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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6 23:04:09
Name 비듬
Subject 마재윤의 손익계산을 고려하면 3.3은 아닐거 같습니다.
스타 크래프트를 봐오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이고 감동적이였던 3.3 혁명..

3.3 혁명이 조작이였다면 저는 정말 이 판에 온갖 정나미가 떨어져 다시는 보기 싫을 것 같습니다.

그것만은 절대 제발  아니길 바랍니다.

하지만 마재윤이 관련된 이상  그리고 그 당시 분위기가 김택용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했던 상황을 보면

조작 했을 경우 배당금은 어마어마 했을 것이기 때문에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그 당시의 상금을 검색해봤는데,

김택용 선수가 우승상금 3000만원을 받았고, 마재윤 선수는 준우승 상금으로 1000만원을 받았더군요.

이걸 보고 마재윤이 우승했을 경우와 준으승 했을 경우 손익을 계산해 봤습니다.

CJ가 우승한 선수에게 100%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마재윤이 우승했을 경우 도합 6000만원을 챙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양대 리그 우승에 MSL최초의 4회우승 등등 마재윤의 가치가 엄청나게 오르기때문에 실제로는 6000+@ 라고 해야겠죠.

반면 준우승 했을 경우 인센티브 까지 합쳐 2000만원입니다.

그러므로 우승시와 준우승시를 비교하면 대략 4000만원의 차이가 나게돼죠.

이 4000만원의 간극을 배팅업체에서 들어오는 검은 돈과  배당금으로 메울 수 있을까요?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고작 본전 치기하려고 조작 할 가능성은  없으므로 적어도 5~6000만원 이상은 뒷돈으로 들어온다는

계산이 서야 조작을 했겠죠.

한 게임에 2~300 만원이라고 기사에 난걸 봐서는 3경기 져봤자 1000만원도 안될테고

최근에야 배팅 사이트가 10개 이상이지만 그 당시는 배팅 사이트가 많지 않았을 때라 여러군데 배팅 할 수 없어 배당금도 맍지 않았을거고

아마도 마재윤이 준우승했을 경우  4000만원 그 훨씬 이상의 뒷돈을 챙기기는 힘들었을거 같네요

고로 그 당시에는 마재윤이 우승하는 게 더 이익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작은 아니였을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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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21
10/05/16 23:05
수정 아이콘
그러니 그런 의혹과 억측들을 난무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승부조작 관련자와 해당 게임을 모두 숨기지 말고 밝혀야 합니다.
스터너
10/05/16 23:06
수정 아이콘
그런 결승전은 2,300이 아니였겠죠.
그리고 범행 밝혀질때 액수를 줄여서 말하지 않나요 규모 최대한 작아보일라고.
아리아
10/05/16 23:07
수정 아이콘
3.3이 조작논란에 오르는 거 자체가 김택용선수입장에서 명예가 폄하되는거죠 ㅠㅠ
아 진짜 다른 선수에게까지 피해를 주네요 M
10/05/16 23:08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근데 이렇게 되니 3.3 혁명 조차 믿음이 안가기 시작 하네요..


3.3 혁명 조차 거짓이 되어버린다면...

솔직히 이 시점에서 이런 말을 꺼내는건 뭔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우리나라 정부가 말했던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

... 이제 스타판은.. 10년을 잃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다레니안
10/05/16 23:0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믿고 끝도 없이 의심하다간 의심이 안 될 게임이 남을까요? -_-..

전 개인적으로 nate가 가장 의심스러운데 말이죠

선수가 아닌 타인의 조작가능성은 다들 잊으시는 것 같습니다
쌩양파
10/05/16 23:09
수정 아이콘
아직은 아무도 모르는 일 같습니다. 원래 나쁜놈들은 일반인들과 같은 방법으로 사고하지 않기도 하고요. 논리에 근거한 추측만으로 기다 아니다 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10/05/16 23:09
수정 아이콘
당시 배경상황도 그렇고, 그 경기가 조작이었다면 이후로 비수류 더블이 마재윤식 3해처리를 종결시키는 역할을 못했을 겁니다.

