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5/17 18:57:11
Name
Subject 김성기가 승부조작 한 경기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M은 공군 게임단에 있는 절친한 후배 K에게 마수를 뻗쳤다. 지난 1월 18일 프로리그 경기에 나선 K에게 200만 원을 주고 고의 패배를 사주했고 브로커에게 받아 게이머에게 전달해야 할 돈 중 200만 원을 중간에서 챙긴 혐의다. "




바로 1월 18일 웅진과 공군의 경기, 4세트 아웃사이더 윤용태선수와의 경기였습니다.
이때 공군은 2라운드 단일라운드 전패의 기록을 향해 다가가고 있던 아주 큰 위기였습니다.
김성기 선수가 윤용태 선수에게 상대전적이 2:0으로 앞서고 있어서 분명히 할 만한 경기였습니다.

상황도 좋았고, 해설 2분 모두 테란이 이길수 있다고 하는 순간에 그냥 질럿 드라군에 밀려버리네요...
테란 라인 잡아놓는곳에 마인도 없었고.... 그 좋은 상황에 팩토리로 늘리지 않고 버텼네요.

김창선 해설 "이게 밀리나요?" "테란입장에서 이건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강민 해설 "테란이 그래도 좀많이 뭐 괜찮다 라고 할 만한 상황이었는데 ..."

참 져주기도 쉽지 않네요.

그리고 이 링크는 나머지 경기들 영상입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138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구요
10/05/17 19:03
수정 아이콘
어짜피 질경기면 처음부터 삽질해서 져주면 될텐데..

꼭 역전패를 당하는 사실....... 참으로 미스테리가 아닐수가없는데요.

생각해보니.. 사설 베팅사이트에서 실시간베팅을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테란이 질수없는 상황까지 만들어놓고 판돈이 엄청커지면,,, 믿을수없는 대역전패 시나리오..........

그냥 져줄경기였으면 , 논란의 여지도 만들진 않았을터인데.......

이젠 김단단이라 놀리던 철없던 기억도 사라지겠군요....
도달자
10/05/17 19:04
수정 아이콘
이 경기보면서 답답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 토스전에 뭘해야하는지는 아는데 토스가 뭘하는지는 하나도 알려고 하지않는 답답한 테란... 이라고 생각했는데;;
하... 시즌에 초에 분전하는 김성기의 모습이 보기좋았는데.. 참;;
러브투스카이~
10/05/17 19:06
수정 아이콘
김성기 선수도 참... 밖에서도 아니고 군생활 중인데 조작에 가담할 생각을 하다니
9th_Avenue
10/05/17 19:08
수정 아이콘
쓰레기.
10/05/17 19:08
수정 아이콘
김성기씨 gg치고 귀 만지는것은 돈입금 시키라는 신호인가요?
안타깝다,,안타까워
10/05/17 19:11
수정 아이콘
끝나고 머리 긁적 거리면서 내려오는 모습이 더 없이 얄밉네요.
The xian
10/05/17 19:12
수정 아이콘
마재윤 김성기 이 두 견자들때문에 공군에이스 어찌 된다면 프로게이머 생활 지속하려는 복무중 선수 및 희망선수들 앞길이 막히는 겁니다.
(뭐 그거야 제가 해체하지 말아달라고 어떻게 될 일은 아니죠. 군조직은 군법과 규정에 따라서 유무가 결정되는 것이니.)
그리고 그렇게 되면 저는 공군입대 뜻을 밝혔던 이윤열 선수 때문에라도 향후 50년간 용서가 안 될것 같군요.

