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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9 13:00
헐... 1시 땡 하자마자 오프닝도 없이 그냥 시작하네요?
진짜 이런경우는 처음인것 같은데.. 화승과 시제이는 이제동과 조병세 선수가 붙었습니다..!!
10/05/19 13:02
생각해보니 내일 제동 선수는 윤환선수와 4강전 경기가 있군요..
에이스 결정전 까지 간다면 제동 선수와 정우 선수의 경기를 보고싶습네다.. ^^
10/05/19 13:21
진짜 불판에 사람이 없네요.;; 조병세선수는 불리한상황에서 나름 선전하고는 있군요. 이제까지 본 조병세선수의 저그전 보면 정말 어이가 없을정도로 못했는데, 오늘경기는 보통은 해주고 있어요
10/05/19 13:23
위너스 결승의 역올킬 때문인지 이제동, 조병세 선수 경기는 항상 이제동 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네요.
그래도 분이 안풀려보이긴 하지만요.
10/05/19 13:40
박상우 선수, 상당히 공격적이네요.
미네랄 멀티 언덕을 2탱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와중에 5시 멀티까지 성공한 우정호! 조이기도 뚫어내구요~
10/05/19 13:42
장윤철 선수. 진짜 이영호 선수 잡더니 완전 물 올랐습니다.
기록상으로도 타 팀 테란 에이스 다 잡고 최근 10전도 엄청난 승률이고요. 완전 CJ는 승부조작 사건이 나도 명가이긴 명가이구요. 이런 신인들이 계속 나오는거 보면 팜 시스템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 수 있네요.
10/05/19 13:53
오늘은 김정우선수가 안나오나보네요. 스타리그결승에 집중시키는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권수현은 너무 무리수인것 같은데.... 설마 감독님이 권수현선수에게 주는 마지막기회는 아니겠죠.
10/05/19 13:57
예전엔 테란의 묵직한 한방, 모인 병력의 화력이 너무나 강력했기에 자리잡은 탱크를 위주로 한 한방 병력의 전투로 승부를 결정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 프로토스전에 있어서 확장이 하나 정도 모자라도 병력의 묵직함으로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프로토스의 고급 테크 유닛이 다양하고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그 양상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이상적인 것이 '기동성'을 이용한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고급 테크를 활용할 여지를 안주는것, 내지는 고급 테크가 상대의 병력을 뒷받침해주지 않는 것 그로 인해 벌쳐의 기동성을 잘 살리는 선수가 프로토스 전에서 승리하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저는 그 중 박상우 선수를 가장 이상적으로 꼽습니다. 박상우 선수는 이영호 선수처럼 자리를 미리 잡거나 전장에 병력을 재빠르게 추가시키는 능력이 그렇게까지 탁월한 선수는 아닙니다. 이영호 선수는 랠리를 수시로 지정한다고 하는데 박상우 선수의 랠리가 그만큼 빠르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는 벌쳐를 굉장히 화려하게 씁니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운영의 헛점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프로토스를 휘두르는 능력, 그게 토스전만큼은 이영호급이라고 평가받는 박상우 선수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10/05/19 14:09
단언하건대 제가 지금까지 본 권수현 선수 경기 중 가장 경기력이 좋습니다. 마치 김택용 선수를 잡는 최인규 선수가 떠오를 정도로;
10/05/19 14:12
손주흥 선수는 뮤탈에 휘둘리지도 않았는데, 어영부영 센터에서만 멤돌다가 지네요..
드랍쉽도 이미 들켜서 그다지 위협적이지도 않았구요.
10/05/19 14:14
설마 배병우 선수, 테란 입구 돌파하고도 역전패 하지는 않겠죠;
입구 막던 팩토리, 배럭스 아마 다 깼던 걸로 기억하는데;
10/05/19 14:22
배병우 선수 심하게 좌절하네요.
그나저나 김도우 선수, 왜저렇게 잘하죠? 분명 입구 돌파당했을 때는 당황하는 것 같더니, 그걸 그냥 역전시켜 버리네요. 컨트롤, 운영 전부 최고네요. 물론 상대가 더욱 그렇게 만들어 준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10/05/19 14:22
배병우선수가 저렇게 해주는데 김도우선수가 못했다면 그게 이상한거같이 보일 정도네요
KT팬입장에서 이건 진짜 어우 욕만 나오는 경기였습니다
10/05/19 14:23
김도우 선수가 처음 나왔을때는 정말 형편없었고 지난번에 그랜드 라인이었나에서 하는 경기 보니까 신인 티를 아직도 벗지 못한 것 같았는데 오늘 비롯 아직은 조금 미숙하지만 발전 속도가 굉장히 빠르네요.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 같습니다. 이 선수 그저 그런 신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게다가 포모스 검색해보니 올해 들어 전승입니다.
