 다승왕을 팀플레이 최다승 팀에게 팀 단위로 시상했으니 결국 팀플레이 다승왕에 대한 개인 시상은 2005년 리그부터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현재 KeSPA 기록에 표기되어 있는 2003년 팀플전 다승왕은 시상하지 않은 것으로 표기하고, 대신 X로 표기된 MVP 란에는 당시 팀 공헌상 수상자를 표기한 뒤 주석 처리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Ω. 각설

 투명한 업무 처리와 외부 소통의 중요성은 일이 제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지에 대한 공적인 검증과 교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 있다.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KeSPA 공식 홈페이지를 이리저리 둘러보았으나 오류 신고는 물론 질문이나 건의 사항을 접수할 창구 하나도 변변히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자유게시판이라고 덩그러니 하나 만들어 놓은 곳에는 팬들의 각종 불만과 원색적 성토가 수두룩한데도 어느 글 하나 담당자의 제대로 된 답변이 달려 있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이트 하단에 기재된 웹마스터 이메일로 관련 사항을 전달해 보았지만 역시나 몇 주째 수신조차 되지 않고 있다. 솔직히 이런 상황라면 일단 공식전 전적 자체는 제대로 기록되고 있는 것인지부터가 심히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예전 협회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던 공식전 검색 기능이 사이트 개편 이후 사라진 뒤로도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다. 비록 협회 기록을 그대로 가져다 현재 포모스 측이 전적 검색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긴 하다만 기록 관장의 주체로서 협회 자체적으로 공신력 있는 전적 검색 기능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또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혹여 기록상에 오류는 없는지 팬들의 검증을 받는 상호작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면 적어도 포모스 측이 제공하는 기록이 협회가 보증하는 공식 기록이라는 입장이라도 밝히고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것을 안내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부디 바라건대 기록은 해당 사항이 발생했을 때마다 즉시즉시 갱신하고 기록된 내용의 사실관계는 적어도 2번 이상 확인하자. 또한 확인된 사항은 팬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곧바로 공시하여 공적인 검증이 이루어지도록 하자. 이렇게 하지 않는 한 그 방대한 기록들이 정확하게 보존되기를 기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 KeSPA 랭킹의 빈번한 오류 발생 사례만 보아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기록은 팬들에게 있어 스포츠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라는 것을 인식하고 협회는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이러한 측면에 대한 전향적 검토와 관련 사항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



[註]
¹ http://www.e-sports.or.kr/static/history_proPerson.kea?m_code=static_52

작성: 개념은나의것 http://cafe.naver.com/fafostar








- cf.
♣ 역대 프로리그 MVP 정리 ♣


원문: http://cafe.naver.com/fafostar/3726


* 소속팀은 시상일 기준.
* '리그 - 정규 시즌 MVP(종족, 소속팀) - 결승전 MVP(종족, 소속팀) - 시상일' 서식 기재.
* 관련 글: 개념은나의것,「역대 프로리그 결승 결과 정리」, 2007, http://cafe.naver.com/fafostar/197



▲ 프로리그 2003
 · KTF 에버컵 - ×¹ - 이창훈(Z, 동양 오리온) - 2003.08.30
 · 네오위즈 피망컵 - × - 강민(P, 슈마 GO) - 2004.02.29


▲ 스카이 프로리그 2004
 · 1라운드 - 강도경(Z, 한빛 스타즈) - 김선기(T, 한빛 스타즈), 나도현(T, 한빛 스타즈)² - 2004.07.17
 · 2라운드 - 심소명(Z, 팬택&큐리텔 큐리어스) - 이병민(T, 팬택&큐리텔 큐리어스) - 2004.10.30
 · 3라운드 - 강민(P, KTF 매직엔스) - 차재욱(T, KOR) - 2005.02.05
 ※ 시즌 통합 - 차재욱(T, KOR) - 2005.02.26
 ※ 통합챔피언전 - 박대만(P, 한빛 스타즈) - 2005.02.26


▲ 스카이 프로리그 2005
 · 전기리그 - 강민(P, KTF 매직엔스) - 박태민(Z, SK텔레콤 T1) - 2005.07.30
 · 후기리그 - 변형태(T, GO) - 최연성(T, SK텔레콤 T1) - 2006.01.21
 ※ 통합챔피언전 - 박용욱(P, SK텔레콤 T1) - 2006.02.25


▲ 스카이 프로리그 2006
 · 전기리그 - 심소명(Z, 팬택 EX) - 고인규(T, SK텔레콤 T1) - 2006.07.28/2006.07.29
 · 후기리그 - 이제동(Z, 르까프 OZ) - 박성준(Z, MBC게임 히어로) - 2007.01.07
 ※ 통합챔피언전 - 염보성(T, MBC게임 히어로) - 2007.01.20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 전기리그 - 송병구(P, 삼성전자 칸) - 송병구(P, 삼성전자 칸) - 2007.08.04
 · 후기리그 - 오영종(P, 르까프 OZ) - 오영종(P, 르까프 OZ) - 2008.01.27
 ※ 통합챔피언전 - 오영종(P, 르까프 OZ) - 2008.02.16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 단일 리그 - 이영호(T, KTF 매직엔스) - 이성은(T, 삼성전자 칸) - 2008.08.05/2008.08.09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 단일 리그 - 이제동(Z, 화승 OZ), 김택용(P, SK텔레콤 T1)³ - 정명훈(T, SK텔레콤 T1) - 2009.07.21/2009.08.08



[註]
¹ 2003년 리그는 정규 시즌 MVP를 시상하지 않음.
² 공동 수상.
³ 상동(上同).

