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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3 22:18
근데 이런거 안할겁니다. 왜냐면 이영호 선수와 붙는 상대는 날카로운 빌드보다는 운영으로 힘으로 이기고 싶어하는 욕망이
다른 선수와 붙을때보다 훨씬 더 클거니까요. 자기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지금 최고 기세의 선수와 싸워서 이기고 증명하고 싶을거니까요 이게 바로 이영호의 무서운점입니다. 이영호는 이런거 신경안쓰거든요...예전부터 그래왔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이 선수는 이기는 법을 알아요. 강한선수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게 강한선수라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10/05/13 22:52
자신이 어떨때 싸우면 이길수있는지 피해를 줄수있는 타이밍인지 아닌지 지금 확장을 하면 안전한지 안한지 등등 경기의 흐름파악이 정확합니다.이것을 플레이로 구현하는것은 뛰어난 멀티태스킹과 집중력이고요.결국 새로운빌드나 운영법도 그렇지만 이영호와 같이 '득도'한 토스게이머가 나와야할것같습니다.
10/05/13 23:04
매번 느끼는데 이영호는 자기 최근 10전에 패 뜨는걸 끔찍히 싫어하는거 같아요 크크
1패만 찍어도 기름을 들이붓고 타오르더군요. 정명훈에게 에결 진 뒤 11일만에 11승을 찍었어요 - -;; 전상욱 신대근에게 2연패했을 즘에도 활활 타올라서 순식간에 10전에서 밀어냈던거 같은데
10/05/13 23:05
제 생각에도 득도한 프로토스유저가 갑자기 튀어나와서(혹은 기존게이머가 각성해서) 자신의 깨달음을 널리 복음하지 않는이상 얼떨결에 몇번을 이기긴 해도 다전제에서 셧아웃시키거나 이영호의 천적이 되는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5/13 23:30
포스로는 역대 최강의 프로게이머인 듯 하네요. 악질토스빠인 전 테란이 잘하면 보통 얄밉던데 최근의 이영호는 얄미운 게 아니라 무시무시하더군요.
10/05/13 23:33
역시 강민 해설대로 컨트롤이 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영호 선수는 이때 이렇게 싸우거나 확장을 하면 된다는 판단을 정확히 해내고 실제 흐름도 그렇게 가는데, 그 흐름을 깨뜨리는 변수는 역시나 전술 이득이라 봅니다. 그게 아니면 입스타로도 이기기 힘들 것 같아요.
10/05/13 23:43
예전에 박정석 선수가 했던 셔틀 뚫기는 어떨까요?
어차피 플토도 앞마당 이후 전개를 보면 트리플가거나 아비터테크인데, 스캔 전까지 테란은 일단 플토의 정확한 상황이 파악안되죠. 4질럿 셔틀에 온리 드라군 무빙 싸움으로 이득 보는것도 나빠 보이진 않는데요. 결국 클래식한 공격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막히면, 광속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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