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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4 04:33:54
Name 태연사랑
Subject 이대로 스타크래프트가 끝나지않을것임을 믿기에
지금의 스타크래프트는 이영호라는 이름 세글자로 모든것을 말할수있다 생각합니다

이영호선수 정말 대단한선수이지요 견제 생산 운영 컨트롤 심리전 등 무엇하나 부족한점이 없는 선수입니다

지금 이영호선수는 그야말로 스타크래프트를 자기 자신을 위해 나온 게임처럼 만들고있는 느낌입니다

지난 양대개인리그때에도 비슷한 기분이 들어 이런 비슷한글을 남겼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동선수가 nate 결승전에서 이영호선수를 꺾으며 아 그래도 역시 스타크래프트는 사람이하는거고

무조건이기는 선수란 존재하지않는구나란 생각이 들었었고 이영호선수도 사람이라면 뭔가 타격을 받고

조금 주춤하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영호 선수에게는 그런것도 통하지않았고 지난 양대개인리그보다

더욱더 무서운 포스로 다시 한번 지난 시즌에 이어 양대개인리그결승에 올라와있는 상태입니다

정말 너무 대단한선수이지요 게다가 아직 20살도 되지 않은 선수가 정신적 타격을 누구나 받을거같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영호선수는 더욱더 강해져 다시한번 양대 결승에 올라와 우승이라는 두글자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을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두렵습니다 스타를 워낙 좋아하고 99pko 투니버스 시절부터 봐왔던 사람으로써

이대로 이영호선수가 앞으로 모든 리그를 독식하며 스타크래프트가 끝나는 날까지 우승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예전 임이최마시절에도 그런 기분을 느꼈었지만

그것을 꺾는 선수가 나왔기 때문이죠 이영호 선수 물론 대단한 선수이지만 사람대사람이 하는 게임인지라

모든 경기를 이기는 사람은 존재하지않는다고 생각하기에..

분명히 이영호선수를 꺾어줄 선수가 등장할것이란 걸 믿고 있습니다

그것이 신인선수가 되었건 현재의 강자들중에 누군가가 각성을 하게 되던..

부디 제 믿음이 맞음을 증명해줄 그런선수가 등장하기를 바라며

기왕이면 프로토스 팬으로써 프로토스선수가 되길 바라며

최대한 빨리 나타나주었으면 합니다

제일 바램은 김구현선수가 그것을 이뤄내 주길 바랍니다

김구현 선수 오늘 4강 꼭 이기고 결승 올라가서 우승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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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블루
10/05/14 04:55
수정 아이콘
한 7회 우승쯤 찍어주고 기세를 서서히 줄였음 좋겠군요. 크크 전 되도록 스타1판의 마지막은 이영호가 장식해주길 바란다는
굿데이 그만둬
10/05/14 05:03
수정 아이콘
영원한 최강자는 지구상에 마이클조던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1人 입니다.
하지만 이영호라는 이름은 조금씩 설레임 갖게끔 하는..;;
Go_TheMarine
10/05/14 08:26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이영호선수도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순간이 있겠지요..쩝...
그게 언제올지는 아직은 보이질 않습니다..
황제의 재림
10/05/14 10:41
수정 아이콘
슬럼프라는게 갑자기 오는거라..
7일천하의 마재윤선수가 그뒤로 무너지는 모습을 봐서. 이영호선수도 어떤 계기가 생긴다면 걷잡을수없이 무너질지 모릅니다. 센 상태로 나타날려면 이번 결승. 우승뒤 찾아오는 나태함이 나타나기전인 이번 결승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장군보살
10/05/14 13:25
수정 아이콘
김구현 승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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