이후 진행상황으로 봐서는 3.3은 실력 대 실력이라는게 더 말이 맞아보이죠.
Karin2002
10/05/16 23:11
수정 아이콘
마재윤은 중개짓만 했대자나요. 자기 경기 조작은 안했다니까요. 그냥 마재윤 실력이 엄청 형편없을 뿐이이에요.
이스트
10/05/16 23:11
수정 아이콘
3.3거짓이라면 진짜 배로 열받을꺼 같네요. 아무래도 저에게는 스타리그 결승이랑 프로리그나, 8강에서 조작하는거랑은 좀 큰 차이가 있어서요. 제발 수만명이 보고있던 결승만은 아니기를...
10/05/16 23:12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3.3이후에 한두번 쳐발렸어야지 의심이나마 해볼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뒤로도 포풍같이 발려놓고선 지금와서 조작이다라고 하더라도 안믿기네요.
아싸가올리
10/05/16 23:12
수정 아이콘
아무런 증거는 없지만 3.3은 그냥 실력대로 한것같습니다. 그냥 느낌이요..-_-
10/05/16 23:13
수정 아이콘
자꾸 모두들 우승상금이 워낙 크기 때문에 3.3의 조작은 없었을 거라 하시는데,
당시 토스를 씹어먹던 마재윤이라면,
한 경기쯤은 져줘도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충분히 가능했을 겁니다.

그렇다면 1경기는 자신이 지는 것에 베팅하고(또는 돈을 받고), 나머지 경기를 이겨서 우승한다는 시나리오를 짰다면
마재윤은 우승상금과 명예, 그리고 불법적인 수익까지 손에 넣을 수 있었을 겁니다.

실제로 그랬을 것이라고 주장하려는 게 아니고,
'우승상금이 너무 크기 때문에 조작했을리 없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무한초보
10/05/16 23:14
수정 아이콘
3.3은 조작이라고 하기엔 판이 너무 큽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명예죠.
3.3은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블로 아이마
10/05/16 23:14
수정 아이콘
Karin2002님의 리플에는 무대응이 나을 것 같네요;; 한도끝도 없이 사실이 떡하니 보여지고 있는데 저러시니 원;;
10/05/16 23:16
수정 아이콘
결승전이 경기수가 하나가 아닌데다 스코어 예측까지 곁들여지면 배팅 종류는 꽤 늘어나긴 합니다만.. 당시 마재윤의 3연패를 예상한 사람이 얼마나 있었겠습니까.. 배팅이 가능했다면 0-3 스코어 예측 하나만 가지고도 배당률이 50배는 족히 됐을 겁니다. 백을 부었다면 5천은 끌어당기는 거죠. 물론 저도 3.3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결승전을 사기배팅 대상으로 삼았을리가 없죠.
천재여우
10/05/16 23:16
수정 아이콘
조작이라고 하기엔 내리 3연패는 좀 아니지 않나요?????
화이트푸
10/05/16 23:16
수정 아이콘
언어 수위가 높으신 분들이 꽤 있네요.

3.3 경기는 아마 조작이 아니라고 봅니다만...
무엇보다 자신의 커리어나 우승상금을 버리면서 할 시기도 아니고 할 조건도 아니었을꺼라 봅니다.
자영이
10/05/16 23:16
수정 아이콘
이번주 아니면 다음주 뒷담화에서 다들 폭팔할듯
붉은악마
10/05/16 23:16
수정 아이콘
상상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준 마씨인데...뭔들 의심 못하겠습니까.?
다 그 사람 업보입니다. 업보..
자꾸 이런 얘기 나올수록 타 프로게이머들만 피해봅니다....
무슨 경기를 조작했는지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선은 제대로 그어야죠..
3.3은 조작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현 사건의 몸통인이상, 의심되는 경기는 다 조사해서, 공개해야죠.
그리고 다 지워야 합니다.
본좌다운 스케일의 범죄...다시는 이런 사람은 스타에서는 안보이길..
10/05/16 23:17
수정 아이콘
3.3은 조작이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단순한 금전적인 손익을 따지자면 마씨 자신이 0대3으로 지는 거에 돈 잔뜩 걸고 지는 게 가장 배당률이 높았을 거고 그게 우승 수입보다 많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레니안
10/05/16 23:17
수정 아이콘
상금이고 나발이고 증거도 없는 마당에 무조건 조작이라 몰고가는건 악질짓입니다