10/05/19 14:23
이건 배병우 선수도 인간적으로 너무 못하긴 했는데 김도우 선수의 그 다 진 상황에서의 판단력과 컨트롤은 가히 예술이였어요.
이 선수 처음 4전 전승 할 때는 그저 우연이라 생각했는데 진짜 눈여겨 볼만 하겠는데요?
10/05/19 14:24
입구에서 럴커로 농성만 하면서 하이브가서 디파일러만 적절히 나왔어도 밀봉으로 끝낼 수 있는 경기였는데
드랍쉽한대에 병력 다 빠져서 멀티 쉽게 내주고 그 드랍쉽도 막지도 못하고 12시 멀티 깨지고 스컬지 옆으로 지나가는 조공드랍쉽은 잡지도 못하고...... 이건 뭐 참
10/05/19 14:24
진짜 솔직히 이정도 경기력으면 당장 ktf 2군으로 내려가야되는거 아닌가요. 지금 심정같아선 퇴출하라고 말하고 싶지만... 설마 ktf2군 저그들이 이따위 경기력의 배병우선수보다 못하는건 아니겠죠? 더이상 배병우선수에게 기회를 안줬음합니다. 이정도면 기회는 줄만큼 줬다고 생각되네요.
10/05/19 14:25
지금 나오는 삼성 e-book 단말기 광고보니 안쓰럽기 그지 없군요..
아는 형님이 어제 보여주신 아이패드를 실제로 보니깐 이건 국내 이북시장 판세를 다 뒤엎어버리겠더라구요.. 뻘...플 죄송합니다..
10/05/19 14:25
배병우 선수 오늘 경기 전부터(경기석에 앉았을 때부터) 침착하지 못하더군요.
표정도 여유가 없어 보였고, '빨리 끝내야지'라는 듯한 모습으로 느껴졌습니다. 베슬 잡고, 입구 뚫었을 때만 해도 끝났구나 싶었는데, 그 이후의 경기력이 솔직히 가관(..)이었습니다.
10/05/19 14:31
팬입장에서도 방금 경기 그렇게 화나는데 팀원 심정은 어떨까요
이영호 선수도 지금 심적으로 흔들리고 있을거같은데...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거같습니다
10/05/19 14:33
김도우선수 정말 잘하네요.
앞선 뚫렸을때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배병우선수도 거의 이겼다고 생각했겠죠 근데 어느새 뒷선에 벙커를 지으면서 방어선을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그때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결국 안정적이고 짜임새운영으로 힘든경기를 역전해버리네요. 김도우가 이기면 윈도우!
10/05/19 14:33
와 신동원 선수 지난번에 이제동 선수와의 8강전이었나에서도 느꼈는데 병력 컨트롤과 운영이 정말 정밀하고 판단력이 좋습니다. 특히 컨트롤 부분에서는 그때 이제동 선수와 호각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선수도 대박이네요. 김성대, 김대엽, 신동원, 장윤철, 김도우 등등 대박 신인들 왜 이리 많나요.
10/05/19 14:34
신동원 선수 드론 3기로 미네랄 캐서 올인인 척 하더니만, 교전 끝나고 나서 본진 비추니 드론 꽉 채워 놨더군요.
아니, 대체 라바 관리를 어떻게 한 거니~ 드론 차이 4기였는데..
10/05/19 14:35
말하고 보니 화승과 KT의 다른점: KT는 1승은 했군요. ㅠㅠ
아.. 화승 이래서는 플레이오프 물건너가죠. 굉장히 중요했는데 순위싸움에서.. 아유. 승패패패.... -_- 진짜 희망고문이네.
10/05/19 14:37
화승이 매일 고정된 선수만 나오고, 성적도 안 좋을 때는 '최연성의 발언'이 계속해서 떠오릅니다.
후우.. 프로팀인데, 왜 게임은 4~5명만 하나요~
10/05/19 14:38
씨제이는 정말 신인선수들이 마르지않는 샘물처럼 나오네요. 저그의 신동원, 플토의 장윤철선수면 충분히 김정우,진영화선수 백업카드라고 생각되고, 이제 테란유망주만 한명더 나오면...
