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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9 11:01
블리자드가 파트너를 정하는데 있어서 온겜이나 엠겜만큼의 방송 퀄리티를 낼수있는 곳을 찾을수 있냐는것인데 개인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그만큼 온겜이 가지는 노하우와 실력이 엄청나기에.......스타2 한글화등 블리자드가 한국을 신경쓰는것 보면 한국을 쉽게 버릴것 같지도 않고....어떻게든 협회와 잘 협상하는게 서로 좋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아니면 블리자드가 협회로 부터 CJ를 빼와서 파트너쉽을 맺으면 게임은 끝나는거지만............복잡하네요.....
10/05/19 11:01
우선 저는 급진적으로 '이 체제를 어떻게 해야 한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물론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면 고통을 감수해야 하고 급진적인 체제변경도 감수해야 하겠죠. 하지만 가능하면, 비리나 부정 등의 도려내야 할 부분 이외에는, 체제 변경은 큰 고통 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저는 KeSPA보다 블리자드가 명분이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그건 당연한 겁니다. 권리문제니까요.) 그렇다 해도 누구에게 절대적인 힘을 몰아주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고인 물은 썩게 되니까요. 그게 KeSPA건, 블리자드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KeSPA를 그간의 불합리함과 권리 문제 등의 이유로 대단히 싫어하면서도 이번 일로 -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판에 치명타가 가든 어찌어찌 봉합되든 간에 - 블리자드에게 대적할 수 있는 명분을 사실상 잃어버린 KeSPA의 '자폭'이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 게임에 대한 저작권도 지켜주지 않는 판에서 승부조작에 불법도박 사건까지 일어났으니. 그걸로 블리자드가 일갈한다 해도 마땅히 반발할 명분도 없거니와 KeSPA는 블리자드에게 '우리가 당신네들 게임의 홍보와 판매에 얼마나 도움을 줬느냐'와 같은 소리는 이제 더 이상 할 수 없을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글로벌 e스포츠화를 꿈꾼다면 국가의 공인이 있는 '협회'는 어찌되었든 존재하는 게 좋습니다. 블리자드가 신경쓰는 것은 자사 게임들의 글로벌 e스포츠화일 뿐이지 다른 게임들의 e스포츠는 아니기 때문이죠. 블리자드도 기업인 이상 자사 게임의 e스포츠화에 가장 많이 신경쓸 수밖에 없고, 그렇게 사업을 진행 중이고, 만일 그렇게 되면 경쟁 게임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배척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이왕이면 국가의 힘을 받는 협회가 반드시 필요하죠. 다만. 일 제대로 하는 협회가 필요합니다. 반면, 확실히 요즘 KeSPA를 위시한 협회, 방송사 등이 몇몇 기사 등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과도하게 어필하고 있는 건 맞습니다. 콘텐츠의 70% 이상이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에 묶여있는 현실은 예나 지금이나 바뀌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저도 정보수집이나 게임광고 인지 차원에서 직업상 게임방송을 항상 봐야 하는데 막상 스타크래프트 경기 보이콧을 하고 나서 편성표 보니 죄 스타크래프트라 제가 정보수집을 할 수 있는 게임방송 표본이 엄청 줄어들더군요.) 그런 식으로 대한민국의 e스포츠가 '그들만의 리그'화 되고 있는 현실을 도외시하고 대한민국 내에서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것에만 안주하고 있다면 e스포츠 종주국이고 뭐고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고, 실제로도 그리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크래프트 III이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죠. 다음으로 글쓴 분이 본문에 말씀하신 '카트라이더, e스포츠 콘텐츠로 자리잡았다'와 같은 기사는 저도 읽었습니다만 그건 정말이지 전단지만도 못한 기사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는 사실이지만 카트라이더 리그는 게임사의 e스포츠 부서 폐지 등을 이유로 지난 2009년 1월 파행을 맞은 다음 거의 1년 4개월 정도 열리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열린 리그죠. 시청률 반짝할 수 있긴 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1년 넘게 파행을 맞은 e스포츠 리그가 이제 겨우겨우 열렸는데 그동안 파행을 맞은 사실은 쏙 빼놓고 'e스포츠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을 위협한다'라는 기사를 내는 것은 혹세무민에 날조행위입니다. 그렇게라도 다른 종목이 있다고 선전해야 하는 이 판의 현실이 창피하기까지 합니다. 더불어 FA 제도 등의 선수보호에 불합리한 여러 독소조항들이나, 스포리그처럼 게임사가 프로그램 제작비는 물론 게임단 운영비까지 일부 대고 중계권은 협회가 가져가는 불공정한 계약내용 등은 e스포츠 협회로서의 태도라기보다는 순전히 이사사들의 기업논리만을 대변하는 태도라는 점에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미우나 고우나 그들은 선수에게 월급을 준다'라는 등의 말로 그들의 불합리함과 잘못을 묵인해서는 안 되겠죠.