"조작이라는 증거"를 들고와야지 "조작이 아니라는 증거"를 요구하는건 어이가 가출하는 짓이죠

그리고 제가 이제까지 읽어본 수사내용으론 도박사이트가 성행한건 09년이라고 알고 있는데 07년의 게임내용은 왜 다시 회자되는건가요? -_-;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안녕하세요
10/05/16 23:17
수정 아이콘
무한초보님// 돈으로 살 수 명예라.. 이미 돈에 미친 마씨가 명예란 단어가 머리에 있을까요?? 착각하고 있으신거 같네요..
케이윌
10/05/16 23:18
수정 아이콘
그뒤의 김택용의 대저그전 실력은 진짜지 않았습니까

마재윤이 조작이던 안조작이던 그런 게이머정도는 얼마든지 김택용이 이겼을겁니다.

김택용의 3.3만큼은 진짜입니다. 마재윤이 진심으로 했던 조작으로 했던 어차피 마재윤은 김택용 못이겼을겁니다
Revolusian
10/05/16 23:19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 첼시 대 위건전의 위건 승리를 예측 하는 사람은 5% 정도였습니다 . 그때의 외국 배팅 사이트의 배당률이 대충 열배가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김택용이 마재윤을 3:0으로 이길 확률은 0.몇프로 였죠 아마? 그럼 적어도 배당률이 50배는 훌쩍 넘을 텐데 거기에 200만원만 걸어도 1억원이 들어옵니다. 3.3이 조작이라는 건 아니지만요; 저두 골수 토스빠로써 3.3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라푼젤
10/05/16 23:20
수정 아이콘
저도 분명 3.3경기는 아닐거라 확신하지만
마쓰레기의 인격을 볼때 기회와 환경만 주어졌었다면 그런짓하고도
남을 인간이죠.
SOD매직미러호
10/05/16 23: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사설프로토 이용하던 사람으로서
2007년초면 사설배팅사이트에서 스타는 취급도 안하던 때로 알고있습니다.
케이윌
10/05/16 23:23
수정 아이콘
사실 가장 의심스러운 경기는 마재윤 vs 사진춘 경기 아닐까요?
10/05/16 23:24
수정 아이콘
굳이 결승전에서 의심가는 것을 찾는다면 박카스배가... 그런데 아무리 승부조작이 돈이 들어온다고 하지만 결승전에서 승부조작하기는 힘들죠.
10/05/16 23:24
수정 아이콘
비공식적이지만 불법도박 사이트쪽을 잘 아는 분의 얘기입니다, 마모씨의 경우에는 실력이 한 풀 꺽인 뒤에 연봉이 대폭 하락한 이후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생각하고 믿고 자시고 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스타크래프트가 불법배팅 사이트의 블루오션으로 각광? 받던 시기보다 너무 앞서 일어났던 3.3 은 의심할 여지는 없는것 같네요
10/05/16 23:25
수정 아이콘
마씨가 가졌던 모든 경기들을 의심하는 것은 마씨만 까는 게 아니라, 다른 선량한 선수들까지 깍아내리게 됩니다. 다들 자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장군보살
10/05/16 23:26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 밝혀진 마재윤의 행태를 보면, 돈만 된다면.. 돈 10원이라도 더 많이 걸려있는 곳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질 인간입니다.