.......도대체 당신들이 뭔데...
앤디듀프레인
10/05/17 19:13
수정 아이콘
아...이경기 분명히 기억에 남는 경기였습니다. 정말 테란이 할만 했었는데...말도 안되게 병력이 없었던
정말 이제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0/05/17 19:14
수정 아이콘
아.. 근데 만약에 공군ACE해체된다면,
아직 복무중인 선수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재입대는 아니겠고, 그냥 일반 공군병으로 바뀌겠죠?
아레스
10/05/17 19:16
수정 아이콘
사실 처음부터 질생각이었으면 저런 상황까지 가는것도 쉽지않죠..
안들키고 졌을 경기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싶습니다..
운체풍신
10/05/17 19:22
수정 아이콘
이경기가 조작이었네요. 보면서 테란 프로게이머 맞아? 했는데 조작이었을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그냥 공군이라서 못 하는줄 알았는데 완전히 팀과 팬을 배신한 행위네요
사신아리
10/05/17 19:24
수정 아이콘
이래서 단일 라운드 전패라니...
지금 공군내 분위기가 어떨지 짐작도 안갑니다...
선수들 힘내세요..!
10/05/17 19:51
수정 아이콘
크큿.. 마치 '난 이길 수 있는데 봐주는 거야' 식인 것 처럼 보이네요.

테란이 할만한 상황 다 만들어놓고 마인 하나도 안 깔아놓고...

그냥 져주는 거 보다 더 악질인 것 같습니다;
써니&벱
10/05/17 19:53
수정 아이콘
마지막 드랍쉽...정말 얄밉네요....이자식....잊지않겠다..-_-
4EverNalrA
10/05/17 20:05
수정 아이콘
상황을 알고나서 보니, 김성기 선수 연기하는 모습이 역력하네요. 은근히 눈치보면서. 참나...
abrasax_:JW
10/05/17 20:11
수정 아이콘
생방송으로 본 경기네요. 너무 시원하게 밀려서 의아하긴 했습니다. 마인도 전혀 없고... 전투의 윤용태를 상대로 말입니다.
그래도 마인 심는 걸 놓쳤구나 생각했는데.
휴... 대체 왜.
라구요
10/05/17 20:18
수정 아이콘
이게 모두...... 군대 봉급이 터무니없이 작기때문에 벌어진 촌극이라 봅니다..
지못미.
(改) Ntka
10/05/17 20:22
수정 아이콘
여성 프로게이머에게 졌다고 플토에서 테란으로 갈아탔다면서요. 자존심도 없는... 근데 마부업체에게는 200 띠어먹히고-_-;;
율본좌
10/05/17 20:25
수정 아이콘
돈밖에 모르는놈들
더러운놈들..쯧쯧
멜랑쿠시
10/05/17 21:06
수정 아이콘
사람 겉만 봐선 모른다더니 김성기 선수가 그럴 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비교적 최근 일이군요.
조작 이전에 공군 선수들이 패해서 받는 따가운 시선 따위는 뒤로 한체 자기 혼자 잇속을 챙기고 있었군요.
박루미
10/05/17 21:07
수정 아이콘
윤용태도 이상하지 않았을까요? 상대전적에서도 뒤지고 있었다면 어느정도 김성기의 시스템을 알고 있었을텐데 말이죵... 그런데 중간에 다시 보니 윤용태도 밀고나서의 표정이 기쁘다기 보다는 '영...이상하다?' 는 표정이네요, 아무리 공군에 들어가서 연습을 제대로 못했다고 해도 저 플레이는 의문으로 뭉친 플레이인데
greatest-one
10/05/17 21:18
수정 아이콘
넌 진짜...
timedriver
10/05/17 21:23
수정 아이콘
정말 이윤열선수나 박성준선수등의 군입대 시기를 넘긴 올드게이머들은 큰일이군요. 프로게이머 수명 유지를 위해선 공군입대뿐이 없는데..
이영호 이제동 선수같이 어린 선수들이야 최대한 연기한다 치면 향후 5,6년은 문제없다치더라도 당장 올드게이머들이 문제네요...
공군에이스 해체되면 정말 씹어먹어버리고 싶어질거 같습니다. 마레기...
배추열포기
10/05/17 21:27
수정 아이콘
저 땀은 노력이 아니라 조작의 땀이었던 건가요...?
김성기선수... 아니 김성기씨, 실망이 크네요.
알럽스노보딩
10/05/17 22:14
수정 아이콘
너무 분해서..
몇년만에 댓글 다네요;;

알고 보니깐..
경기 끝나고 나오면서 머리 긁적이는게
거짓말하고 들킨 사람 행동같네요

멋쩍어서..
Kyrie_KNOT
10/05/17 22:41
수정 아이콘
김성기 선수도 조작에 가담했다는 얘기 듣고 바로 이경기가 떠오르더군요.
참 나...
웰컴투 샤이니
10/05/17 22:44
수정 아이콘
윤용태선수 인터뷰中

- 테란의 방어라인이 허술했는데.