10/05/19 12:24
한국 게임 회사들은 스타 1 정도 퀄리티의 실시간 전략 게임 하나 못 만드는 걸까요. e스포츠 종주국이라면 게임도 국산 게임을 유치 반영하면 좋을텐데 스타에만 너무 매달려 있으니.. 스타 2가 후속작이라서 최근에 만들어졌으니 마냥 성공할 것이다.라는 것도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회의적이라 봅니다. 김태형 해설위원님이 스타 2의 문제를 분석하는 글에 의하면, '스타2는 각 유닛별 상성이 너무 강해서 상성상 앞서는 유닛이 나오면 뒤집기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역상성 유닛을 같이 뽑아야 하는 식의 전투방식이 정형화 될것이기 때문에 컨트롤 싸움보단 단순 물량전에 가까운 게임이 나오기 쉽고, 전투방식이 자동화에 너무나 빨리 이뤄져서 소수 유닛의 컨트롤(ex: 스타 1에서 마린 한마리로 럴커를 죽인다던지 하는 상성을 컨트롤로 극복하는 반전)이라는 측면에서 재미를 찾기 힘들다.' 라고 하셨죠. 베타 버전을 해본 감상은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처음엔 신기하고 멋질지 몰라도 오래하다보면 게임 양상이 항상 비슷비슷한 식으로만 나올거고 스타 1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전략 플레이의 여지가 나오기 힘들어 보였죠. 간단히 말해 게임 수명이 스타 1보다 더 짧아보였습니다. 쉽게 질릴듯한 분위기? 정식판에서 수정이 된다 해도 크게 다르진 않을거라 봅니다. 3D 화면이라 장시간 하다보면 어지러움증을 느끼는 것도 단점의 하나구요. 스타 1은 너무 오래되었고 스타 2는 성공이 불투명해 보이는 때에, 스타 1을 적절히 대체할 국산 게임이 나와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퀄리티는 스타 1 정도만큼의 게임만 만들어낸다해도 한국회사에서 제작한다면, 유닛 버전업이나 벨런스 패치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기도 쉽고 게임의 재미도 그만큼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보거든요. 국내 게임회사들이 발 빠르게 움직여서 E스포츠라는 잠재력 있는 큰 시장을 놓치지 말고 분발해주길 기대합니다.
10/05/19 13:09
선수들을 위한 글은 아니군요.
블리자드도 기업입니다. 이판을 전부 뒤엎고... 지금 게임만 바라보고 노력하는 선수들을 내팽개치자는 소리 처럼 들리는 군요. 그리고 개인 스폰형태가 과연 정녕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체제라고 생각하나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이글은 현 선수들에게 아무런 대책없어 보입니다.
10/05/19 13:38
후원 기업단 및 케스파가 너무 눈 앞의 이익만을 좇으려고 한 데에서 발생한 근본적인 문제가 아닐까요?
스타는 애당초 팀 단위 스포츠가 아닙니다. 테니스, 골프, 체스, 탁구 등등.. 그런 것과 같이 엮어져야 정상이죠. 물론 이들 종목도 단체전이라는 것이 있지만, 메인은 어디까지나 개인전이라는 것엔 모두 동의할 것입니다. 그런데, 축구, 야구 등의 팀 단위 스포츠와 같이 프로선수들을 운영하려고 하다 보니까 부조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어이없는 FA 사태, 프로리그 운영 규정 미숙, 심판 판정 문제, 플레이오프 제도의 문제점, 프로리그의 우선시 등등.. 그거는 케스파의 운영 미숙도 있지만, 애당초 엮이지 않아야 할 스포츠 종목 체계를 억지로 엮으려고 한 데서 생긴 문제입니다. 이는 당장 기업의 자본투자나 많은 경기를 통한 팬들의 유치에는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선수들이 게임하고 대회를 치르는 여건 상으로는 단연 최악의 환경이라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그런 악조건속에서도 성적을 잘 내고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이영호나 이제동같은 선수도 있지만, 모든 선수들을 이영호나 이제동 등의 잣대에서 놓고 판단하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한 발상입니다. 모든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상의 자세로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테니스 등의 개인 단위 프로스포츠가 운영하는 형태로 가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과 같은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병행으로 인하여 어떤 선수는 그 경기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어떤 선수는 다른 경기에 준비를 더 많이 하고. 그것부터가 승부조작의 시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승부조작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말도 안되는 역전패와 같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가지고 뭐라고 할 문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게임하게 되면, 그만큼 부조리나 승부조작을 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선수들이 항상 모든 대회에 최선을 다해서 게임에 임하지 않기 때문에 쓸데없고 나쁜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승부조작을 한 선수를 뭐라고 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승부조작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의 문제도 절대로 무시할 수 없고, 이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05/19 13:40
국산 rts 게임의 역사라는 글이 있어서 링크 따와 봅니다. http://www.ruliweb.com/ruliboard/read.htm?num=20046&table=game_online&main=online 지금의 국내 게임회사들 기술력으로 스타 1만한 게임도 못만드는 걸까요? 스타에 가려져서 묻혔던 게임들이 많았던 거 같은데.. 참 아쉽기만한 현실이네요.