당연히 3.3일의 경우에도 배팅률에 따라서 우승 상금을 초월한 금액이 가능하죠. 그리고 마재윤은 진작에 프로게이머의 명예따위는 상관없어 보입니다. 그는 돈에 눈이 멀었으니까요. 3.3일날에 그런 행위가 가능한걸 알았다면, (그 시기에 브로커와 접촉이 된 상태라면 ) 당연히 망설임 없이 양대리그 동시우승이니 5회우승커리어니 이딴거 내팽겨치고 돈 조금이라도 더 될 곳에 몸을 던질 인간입니다. 하지만 정황상 3.3일 이전에 브로커와 접촉했다는 말도 없습니다. 스타리그 도박 사설 사이트도 그당시에는 그닥 활성화되지도 않았구요.. 마재윤이 데뷔때부터 돈에 눈이 멀었는지, 아니면 후에 자신이 부진해지면서 연봉도 삭감되고 돈이 궁해지니 소비력을 감당못해서 그 짓을 했는지가 궁금합니다. 3.3일은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느쪽도 확실하다고 말할 수가 없으니 언급자체가 안되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마재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돈에 환장한 인간이었습니다. 3.3일 그 본좌로드를 달리던 시기까지는.. 마재윤이 이 승부조작질을 몰랐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하리할러
10/05/16 23:28
수정 아이콘
3.3 이후에도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 승률이 매우 높았던걸로 봐서 3.3.은 아닐거 같은데요..
TheMilKyWay
10/05/16 23:28
수정 아이콘
밑에도 적었지만 또 쓰자면.. 만약 마재윤이 김택용을 실력적으로 앞서는데 봐준거라면 이후, 천적관계가 됐을땐 도리어 마재윤 쪽에 고액 배당이 걸렸죠. 하지만 이후에도 마재윤은 김택용을 거의 못이깁니다.-_-;; 후에 진것도 일부러 진건가요? 자기한테 배팅이 더 높은데.. 이거만 봐도 알 수 있죠. 마재윤이 진짜로 베팅 금액을 노렸다면 이후 천적이 됐을때 '멋지게' 이겨서 거액의 돈을 챙길 수도 있는거였죠. 하지만 지금까지 김택용에겐 천적으로 남아있을 뿐이죠.
10/05/16 23:28
수정 아이콘
만약 조작을 했다면 당연히 우승 상금 이상 보상을 해주겠죠;;

지금 발표된게 전부도 아니고 보상금이 2~3백이라고 고정 된게 아니라 뭐 수익의 몇퍼 라든지 하는 것도 있던데, 여러가지 추론 가능한 가능성이 존재 하는데 단지 지금 알려진 정보로 우승의 이득이 더 컸을거라고 추측 하는건 무의미 해보이네요.

그리고 스타판에서 모든걸 다 이룬 마재윤이라는 게이머가 조작에 관련 된거 자체가 제가 볼땐 인생 손익 계산이 안맞는 행동이네요.
모십사
10/05/16 23:30
수정 아이콘
3.3 자체가 조작이냐 아니냐의 논란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정황상 그렇죠.. 글 쓴 분은 '당시 도박판이 이 규모일 것이다' 라는 추측으로 조작이 아니라다라고 말하고 다른 분은 역시나 '당시 도박판이 저 규모일 것이다' 라는 추측으로 조작이다라고 주장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김택용 선수의 당시 대저그전 실력이 자체가 폄하되는 건 아니지요.. 다만.. 3.3혁명이라 불리는 김택용 일생일대의 정점이 없어질 뿐이죠..
후..이게 사실이라면 정말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도..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의 마음도.. 결국엔 이스포츠의 팬의 시선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됩니다.
TheMilKyWay
10/05/16 23:31
수정 아이콘
이런식이라면 3.3을 넘어.. 결승 이후에 마재윤에게 리벤지에 성공한 이윤열 선수도 무색해 지는군요. 어쩌면 최연성 선수가 은퇴 안했다면 마재윤 선수와의 천적관계도 넘을 수 있었겠고..크크.
FantaSyStaR
10/05/16 23:34
수정 아이콘
의심은 하되 김택용선수의 혁명까지 부정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이미 앞뒤가 안맞다는건 알지만..;;; 필력이 딸려 하고 싶은 말을 뭐라 설명을 못하겠네요;;;
10/05/16 23:34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성전까지 조작으로 매도당할 기세입니까?
실질적으로 그랬다는 정황상 증거가 많지 않은 시점에서, '누가' 개입했느냐가 아닌 '언제 어디에' 개입했느냐라는 부분에까지 계속 의문시하는것이 바람직한 의문인가 모르겠습니다.
이건 아닙니다. 3.3에 대한 언급이 많아질수록, (현 사태에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우리가 알고있는) 김택용선수에게 더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더 우려됩니다.
죽을자와, 죽은자와, 죽는자의 만행은 마땅히 단죄받아야 할 것이겠지만, 그것 때문에 산자의 업적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이점이 가장 걱정스럽습니다.

