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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7 11:45
아직은 모릅니다. 음모론은 한번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일단 지금 중요한 건 썩은 부분을 밝혀내고 도려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0/05/17 11:46
근데 조작설은 넷에서 먼저 나오지 않았나요?
저도 피지알 질문게시판에서 처음본거 같은데.. 협회나 게임단은 그 뒤에 의심을 받으니까 개입했다고 판단되는데; 검찰수사 결과에 발표된 선수들이 최근까지 경기에 나왔다는것만 생각해도.... 협회가 한계를 느끼고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고 생각합니다.
10/05/17 11:53
제가 정확히 알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로스터 변동이 실제 있었던건 2월말에 발표되었던 걸로 알고요.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건 4월달 즈음으로 들었네요. 적어도 협회나 팀들 차원의 내사가 먼저 시작되고 어느 정도 결론에 도달했던건 사실로 보입니다. 그게 검찰 수사로 가는 과정이 어땠는지 지금으로선 알길이 없죠.
10/05/17 12:01
좀더 자세한 기사가 나왔군요.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esports/breaking/view.html?cateid=1079&newsid=20100517113815635&p=fomos&RIGHT_SPORTS=R3 전직 프로게이머 최XX씨가 혹시 그 사람은 아니겠죠?
10/05/17 12:26
조용히 묻고 넘어가려다가, 각 사이트에서 눈치를 챗고 언론에서 보도했죠.
그 상황에서 할수있는 최선의 판단을 한걸로 보입니다. 몇명의 문제지 아직 케스파, 프로게임단 전체가 썩은것은아니다를 팬들에게 보여줘야하니깐. 최대한 내칠 애들은 내치겠다 이 입장인듯 싶습니다.
10/05/17 12:38
지금 이 사건이 터지기 바로 전, 아마 한달도 안 되었을 겁니다, 협회와 블리자드 사이에서 스타크래프트 중계 및 게임 방송에 관련되어 첨예한 대립이 있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사견으로는 "사실상" 게임단과 협회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시행되고 있던 사도박행위, 크게 보면 승부조작까지도, 블리자드가 터뜨렸다고 생각합니다. 시점 자체도 너무나 절묘하군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눈맵이니, 귀맵이니, 각 팀 감독이나 코치들이 어찌보면 선수들의 사소해보이는 행동 하나하나에도 그렇게 태클을 걸었던 게 이해가 됩니다. 이미 그것보다 훨씬 심한 행위들이 오가고 있는 상황에서, 의심 안 하면 그게 바보겠지요.
10/05/17 13:12
근데 어차피 포모스나 이데일리나 윗 허락 없이는 함부로 기사조차 올리지 못하는데
다 처음부터 이렇게 만든거라고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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