10/05/19 13:53
현재의 팀 체제가 아닌 테니스, 골프와 같은 형태가 되기에는 여러모로 문제가 많습니다.
이때까지 많이 언급된 상금만으로는 생활하기 어려운 대회 규모, 하위권 선수들의 경제난과 그 경제난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부수입원의 부재, 그리고 딱히 붙기 어려운 스폰서와 그 스폰서를 유지해줄 "배경 기업"-예를 들어 골프의 골프채 회사의 부재. 와 같은 문제도 있지만... 이러한 문제점 중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은 연습 상대 구하기 겠죠. 골프, 테니스, 바둑 등과 다르게 스타크래프트는 전략 게임입니다. 빌드나 자신의 버릇이 노출되는 것은 선수에게 있어서 극히 치명적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이영호 선수의 리플레이가 유출된 것이 큰 문제가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자신의 전략과 버릇, 빌드 등을 최대한 감추는 것이 승리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렇기에 한 개인인 프로 선수들은 입이 무겁고 리플레이를 유출하지 않으면서 실력도 뛰어난 연습 상대를 알아서 구해야 합니다. 한 개인인 프로 선수가 어디에서 이런 연습 상대를 구할 수 있을까요? 배틀넷.. 이런 말씀하지 않으시겠죠?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저절로 팀이 구성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 팀으로 묶여서 서로의 연습을 도와주고 그 연습의 성과를 밖으로 돌리지 않을. 그리고 돈의 욕심에서도 어느정도 자유롭거나 혹은 돈 욕심으로 인해서 더 큰 페널티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그런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 말이죠. 이런 팀을 한 개인이 유지할 수도 있을 겁니다. 타이커 우즈가 그렇듯, 김연아 선수가 그렇듯 말이죠.-별개로 이 선수들도 자기와 비슷한 급의 선수들과 연습을 하지는 않죠. -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라는 어찌보면 비주류의 스포츠에서 한 개인이 그런 팀을 유지할만한 상금이나 스폰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스타크래프트 자체는 개인전이 더 맞는 게임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팀 체제의 스포츠로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와 가장 유사한 스포츠인 K-1이나 UFC와 같은 격투기 선수들도 위에서 언급한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한 문제로 인해서 팀을 이루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말이죠. 덧붙여서 굳이 프로리그를 하는 것은 "돈을 대주는" 스폰서의 요구겠죠. 돈 주는 애들 조금이라도 더 굴려서 성과를 얻고 싶은.