(... 라지만, 사실 성전도 폄하당할까봐 가장 무섭습니다. 그래도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였기에 말이죠.)
다레니안
10/05/16 23:35
수정 아이콘
3.3 배팅률이고 나발이고 그때 스타는 도박꾼들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니까요 -_-;

뭔 말도 안되는 루머를 만들어내고 거기에 줄줄이 낚이시는지...

역시 인터넷만큼 낚기 좋은곳은 없는것 같아요

저도 떡밥이나 하나 던져볼까요 -_-; 낚시가 재밌어 보이네요
네이눔
10/05/16 23:36
수정 아이콘
3.3 당시 배팅사이트 규모가 어느정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 선수가 당시 얻을 수 있는 가치는 절대자의 프리미엄으로 얻는 이득이나 연봉, 상금 등 유무형의 가치가 최소 억은 될텐데, 그것보다 이득을 보려면 도박판이 최소 수억단위판은 되어야 브로커도 먹고 선수도 먹을 돈이 나오겠죠. 06년도에 과연 그런 큰판이 존재나 했을지도 의문입니다만.. 내가 돈을 많이걸면 배당은 떨어집니다. 판이 커야 돈을 많이 걸어 따낼수 있는 돈도 많아지는 건데 작은 판에서 나만 돈 많이 걸면 배당만 왕창 떨어져서 지금 말씀들 하시는 그 배당율이 나올수가 없죠.
10/05/16 23:38
수정 아이콘
뭐.... 지금 분위기에서 이런 얘기 해 봐야 좋은 소린 못 듣겠지만,
무슨 범죄자는 날 때 부터 범죄자인가요. 다른 글에서 보니 마씨는 작년 12월부터 승부조작인지 브로커인지 했다는 거 같던데, 아닌가요? 어째서 2007년의 3.3 얘기하는데 당연스럽게 '마쓰레기의 인격' '돈에 미친 마씨' 소리가 나오는건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물론 '그정도의 범죄를 저질렀다는 건 애초부터 좀 문제가 있었다는 것 아니냐' 정도의 추정이야 당연히 가능하겠지만, 왜 한 개인의 모든 것을 통째로 부정해버리려는 분들이 이리 많이 보이는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배신감이 너무도 커서인가요?
10/05/16 23:41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은 3.3이 언급 된다고 해서 딱히 김택용 선수의 업적이 폄하 되고 그런 수준을 넘었다고 봅니다.

이미 전 마재윤이 그랬다는게 확실해진 시점부터 지금 이 판의 해설자고 게이머고 협회고 감독이고 심판이고 아무도 신뢰가 안갑니다.

조금이라도 관련된 자 전부 도려내서 새로 시작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테고 불신은 없어지지 않을거 같네요.
이스트
10/05/16 23:41
수정 아이콘
기..김택용 까지마!
10/05/16 23:42
수정 아이콘
3.3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판이 크다하더라도
사설에서 판이 아무리 커봤자 억단위로까진 안갈거 같은데요. 간다하더라도 그렇게 큰금액은 먹튀할거 같기도 하구요.
솔직히 억정도를 준다고해도 우승해서 얻는 금액과 명예(연봉계약할때도 들어갈테니깐)를 생각해보면 정말 아닌거 같고.
그 이후에 실력도 조금 줄어들면서 우승하기 힘들어지면서 사설로 돈을 번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페페냥~
10/05/16 23:44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humor&page=2&sn1=&divpage=1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7881

전 이 글을 보고 왔는데;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사실로 간주한다면
3.3은 아니겠네요. 아니길 바라구요...
파르티아
10/05/17 00:31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조폭에게 협박 당하고있었다면 말이 달라질수도.. 너 안지면 죽여버린다 이런식으로......
무한의 질럿
10/05/17 01:45
수정 아이콘
승부 조작은 2009년부터 있었다는데요. 2007년이면 마재윤 연봉도 잘 나오고 승부 조작 댓가보다 우승 상금이 더 많은데 뭐하러 결승전 승부를 조작합니까. 그리고 2007년 이후로 토스의 대 저그전 패러다임이 변했는데 이게 조작이라는건 말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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