종합 작성: 개념은나의것 http://cafe.naver.com/fafostar








♣ 역대 프로리그 다승왕 정리 ♣


원문: http://cafe.naver.com/fafostar/3726


* 팀플레이에 대한 시상은 기재하지 않음.
* 소속팀은 시상일 기준.
* '리그 - 다승왕(종족, 소속팀) - 시상일' 서식 기재.



▲ 프로리그 2003
 · KTF 에버컵 - 최연성(T, 동양 오리온) - 2003.08.30
 · 네오위즈 피망컵 - 이병민(T, 투나 SG) - 2004.02.29


▲ 스카이 프로리그 2004
 · 1라운드 - 차재욱(T, KOR)¹ - 2004.07.17
 · 2라운드 - 차재욱(T, KOR), 박정석(P, KTF 매직엔스)² - 2004.10.30
 · 3라운드 - 강민(P, KTF 매직엔스)³ - 2005.02.05
 ※ 시즌 통합 - 이재항(Z, 팬택&큐리텔 큐리어스) - 2005.02.26


▲ 스카이 프로리그 2005
 · 전기리그 - 강민(P, KTF 매직엔스), 박지호(P, 이고시스 POS), 박성준(Z, 이고시스 POS), 송병구(P, 삼성전자 칸), 김준영(Z, 한빛 스타즈), 오영종(P, 플러스)¹¹ - 2005.07.30
 · 후기리그 - 이윤열(T, 팬택&큐리텔 큐리어스) - 2006.01.21


▲ 스카이 프로리그 2006
 · 전기리그 - 이윤열(T, 팬택 EX) - 2006.07.28
 · 후기리그 - 이제동(Z, 르까프 OZ) - 2007.01.07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 전기리그 - 윤용태(P, 한빛 스타즈) - 2007.08.04
 · 후기리그 - 오영종(P, 르까프 OZ) - 2008.01.27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 단일 리그 - 이영호(T, KTF 매직엔스) - 2008.08.05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 단일 리그 - 이영호(T, KT 매직엔스), 이제동(Z, 화승 OZ) - 2009.07.21



[註]
¹ 5승으로 이재항과 동률이나 승률 우위로 수상.
² 다승과 승률 모두 동률로 공동 수상.
³ 5승으로 안석열, 한동욱과 동률이나 승률 우위로 수상.
¹¹ 2005 시즌부터 승률과 관계없이 최다승 선수 전원 공동 수상.

종합 작성: 개념은나의것 http://cafe.naver.com/fafostar








♣ 역대 프로리그 신인왕 정리 ♣


원문: http://cafe.naver.com/fafostar/3726


* 소속팀은 시상일 기준.
* '리그 - 신인왕(종족, 소속팀) - 시상일' 서식 기재.



▲ 프로리그 2003
 · KTF 에버컵 - 최연성(T, 동양 오리온) - 2003.08.30
 · 네오위즈 피망컵 - 이병민(T, 투나 SG) - 2004.02.29


▲ 스카이 프로리그 2004
 · 시즌 통합 - 박종수(P, SouL) - 2005.02.26


▲ 스카이 프로리그 2005
 · 시즌 통합 - 송병구(P, 삼성전자 칸) - 2006.03.10¹


▲ 스카이 프로리그 2006
 · 전기리그 - 이제동(Z, 르까프 OZ) - 2006.07.28
 · 후기리그 - 김구현(P, STX SouL) - 2007.01-07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 전기리그 - 박정욱(T, STX SouL) - 2007.08.04
 · 후기리그 - 배병우(Z, KTF 매직엔스) - 2008.01.27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 단일 리그 - 신대근(Z, 이스트로) - 2008.08.05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 단일 리그 - 조병세(T, CJ 엔투스) - 2009.07.21



[註]
¹ 2005 e스포츠대상 시상 시 통합 시상되었다는 KeSPA 관계자의 언급에 따름.

