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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7 23:54
'환상의 여인'을 읽고 감탄한 나머지 '지푸라기 여인'을 제목만 보고 구입했다가 실망했던 기억이나네요^^;; 요즘은 동서미스테리북 시리즈가 나와서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한것 같아요. 번역과 편집에 신경을 좀 더 써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요
03/12/25 21:57
저는 소년탐정김전일 광적인 매니아라서 만화책은 물론 소설책까지
다읽고 구입했습니다. 지금 보유하는건 소설 김전일은 단 두권 뿐이지만 한권을 읽을때 3-4시간이면 다 읽더군요. 그만큼 추리소설은 몰입하기 쉬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03/12/25 22:15
저도 어릴때..(중학교때였던듯..) 방학 전체를 애거서 크리스티에 투자한 때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공부하러 간다며 도서관을 가서 하루종일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과 하루종일 씨름하다 밤에 집에 돌아오는 생활을 했었죠^^;; 에르큘 포와로, 미스 마플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항상 의외의 곳에서 나타나는 범인들... 포와로가 죽는 편에 이르러서는 어린 마음에 충격을 받기도^^;;
03/12/25 22:19
4번 오리엔트 특급살인 예기를 하면서 범인이 몇명일까 라고하시면 범인을 다 가르쳐주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같은데요.
그리고 노랑방의 비밀은 혹시 범인 뒤쫓다가 모퉁이를 돌자마자 범인이 사라진 그 소설이 맞나요? 예전에 한번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묻습니다.
03/12/25 22:19
추리소설 매우 좋아라 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은 어떤작품을 막론하고 다 재미있습니다. 걍 도서관에가서 저자 아가사크리스티 써있으면 그냥 가져다 보셔도 재미보장합니다. 좀 변조 추리소설 시드니 샐던의 '영원한 것은 없다' '텔미유어 드림' 의학 추리소설 로빈쿡의 '바이러스'나 '코마','메스'등등 아 잊을수 없는 명작입니다...*.* (왜이리 흥분 상태인지...-_-;)
03/12/25 22:25
해문출판사의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보급형 80권) 소장하고 있습니다ㅡ.ㅡv 한권한권 사모으는 재미^^;
모리스 르블랑이 없네요? 보통 추리문학 3대 거장 그러면 애거서 크리스티-모리스 르블랑-코넌 도일 이렇게 세 명을 꼽는데 말이죠. 르블랑의 뤼팽 시리즈는 누가 뤼팽이냐, 그리고 무슨 트릭이냐, 가 포인트>_< 애거서 크리스티의 위대함은 탐정의 다양함으로도 나타납니다.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에게, 르블랑이 아르센 뤼팽에게 올인한 것과는 달리, 크리스티는 대충 생각나는 것만 적어봐도 에르큘 포와로, 미스 마플, 배틀 총경, 고트 형사, 할리 퀸, 토미-터펜스 부부 등등...다양한 개성을 지닌 많은 탐정들이 존재하죠. '노란 방의 비밀'은 정말 밀실 추리의 압권. 엘러리의 'XYZ의 비극' 시리즈와 '나라이름 시리즈(로마 모자의 비밀,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등'는 정말 걸작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열개의 인디언 인형-비보도 사건이 이 작품 흉내낸 거죠)', '로저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 이렇게 3편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입니다^^;
03/12/25 22:32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추리소설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추리를 사랑한 계기는 홈즈에서부터였고 그뒤로 애거서 크리스티, 엘러리퀸을 거치고 다른 작가들 작품도 여러 곳에서 추천받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없는 돈 짜내어 사모은 제 콜렉션은 제 보물들이에요. 이번에 동서미스터리 문고가 나와서 이제서야 보는 작품들도 많죠. 전 개인적으로 엘러리퀸을 좋아합니다.
소년탐정 김전일 얘기가 나와서 말씀인데 점성술 살인사건이라고 일본 작가 (이름이 가물) 의 추리소설이 있는데 그 소설의 가장 중요하고 기발한 트릭을 김전일의 작가가 비스무리하게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나중에 확인 해봤는데.. 그책이 그리 접하기가 쉬운책이 아니라 보통은 김전일에서 그 트릭을 접하고 그 책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분들이 화를 내시더군요. 그 트릭을 모르고 봤으면 정말 좋았을거라구요. 전 딕슨카의 '황제의 코담배 케이스', 크리스티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아이라 레빈의 '죽음전의 키스' 추천합니다.. 다른 좋은 작품도 더 많긴 하지만 ^^..
