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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8 18:50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5731&db=issue&cate=&page=1&field=&kwrd=
마재윤의 검찰 소사와 맞물린 CJ의 대응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05/18 18:51
마재윤의 경우는 지금 하는 짓도 그렇고 감독이나 코칭스텝이 추궁해도 아니라고 발뺌했을 겁니다.
게다가 주장에 고참급 선수이니 믿고 넘어간거라고 봅니다. 다른 선수도 대강 그랬을 거 같고... 애초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제가 있었다면 관리라도 더 확실히 했을텐데... 이건 뭐 생각지도 못한 일이 터진 셈이니.. 선수들 계좌 쫙 모아서 관리라도 한다면 예방이야 되겠지만 이건 프라이버시 침해고... 에휴 그래도 책임을 면하기는 힘들겁니다. 경미하던 엄중하던 간에요..
10/05/18 19:23
일부러 숨겼을 수도 있고 숨기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일이 벌어진 지금은 사후 조치가 더 중요합니다.
협회와 팀의 입장이 어떠했는지는 사후 조치의 정도를 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10/05/18 19:25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협회, 게임단, 방송사가 이번일을 숨기지 않았을거라 생각되고 사건이 커지기전에 적발해내기도 조사하기도 확실히 쉬운일은 아니죠.
그렇다고해도 협회와 게임단의 책임이 없어지는건 아닌것도 사실입니다. 협회와 게임단이 이번일을 어떻게 징계하고 대책을 마련하느냐에 따라 저들에게 면죄부가 주어질 수도 있을것이고 다시 한 번 이판을 믿고 지켜줄 팬들을 되찾을 수 있겠죠.
10/05/18 19:33
제가 씨제이 팬이라서 씨제이를 생각해 보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요일에 기사 날 때까지 몰랐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엔트리 말소할 때쯤에는 어느 정도 얘기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팀 자체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 명단에 마재윤이 있었을 때 팀에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했는가는 도덕적으로는 너무 확실하지만 어떤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생각하면, 팀 차원에서 마무리하려고 했던 그 방법이 옳지는 않기에 책임은 져야겠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고소 기사는 마재윤이 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아니라 확실하지 않은 말은 하지 마라 그 정도였고, 저 기사를 보고 마재윤이 아니라고 확실히 얘기하지 않는 걸 보니 연루된 게 맞구나 라고 확신하신 분들도 많은 걸로 압니다. 그냥 아무 기사도 내지 않았더라면 좀 더 좋았겠지만 검찰 조사가 확실하게 나오기 전까지라도 언급을 막고 싶었던 심정이었던 걸로 생각합니다.-_-; 저도 씨제이 팬이고, 조규남 감독님 정말 좋아하지만 이번 일에 대해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우선 김정우 선수 결승전이 있으니 그 이후에 거취가 결정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예상을 해 봅니다. 정말로 좋아하는 감독님이었기에 그 선수가 이렇게 뒤에서 칼을 내리꽂아 버린 이 상황이 한없이 원망스럽습니다.
10/05/18 19:43
왠지 데스노트를 본 느낌이랄까요,
그렇게도 강력해 보였던 한 사람이 이렇게 처참하게 무너진 꼴을 보니 잘됬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과 허무함이 자리하네요.
10/05/18 19:51
협회든 구단이든 입닫고 조용히 있는 것보다는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의혹이 있어 조사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정도로 미리 입장표명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협회나 구단의 의도가 어땠든 공식적인 언급없이 시간만 보내니 의혹의 눈초리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10/05/19 01:33
뭔징계 운운을 하십니까
원래 협회가 검찰수사하기전에 이미 자체 조사를 끝내고 마재윤과 조작이 의심되는 선수들 이미 파악다 된상태였는데요 기자들은 무슨 눈뜬 바보들입니까. 기자들이 냄새 맡으니까 어떻게든 덮을려고 했으면서 애초에 검찰에 수사의뢰할 생각자체가 없었는데 인터넷에서 먼저 터지고 데일리에서 터뜨리니까 그제서야 부랴부랴 검찰에 수사의뢰를 한거지. 그리고 무슨 팀에서 모릅니까. 다알고있었는데 스파키즈의 경우는 심할정도고 지금도 알려진건 빙산의 일각인데 더 파면 완전히 이판이 무너지니까 다들 이쯤에서 그만두자고 쉬쉬하는거지 무슨 몰랐다고 지나가던 개가 웃습니다. 적어도 본인이 관계자라면 이바닥에 어떤이야기가 오가는줄도 뻔히 알텐데 어디서 쉴드를 치고있나요. 이미 다 알고있었고 s사 선수들도 다 막았는데 그냥 웃습니다 어차피 재판가봤자 현금오간건 증거로 잡을수없고 사이트 폐쇄하고 운영자가 튀었으니 못잡는거지 구단들에서는 자체적으로 조사끝낸상태에서 협회에서 조사들어가고 여론이 들고일어나니까 검찰수사의뢰한거지 무슨 검찰이 수사해서 구단이 알았다는 소릴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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