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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6 16:47
12시 스타팅펴고 시간끌어주면서 자동적으로 멀티방어가 됐던게 컸던거같네요
생각이상이었습니다 중반에 이영호가 선가르기할때만해도 힘들겠구나.. 지더라도 선전했다고 얘기해주고싶었는데 말이죠
10/05/16 16:47
플릿 비콘과 투코어를 올릴 당시 장선수에겐 이영호가 스캔으로 그것을 확인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을 겁니다.
지속적 리콜로 벌쳐를 줄여 주고, 플릿비콘을 보여줘 이영호 선수의 조합을 골탱으로 바꾸게 했죠. 플릿비콘 완성 이후에 아비터를 한타임 뽑고 캐리어를 뽑은 걸로 보이는데, 사실 7시 쪽의 한방교전에서 이영호 선수 병력 중에 벌쳐는 거의 없었습니다. 마인은 아예 하나도 없었죠. 이영호의 빠른 눈치를 이용해 골탱으로 상대 조합을 강제한 후 질럿 위즈 질드라로 한방에 잡아먹었죠. 그때 이미 캐리어는 나온 후. 거기서 게임 오버였죠.
10/05/16 16:47
7시에 게이트가 많았기 때문에 이영호식 동시다발 타격을 막을 수 있기도 했고, 11시 다크도 스캔소비에 일조했네요.
초반부터 하나하나 다 똑똑했어요. 에이스결정전에 이영호 잡으려고 완벽한 연구를 해서 나온 듯 하네요. 반면에 이영호선수는 상대를 쉽게 생각한 것 같아요.
10/05/16 16:48
진짜 장윤철 선수 준비 많이 한거 같았어요.
그리고 9시 멀티를 먼저 한것과 11시 멀티를 먹은 건 장기전까지 가게 되었을때 이영호가 먹을 수 있는 멀티와 자원을 제한 하는 효과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05/16 16:48
이영호선수 오늘경기로인해 스타리그결승전까지 영향에 미치지않았으면 좋겟네요..하지만 이영호선수니까 오히려 결승전에서 어떤경기력을 보여줄지가 더 기대되네요
10/05/16 16:50
하..이 한경기를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요
이래서 조규남 감독님이 명장 소리를 듣는것 같습니다 마모씨 때문에 힘드실텐데 힘내시길..
10/05/16 16:51
앞으로 토스 유저들이 플릿 비콘 페이크를 이영호 선수 상대로 많이 쓸 거라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의 최대 장점은 스캔을 통해 상대 테크를 확인하고 바로바로 맞춤 조합을 한다는 것이죠. 플릿 비콘과 돌아가는 코어를 보면 이영호 선수는 본능적으로 골리앗 비율을 올립니다. 벌쳐가 적어진 조합의 틈을 다수 질럿으로 노리는 방식, 오늘 장윤철 선수의 페이크는 초중종반 모두 완벽했습니다.
10/05/16 16:51
초반 질럿2기.. 드라군 2기로 멀티체킹 차단. 11시본진 게이트..등등
여러가지 전술과 초반 심리전으로 승리를 거뒀죠.. 가위바위보 빌드빨로 폄하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좀 기분 나쁘네요.
10/05/16 16:51
오늘 경기로 장윤철 선수... 100만 프로토스 팬들의 이목에 집중조명 받게 되었습니다.
이영호 선수를 이겨서가 아니라.. 테란을 어떻게 이기는지.. 그동안 꽉 막혀있던 프로토스의 패러다임을 무너뜨리고 심리전과 전술을 한 단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침울해 있을 윤용태 선수에게 한줄기 빛이자.. 자신이 가야할 길을 제시해줬다고 생각합니다.
10/05/16 16:52
이렇게 하나둘 좋은 경기와 해법들이 제시되어 경기질이 더욱 향상되고 명경기들이 더욱 속출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이판이 10년이 지나도 멈추지 않는 원동력이죠!
10/05/16 16:56
뭐 굳이 말하자면...
태클 걸고 속임수 쓰는 것도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거죠. 그걸 못하게 막는게 실력이고. 장윤철 선수, 이영호 선수, 둘 다 할 수 있는 만큼 다 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10/05/16 16:57
이제 토스는 테란 상대로
돈되면 플릿 비콘은 기본적으로 지어 두어야 겠군요. 아 물론 스타게이트 2개도 기본이고... 아비터 케리어 테크가 훨씬 더 유연해진것 같습니다.