03/12/25 22:33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 그것이 바로 포와로가 데뷔하고 죽어간 그..;
셜록홈즈 시리즈는..글쎄요. 유명하긴 하지만..극적인 맛이 없다고나 할까요? 단 모리어티 교수가 나오는 편은 제외..(여담이지만 최근의 개봉작이었던 '메이저 리그'에서 나오는 악당두목인 모리어티 교수는 셜록홈즈에서 범죄의 제왕으로 나와서 셜록홈즈와의 대결 끝에 벼랑에서 홈즈와 같이 떨어져 죽은....(코넌도일이 그 편 이후로 독자로부터의 협박에 시달려 결국 홈즈를 부활시키기는 했지만--;) 바로 그 캐릭터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뭐 워낙 유명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 앨러리 퀸 것들은 많이 보진 못했지만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이랑 XYZ의 비극 정도는 봤는데.....크리스티 만큼의 흥미는 끌지 못했었던 것 같아요.. 환상의 여인은 처음 들어보는데..? 한번 찾아봐야지..^^
03/12/25 22:33
아 참 환상여인은 어떤 남편이 부인을 죽인 범인으로 몰렸는데, 그날밤 어떤 여인과 함께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내세우는데,그녀와 같이 다녔던 여러곳에서 그남자만 혼자 왔었다고..뭐 그런 내용의 소설이 아닌지?
맞나 왜이리 횡설수설이래...-_-;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은 삼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범인이 바로..-_-; 그소설 맞나요? 죄송 제가 책제목을 기억을 잘못함...
03/12/25 22:37
저도 그녀의 팬이랍니다.우연히 제목은 모르지만 한 작품을 읽고 그때부터 대부분의 작품을 사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강추죠. 저는 다 읽고서 소름이 쫙 끼쳤답니다. 4번은 제가 봐도 약간은 스포일러 성격이 짙어보이네요 여하튼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 중에 걸작이 많다는 생각을 하구요. 그나저나 유일하게 못 읽어본 환상의 여인 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03/12/25 22:40
제가 손에 꼽는 추리소설들..
1. SS 반다인의 그린가 살인사건 2.딕슨 카의 황제의 코담배케이스 3.더쉴 해미트의 말타의 매 이렇게 세권의 장편을 추천합니다. '노란방'의 경우는 그리 추천하지 않는 편이라서 [밀실트릭은 참신하지만 복도추격신은 좀 ;;;] 그리고 단편집으로는 GK 체스터튼의 브라운신부 시리즈. 아가사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 시리즈.할리퀸 시리즈. 유명한..코난 도일의 홈즈 시리즈. .. 그리고 꽤 유명하지만 번역본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 구석의 노인 시리즈가 탐이 나는군요 ..[보지를 못해서 --] 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카가와 지로의 삼색털 고양이의 비밀 을 추천합니다. 1권은 정통파 추리물... 그 후 이어지는 작품은 매우 -- 통속소설에 가까워서 평가를 까먹은..
03/12/25 22:42
이건 여담인데, 브라운 신부 단편집 중 녹색 십자가. 태양신의 분노편을
만화가 김진태 [쾌걸조로]가 만화로 내놓았더군요.. [시공사] . 간만에 살 만화책이 생긴 ..[다만 --비싸죠 --]
03/12/25 22:44
저는 저런 추리소설들에 감명을 받아서 추리소설을 쓰고있던 중이었습니다..+_+ 요즘은 딴 소설도 쓰고, 여러가지로 바뿨서 추리소설이 조금 뒤로 제쳐지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저의 메인 노벨...;
03/12/25 22:45
그새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다셨군요
제가 위에서 말한 분은 당연히 아가사 크리스티랍니다 옷~ 물빛노을 님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티 작품리스트가저랑 같으시군요*_*
03/12/25 22:49
처음에는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좋아해 정말 작가를 막론하고 다 읽어내려갔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이번에는 소설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에게 애착을 가지게되 그 주인공들을 따라 책을 사모으게 되더군요. 홈즈와 뤼팽, 포와로, 미스마플등등도 좋아합니다만 반년전부터 피터윔지경과 파일로 밴스에게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드루리 레인이 제 우상입니다.^^ 김전일시리즈와 쌍벽을 이루는 만화 명탐정 코난시리즈의 열렬한 애독자입니다. 김전일 시리즈는 현재 1차시리즈 완료가 된상황이고 명탐정 코난은 39편 나온것까지 보고 왔는데 요즘 몇편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홈즈의 성인판 완역본이 출간중입니다. 안보신분들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이 추가되있습니다. pgr식구분들중에 "브라운 신부"님이 계시던데 그분께서도 탐정 브라운 신부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신가 추측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앨러리 스타일은 뭐랄까...너무 현대적이고 매끄러운 느낌이 들어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등장하는 탐정들의 개성은 또 다른 얘기죠. (물론 재미와도 별개구요. ^^) 하여간 앨러리를 좋아하신다면 앨러리의 미스테리 잡지를 보시면 그와 비슷한 류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겁니다. 음...갑자기 추리소설이 읽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반다인과 함께해봐야 겠습니다.