▲ 초반에 내가 상황이 좋지 않았다. 상대가 2팩인 줄 알고 가난한 상태를 유지했다. 세 번째 커맨드센터를 보고 나서 유닛을 많이 찍어서 밀자는 결심을 했다. 여기에 (김)성기 형이 업테란을 하셔서 병력이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 병력 상황을 체크하고 나서 무조건 이기는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경기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리할러
10/05/17 23:09
수정 아이콘
공군에 입단한후에 이런 짓을 했다는게 더 충격적이네요...
Aisiteita
10/05/18 00:0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그냥 실력으로 진것 같습니다. 윤용태vs김성기 하면 배당률은 원래 김성기가 높습니다. 어차피 질거 그냥 돈이나 받자라는 생각 아니었을까요..
말코비치
10/05/18 01:27
수정 아이콘
치어풀 만들어준 팬들에게 석고대죄라도 해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536 박찬수 은퇴(-_-+) 관련 기사가 알려준 협회와 게임단에 대한 세 가지 사실 [29] The xian9454 10/05/19 9454 7
41524 목동저그 조용호 선수가 입대했습니다. [48] 영웅과몽상가8586 10/05/19 8586 0
41517 이제 진정 나의 꿈을 포기해야 할때. [3] 야하4488 10/05/19 4488 1
41515 블리자드와 케스파, 스타크래프트2 그리고 승부조작 [18] 게임균형발전5696 10/05/19 5696 1
41504 승부조작보다 더 배신감 느낀것은.. [30] noknow6997 10/05/19 6997 0
41484 포모스에 선수들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37] 핸드레이크10054 10/05/18 10054 1
41479 오늘의 프로리그-MBCgamevs웅진/공군vs하이트 [243] SKY926283 10/05/18 6283 1
41472 예측 불가능한 한국 이스포츠 미래 [8] noknow4705 10/05/18 4705 0
41462 지금에서 돌아보는 KOR과 차재욱 [12] 건담마스터8418 10/05/18 8418 0
41449 제가 아직 남은 선수들을 믿는 이유. [13] LegendOfAugest5111 10/05/17 5111 0
41437 김성기가 승부조작 한 경기입니다. [34] 18575 10/05/17 18575 1
41435 군내에서의 사법처리 절차 [17] 플라8769 10/05/17 8769 1
41429 승부조작 사건에 관하여 정신적 지주의 중요성과 인성교육에 대한 몇 가지 잡론. [50] 엑시움5733 10/05/17 5733 1
41419 CJ팬 여러분. 힘을 냅시다. [34] 단단한달걀5548 10/05/17 5548 0
41418 공군 김성기, 군복무 기간에 승부조작...!!! [175] 좋은풍경18968 10/05/17 18968 0
41416 마재윤의 죄 [25] 케이윌9224 10/05/17 9224 0
41411 진심이 오해받지 않길... [5] 칼 리히터 폰 4375 10/05/17 4375 0
41389 저그 중 순간 포스가 가장 강력했던 게이머는? [37] darkloe5969 10/05/16 5969 0
41387 진지하게, Kespa에게 단호한 "도덕적" 처벌을 요구한다. [11] 좋은풍경4159 10/05/16 4159 1
41386 정말 나쁜놈입니다. [31] Miyake향6663 10/05/16 6663 1
41369 지금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34] 케이윌6724 10/05/16 6724 1
41340 승부조작스캔들 실명공개를 요구합니다. [64] 수리공8224 10/05/16 8224 1
41324 최근의 공군을 보면 너무 안타깝네요...... [21] SKY925649 10/05/15 56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