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18 00:01
정말.. 제 기분과 흡사하네요..
지금까지 누구보다도 이스포츠를 사랑해왔기에 더 화가나고 지금도 이스포츠를 사랑하기에 앞으로 더욱 응원할겁니다.
10/05/18 00:02
정말 썩어버린 환부를 잘라내고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20대를 10년간 함께 보낸 정든 이 세계를 마냥 손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에휴... 다 동생같고 친구같고 가족같은 선수들, 코치진들, 해설진들인데 어느 철없고 생각없고 양심없는 몇몇에 의해서 이렇게 상처를 받아야만 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힘듭니다. 끝까지 응원하고 싶습니다. 힘내주세요 제발...
10/05/18 00:04
올해 서른여섯된 평범한 직장인이며 저보다 훨씬 동생뻘되는 프로게이머들을 보면서 그들의 열정에 무한한 박수를 보냈던
올드팬입니다. 글쓴이님 말처럼 itv 고수를 이겨라를 보면서 임요환을 알게 되었고 최인규를 알게되었으며 이런게임도 스포츠가 될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그들의 열정에 감동하고 응원하며 그 끈을 놓지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작금의 사태에 저역시 배신감과 실망감에 몸서리쳐지지만 남아있는 선량한 선수들과 그들을 응원하는 저같은 팬들을 위해 이판이 깨지는걸 어떻게든 막고는 싶네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10/05/18 00:17
저도 서른 중반을 달려가는 직장인으로 글쓴이님과 비슷한 시기부터 스타를 알고 지금껏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친구들과 각자의 생활을 하면서도, 함께 시간잡아 카런키고 아시아에서 만나는걸 낙으로 살고 있습니다. 제 인생의 1/3에 해당하는 시간을 함께 울고 웃고 했는데, 이렇게 깨지게 할 수는 없습니다. 오기로라도 계속 응원할 겁니다. 지금 이시각에도 올드보이를 도와줘를 보면서 강민을 응원중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연루 되지 않은 선수들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10/05/18 00:18
저도 서른이 넘는 직장인인데 퇴근하면서도 이영호 선수 경기있는날이면 인터넷도 엄청비싼... 스마트폰도 아닌데 경기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여 접속할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입니다. 요새 이런일이 있고보니 pgr들어오는것도 힘이 드네요....
10/05/18 10:17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팬들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설사 스타1이 시들어도 워크 스타2 철권 등 많은 게임리그를 사랑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