03/12/25 23:00
저는 김전일시리즈에서 '비보도살인사건'을 보고 그 모티브인 '그리고아무도 없었다'를 당장에 구입했었죠. 해결편보기전에 본편을 정말 몇번을 읽어봐도 범인을 알아채지 못하는 점이 정말 저를 미치게 했었죠.
김전일시리즈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소설판이 재미있더군요. 만화는 후반부에 들어서 다소 질질끄는 것도 있고, 트릭자체가 쉬워진다고나 할까요?? 아! 참고로 일본에서 제작한 김전일 드라마시리즈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덧붙여서 김전일시리즈의 후속작(이라고 하기에는 좀 모하지만..)이라고 할 수 있는 Q의 경우 '찬스'지에 수록된 프리메이슨 암호 혼자서 해결한다고 하는것이 30분씩이나 걸리더군요. 만화방에서 만화책들고 낑낑되는 모습 지금생각해보니 어처구니없군요. Asianlife님//코난은 국내판으로는 42권까지 나왔습니다. 저는 코난 내용 그자체도 좋아하지만, 애니메이션에 수록된 곡들을 너무나도 좋아하기에 애니메이션도 가끔씩 보곤합니다. (이번에나온 코난베스트2집은 한정판으로 구입까지 해버린..)
03/12/25 23:01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추리소설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죠 ^^ 특히 갈색옷을 입은 사나이, 침니스 저택의 비밀, 세븐 다이얼스 미스터리 같은건 더욱더...그런데 환상의 여인이 3대 추리소설중 하나라는건 의문입니다. 저로서는 너무너무 궁금하고 어떻게 그 여인이 그렇게 감쪽같이 사라졌는가? 뭔가 굉장한 비밀이 있다고 나름대로 기대가 컸는데 알고보니....뒤에는 생략하겠습니다. 노란방의 비밀도 좀....앨러리 퀸의 소설도 재밌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전 역시 애거서의 심리적인 트릭이 더 좋습니다~ 포와로에게 인생상담하고 싶어지는 기분이 드는것도 한두번이 아니에요 다만 어쩌다 보니 80여권의 책들을 각각 세네번씩 읽어대서 첫페이지만 펴도 범인과 세세한 줄거리가 다 떠오르니 대략 절망할 뿐입니다. 그래서 내가 보지 못했던 애거서의 책을 찾아내는 꿈도 몇번을 꿨는지...아무튼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반갑네요!
03/12/25 23:36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보고 정말 충격이었고, 애거서 크리스티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 '아가사 크리스티'라는 드라마도 했었죠. 김희선, 김예분, 김정현...이런 배우가 나온 것으로 기억하고, 정말 감탄할만한 스토리도 몇 개 있었던 듯...
혹시 국내작가 중에 추리소설 쪽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작가는 없나요?
