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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6 15:50
밑에 진종님 리플처럼 조병세선수 오늘같은 경기력이라면 이영호 상대로 별로 두렵지 않네요.
아무튼 조작드립 나올 정도로 대단한(?) 경기였네요.... 화끈하게 매정우랑 리매치 가죠~!!!!
10/05/16 15:51
매정우 낚시에 순간 설레였는데.. 하하.. 역시 결승전을 위해서 최대한 전략노출을 줄이겠다는 건가요.. 장윤철 선수 .. 토스전 무적의 이영호를 쓰러트릴것인가?
10/05/16 15:52
이거 제일 열받는 건데요, 이기고 안나오면서 약올리기 크크
씨제이로서는 제대로 된 심리전이네요~ 제가 감독이었어도 김정우 안냈을 듯..
10/05/16 15:53
장윤철 선수 뭔가 큰 거 준비해왔을 거라 믿습니다. ㅠㅠ
사실 선수 대 선수로 보면 장윤철 선수는 잃을 게 없는 경기지만... 에결이라는 게 걸리네요. ㅠㅠ
10/05/16 15:53
정말로 CJ도 KT를 쓰러뜨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뭔가 있겠지요
선수와 선수의 싸움이지만, 프런트와 프런트의 안보이는 심리전도 불이 튀네요 그 치열함이 여기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두 판 연속 스타리그 준우승자를 둘 수 없다는 의도도 깔려있을 것 같고요 특히 최근에 정명훈에게 에결에서 당한 적도 있는 이영호인지라 오늘은 노트북을 보며 신중한 모습입니다. 근데 약간은 실망한 눈빛이네요.. 김정우를 만나겠지 했는데
10/05/16 15:53
김정우선수를 기대해서 약간 김빠진 감은 있지만 그래도 기대되네요. 과연 이영호가 하루에 2패를 할지? 물한잔 먹고와야겠습니다.
10/05/16 15:53
장윤철선수!! 오늘 제가 제일 기대하던 매치업입니다. 성사됐군요~ 이영호선수를 놀라운 경기력으로 이겨서 하루2패 안겨줍시다 제발!!
10/05/16 15:53
그러고 보니 오늘 cj선수들 유리할때 잠깐 손 놓나요?
김정우 선수도 왼쪽 멀티 다 먹고부터 그냥 어택땅 모드였고.. 조병세 선수도 그 상황을 역전해놓고 10스타포트 지을때부터 손 놓은 느낌이네요..
10/05/16 15:56
글쎄요. 스나이핑을 노리긴 했는데 역효과만 일어날꺼 같습니다. 요즘 이영호를 상대로 프로토스라니...아마 이영호 선수는 김정우 선수가
나오길 바랬던거 같은데, 분노한 이영호가 얼마나 무서운지는 알텐데요.
10/05/16 15:57
<SYSTEM>
도발에 맞으면 적대치가 220 상승합니다. 물리방어력이 20% 감소합니다. 데미지가 20% 더 들어갑니다. 대신 적의 공격력도 20% 올라갑니다. 시뻘건 색으로 온 몸이 빛이 납니다. 유지시간은 결승전까지~ 냐하하
10/05/16 16:01
많이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긴 했지만 오늘 조병세 선수의 경기력은 평소에 많이 못미쳤습니다. 무엇보다 조병세 선수의 장점은 굉장히 휘둘러대는 운영인데 중간 중간 보여주는 전투장면은 굉장했지만(특히 다수의 탱크 시즈모드를 순차적으로 풀고 하고 하면서 순식간에 상대 병력을 몰아붙이는 전투력은 좋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운영이 루즈했습니다. 고삐를 느슨하게 하니 박지수 선수에게 역전의 빌미만 주어지죠. 그랜드 라인의 본진이 들어가기 까다로운건 맞고 상대가 7시와 5시를 모두 먹을때까지 해도 맵 특성상 중앙을 잡을 경우의 선택지가 굉장히 많아지는 것은 맞기에 병력이 쉽게 들어가지 않은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급하게 뽑은 레이스가 1회성에 그치지 않았고 병력 활용을 그다지 효율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초반에 레이스에 당했으니 원한을 갚아주겠다는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프로들 간의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타이밍에 확실히 하지 못하면 차라리 패배했을때의 평가보다 더 못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죠.
박지수 선수가 지레 겁먹고 드랍쉽을 돌리기만 하지 않았다면 졌습니다. 이영호 선수랑 붙었으면 졌습니다. 조병세 선수 그 강력하던 테테전을 기대했는데 오늘은 평소에 비해서 굉장히 떨어지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좋아하지만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10/05/16 16:03
대다수의 팀도 그렇고, 선수들도 어떻게든 이영호 목에 방울을 달기 위해 여러가지로 연구를 하고 있나 봅니다. 어찌 보면 선수들에게도 바람직한 발전의 계기라고 해야 하나요? 기존의 전략과 전술을 뜯어 고치고, 또 맵에 맞게 수정하고.. 이영호의 경기를 분석하고... 물론 이영호는 레이드 제물이 아니긴 합니다만 팀 기여도가 43%라니 대체 -_- KT가 원-투맨팀도 아니고 원...