10/05/16 16:57
제가 이영호 선수의 경기를 많이 봤지만 토스와의 한방 싸움에서 벌쳐가 거의 없고 마인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골탱으로 질드라와 싸우는 경기는 처음 봅니다...허허..
10/05/16 17:02
5번이 짱이였습니다. 솔직히 1번은 약간 운빨? 빌드빨 같은게 있었던건 사실이구요.
3서치했는데.. 하필이면 테란이 배럭 더블 인데 벙커 취소면 빌드빨이 제대로 먹고 들어간거죠. 하지만 빌드빨로 뭐라 하기엔 장윤철선수가 너무나 완벽했습니다. 특히 이영호선수가 케리어를 의식하고 골리앗을 조합했는데 템도 없이 질럿 드라군만으로 마지막 한방을 정리할수 있었던건 5번과 같은 페이크가 있기에 가능했죠.. 결론은 뒷담화 만세!! 박용욱-강민 만세!!
10/05/16 17:03
오늘 cj선수들 보면서
왠지 토요일 박터질거 같아서 조금 들뜨네요.... 영호팬이긴하지만 성적이 압도적인건 좋아도 경기에서 상대가 맥없이 지는건 정말 싫습니다 박빙에서 승리를 쟁취하는게 더 기억에도 오래남고 좋더라구요 여튼 이영호선수 심기일전해서 양대우승먹자구요
10/05/16 17:03
개인적으론 이영호를 속이진 않지만, 속지도 않고 정직하게 해서 이길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장윤철 선수의 플레이는 매우 똑똑한
플레이였습니다. 저런건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철저한 준비와 계산을 통해 이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윤용태나 그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도 이영호를 이기려면 저렇게 해야 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윤용태와 같은 선수들이 추구해야 할 것은 만화 타짜에서 말하는 소위 '참꾼'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속이진 않지만, 자신도 속지 않고 정직하게 맞붙 어서 승리하는 것. 그래서 윤용태 선수의 지난 4강 경기가 아쉽습니다. 이영호의 심리전에 당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으려면 어떤 식의 대응 을 상대가 보이든 그것에 전부 반격할만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정확히 그것대로 수행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이번엔 이영호를 잘 속여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은? 현 스타 프로게이머 중 가장 영악하다는 일명 꼼딩이라 불리는 선수를 얼마나 잘 속일 수 있을까요. 결국 이영호 선수를 이기려면 그의 심리전과 눈치싸움 등을 무시하고 철저히 자신의 길을 강요하며 그에 반응하려는 이영호의 움직임을 꿰뚫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05/16 17:09
이러한 장윤철 선수의 운영이 바로 종족간 상성을 극대화 시키는 운영이죠.
아무리 이영호 선수라도 이렇게 장윤철 선수처럼 상성의 갭을 좁힐 수 없는 운영을 완벽히 해내게 된다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읔 이영호 선수 팬인데 오늘 경기 보면서 너무 괴로웠네요 흑흑
10/05/16 17:10
프로게이머는 하루에 연습을 30~40게임정도 할겁니다... 아마 연습시에는 이런경우 허다하게 나왔을거에요.. 프로게이머들도 말로는 이영호 만나기싫다고하지만 속으로는 연습실력 제대로 발휘하면 이영호쯤이야! 하며 이런생각 많이들 할겁니다.
뭐 전직 플겜어출신을 알고있는데 방송에서하는거랑 연습실에서하는거랑은 상상이상의 차이랍니다.. 부스들어가면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암것도 못한다는 소리도^^ 이영호를 이기는 방법이란 방송경기를 제대로 적응하는게 최고의 방법이죠.. 이영호선수가 못한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몬론 잘하죠..
10/05/16 17:10
legend님// 꼭 속이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정우성에게 서태웅이 한 것처럼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효과가 있다고 보네요
10/05/16 17:17
물론 가정은 불필요하겠지만 워낙에 이영호 선수 기본운영에 패배한 토스 게이머들이 많아서.. 아니 아예 이긴선수가 없어서..