03/12/26 00:41
이곳애 추리소설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정말 반갑네요.. 저도 어릴땐 엄청난 추리소설 매니아였죠... 어릴때 추리소설을 넘 많이 읽어버려서 귀신나오는 공포이야기를 가소롭게 생각하고 지금도 귀신은 안 믿는답니다..ㅡ.ㅡ
셜록홈즈는 장편 단편 다 읽은것 같고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도 많이 봤죠.. 셜록홈즈는 나중에 군대에서 원본을 구해 읽어봤는데 어릴때 기억이 솔솔나서 해석이 어느정도 되더군요..^^ 셜록 홈즈는 재미는 있지만 단편이 워낙 많고 트릭이 조금 간단하다는데 있어서 추리소설 매니아들은 그렇게 높은 수준으로 쳐 주지는 않죠.. 하지만 추리소설을 대중화시킨데 있어서 셜록 홈즈는 누구보다도 큰 공을 세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스커빌 가의 개' '공포의 계곡'같은 장편들은 크리스티 소설과 비교해도 꿀리지않는다고 보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잼있게 본건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이건 유명하고 이번에 개봉한 아이덴터티도 어느정도 이 소설과 비슷하게 전개되죠... 그 밖에 크리스티소설로는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ABC살인사건(첨으로 본 추리소설)' 그리고 하늘, 강, 땅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인 '구름위의 살인' '나일강의 죽음'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 명작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르센 뤼팽 역시 유명하지만 뤼팽소설은 추리소설 반에 어드벤처 반 정도 인것 같더군요. 뤼팽의 대표작인 '기암성' '813' '수정마개' '호랑이이빨' 등은 모험소설로도 손색이 없을 듯. 어릴 때 '뤼팽과 홈즈의 대결'을 정말 가슴두근거리며 본 것도 생각나네요..^^ ABC 살인사건과 더불어 첨으로 본 추리소설이 엘러리 퀸의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이었죠.. 이거 초딩4학년때 봤는데 보고 무서워 죽을뻔 했습니다. 그 어린나이에 읽은 소설에 목을 잘라버리는 살인이 나왔이니까요.. 그밖에 엘러리 퀸의 소설은 'X,Y의 비극'을 읽어봤는데 Y의 비극 역시 강추인 작품이죠.. 그녀석이 살인범일 줄이야..^^ 그 밖에 기억나는 작품은 반 다인의 '그린가의 살인사건' 가스통 루루의 '노랑방의 비밀' 작가는 생각 안나지만 '사형6일전' 등을 잼있게 봤네요.. 아 다시 추리소설을 읽고 싶당..^^ '환상의 여인'도 함 읽고싶은 소설이었는데 이 기회에 함 구해봐야겠네요..
03/12/26 02:40
윌리엄 아이리쉬의 '환상의 여인' 괜찮은 작품입니다. 여력이 되신다면 꼭 구해서 읽어보시길^^
저는 개인적으로 엘러리 퀸을 무척 좋아합니다^^ 'X-Y의 비극'도 좋지만 전 국명 시리즈가 더 좋더군요. 잘생기고 은근히 거만한 엘러리가 무척 매력적입니다. 가스통 르루는 밀실살인의 대가로 불리죠. '노란방의 비밀'은 수사가 다소 늘어진다는 느낌을 주기는 합니다만 역시 괜찮은 작품입니다. 그러나 진짜 밀실살인의 진수는 역시 존 딕슨 카라고 생각하네요^^ 밴 다인도 참 좋고...애거서 크리스티야 말할 필요도 없지요. 회색의 뇌세포 에르큘 포와로, 다정한 할머니 미스 마플 등등... 아, 그리고 G.K.체스터튼의 브라운 신부 시리즈! 이거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ㅠ_ㅠ 어딘가 멍한 것 같으면서도 예리하고...인간미있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키다리 도둑 플랑보가 등장하는 '푸른 십자가'나...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보이지 않는 남자'도 좋죠. undine님이 말씀하신 '점성술 살인사건'은 소지 시마다의 작품이지요. 그게 소년탐정 김전일의 '육각촌 살인사건'에 쓰였던 것 같네요. 그 외에도 일본 추리소설 하면 에도가와 란포나 아카가와 지로의 작품도 꽤 알려진 편이구요. 우리나라 추리문학 하면 아무래도 '여명의 눈동자'의 작가인 김성종씨가 가장 유명하지 않나 합니다. 전 특별히 좋아하진 않지만^^; '피아노 살인' 같은 경우는 드라마화된 적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03/12/26 02:41
흐..장편추천으로 되어있는듯해서 장편만 올렸습니다만... [혹시나 해서 아래 단편 추천을 했는데^^;; ] 브라운 신부 시리즈는 모두 단편이고 회상형식이 많아서 그렇게 권하는 편은 아닙니다. 엄밀히 말해서 추리보다는 신의 대리인의 입장에 가까운 경우가 많아서 첨에 권하기가 좀^^;; [철학쪽에 가까울지도 --] myeyes님이 말씀하신 '보이지 않는 남자' 제가 읽은 제목은 '12개의 은나이프' 인데 동일한 작품인지 확인해주시면^^.