10/05/19 14:39
앞으로는 경기를 마음을 비우고 보는게 좋겠어요. 스트레스 받아요..
이겨도 에결에 가서 이기니 승점도 안좋고.. 차라리 이번 플레이오프는 포기하고 신인이라도 키웠으면 좋겠네요. 카드가 딱 네장입니다. 이렇게 올라가도 광안리는 힘들테니.. 팬들도 다 아는 사실인데 화승 프론트는 뭐하나요? 게다가 걱정되는건 계속 이제동 선수가 선봉으로 나오니 다른 팀에서 스나이핑의 가능성이 커지는거죠. 응원하는 사람 입장에서 정말 깝깝합니다.
10/05/19 14:39
구성훈 선수는 토스전이 굉장히 강력한 선수였는데, 올 시즌은 토스전이 급 무너지기 시작하네요.
김구현 선수를 MSL에서 꺾을 때만 해도 '역시 구성훈이다'라고 생각했는데, 프로리그에서 지금 토스전이 6승 8패군요. 지난 시즌에 15승 7패였는데, 많이 무너졌네요.
10/05/19 14:40
CJ가 이겨서 기분은 좋지만 박준오선수도 좋아하는 선수인데..
박준오선수 너무 아쉽네요.. KT vs 이스트로는 김성대와 이영호의 경기네요!
10/05/19 14:41
아오... 씨제이는 김정우선수의 개인리그 배려도 충분히 할수 있을정도로 다른동료선수들이 받쳐줘서 오늘 안나와도 됐지만, 이영호선수는 결승전을 코앞에 놔두고도 경기에 나와야 하는현실이... 게다가 에결까지 가면 하루에 2경기... ㅡ.ㅡ
10/05/19 14:45
최근 2패와 더불어 움직임이 이상하네요.
다른 건 몰라도 순간순간 판단력이 좋은 것이 이영호 선수의 장점이었는데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라니... 이제동 선수의 그 때처럼 화룡정점을 앞두고 과뷰하가 걸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살짝 드는군요.,
10/05/19 14:50
이런 생각도 해보네요
리플레이유출때문에 같은 팀 저그밖에 연습상대가 없는 이영호선수의 저그전 하락... 양대 결승 연습준비는 누구랑 해야 하나요
10/05/19 14:55
결국 중반에 가디언을 뽑은게 가스 유닛의 확충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럴커 숫자가 너무 적었고 이영호 선수의 '난전 난전 난전'이라는 부분을 너무 의식하다 보니 정작 김성대 선수는 전체적인 운영에서 헛점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본 병력 싸움이나 순간적인 상황 판단은 발군인데 운영이 조금 모자랍니다.
10/05/19 14:55
갓영호의 경기력은 아니지만 이기는 판 자체를 만들어 놓는거에 의의를 둡니다.
김정우와의 결승전, MSL에서도 저그와의 결승전을 대비한 심리전(?)이라는 생각이 드는 걸 왜일까요 ...
10/05/19 14:57
아무래도 한동안 테란전과 토스전만 해와서 저그전의 감각이 예전만 못한것 같네요.
그래도 이런식으로 한번 감을 찾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결승 전까지 예전 경기력을 되찾아야할텐데요
10/05/19 14:58
음 한편으로는 이렇게도 생각이 드네요.....
뭔가 결승전을 준비한 운영이 있을텐데...그 운영이 다량의 연습으로 인해 너무 손에 익은 나머지.... 일반적인 바이오닉 운영에 대한 감각이 무뎌진것이다? 이건 뭐 꿈보다 해몽이네요 ^^;
10/05/19 15:00
탱크가 쌓이기 시작하네요 테란이 탱크가 많이 쌓이면 뭘 뽑아도 답이 없죠. 공중 유닛은 바이오닉으로 해결 할 수 있으니까요. 바이오닉은 가스를 거의 먹지 않습니다 -_-
10/05/19 15:01
김성대 이거 좋네요.
울트라 가스 써도 무의미하니, 어떻게든 베슬을 유인해서 플레이그 묻히고 뮤탈로 잡은 후 가디언으로 탱크 밀기.
