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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3 19:45:11
Name 승리의기쁨이
Subject 나는 이영호 선수보다 스타를 좋아햇나봅니다..
안녕하세요 눈팅을 자주하고 홍진호 선수를 사랑하여
이영호 선수팬도 겸하고 있는 스타팬입니다...

스타를 오랫동안 좋아하고 실망도해오고 그랬지만
오늘은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

이영호 선수가 이겨서 당연히 기뻐해야 겟지만
네 기쁩니다  그런데 마음 한구석에

윤용태선수를 보니 왜이리 아쉬워지는지
GG를치기전 많이 기울어진 상황에서
이영호 선수의 기쁨 저 건너에
나는 2:2 짜릿한 경기와 마지막으로 쟁쟁하게 싸우다 승리를 하는
그런걸 원헀나보네요
홍진호 선수가 3:0으로 이겼으면 정말 좋아하고 기뻐햇을텐데
이영호 선수를 홍진호 선수만큼 좋아하지 않아서일까요
아님 스타를 더 좋아해서 그럴까요
아니면 올드팬으로써 윤용태선수가 안타까워서 일까요 ??

나만 이런가요 ㅜㅜ

섭섭한 마음은 저리 감추고

다시 영호선수를 응원합니다..

우승은 그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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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데
10/05/13 19:46
수정 아이콘
이렇게 개압살 포스로 죽죽 올라가서..........

결승에서 드라마 펼치면 됩니다 :)
김구현, 이제동 그들이 펼쳐줄 드라마를 기대합니다.
(이영호 선수의 양대 우승을 바랍니다만.)
10/05/13 19:47
수정 아이콘
저는 압살하는게 더 좋은데요=_=;; 변태인건가 ㅠ_ㅠ
승리의기쁨이
10/05/13 19:48
수정 아이콘
Dizzy님// 저도 상대가 윤용태 선수가 아니였으면 님과 같이 좋아했을꺼 같아요 ^^
민죽이
10/05/13 19:48
수정 아이콘
저도 최고의 선수끼리 5경기까지 가는 박진감 넘치는 스타경기를 보고싶습니다.
그래서 리쌍록을 더 기대합니다..ㅜㅠ
문앞의늑대
10/05/13 19:4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압살하는 선수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최연성 선수를 좋아했었는데요.
한번 어디까지 가나 보고 싶네요.
냉철한블루
10/05/13 19:49
수정 아이콘
포스에 관해서 논란이 많지만 최소한 이영호 선수가 보여주는 이런 것이 바로 진정한 포스다 라고 할수 있겠죠. 전략 전술 전투 뭐 하나 떨어지는 게 없고 상성 종족을 3대 0으로 압살하는 .. 스타 1의 마지막 지배자로서 자리매김해주길 바랍니다. 이영호 선수 화이팅
10/05/13 19:49
수정 아이콘
걱정마십시오, 영원이란 없었습니다. 과거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미래에도 없을 것입니다.

설사 팬들 사이에 신이라 불리운다는 이영호 선수라도 한낱 인간에 불과합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영광의 순간은 한 순간입니다. 역대본좌들도 그랬고 영원할것만 같았던 강자들도 무너졌습니다. 그렇게 세상을 다 뚫어버리고 지배할것 같았던 강자들도 시간이 지나면 포스가 떨어지고 자신이 압살했었던 그 때의 순간 반대급부로 오욕과 좌절에 무릎을 꿇으며 자신들이 무릎 꿇렸던 패자들의 모습처럼 더욱 처참하게 몰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에 지금 이 순간이 스타판 최후의 순간이라면 마지막 강자는 이영호 선수로 기억될 겁니다. 스타2가 멀지 않은 시점에서 스타1의 최후의 강자가 이영호 선수라면 그 강함의 순간적인 기억은 마지막으로써 영원하게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웨트
10/05/13 19:5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영호 선수 팬이지만...
윤용태의 전투라면 모른다. 이겨도 3:2갈꺼야! 라고 생각했던 제가.. 응원하는 이영호선수에게 한방 맞은 듯 한 느낌입니다.
"생각하는 것 그 이상을 보여줄께" 저보다도 8살은 어린 아이가 저에게 씨익 웃으며 손짓하는것이 느껴질 정도로..

ps. 윤용태선수.. 너무 낙담하지 말아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10/05/13 19:52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가 상대가 되기를 원하는데;; 흐음.... 과연 순순히 이뤄질지요. 김윤환선수 같은경우에는 이미 져본적도 있고...... 후반 난전이나 이런 능력에서 이영호선수를 따라잡는데 좀 벅찰듯 싶네요;; 판을 엄청 잘짜지 않는 이상에야.
10/05/13 19:52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를 만나면 프로토스의 재앙
저그를 만나면 저그의 재앙
테란을 만나면 테란의 재앙

뭐 어쩌..;;;;
배추열포기
10/05/13 19:52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빠 입장에서 엎치락뒷치락하는 재미는 없었어도 이런 경기 좋습니다.^^
장군보살
10/05/13 19:53
수정 아이콘
저는 왕년에 토스팬으로서 윤용태를 응원했지만.. 이미 3경기째에는 간절히 이영호를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영호의 토스전 신기록.. 역대 최고 토스전 연승 기록을 보고 싶었습니다.. 아 드디어 나타난 겁니다. 역사상 없었던 토스를 완벽히 제압하는 테란 ! 마재윤 이상의 토스의 대재앙이 강림한 것 같더군요.. 정말 요즘 스타 보는 즐거움이 짜릿합니다. 이영호의 토스전을 계속 보고 싶군요.
그럴때마다
10/05/13 19:53
수정 아이콘
이제동이 상대적으로 약한 김윤환을 뚫고 결승에 올라온다면

전후무후한 연속 시즌 결승 리매치가 벌어지겠네요.

최후의 보루 이제동을 제외하고는 최강 이영호를 막을 자 그 누구도 없어 보입니다.
10/05/13 19:53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2연벙 후 어떻게 앞마당 해처리를 3번째에도 갈 수가 있냐고 비난했지만

세번째에도 앞마당 해처리를 갈 수 있는 선수는 황신밖에.. 정말 유일무이, 전무후무한 선수가 아니었을까요...
lost myself
10/05/13 19:56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 거 아닐까요?
이윤열 선수도 그렇게 사람들이 싫어했고, 최연성 선수도, 마재윤 선수도...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죠.
이런 선수를 또 무너뜨리는 선수가 나오면 재밌어지실 겁니다.
동방박사
10/05/13 19:56
수정 아이콘
저는 이영호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어제까지는 이영호선수가 양대결승진출해서 새로운 신화를 쓰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엇는데..

이건 뭐... 2연속양대결승이 아니라 3연속,4 연속 양대결승에 진출할 포스라서..

이 선수 하나에 의해 10년 스타판 자체가 바뀔것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진짜 누가 이 선수를 이길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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