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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3 19:55
정말 계속 박세정 선수가 떠올랐습니다.
박세정 선수의 경기에서는 분명 '아쉬움' 이 느껴졌는데 말이죠. ...그래도, 두 선수 정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0/05/13 19:58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새삼 존경스럽군요.
이영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더 약삭빠르게 더 얄밉게 상대의 반응마저 역이용하며 1,2경기에서는 센터배럭 3경기에서는 위축된 상대의 반응을 이용하여 원배럭 더블... 임요환 선수는 칼을 갈고 벙커링을 준비해왔으며... 홍진호 선수는 뚝심의 앞마당 해처리... 임요환 선수는 3연속으로 벙커링을 시전하며 얼핏 인정이 칼에 깃들기도 하건만 냉정히 그대로 가슴에 비수를 꽂으며 후벼팠고 홍진호 선수는 3연속 앞마당 해처리로 비수가 내 심장을 후벼파고 관통될지언정... 가슴이 찔려서 쪼개질지언정 그대로 나아갔습니다. 이 두 선수의 독심. 모든 걸 다 내팽개치고 승부 하나에 집중한 듯한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그 독기어린 그 사건. 영원히 회자될만 합니다. 스타 승부조작 사건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이 때에 승부에 관해서 누구보다도 진실했고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었으며 누구보다도 패배에 분노했으며 누구보다도 승리의 기쁨에 주저하지 않은 임요환 홍진호 이 두 선수가 새삼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10/05/13 19:58
5전제에서 이렇게 확 밀리면 보통 슬럼프 오던데...
윤용태 선수 마음 잘 추스리시고...다음 시즌에 꼭 복수하시길.. 이쯤에서 생각나는 강민의 '오늘 일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이런 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10/05/13 19:59
진짜 아무리생각해도 2연속 양대결승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이걸 해내내요.. 원래는 김택용 선수 팬이라서 항상 김택용선수를 역대최고라고 생각했고 역대최고라고 말하고 다녔는데요, 이제 개인적으로 스타판 최고의 선수는 이제 이영호선수 할렵니다.
10/05/13 19:59
아니, KT 선수들은 연습할 때 이영호선수를 이기긴 하는지 궁금하군요 -_-;;
올드보이에서 이기는 법을 까먹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겠네요. 하루에 한게임 이기면 다행일듯...
10/05/13 20:01
그러고보니 2연속 2대 리그 결승 진출에 2연벙으로 진출했군요 KT선수라 황신의 가호를 받고있나봅니다
2대리그 결승은 좀 무리순가요..크크
10/05/13 20:06
이번 시즌 이영호선수가 양대우승하면 확실히 본좌되겠네요. 임이최마꼼으로 말이죠
2연속 양대 결승진출이 말이나 되는지;; 이제동선수는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3연속 우승, 5연속 결승진출과 같은 불가능할것 같은 것이 실제로 일어난 경우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양대우승하면 본좌는 이영호가 되겠네요. 2연속 양대결승진출이라니.
10/05/13 20:41
임요환선수나 홍진호선수나 그때는 참 대단했지요... 그런 기싸움이라니
3연벙으로경기끝난후에 임선수의 잡아먹을듯한눈빛~ 캬 결과론적이겠지만 그런 배짱이 좀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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