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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7 00:19
전 요즘 STX보면서 왜 진영수선수가 안나오나 했는데....
저도 정말 아쉽네요 .................................
10/05/17 00:35
얼마전 라이브 인터뷰에서... 미친듯이 열심히 했기에 후회는 되지 않는다고 했엇는데...
그 말듣고 정말 멋잇다.. 한번 우승했음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아까 목록보니까 경기가 다름아닌 김구현선수와의 경기였던데... 참... 김구현은 그거 보고 얼마나 충격을 먹었을지...
10/05/17 00:55
각종 인터뷰 및 방송에서 오글거리는 발언들을 했죠.
인사 안 한다고 동료프로게이머 훈계한것도 포함해서요. 조작을 일삼으면서 어떻게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는지.. 진심으로 사이코패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비단 진영수만은 아니지만 왜 프로게이머가 됐는지, 부모님이 자신을 낳았을때 어떤 마음을 가지셨을지 진지하게 성찰해보고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자기 할 일 찾아 빠른 시일내로 했으면 하네요.
10/05/17 02:17
저도 다른 선수들보다 진영수선수가 연루됐다는게 진짜 믿기지가 않네요..
정말로 저 선수만큼은 우승한번 해보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었는데.. 다른 사정이 있었을거라고 진심으로 믿고 싶지만.. 혹시나 확신도 없고 지쳐 검은유혹에 넘어간거라면..한마디하고싶은게.. 악업이나 악행도.. 그 팔자인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 ㅠㅠ 그런걸 절대 옹호하고픈건 아니지만.. 세상에는 음지에 어울리는 사람들은 따로 있어요.. 그 팔자가 아닌 사람들은 약간만 옆길로 세도 세상에 걸립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죄질은 낮아도 더더욱 아프게 시범케이스로 까이게 돼요. 아무리 보아도 진영수 당신은 이런 일에 어울리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데....;; 그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힘든게 있어도, 절대 타협하면 안되는 선이란게 있습니다.. 그게 안된다면 그 영역을 포기하는게 맞는거구요..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이라도 잘못을 반성하고 좌절에서 벗어나서 새 길로 바르게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게 말하려도 해도 밉네요..... 스타원년부터 해온 저같은 이들에게는 이게 십몇년짜리 추억거리이며 직장인이 된 다음에도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문화거리이자 취미거리인데 하필 거기 먹칠을 한 자들의 이름에 당신 명단이 껴있어야 했습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05/17 11:06
흠... 미래가 불투명한 게이머의 직업특성상... 현찰로들어오는 돈의 유혹을.. 어린친구들이 그냥 저버리기엔
정말 큰 유혹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비록 잘못된일이긴하나.. "꾸준히 악의적으로 저질러왔던.." 것들로 보이지않는 단발성 유혹에의한... 잘못된 선택에의해.. 그동안 이판에서 열심히 지내왔던 친구들이 사회 악으로 매도되는 이 상황이 참 안타깝네요.. 까는건 정말 당연한 처사지만.. 따끔한 질책수준이아닌.. 더러운 집단체 취급을받는 이 상황을보면... 진짜 네티즌들은 따뜻해보일땐 따뜻해보이지만 차가울땐 한없이 차갑다고 느껴지네요.. 게이머에 대한 애정도 딱 그만큼이었나 싶을정도로.. 그 게이머의 상황을 생각해본다기보단... 결과론적인.. 여론적인.. 것만 쫒는모습들... 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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