제가 알기론 이영호 선수의 각성후 토스전에서 1배럭 더블이나 1팩 더블로 시작해서 타이밍 안하고 적절히 반땅싸움으로 가져갈 경우 진 경우가 진영화 선수와의 결승전 태풍의 눈 딱 1경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전제를 감안하면 무패라고도 볼수 있구요. 1, 2, 3번은 1팩 더블로 시작해서 딱히 타이밍 같은것을 노리지 않고 터렛 적절히 건설하고 트리플 들어가며 적절히 선 긋고 이영호 선수가 잘하는 토스가 뭘하든 x까 운영을 했다면 하고 가정하고 생각해봤을때 4, 5번이 정말 크네요. 특히 5번은 대박이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장윤철 선수의 물 흐르는 기본기 운영과 더해졌던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가장 크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10/05/16 17:23
이영호선수의 2패로 몇몇 이영호선수의 팬분들은 상대선수들의 승리를 폄하하는게 전 마음에 걸리네요.
vs김정우 1. 빌드 불리하게 시작해서 졌다. -> 그럼 이영호선수도 더블배럭 했으면 되잖아요;; 빌드가 불리하게 시작해서 정정당당하지 않다는 것과 같은 맥락의 주장입니다. 2. 김정우선수의 공격을 잘 막았기 때문에 자원줄만 있었어도 이겼다. -> 이영호선수 잘 막았죠;; 그런데 그렇게까지 상황이 안좋아진건 김정우선수가 잘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3. 저그전을 한동안 안해서 졌다. ->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준비성 부족을 팬분들께서 대변해주시는건가요? 이영호선수에게도 실례가 될 발언입니다. vs장윤철 1. 초반 빌드 때문이다. -> 그동안 이영호선수가 빌드우위로 인해 승리한 경기를 폄하하시는 겁니다. 2. 에결에서 김정우선수를 만날줄 알았는데 장윤철선수라서 맥빠졌다. -> 이게 패배의 요인이 되나요? 정말 대다수의 분들은 김정우선수와 장윤철선수가 많이 준비했다는 것을 알고 많은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워낙 이영호선수의 포스라던가 실력적인 부분이 굉장하기 때문에 몇몇 분들로 인해서 그만큼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요. 정말 한동안 X신같은 경기력으로 까맣게 가슴앓이하며 김정우선수의 경기를 봐왔고, 진영화선수의 기복있는 플레이로 인해 장윤철선수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CJ 팬입니다. pgr 불판 리플들을 보면서 좋아하는 팀 선수들의 승리가 폄하될때는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저역시 이영호선수의 패배후 분노의 업그레이드로 인해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결승에서도 솔직히 김정우선수보다는 이영호선수의 우승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영호선수가 정말 잘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오늘 CJ선수들의 그 값 비싼(다른 누구도 아닌 이영호선수를 상대로 따낸 승리) 승리가 단순히 이영호선수의 실수로? 컨디션만으로? 폄하되어서 아쉽습니다. 승부조작 때문에 pgr 분위기가 무거운데... 이런 리플을 달아서 욕을 먹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어딘가 하소연하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
10/05/16 17:26
머리 굳어서 생더블만 하다가 줄기차게 털리던 토스들.. 반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프로토스의 훼이크란 리스크가 있는거라, 이영호의 눈치가 너무 빠른게 독이 되었죠. 이를테면 너는 리버다크 드랍 준비해라, 나는 멀티할게. 그라다가 타이밍 러쉬 맞고 지지.... 이런경우가 의외로 많거든요. 이번 경기는 눈치빠른 이영호의 눈치를 그야말로 역이용했네요.
10/05/16 17:33
이영호 선수 팬이지만, 오늘 CJ 선수들은 평소 이영호 선수의 사고를 완전히 읽고 들어온 데다가 사고의 전환도 남달랐습니다. 2패라서가 아니라 솔직히 지금까지의 패배 중에 가장 이영호 선수가 완벽히 파훼된 경기처럼 보이더군요. 팬으로써 잘 해줄거라 믿긴 합니다만, 결승 직전에 이런 흐름은 솔직히 걱정스럽긴 하네요.
10/05/16 17:47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미실을 일식으로 속이고 했던 대사가 있죠.
"적을 완전히 신뢰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요. 장윤철 선수는 미실 이영호 선수를 완전히 신뢰하고 게임을 했기 때문에 이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상황에 가장 완벽한 판단을 하는 이영호 선수의 대처를 역으로 이용한 승리!
