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16 22:58
협회를 믿고 일처리를 제대로 해주길 바라기보다는 차라리 검찰을 믿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뭐 하나라도 제대로 했었어야 말이죠.
10/05/16 23:00
커리어는 보존이 났다고 봅니다.
우승자-마재윤(2010년 승부조작사건으로 영구제명) 으로 표기변경하는게 났다고 봅니다.
10/05/16 23:04
데일리 보면 협회가 처음 보도한 데일리 사이트 제재할려고 했다고 하는데
이 사실이 사실이라면...... 잘해결되기는 바라는건 무리인듯
10/05/16 23:05
동감합니다.
그리고, 몇몇 이성이 마비된 구단이나 감독, 코치 등이 이 판이 자신들의 전유물로 알고 있는데 착각하지 말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판의 100에 90 이상은 팬들이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기 식구 감싸기 식의 언론 플레이, 예컨대 모 게임단에서 허위유포를 퍼뜨리는 누리꾼들을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겠다는 웃기지도 않는 코미디 제발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노만 돋구거든요. 역겹구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할 선수들이, 썪은 정신으로 선배 게이머들과 팬들 그리고 이 판의 모든 관계자에게 피해를 줬다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먼지가 나도록 털어서 다시는 이런 일, 꿈도 못 꿀 정도로 책임을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감 쌀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 번은 그냥 가만히 계셔야 할 때입니다.
10/05/16 23:07
스타리그가 분명 영원할수는 없겠죠. 20년, 30년 지나서 계속 스타1을 한다면 정말 기적같은 일이고 지금까지 해온것도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스타2도 있고 다른 게임들도 나올탠데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10/05/16 23:21
예전을 회고하면서 마재윤이 누구냐고 한다면 "아!!그런 쓰레기가 있었지.뭐 지금쯤 명품노숙자쯤 안되겠나?"하면서 웃으면서 넘길수
있도록 지금의 사태를 확실히 밝히고 어떻게든 위기를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10/05/16 23:38
제가 진정으로 걱정되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앞으로 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길드 숙소에서 혹은 집에서 게임을 하고 있을 수많은 학생(신분은 아닐지 모르나 나이대가 다들 그렇죠)들의 미래가 염려됩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주축으로 한 e-sports 역사가 어느덧 10년에 이르러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기성세대들의 게임 혹은 게이머를 바라보는 인식이 아직까지는 청소년이라면 꿈꿀만한 바람직하고 괜찮은 '직업'으로 자리잡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그들이 9시 뉴스에서 이런 참담한 소식을 듣고 게이머 지망생인 자식들을 그냥 내버려 두실까요? 오로지 게이머만을 꿈꾸며 (게이머보다) 일반적인 진로를 택한 학생들에 비해 정말 수많은 것들을 포기한 지망생들은 지금 어떤 심정일까요? 오늘만큼 '공인' 협회 Kespa가 싫은 날도 없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