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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4 19:00
그냥이영호선수 양대 저그전이나 보죠...... 김정우선수 화이팅~~ 사실 CJ가 최근에 개인리그에서 우승을못해봤잖아요.......
10/05/14 19:01
원게이트 커세어로 판단하고 3해처리 저글링으로 밀어보자 했는데...
김구현 선수가 멀티 먹을 거야라는 훼이크를 주려고 내려왔다가 그것에 맞물리는 바람에 김정우 선수가 쉽게 풀렸네요. 김구현 선수 생각대로라면 저그가 저글링 적게 뽑고 자신의 스타게이트, 멀티 훼이크에 좀 속아줬어야 했는데.
10/05/14 19:02
확실히 프로게이머들은 너무 게임 때문에 기본교육을 받을 시기를 놓쳐서 그런지...
상식이 좀 부족한 거 같애요. 프로게이머가 마우스 꼽을 줄도 모르는 것도 엽기였음. 크
10/05/14 19:02
결과적으로 김정우 선수가 원게이트의 약점인 질럿수를 가지고 잘 노렸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원게이트는 다수저글링에 약한 타이밍이 존재하는 데 그 타이밍을 김정우가 노린거죠.
10/05/14 19:02
근데 이 전략이 가스 캐는 프로브까지 전부 빼야만 통하는 전략인가요?
조금 아쉽지만, 2경기를 노려 봅시다! 김구현 선수!
10/05/14 19:04
밑에 중계글에 리플에 김정우 선수가 어떻게 눈치챘냐는 리플 많은데,
김정우선수가 눈치챘다기 보다는 원겟 플레이 하니까 저글링으로 입구 뚫겠다는 생각으로 한 거죠. 원래 원겟에 쥐약인 빌드가 빠른 땡히드라나 개떼 저글링 올인이니까요~ 아무튼 김정우선수의 대응이 최고였습니다. 원겟은 역시 사장되어야 할 전략..ㅠ.ㅠ
10/05/14 19:08
진짜 진영화는 지난 스타리그에서 김명운-이영한을 어떻게 이기고 결승에 갔던걸까....이렇게 저그 상대로 토스가 약해보이는데....허허
10/05/14 19:10
뭐 지난 얘기지만 초반에 전략을 걸려면 전진 투겟 하드코어가 낫지 않았나 싶네요.
연습 때 박경락선수에게 거의 7:3, 8:2로 뒤지던 박용욱해설이 3:0(맞나요?)으로 잡은데에는 하드코어의 힘이 컸는데요~
10/05/14 19:18
다템 견제도 아무것도 못하고 이러다가 프로토스 3번째 멀티도 못먹고 말라 죽을 수도 있습니다-_-;;
아니면 앞마당만 먹고 한 방 짜내나요?
10/05/14 19:20
인구수보면 저그 상황이 얼마나 좋은지 알겠네요.
저는 5해처리 탈네오 해도 맨날 인구수 모자르던데-_-..... 커세어도 잘 줄여줬구요!!!
10/05/14 19:22
1경기는
김구현 선수의 입구에서 섣불리 내려온 실수 + 김정우 선수의 저글링 다수 공격의 공격적인 판단. 2경기는 뮤탈 소수 뽑고 가는 빌드에 말리고 기세에 눌리고. 현재까지는 완패네요.
10/05/14 19:23
근래 본 김구현 선수 경기 중 최악이라고 손 꼽을 수 있겠네요. ;;
위축 됐나 봅니다. 이 선수 4강에서 저그만 만나면 이러네요.
10/05/14 19:24
김정우 선수 자신감 충만이네요. 으허허허허
하템 저격 예술입니다. 하템 저격으로 플토가 3번째 멀티를 못먹게 만들고 그사이 자신은 멀티하는게 아니라 병력에 집중해서 플토가 한타로 치고나올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고 저그의 회전력으로 플토를 밀어붙여버리네요. 김구현선수의 개인기를 아예 볼 생각이 없네요. 완벽한 운영입니다.
10/05/14 19:25
김구현 선수 1,2경기 정말 완패인데요..
그런데 김정우 선수 재경기 힘들게 통과하더니 자신감이 엄청나네요. 경기에서 자신감이 마구 들어나요.