10/05/16 16:04
CJ 입장에서는 굳이 김정우를 내보낼 필요가 없죠.
우선 결승전을 앞두고 김정우가 한번 잡은 기분좋은걸로 결승까지 가져가는게 더 좋은거죠. 그리고 이영호 나올꺼 뻔한대... 장윤철 경기력을 믿은거겠쬬.
10/05/16 16:06
이영호도 노림수를 대비하는 모습인가 보네요, 저번에도 위너스 결승 때도 그랬다지요? 저격카드로 노골적인 토스카드가 나왔던, 그런데 그건 너무 뻔한 다템수였던지라!
10/05/16 16:07
배럭더블이 드디어 파훼되나요. 이거 팩토리 늦은데 커멘드 내려놓기 힘들텐데요.
이영호가 아니라 다른 테란이면 8:2로 불리하다고 보이네요-_-aa
10/05/16 16:07
커맨드 다시 내려앉는 이영호 선수 엔지니어링 베이 올리구요. 장윤철은 앞마당 보다 6시 멀티 가져갑니다. 이거 좋아요 장윤철!
10/05/16 16:08
와 이거 장윤철이 이 게임을 이기던 지던 진짜 대박이네요
드라군 일부러 약간 버벅거려서 딱 앞마당 넥서스 없는것 까지만 보여주는 타이밍에 scv 를 잡아버리네요. 의도한거겠죠?
10/05/16 16:09
문제는 이렇게 유리하게 시작해도 정작 선수의 중후반운영이 받쳐주지 못하면 역전된다는 거겠죠. 장윤철의 운영능력이 얼마나 될지가 관건이네요.
10/05/16 16:10
역시 이영호도 빌드 가위바위보에서 지면 매우 어려워지는군요.
장윤철이 실수만 안하면 지기가 어렵습니다. 빌드에서 너무 많이 차이가 났어요.
10/05/16 16:11
지금 상황 자체는 이영호가 불리하지만 무난하게 흘러가면 이영호가 야금야금 쫓아 올 수 있어요 확실하게 차이를 보여줘야 합니다.
10/05/16 16:11
이영호 진짜 위험합니다.
정말 이기기 힘들어졌어요. 왠만하면 역전 나오기 힘들어요. 빌드에서 100% 지고 들어간거라..
10/05/16 16:11
일단 장윤철 카드 3장에 에이스 세장 들었어요~~
하지만 장윤철 그걸로 마르고 이영호가 히든에 띄워서 23456 스트레이트로 역전할 것 같은 이 예감은...
10/05/16 16:12
토스의 6:30분 추가 프로브 끊어주는 플레이는 좋네요! 그 동안 토스의 9시까지 봐버리는 이영호
왠지 이영호가 이번에도 이길 스멜이 ㅡ_ㅡ ;;
10/05/16 16:13
장윤철 염보성전 기억해보면 후반 운영도 좋았거든요?
아비터 나오고 나서부터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장윤철선수 테크가 얼마나 올라갔는지? 아비터 찍혔네요.
10/05/16 16:14
테란의 특성상.. 반반싸움으로 몰고가면 필승이니..
토스는 이제 결단을 내릴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테란이 유리하죠.. 그게 토스의 비애구요..ㅜㅜ
10/05/16 16:15
지금 상황에서 프로토스가 들어가는 것은 생각할 수 없어보입니다. 너무 견고하고요.
이영호 선수는 11시 앞마당 들어갑니다.
10/05/16 16:15
저는 저렇게 넓게 자리 잡으면 프로토스가 그냥 뚫던데...
장윤철선수는 무리하게 뚫는 선택은 안할 것 같네요. 게이트 잘 늘려주고 있습니다~ 5시도 먹었구요. 그래도 이영호가 11시 가져가면 경기 모릅니다.
10/05/16 16:16
7시에 게이트 다수 늘리는 장윤철 11시에 캐논과 게이트 짓습니다. 11시 멀티 내주는 타이밍을 벌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10/05/16 16:16
옵저버도 많아서 여기저기 있어 테란 병력 다 파악하고있고..
이름만 가리면 토스가 100% 이긴다고 걸겠죠.. 다만 '이영호'니깐 혹시 모른다지 솔직히 거의 끝난 게임이나 다름 없습니다. 토스가 지기가 너무 힘들어요. 조작이 아니고서야.
10/05/16 16:16
아무튼 오늘 싸움의 주역 아비터 군이 등장하시었습니다. 슬슬 속업 질럿 나오고 있고요! 아비터의 활용이 이번 승부를 가를 듯 싶네요.. 과연 어떻게 뚫어낼 것인지
10/05/16 16:16
아비터의 첫 리콜이 중요합니다.
11시에 프로브 1기가 대박이네요!! 염보성 전에서도 나왔었죠. 끝끝내 염보성이 11시 앞마당을 먹지 못하게 했던 플레이~!!
10/05/16 16:20
11시 파일런은 깨졌네요! 암튼 이영호도 내려옵니다. 즉각적으로 9시 7시 동시 덮치기!
