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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7 19:52
너무 미화시킨 느낌이 있네요.
욕망에 사로잡힌 추잡한 파멸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마모씨에게 王天君님의 글은 너무 과분해요.
10/05/17 20:01
읽는내내 뭔가 불편하군요. SkPji님 말씀처럼 한 찌질이를 미화시킨다는 느낌도 조금 들고요.
끝까지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마모씨를 생각하면 욕밖에 떠오르지 않는 상황입니다. - 유명세와 더불어 팬들에게 가장 큰 충격을 던진 마모씨의 경우 팀 내에서 방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모씨 측에서는 “경기를 조작한 적이 없다”며 팀의 방출 조치에 동의하지 않고 계약해지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게임단은 결백하다고 주장했던 마모씨의 이야기를 끝까지 믿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게임단측에서는 검찰 수사 결과에서도 무혐의를 예상했으나 결과가 불구속기소로 나오면서 게임단 입장에서도 크게 당황한 것-
10/05/17 20:02
그 선수가 핵심에 있다는게 가장 안 믿겼던 이유는 그가 언제였는지..
경기중 부스안의 유리는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인터뷰가 떠 올라서 , 그 선수일 거라고는 짐작 조차 하지 못 했습니다. 그 어떤 선수보다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하길 원했던 것 처럼 보였으니 말입니다. 그냥 실망밖에 남는게 없네요. 이 인터뷰조차 가식이였나 ..그냥 그 선수에 대해 모조리 다시 보이니.
10/05/17 20:08
다른선수도 아니고 개인리그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대형선수가 저지른짓이라서 그런지 더더욱 납득이 안가고 충격적인듯 합니다.
10/05/17 20:25
사기꾼이자 모든팬과 선후배를 욕먹인 쓰레기에게 무슨 이렇게 격식을 차려 글을씁니까?
솔직히 좀 오글거립니다. 마재윤은 그냥 사기꾼이자 쓰레기일뿐입니다. 다른 미사여구를 달아줄필요가 없어요.
10/05/17 20:30
한때 그를 모든 프로게이머 중에서 가장 좋아했었습니다.
모든걸 다 가졌던 자가, 모든 프로게이머가 부러워할 위치까지 올랐던 자가 이처럼 스스로의 욕심 때문에 타락하고 파멸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걸 보면 참기힘들 정도로 화가 나다가도 한편으로는 연민의 감정도 생기네요. ......... 범죄를 저질렀으니 법의심판을 달게 받아라......... 내가 할수 있는 일은 그에대한 좋은 기억을 지우는것뿐
10/05/17 20:49
생각할수록 너무나 극적입니다.
그가 '본좌' (정말 마지막으로 쓰겠습니다) 에 오르는 과정, 그리고 이어지는 3.3 혁명으로 인한 그의 추락만큼이나 극적인 스토리는 어느 누구도 다시는 저에게 보여줄 수 없는 그런 멋진 한편의 전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3년 후에 그가 다시 보여주네요. 그 3년 전의 전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보는 사람이 너무나도 지독하게 시달릴 수 밖에 없는 그런 비극을..
10/05/17 20:59
미화된지는 모르겠고(근데 '미화'하니까 방금 스갤에서 한바탕한 일이 생각나기도...) 이 사람에 대한 모든일이 한편의 영화 그자체인 것같습니다... 최정상에서 나락까지... 프로게이머로서 겪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부터 최악의 비난까지 모두 한몸에 받아본 유일무이한 사나이... 본좌가 되는 것도 한편의 영화였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도 한편의 영화 같습니다...
10/05/17 21:32
루키시절부터 쓰레기꼴나는 지금까지 단한번도 그가 승리하지않길 바랬던 저 이기에 이번 사태가 저에겐 그렇게 나쁜상황은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마레기때문에 망해가는 cj가 안타까웟지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게이머가 더 자랑스러워지고 더 사랑스러워지네요
10/05/17 21:41
참... 쓰레X같은 인간을 위해 꽤나 정성을 쏟아부어 글 하나 지어내셨네요.
지금은 이 판 전체를 위협하는 미꾸라지 새X를 우회적으로 미화하는 이딴 글보다 직설적으로 비난하는 글 하나가 필요할 뿐입니다. 찬란했던 시절이 눈부시도록 선명하다니.... 나참... 지금 상황에서 그 상황이 떠오르십니까? 댓글에선 극적이네 뭐네 인생이 영화같네? 참 가관이네요.. 이 놈 하나 때문에 수많은 e스포츠 종사자들의 밥줄이 끊길수도 있으며, 수십만 e스포츠팬들의 가슴엔 멍이 들었습니다. 이 인간한테는 이렇게 거창하게 포장해서 글 써줄 가치도 없는 인간입니다. 그간 여러 행태를 보아 인성이 더럽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간 행한 추악한 행동들은 전과 몇범은 되어보이는듯 참으로 더럽더군요. 지가 이 판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어느정도쯤 된다는 건 충분히 알고 있었을텐데, 추악한 이기심으로 경기조작하고 군대간 후배도 사주하고, 중간에서 돈도 가로채고... 이 새,끼는 콩밥좀 먹어야됩니다. 그나마 다른애들은 이해라도 갑니다. 다른애들은 돈이라도 많이 못버니까 심정적으로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요. 쉽게 돈벌수 있다는데 솔깃했겠죠. 근데 마재윤 이건 돈도 엄청나게 벌어제껴놨잖습니까... 휴.. 명품 쳐 사제낄때 알아봤지만.
10/05/17 22:11
근데 그러고보니 마재윤 경기력이 한창 형편없이 떨어지기 시작할 무렵..
"숙소에서는 여전히 본좌급 실력인데 방송경기에서는 왜그런지 모르겠다, 뭔가 멘탈적인 문제인거 같다" 라는 의견이 팀에서 나왔었죠.. 그리고 막장화된 다음에도 제가 리플같은거 구해서 보면 여전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실력을 구가하고 있던게 느껴졌구요 엄청난 실력을 숨기고 계속 져줬다는 얘긴데.. 정말 착잡하네요
10/05/17 22:30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인간이 고작 200만원씩(작은 돈은 아니지만 큰돈이라고 보이진 않네요) 받아먹을려고 이랬다곤 생각되지 않네요. 검찰 측에서 0 하나 떼고 발표한거 아닌지... 지인베팅이 가능하다한듯 그거에 모든 것을 포기할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방송 출연하면 출연료도 나오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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