10/05/14 19:26
와 오늘 2경기까지는 진짜 전성기 마재윤 선수의 대 프로토스전을 그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프로토스가 뭘 하든지 간에 상관없이 거기에 맞춤 대응을 해버리니까 정말 경기가 원사이드하게 저그 쪽으로 기울어지네요. 진영화 선수의 도움이 정말 컸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김구현 선수 입장에서는 3경기에서는 다시 처음부터 경기 시작한다는 것으로 마인드 컨트롤하고 다시 한 번 제대로 붙어봐야할 것 같네요. 두 선수 모두 마지막 투혼을 불태워주길..!
10/05/14 19:26
종족을 떠나서 오늘 그냥 '김정우'가 너무 잘하네요. 토스의 부활을 염원하며 미리 김구현과 이영호의 대결을 기대해온 사람들을 머쓱하게 만들정도로.. 아직 경기끝난 건 아니지만 이 경기력이면 김정우 선수 확실히 부활했다고 봐야겠습니다.
10/05/14 19:26
천하의 김구현이 최근 저그한테 이렇게 탈탈 털린 경기가 있었나요..
김정우 무섭습니다. 이대로 결승가면 이영호 선수와 제대로 한 판 붙을듯
10/05/14 19:27
이영호 양대 8강부터 시나리오가 이러면 비슷해졌네요.8강에선 좀 잘나가는 신인테란을 압살.4강에선 중견급 토스둘 압살. 결승에선 요즘 제일 잘하는 저그중 둘을 만나게 되겠네요.
10/05/14 19:27
김정우선수가 3대0으로 이기고 결승간다면
이영호,김정우선수 모두 공식전 11연승이군요..(프로리그 경기 안한다면..)
10/05/14 19:28
김정우선수.. 쉽게쉽게 가는군요.
그나저나, 그제 그린철권방에서, 레인(미구엘)대 하오님 텍엠전 보신분들 계시려나.. 그리 재밌었다던데요.. 하하 한국에서 3번째 텍갓 등장했다고 하던데 말이죠... 오늘도 잘하면, 하오님대 레인님 텍갓.. 강단매치 할지도 모른다 하던데요.. 제가 바빠서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0/05/14 19:28
티비로 보다가 댓글 남깁니다.
1경기, 누구나 김정우선수라면 3해처리 저글링 올인러쉬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플레이합니다. 상대가 1겟 테크라면요. 다만 3게이트 올인러쉬는 몰랐네요.
10/05/14 19:31
요즘 정말 프로토스하기가 힘든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김택용 선수도 잠잠하고 송병구 선수도 잠잠하고 이건 뭐....4강에서 타종족을 만나면 그저 들러리만 하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이런 현실은....
10/05/14 19:39
김구현이 못했다기보단 김정우가 너무 잘했죠.
첫번쨰 포인트는 오버로드의 조기 정찰을 하지 않아도 될 저글링 한마리 난입. 두번쨰 포인트는 무난한 네오 사우론의 5해처리를 폇음 에도 불과 하고 남은 가스로 올뮤탈 생산 세번쨰 포인트는 어쩔수 없이 포토를 지으면서 커세어를 뽑을수 밖에 없는 김구현의 대처 네번째 포인트는 어쩔수 없이 커세어를 뽑은 모인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잡으로 다닐수 밖에 없는 김구현의 커세어 다섯째 포인트는 히드라를 뽑기 시작한 걸 본 김구현의 커세어 여섯쨰 포인트는 그걸 노린 매의 재차 뮤탈 일곱쨰 포인트는 커세어가 오버잡기만 기다린 저글링의 정찰과 탬 저격만을 호시탐탐 노리던 매의 뮤탈의 저격 여덜째 포인트는 모은 히드라로 없던 질드라 압살 최종적으로 5해처리 1가스 뮤탈의 패인팅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봅니다. 1가스 내오 사우론을 본 토스가 포토를 본진 하나에만 짓는건 당연한건데 1가스로 뮤탈을 모아버린 김정우의 빌드를 보고 꼬여버린거죠 토스의 빌드가. 결론 : 니가 멀하든 내 손아귀의 있다. 식 마재앙식 플토전 시나리오 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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