10/05/19 15:03
두선수다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유닛수 둘다 200대 육박, 테란은 미네랄 2000이 넘게 남네요! 이제 5시 쟁탈전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이네요! 테란이 5시 잡으면 테란승, 저그가 5시 지키면 저그 승으로 갈것 같아요!
10/05/19 15:03
김성대 저런 경기 스타일을 좀 더 갈고 닦으면 이영호 식의 장기전 운영의 해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김정우, 김윤환, 이제동이 이 경기를 보고 눈이 반짝 했으면 좋겠는데.....
10/05/19 15:03
김성대 진짜 너무잘함... 다른저그였으면 끝났는데 역시 하이브운영... 이거 테란이 저그보다 멀티더먹어도 못이김... 그나마 이영호라 이정도 버티는거 이영호 괴물이네요.
10/05/19 15:04
원래 김성대 하면 울트라 잘 안가고 디파일러 중심으로 럴커 저글링 잘 쓰던 선수였는데....뭔가 업그레이드 되어 나온 느낌.....
10/05/19 15:04
결국 이영호 선수를 이기는 방법이 어느정도 나왔네요. 이영호 선수의 반응속도만큼만 따라가면 이길수 있다라는 것...이 경기를 통해서 보여주네요.
10/05/19 15:04
김성대 선수의 이 운영이 한 가지 방법일 수는 있겠네요.
어쨌든 저그가 테란보다 많이 먹었으니 싼 저글링 히드라 플레이그로 탱크 마메랑 계속 바꿔주면 결국 저그 승리.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릴 듯 -_-;
10/05/19 15:04
울트라는 근처에도 안가고 아직도 기본병력과 럴커, 그리고 디파일러만으로 장기전에서 이영호를 여기까지 몰아붙이다니 정말 굉장하네요. 김성대 선수.
10/05/19 15:06
김성대 선수가 거의 잡는 분위기네요.
발상의 전환 좋네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어쨌든 결국에는 저글링 히드라로 이긴다는 마인드.
10/05/19 15:07
디파일러의 김성대!!!!! 뭔가 오영종의 다크 느낌이네요...
디파일러 쓰는게 진짜 어려운데요 .... 너무 잘쓰네요 정말;;
10/05/19 15:07
디파일러 없던 시절에 어떻게 저그가 테란이랑 싸웠을까 궁금한 경기입니다.
김성대 선수 디파일러의 힘으로 테란을 막아내고 있어요! 해설없이 작은 창으로 보고 있지만, 김성대가 유리해 보입니다. 디파일러의 위엄! 스웜뿐만 아니라 플레이그의 압박이 사베와 메카닉의 주력인 탱크에게도 엄청난 압박입니다.
10/05/19 15:07
김성대에게 4가스 내주고 이기는 테란 보신 적 있나요?
전 그닥 없는 것 같네요; 이 선수 디파일러 나오고 나서부터는 누구도 두렵지 않습니다. 예전에 인터뷰에서도 디파일러 운영에 정말 자신있다고 했었죠.
10/05/19 15:07
이제동vs전상욱 8강 1경기가 떠오르는건 저뿐인가요?
그때도 메카닉전환한 전상욱선수 상대로 울트라는 뽑지도 않고 저글링히드라+디파일러로 몰아붙여서 이겼는데, 그 운영과 비슷해보이네요~
10/05/19 15:08
메카닉 전환이 아니라서 인구수 문제로 벌쳐를 많이 안 쓰는 듯.
음... 이영호 선수가 공격으로 이길 수도 있겠지만 여차하면 그냥 3시에 주저 앉아서 비기기로 갈 방법이 남아있긴 한데...
10/05/19 15:08
울트라를 안쓰고 그 가스로 디파일러의 활용을 극대화하네요.
결국 이영호선수의 테란 장기전 운용도 파훼법이 나오는군요 하지만 오늘 가장 큰 패인은 이영호선수의 경기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10/05/19 15:10
근데 베슬이 많고 탱크가 많아서, .. 자원도 많이 남았군요.. 저그가 질것 같네요 결국에..
역시 메카닉 + 베슬의 효율을 저그가 이길수가 없네요
10/05/19 15:12
어쨌든 이영호선수에 대한 파훼법이 나온게 오늘경기에서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하필 왜 결승전을 앞두고 파훼법이 나온단 말이냐.흑.