그리고 뭐라고 해야할까요 ...애착가는 작품과 재미있는 작품은 약간 별개인 듯 하네요 ..추리방식이나 글흐름은 반다인과 월리엄 아이리쉬이지만 브라운신부만큼 저에게 와닫은 탐정이 없어서. 파일로 밴스는 짜증나고 아이리쉬에게는 고정배역이 없고, 크리스티의 할리퀸이 신부님 담으로 가장 와닫긴 했습니다. 가장 동경하는 탐정[?]은 레슬리 차터리스의 사이먼 템플러 [성자 TT]
03/12/26 02:59
브라운 신부님//헉......밴스가 짜증이 나시다니....ㅜㅜ
(잘보시면 엄청 귀여운 구석이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제가 다시 로그인한 이유...그렇군요..사이먼 템플러를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맞습니다....레밍턴 스틸을 보면서 사이먼 템플러를 떠올린 적이 많았지요......
03/12/26 03:09
밴스 ... 후 ..생각해보세요 ..집은 뉴욕의 멋진 펜트하우스 .. 그가 먹고 입는 것들은 최상품...물론 숙모의 유산이 빵빵해서라고 하지만 --;; 같은 입장의 백수들이 라면 먹을 때 랍스터 드시죠 --;; 물론 -- 그 거만함 속에도 귀엽다고 하면 귀엽지만 ..[절대 지려고 하지않는 ] 나 귀족이요 -- 포즈는 모든 장점을 마이너스시킨다는 --;;.. 그래도 반다인 작품은 정말 좋아요 ^^. 전 제시카의 추리극장을 보면서 브라운 신부가 생각났고, a특공대를 보면서 성자가 생각났죠.. [a특공대와 성자의 관련사항은 없는 듯 한데 --;;; 이상하게 그랬다는.]
그리고 ..예전 화이트 크리스마스때, 하얀 양복의 템플러가 생각나면서 그 반대편에는 파일로 밴스가 생각나더군요 ...산타와 악마라고 할까 --;; [그리고 보면 사이먼 H 템플러일까요 ? 사이먼 D 템플러일까요...]
03/12/26 03:13
사이먼 템플러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 하나.
발 킬머 주연의 세인트는 정말 성자 맞아 --;; 라면서 흥행참패였지만 영국서 tv 시리즈는 대박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때 1기 시리즈 성자역은 로저 무어! 였다고 합니다 ..과연 저 시리즈를 구할 수 있을까요 TT? [영어도 안되죠 --;;]
03/12/26 05:39
브라운신부님/ 말씀하신 대로 와닿는 탐정이지요^^ 범인의 내면에서 범인을 생각하려는 브라운 신부의 캐릭터가 참 좋아서요. 처음부터 후기작을 권하기는 좀 그렇지만, (북하우스판 완역본 기준으로) '결백'편에 실린 초기작들 '이즈리얼 가우의 명예'라든가 '보이지 않는 남자' 등은 초심자들에게도 즐거우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폴로의 눈'이나 '푸른 십자가'도 좋아합니다만 여기에는 종교적 논쟁이나 이단에 관한 비판 등이 있어서^^;
'12개의 은나이프'가 어떤 내용인지 말씀해주시면^^; 책이 지금 없어서 확인해볼 수가 없는데...제 생각에는 두 가지가 다른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보이지 않는 남자'는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한 남자는 재치있는 단신의 남자였고 한 남자는 사팔뜨기였지요) 사이에서 벌어진 참극을 그린 이야기가 아니었던가요?
03/12/26 07:31
12개의 은나이프.. 플랑보가 1인 2역을 하는 이야기 아니던가요? 단서는 오로지 발소리 뿐. 완역본 1편에 있었던 거 같은데요.
브라운 신부님은 추리도 추리지만 그 뒤에 붙는 이야기들이 좋아서 전집을 살까 곰곰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03/12/26 08:43
음.. 리플 중에 엘러리에 대한 얘기가 의외로 적네요..
얼마 전에 도서관에서 시공사 엘러리 시리즈를 계속 봐 왔는데, 1기의 XYZ나 국명 시리즈는 확실히 처음 접하시는 분에게는 몰입하기가 쉽고 '본격 추리소설'이다보니 이성적 재미를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라이츠빌 시리즈 등 퀸 3기의 작품들은 정말 웬만큼 읽어서는 몰입이 잘 안되더군요.. 재앙의 거리를 볼 때의 그 난감함은.. (결국 다 읽은 3기소설이 하나도 없어요 >.< )...