10/05/19 17:54
스타2 베타를 해보신분이라면 다들아시겠지만
스타2의 게임스타일과 플래이감각은 스타1와 거의 같다고 할정도로 비슷합니다. 스타2를 못해보셨더라도 지금 스타2의 상위랭커가 대부분 스타1의 프로게이머출신이란것만 생각해봐도 얼마나 비슷한지 예상되시리라생각합니다. 게임템포는 스타1때 한시간에 3경기를 진행했다면 지금은 4경기 이상을 진행할정도로 스타1 보다 훨씬빨라졌습니다. 유닛간 상성이 더욱높아져서 전략이 스타1보다 더욱중요해졌고 게임이 불리한상황에서도 이런 유닛간의 상성부분으로 역전하는 역전극의 비율이 스타1에 비해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상상을 초월한 모든것이 가능한 맵에디터 스타1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발전한 옵저버화면등은 그야말로 e스포츠를 위해 나온게임이라고해도 과연이 아닙니다. 또한 블리자드에서 배틀넷의 레볼루션이라고 자신하는 배틀넷2.0은 경우에도 그전 스타1과는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일단 리그배치경기를 뛰고나면 코퍼 블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리그로 가게되며 그자신의 실력에 맞는 상대와만 붙여주게됩니다. 아무리 플래티넘 리그라고하더라도 실력떨어지는 아마추어가 프로 쫓아올수없다 라고 그차이를 질의 차이를 걱정하신다면 걱정안하셔도됩니다. 정식 발매이후엔 이런 특정한 사람들을 위해 플래티넘리그위해 프로리그가 생기고 그 프로리그에서 하는 사람들의 경기결과나 리플래이는 배틀넷2.0을 하는사람이면 누구나 스타2게임내에서 볼수있게 나온다고합니다. 또한 클렌과 채널의 경우에도 더욱 발전되고 편리한 형태로 나올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위님이 걱정하신 대전상대가 없어서 연습을 못해서 실력떨어진다 같은일은 없습니다. 프로게이머와 연습생들이 집(말은 합숙소이지만 최상위지원을 받는 몇팀빼고 그냥 집)에서 좁은 공간에서 매일 같이 생활하고 생활하는절반이 학교를 그만두고 미래를 포기하면서 아무런돈없이 숙식제공만으로 무급으로 게임하고 나머지 절반은 기초생활수급자수준의 급여를 받고 극소수 만 억대연봉을 받는 아이들이 같은집에서 같이 생활하는 지금의 상황이 경기의 질을 높인다고 생각하시고 계속 그렇게 되어야한다고 생각하시면 크게 잘못생각하고계신거라고 단호히 말할수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대다수의 스타1의 팬들은 이런 큰 체제의변화 스타1에서 스타2로 폐쇄적인 그룹운영에서 개인간 자유경쟁으로 케스파 주체에서 역활분활체제로 넘어가는 넘어가는게 싫은게 아니라 응원하는 팀이 또 응원하는 선수가 이러한 변화된 체제에 도태될것을 걱정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형적이라고도 할수있는 기업논리로 이루워진 운영과 무급 연습생과 2부프로게이머들의 생활이가능한 최소한도 보장해주지 못한체 최상위에게 몰아주고있는 착취적 구조는 이세상 어느스포츠를 봐도 구조상 무너질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거기에 e스포츠를 위해 만들어진듯한 스타2는 발매와 더불어 흥행이 확실시 되고있고 지재권을 해결못하고 복구불가능한 파국으로 결말을 맺어버린 케스파와 블리자드의 관계는 결국 급작스럽게 스타1이 없어지고 스타2가 그자리를 대체하게 된다면 개인적으로는 준비하고 싶고 하고싶어도 블리자드와 상극인 구단들의 모임인 케스파와 계약된 스타1만 팀에서 기본지정된 하루13시간이상 평균 15시간씩 게임만하던 수많은 그프로게이머들은 어떻게 될것이며 그구단에 의해 고용된 아무런 준비를 못했던 프로게이머나 감독 코치같은 사람들은 어떻게 될것입니까 이에대한 고민은 팬으로서 선수과 팀을 진정으로 생각하신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바랍니다. 결국 칼자루는 블리자드가 쥐고있습니다. 이제 스타2의 발매는 한달 반여정도 남았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전문가들역시 스타2가 발매되면 블리자드로썬 하등도움될께 없고 이미지또한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스타1리그를 배제할가능성이 높다는게 여러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거기에 국내 케이블tv의 최고강자인 블리자드와 CJ가 협상중으로 이협상이 서로의 필요에의해서 성공할확율은 높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을 방송못하고 그로인해 광고나 스폰을 받지못하는 mbc게임 케이블tv의 최강자인 CJ(온미디어와 CJ는 11일 공정위의 기업결합으로 사실상온게임넷과 CJ는 같은회사) 만약 CJ와 협상이 타결된다면 아마도 온게임넷에서 스타2리그를 진행할것입니다. 협상이 타결되지못한다하더라도 스타리그를 오래 진행하면서 노하우를 쌓은 곰티비역시 스타2의 리그진행이가능하고 아마도 그렇게 될것입니다. 지금처럼 계속 스타1으로 국내판이 판판히 돌아갈것이다 결코 바뀔일을 없을것이다라고 낙관하시는 분들이 너무많은것같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 이렇게 리플을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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