10/05/19 15:13
아 그래도 자원소모 효율이 어쩔 수 없는건가요...값싼 유닛만 쓴다고 썼는데도 바닥을 치는 김성대 선수의 자원, 탱크를 쉼없이 모아도 2000~3000대의 미네랄과 가스를 보유한 이영호 선수....
10/05/19 15:13
이영호가 다 졌다고 생각할 정도로 김성대 선수가 잘했네요.
이영호 선수 혼쭐이 났어요. 양대 결승 저그전에는 약이 되길 바랍니다.
10/05/19 15:13
김성대 선수 지긴 했지만 좋은 전략을 보여줬네요.
여기에 좀 더 좋은 난전(드랍, 더 좋은 컨트롤)이 합쳐지면 저그의 또 다른 파해법이 생길지도 모르겠군요.
10/05/19 15:14
김성대 선수 정말 잘했습니다. 천하의 이영호를 여기까지 몰아붙인것도 대단하고 기본 병력만으로 여기까지 해낸것도 대단합니다. 그렇게 많은 확장을 먹으면서도 자원을 엄청나게 짜내서 자원 세이브가 거의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테란과 저그의 차이이기도 하겠지만 어쨌거나 잘했습니다. 기대되네요. 이제동 천하인 저그판 그나마 김정우가 대항마인 저그에서 무언가 다른 선수가 기대하게 만든다는 것에서요.
10/05/19 15:14
진짜 가디언 소득없이 막혔던거 생각하면 김성대가 정말 잘 싸운 경기....사실 왠만한 테란이면 그 정도로 잡는건데 상대가 어쨌든 이영호니.....
10/05/19 15:15
아 김성대~~~~ 아 이영호~~~
김성대 정말 아쉽네요. 그 한순간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순간이 패배를 확정지어버린 느낌입니다. 아니 디파일러를 그렇게 많이 뽑는건 너무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그때 디파일러 반만 러커로 바꾸고 퀸대신 러커뽑았어도 그 공격을 성공시켰을텐데 다크스웜은 아름답게 뿌려졌지만 그속에 들어가는건 히드라였다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나저나 이영호는 이영호네요. 아 ~ 이영호~!
10/05/19 15:16
오늘 양방송사에서의 경기들 엄청난데요?
최근에 본 경기들 중에서 최고급 수준의 경기만 도대체 몇경기가 나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엄청나네요!!!! 와우!! 이영호 선수 어떻게 이겨요 진짜!! 으악
10/05/19 15:16
발상의 전환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울트라는 자원을 많이 필요로 하고 모으는데 시간도 걸리죠. 게다가 업그레이드를 또 따로 해줘야 합니다. 결국 그만큼의 자원이 더 들어가고 그만큼 유닛의 공백, 타이밍의 빈틈이 생기게 되는데, 디파일러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기본 유닛들 가지고도 충분히 테란과 싸움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 아닌가 싶네요.
10/05/19 15:16
이건 이영호가 사긴가요 테란이 사긴가요...아무리 봐도 전 테란이 사기 같애요..ㅠ,.ㅠ 이렇게 까지 했는데 못 이기면 어떻게 하라는거죠?
10/05/19 15:17
마지막에 가디언이 언덕탱크를 잡고 팩토리를 무리하게 겨냥하다가 마린에게 잡힌 게 아깝네요. 시간이 없어서 그렇겠죠. 그 가디언이 3시부터 잘 밀었으면 또 몰랐을 거 같은데요.
10/05/19 15:18
박지수 선수 에결 나와서 이기는걸 못봤는데..
그렇다고 박상우 선수 상대로 토스를 낼 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에이스 저그카드 하나만 있었어도
10/05/19 15:20
그리고 기본병력과 디파일러의 미칠 듯한 활용의 재발견이긴 한데, 김성대 선수가 보여준 미칠 듯한 반응속도와 디파일러의 활용 없이는 웬만한 저그는 이영호의 속도에 4가스멀티 수비하기도 벅찼을 거 같은데요. 드랍십도 잘 방어했구요. 플레이그의 활용, 스웜의 활용. 단순히 울트라를 배제한 플레이라곤 해도 이건 정말 운영이 힘들 거 같은데.;
10/05/19 15:24
디파일러 운영은 왠만한 피지컬 아니라면 힘들겠는데요.
김정우 선수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전부터 김성대 선수를 지켜봐왔는데, 기본기 탄탄하고 피지컬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더 발전가능성이 보이는 선수이네요. 한 번 각성하면 더 높이 날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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