03/12/26 09:42
'보이지 않는 남자'와 '12개의 은나이프'는 틀린 에피소드네요. 12개는 까야~님이 말씀하신대로 프로랑스[?] 호텔에서의 프랑보의 1인 2역입니다. 보이지않는 경우에는 잘 기억이 안나서 당혹스럽고^^;;. 라이츠빌 시리즈은 매우 감명깊게 읽었었는데^^;; 전 xyz 와 라이츠빌 시리즈가 가장 와닿았고 국명시리즈는 좀 지겨웠었던... 라이츠빌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한동네에서의 소거법[?]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무대의 변화없이 시간의 변화만 있는 ... 미스 마플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도 그런 배경이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03/12/26 10:05
동서추리문고에서 구석의 노인 번역판이 나와 있습니다.
저는 반다인의 작품 가운데에서는 "카나리아살인사건"과 "승정살인사건"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린살인사건"은 그 비슷한 모티브의 추리소설이 너무 많아서 말이죠. 따지고 보면 Y의 비극이나 아가사 크리스티의 공포의 크리스마스, 혹은 비뚤어진 집 같은 이야기들은 서로서로 많이 비슷한 편이지요....그런데 또 다른 추리소설 쥔공 아이디이신 네로울프님이 잠잠하시군요.(참새가 방앗간 지나치는 걸 보게 될 줄이야)
03/12/26 12:32
여기까지 댓글들을 쭈욱 훑어보면 여기가 정말 프로게이머 랭킹 사이트가 맞는지 의심스러워집니다..^^
저도 갑자기 추리소설이 읽고싶어지네요.ㅠㅠ
03/12/26 13:13
우오오옷...제가 글을 써놓고 이제서야 클릭을 했는데, PGR에 추리소설을 사랑하시는 분이 이리도 많을줄이야.....ㅠ.ㅠ 방금 서점에서 "환상의 여인" 사가지고 오는 길입니다. 후후훗....읽어봐야지~~~ 룰루랄라!!!
03/12/26 13:41
연님.감사합니다 ^^ . 동서문고 새로 나온줄도 모르고 있었다는^^;;
몇권 골라서 주문해야겠군요. 그리고 추리만화의 양대산맥, 코난과 김전일 중 전 코난을 더욱 높게 평가합니다. 김전일의 경우, 트릭을 위한 트릭이라서 머리가 아프다는 ...
03/12/26 13:55
몸이 푹 묻힐만큼 편안한 소파에 시원한 맥주만 있으면 별로 왁자지껄한 이야기 판에 끼고 싶지 않은데 .....--;;; 이봐~ 아치! 아치!! 어디 간거야 대체... 이 빌어먹을 가죽 혁대 같이 질긴 스테이크를 지금 나보고 먹으라는 거야??? 더구나 이 시들어빠진 토마토랑 철사심줄같은 브로콜리는 또 뭐냔 말이지.. 사흘 굶은 새앙쥐도 그냥 지나가겠군...--; 당장 주방장을 나오라고 그래!!!!
03/12/26 14:15
사이먼 D 템플러라고 확신합니다.^^
음....발킬머는 확실히 그 이미지가 성자와는 전혀 아니올시다죠. 제 선배가 브러스넌의 열혈팬이라 레밍턴시리즈를 다 가지고 계십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 당시의 브로스넌도 성자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만 로저무어라니...정말 딱입니다. 젊은날의 숀코넬리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 네로울프님//드디어 등장하셨군요.^^ 저를 밴스쪽으로 기울게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주인공이었죠....^^;;
03/12/26 14:18
로저무어시리즈....어쩜 제가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른다면 모를까 알면서도 안본다면....호호호....구하는대로 쪽지 보내드리겠습니다.
03/12/26 14:35
하긴..다크가 어울리죠..하지만 항상 백색 양복을 선호하는 성자이다보니 스톰도 어울려서^^;;. 달튼 시절의 망해가는 007을 살린 것이 브로스넌이죠. 저도 레밍턴스틸 아주 즐겁게 보았다는. 구하신다면 ^^ 꼭 쪽지를^^. 네로울프님.. 난초값이 너무 올랐어요 TT
03/12/27 03:16
너무 늧은 리플이지만 강력추천!로이비커즈의 미궁과살인사건 시리즈,정말 최고입니다.조급 여유롭고 운치있는 체스터튼의 브라운 신부 시리즈 역시 소장할 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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