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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8 00:34
아직도 스타봐? 흐흐 저도 주위사람들에게 많이 듣는 소리인데;; 요즘엔 부모님보다 친구녀석들이 더 그럽니다... 옛날엔 매일 같이 스타이야기만 하던 놈들이;;
꽤나 큰 상처를 입었지만 순수성과 열정을 가지고 이 바닥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밍님과 같은 팬들이 있기에 e-sports는 다시 멋지게 비상할 거라 믿습니다.
10/05/18 00:35
저도 정말 적지 않은 나이에 부모님과 싸워가며 이해시키고자 노력했던 이스포츠 판인데
정말 부모님 뵙기 창피할 정도의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네요. 에휴... 조용히 앉아서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외에 딱히 할 일이 없다는 게 더 슬픕니다. 창밖에 비는 사람을 더 감정적으로 만드네요...
10/05/18 00:41
어차피 10년동안 저소리 들으면서 봐왔고, 이번 주말에 또 저 소리들으면서 격납고결승 볼꺼고, (가능하다면) 스타2 나오고 몇년이 흘러도 또 저소리들으면서(그때는 와이프일지도...) 스타보겠죠... 그래도 좋은걸 어쩌나요 크크
10/05/18 00:53
블레이드스톰에서 조용호의 플레이를 따라하고, 짐레이너스메모리에서 이윤열과 최연성을 따라했으며,패러독스에서 임요환을 따라했던..
그때의 기억과 추억들이 아직도 저를 이 판으로 붙잡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턴가 프로게이머가 하는 플레이를 제가 하지 못했을때,그들은 저에게 전설이 되었습니다. 제동이 팬이라 블루스톰에서 택용과 경기했던 네오사우론의 초기버전, 신희승과의 블루스톰 두부대 뮤짤경기, 정명훈과의 신추풍령에서 인스네어와 다크스웜을 이용한 쌈싸먹기, 이영호와 러시아워에서의 개난전, 카트리나에서 풀업메카닉에 무너질때.. 저에게 그 경기들은 저그의 전설을 각인시켰습니다. 이제동이 존재하는한, 저그의 끝을 보기를 원하는 한.. 좋은걸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지금 내리는 비가 내일까지 내린다면, 2세트에서 황신님이 나오신다고 예측합니다.
10/05/18 01:31
부모님께 항상듣는 말입니다.. '스타'보냐 가 아니라 '오물오물거리는 저딴걸 왜 보냐' 라고요..
그래도 끝까지 전 이판을 지키고 응원할겁니다.. 미꾸라지들이 아무리 날뛰고 설치더라두요.. 축구와 양분하는 제 유일한 취미이고 열정이기 때문에.. 끝까지 놓지 않으렵니다
10/05/18 02:51
전 04인가05인가 그때부터 친구들한테 들었어요. 아직도 스타봐??? 크크
하지만 전 안보는척 2010인 지금까지도 다 몰래 챙겨보고 있죠. 친구가 없는건 아닙니다.ㅠㅠ
10/05/18 10:29
2000년 코카배 때 부터 봤습니다만........
2010년 현재도 보고 있죠........... 항상 제 주위 사람들이 아직도 스타보냐?? 네 전 봅니다. 앞으로도 이 판이 이번사건으로 인하여 스폰이 다 끊기고..... 예전 비 스폰 시절로 돌아간다해도........ 끝까지 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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