종합 작성: 개념은나의것 http://cafe.naver.com/fafostar








- 2010년 6월 16일 현재, KeSPA 측의 상당한 정정 조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어 덧붙입니다. KeSPA 홈페이지 기록을 확인해 본 결과 본문의 1, 2, 4번 항목에서 지적된 사항 및 5번 항목에서 제기한 일부 사항이 정정되었습니다. 3번 항목에서 제기한 송병구 선수의 2005년 프로리그 신인왕 수상 여부 문제에 대해서는 '2005 e스포츠대상 시상 시 통합 시상된 것'이라는 KeSPA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제 정리 글에서도 송병구 선수를 수상자로 표기하였습니다. 또한 본문 5번 항목에서 지적된 2003년 리그의 팀 공헌상에 대한 문제는 정정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KeSPA 측이 이를 MVP 성격의 시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여 역시 제 글에서도 이를 적용하였습니다. 하단의 cf. 부분을 제외한 본문 내용과 이미지 파일은 정황 기록을 위해 수정을 가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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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Villa
10/05/19 16:51
수정 아이콘
이미 케스파는 소통을 버렸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제가 보냈왔던 많은 메일들은 아직도 수신확인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 궁금한 게 너무나도 많은데, 단 하나의 답도 얻지 못하였고, 현재 여러 유저 및 관계자분들에게 쪽지와 메일을 이용해 대화를 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말 아무리 팬들이 난리 부르스를 친다고 한들, 이 돌부처보다도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케스파가 버티고 있는 한, 이스포츠의 발전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고, 그나마 개념은나의것님이나 와이엘님과 같은 분들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줘서 저로서는 고마울 따름입니다.
근데 앞이 안 보여요.. 진심입니다.
UntouchableOb
10/05/19 16:59
수정 아이콘
헉... 무서워요... 덜덜;;
KT매직웬수
10/05/19 17:03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10/05/19 17:05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추천 버튼을 눌러보는 것 같네요.
sinjiyoung
10/05/19 17:27
수정 아이콘
노고에 감사를 전합니다. 저 같이 숫자나 표에 약한 천상 문과체질은 꿈도 못꾸는 일을 해주시네요. 올리시는 글 볼 때마다, 개념은나의것님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뭔가 이익이 돌아가는 것도 아닐텐데, 순수한 팬심으로 수고해주시니까요.
좋은풍경
10/05/19 17:28
수정 아이콘
항상... 통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하며 보고 있습니다.
개념은.. 님의 것 ^^
The xian
10/05/19 17:58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협회는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공고리
10/05/19 18:01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서 기록이란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인데 저렇게 틀린 부분이 많다니 Kespa는 반성해야 합니다.
열씨미
10/05/19 18:04
수정 아이콘
이런 자료를 정리하시는 걸 볼때마다 참 대단하시다고 느껴집니다..
10/05/19 18:48
수정 아이콘
도대체 하는게 뭔지...
BoSs_YiRuMa
10/05/19 19:21
수정 아이콘
아무 이득도 없이 순수하게 좋아서 이런 통계를 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판의 운영을 생계수단으로 이용하면서 어찌 취미생활로 하는사람들보다 열정이 덜 한건지..
정말 팬이 없었으면 이 판 어떻게 돌아갔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10/05/19 20:51
수정 아이콘
우와.. 개념은 나의것님은 예전에 다른커뮤니티에서부터 봐왔는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10/05/19 20:53
수정 아이콘
그저 추천을 누르고 갑니다.
10/05/19 22:22
수정 아이콘
헐... 이렇게 많은 오류가 있다니 부끄럽네요 참
10/05/20 00:05
수정 아이콘
아... 제노스카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란 표현 오랜만에 보네요..
Altair~★
10/05/20 01:2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Altair~★ 입니다.

피지알에 오랜만에 기록과 관련한 글을 쓰는 것 같네요^^

개념은나의것 님이 지적하신 오류에 대해 제 기억과 자료를 통해 의견을 보탤까 합니다.

1. 2003년 MVP의 경우 두 시즌 모두 MVP는 시상하지 않은 것이 확실합니다만 팀플전 다승왕의 경우는 시상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팀 공헌상의 경우 개인전과 팀플전을 합쳐 공헌도를 체크하긴 했지만 별도로 시상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2004년 다승왕의 경우 개인전은 다승 동률 시 최소 패수로 선정해 수여했고, 팀플전은 1라운드에는 팀에게 2라운드와 3라운드의 경우 양대리그 진행 후 합산해 개인에게 수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적하신 대로 1라운드는 차재욱 개인전 다승왕 단독 수상, 3라운드는 강민 개인전 다승왕 단독 수상이 맞습니다.
아울러 오류로 지적하신 1라운드 결승전 MVP의 경우도 김선기, 나도현 두 선수의 공동 수상이 맞습니다.

3. 2005년의 경우 신인상이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통합해서 시상됐고, 송병구 선수가 수상한 것이 맞습니다. 2006년부터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로 나눠 신인상이 수여됐는데 2005년만 통합해서 선정했기 때문에 송병구 선수가 신인왕으로 뽑힌 것은 확실히 기억합니다. 아마 이후에 어떤 연유에서인지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되지 않은 것이 아닐까 추정됩니다.

4. 08-09 시즌 다승왕의 경우 이영호, 이제동 선수의 공동 수상은 다들 아시다시피 명백한 오류네요^^

이상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와이엘
10/05/20 03:33
수정 아이콘
잘 읽어보았습니다. 깔끔한 정리는 언제봐도 감탄이 나옵니다..^^ 여러번 봐왔지만 아무 생각 없었던 자료였는데, 이렇게 보니 또 새롭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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