테란이 3파로 내려옵니다만... 와우 EMP!!
10/05/16 16:24
대박 최고의 게임이네요. 다 속였네요 마지막 캐리어 타이밍까지.. 골리앗 비중 높아지고 벌쳐 비중 떨어지고 질럿 대활약 소름끼치네요.
10/05/16 16:24
아까 10시에서 보인 템플러의 천지스톰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게다가 7시에서도 끝내주는 스톰 한 방!
이후 센터의 주력군에서 마치.. 윤용태의 그것을 보는 것 같은 질럿 침투에 이은! 게다가 캐리어로 마무리 이거 결승전 기대됩니다.
10/05/16 16:25
여러분!! 제 글이 성지가 됐어요!! 어제 sky92님이 올리신 글에
Siva.J (2010-05-15 23:04:18) 요즘 눈여겨 보고있는 장윤철 선수를 기대해봅니다. 저번 mbc게임전 염보성과의 투혼에서 경기력은 대단했거든요~ 보신분 없으신지 크크 프로토스의 한을 풀어주세요 장윤철 선수 흐어엉 하고댓글달았거든요 제 글이 성지가 됐어요 오늘 기분최고네요!!
10/05/16 16:25
막판에 병력이 질드라에 싸잡힌게 컸네요. 확실히 매정우선수 안나온게 은근 심리적으로 올라오게 했나봅니다.
평소에 저런 실수는 전혀 안하는 선수인데 말이죠.
10/05/16 16:25
왜 CJ가 시간이 지난 지금도 간판선수들이 거의 없어진 지금도 명가로 남아있는지를 실증하는 경기네요.. 끝없는 대형신인의 발굴.. 이게 바로 CJ의 저력이군요. 개인적으로 장윤철선수는 신재욱 선수와 더불어 굉장히 높은자리까지 올라갈듯한 느낌이네요
10/05/16 16:26
아 진짜 윤용태가 MSL 에서 이렇게 싸웠어야 했는데 말이지요, 뇌제와 전투불패라는 칭호가 괜히 붙은게 아닌 만큼
그런데 새파란 후배인 장윤철이 하나의 답안을 보여주네요... 허허
10/05/16 16:26
와 초반에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 것 부터 시작해서 드라군 배치 좋고 멀티 잘가져 가고 싸움 잘 하고 쓸데없이 꼴아박지도 않고 진짜 잘했네요 장윤철
10/05/16 16:26
요즘 저그 테란 모두에게 줘터지고있는 토스에게 장윤철 선수가 시원한 승리를 선물해주는군요.
강민 해설이 이번 경기를 중계하면서 뭔가 좀더 배운 듯한 느낌도 드는군요. 예선통과 드립을 하는걸 보니..
10/05/16 16:27
오늘 장윤철선수의 모습은 정말
전성기 시절 이재훈코치의 테란전의 그것을 보는듯했습니다. 이렇게 물흐르는듯한 완벽한 운영과 완벽한 전투능력을 같이 보여준 토스가 얼마만인가 싶네요.
10/05/16 16:28
예전에 송병구가 스타리그에서 단장의 능선에서인가 파일런까지 숨겨가면서 몰래멀티하고 타이밍 막아 경기 잡았던 그 경기 생각나네요. 눈치 100단 이영호에게 심리전을 걸거면 이렇게 두 번 세 번 꼬아서 걸어야 하는거 같아요.
10/05/16 16:28
장윤철 선수 11시 멀티미리먹고 늦추기가 정말 신의 한수였던거 같습니다. 영호 선수가 상대 눈치를 보고 미리 선수치기 귀신인데 예상을 벗어나게 플레이했어요!!
10/05/16 16:28
오늘 경기를 보고 확신이 드는 건 역시 문제는 프테전이 아니에요.
테란 사기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이영호선수의 프로토스전이 미친 승률이라 그렇지, 프로토스 충분히 할만 하거든요. 역시 밸런스가 가장 문제가 되는건 프저전이죠. 오늘의 2패가 과연 이영호선수의 온겜 결승에 악재로 작용할지? 아니면 분노를 더 부채질해서 더 강해져서 돌아올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10/05/16 16:29
암튼 진짜 CJ 대박입니다. -_- ;;
제작년엔 조병세라는 괴물 작년 진영화라는 대박에 이어 MSL 에서 이제동과 호각의 싸움을 보여준 신동원도 그렇고 오늘은 장윤철까지.. ㅡ_ㅡ 왠지 장육 선수의 파이팅이 그립스빈다. CJ여
10/05/16 16:31
역시 밸런스의 문제는 저그>>>>>토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영호가 토스에게 강한건 '잘'해서이지, 테란이 사기여서는 아닙니다. 이젠 테란사기론 좀 들어가려나요...
10/05/16 16:31
이영호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CJ를 이긴게 언제죠? 위너스에서 한 게임인가 두 게임 이겼던 것 같고 그 외에는 다 졌던 거 같은데요... 이영호 선수의 천적은 프로리그의 CJ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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