10/05/16 17:51
이영호 선수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이길 바랍니다. 이영호 선수 에결에서는 테란전이나 저그전을 준비했을것 같은데
그 점을 cj가 잘 노린것 같습니다. 저도 토스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이영호를 이기기란 보통이 아닌데 장윤철 선수가 잘 했네요.
10/05/16 17:51
이영호 선수가 초반에 질럿 뽑는 프로토스를 배제하고 플레이 한것 같은데요.
혹은 자기 컨트롤로 커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나 말이죠. 무언가를 배제 하는 플레이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불안불안해서..
10/05/16 17:55
토스가 공업뿐만 아니라 방업까지 돌리면서 캐리어 가는척 훼이크를 건 다음에 질드라로 골리앗 - 탱크 조합을 싸먹으면 전투가 훨씬 수월해질거 같네요. 일단 골리앗은 상대가 방업을 하면 공격력이 확 줄어드니까 질드라로 쉽게 압도할 수 있죠.
10/05/16 17:58
장윤철선수가 너무 잘했어요. 이영호선수가 이렇게 머리에서 밀린 게임은 이영호선수 각성이후 이제동선수랑 v네이트결승 이후로 처음본거같네요.
이번에 2연패 했으니 적절히 10연승만 찍읍시다. 수요일 프로리그 2승 + 스타리그 결승 3승 + 일요일 프로리그 2승 + 엠에셀 결승 3승
10/05/16 18:27
테란이 사기가 아니란걸 보여준 경기가 된건가요?
그런데 제가보기엔 초반벙커가 완성됐다면 정말 몰랐을 겜이라고 생각됩니다 장윤철선수 정말 잘하셨고 오히려 오늘 2패로 인해 결승전이 더욱 기대되내요
10/05/16 19:05
이영호 선수의 엄청난 장점인 상대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그에 가장 적절한 대응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능력. 대부분의 경우 이영호 선수의 상황 판단 자체가 거의 완벽하고 덕분에 상대 선수들은 이영호 선수 머리 속에 있는 플레이를 하다가 무난히 막히고 경기를 불리하게 끌어가는 경우가 많았죠. 다만 오늘처럼 속았을 경우 그 대응은 지나치게 과민한 것이 될 수 있고, 자신의 타이밍과 자원을 낭비하는 꼴이 될 수도 있구요. 지난 결승 1경기 진영화 선수 전도 사실 그랬는데, 이영호 선수가 전진 로보틱스 페이크에 속아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2인용이라는 맵의 특성을 이용해서 이영호 선수가 사기적으로 버텨냈고 승리했었구요. 똑같이 단능이었다면 이영호 선수 오늘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만 오늘은 4인용 투혼이었죠.
10/05/16 20:25
장윤철 선수의 오늘의 승리는... 아아...
뭐랄까 이건 장윤철 선수의 승리일 뿐만 아니라 프로토스의 승리였습니다ㅜㅜ 먼가 뿌듯하네요 프로토스로도 완벽한 머리싸움과 운영으로 이영호선수를 제압하는게 가능하다니 킄 프토빠이자 이영호 선수팬인 입장에선 프로토스의 미래를 보여준 승리도 좋고 결승을 앞둔 이영호 선수가 패배후 각성해서 돌아올것이라 믿기 때문에 또 좋네요
10/05/16 22:53
서로 모르는 사이에서 만들어진 빌드 싸움이 아닌
장윤철 선수가 노리고 한 빌드라 엄연히 심리전과 실력이었습니다 미니맵을 보시면 알겠지만 옵저버가 거의 전 맵에 다 있더군요 그에 대한 상황판단마저 최상이었고 이건 게임 운영에서 졌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10/05/16 23:19
신이라 불리는 남자를 쓰러뜨린 장윤철선수 오늘은 신, 아니 그 이상이었습니다. 제가 제일 경악했던건 예상 scv 정찰경로에 드라군이 2기씩 배치되어있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이영호선수는 토스의 트리플을 눈으로 확인하는데 꽤나 오랜시간이 걸렸죠. 진자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테란이 치고나오는 타이밍에 이미 집결되있는 병력.. 진짜 오늘 경기에 100점 만점에 200점을 줘도 괜찮다 말할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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