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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3 19:46
이제까지는 뭐랄까, 새로운 신화 탄생을 바라는 심정으로 이영호 선수가 이기길 바랬는데
이제는 누가 이 선수 이겨주길 바랍니다. 이제동 선수 기대합니다. 최소한 이제동이라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진 않을듯.
10/05/13 19:46
개인적 바람으론..이영호 대 김윤환 나와서 김윤환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네요..온겜넷쪽은 잘 모르겠고..지금 너무 1인독주체제 인것 같애요...ㅠ..
10/05/13 19:46
그래서 더더욱 리쌍록을 원하는지도 모르지요.
두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내가 쟤보다 밀리고 있으니 뭐라도 해야지' 라고 결코 생각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예전에 이제동이 잘나가고 있을때 하던 인터뷰가 문득 떠오르네요. '영호와 나는 기세싸움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고 했었는데.. 그 기세에 게임 외적인 판짜기까지.. 정말 강해졋습니다..무섭습니다..정말로..
10/05/13 19:47
괜히 선수들이 겁먹을까봐 겁나네요.;
그래도 저런 이영호선수를 뚫을려면 자신감은 필수인데 말이죠. 다 피하고 그런다면 이영호선수가 원하는대로 포스 쭉쭉 더 보여줄듯합니다..
10/05/13 19:48
리쌍록도 이영호의 본좌론을 막을 방법일것 같고 김윤환선수가 올라오더라도 이제동의 본좌를 막은 본좌브레이커로서 이영호의 본좌로드도 막을지도 기대됩니다. 제일 잘하는 선수들만 남았네요.
10/05/13 19:49
빵종 - > 르깝 -> 동빠 인데...
저번결승은 이제동선수니깐 객관적으로 4:6 팬심 넣어서 5:5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방송보고 이런 선수를 이제동선수가 이길 수 있을까.. (그래도 믿습니다!!) 이영호선수..할말을 잃는 경기였고요.. 리쌍록 한번더 가서 3:2접전을 펼치는 경기 보고싶군요~
10/05/13 19:49
이영호 선수의 팬이되고도... 오늘의 경기력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축하해요 이영호 선수!! 양대 우승!! 갑시다~~~~~ ㅜㅜ 못해도 우승 준우승은 하겠지요 뭐. 온겜넷은 갈거니까.. 엠겜도 가야하나봅니다. 흐흐
10/05/13 19:50
이제동 선수의 판짜기 vs 이영호 선수의 판짜기....이젠 정말 너무너무 기대됩니다...그전의 이영호 선수는 분명 다전제 판짜기에서 이제동선수에게 밀렸지만 이젠 이제동 선수와 정면승부를 펼쳐볼만할 거 같습니다~!
10/05/13 19:50
일단 인터뷰에서 이영호 선수는 너무;;;
10년 역사에서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2회연속 양대리그 동시 결승진출이라는 과업을 달성해 놓았으면서도 인터뷰하는 것 보면 아직도 여전히 갈고 닦아야 할 것이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저게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 내려오지 않는. 내려올 수 없는.
10/05/13 19:52
이제까지는 뭐랄까, 새로운 신화 탄생을 바라는 심정으로 이영호 선수가 이기길 바랬는데
이제는 누가 이 선수 이겨주길 바랍니다. (2) 정말 프로토스팬으로써... 이런선수는 처음입니다 마재윤선수의 최전성기시절도 이정도 프로토스전은 아니었습니다. 강민이라는 대항마라도 있었는데 게다가 역상성인데도.. 정말무섭습니다. 제가 이렇게 무서운데 선수들은 얼마나 무서울까요 현재 이영호에 대항할 수 있는선수로 생각되는 사람은 이제동과 stx의 김윤환 김구현인데요 글에서와 같이 이영호한테 그나마 실력이랑 멘탈적으로 안밀릴거라는 느낌의 선수가 이 세 선수밖에 없네요 그치만 이 세선수마저도 이영호선수한테 안된다면.. 진짜... 상상만으로도 무섭네요
10/05/13 19:52
그나마 이영호 상대로 쫄지 않는 김구현, 이제동만 믿어보는수밖에..
김정우 선수의 기세나, 김윤환 선수의 두뇌도 있긴 하지만, 일단 다음주 다다음주 지켜봐야겠네요. 오늘의 이영호 선수는 그냥 큰 산 같았습니다. 윤용태 선수가 감히 올라설 생각도 못하고, 제풀에 질린 듯한.
10/05/13 19:52
그래도 결승전 불판은 화끈하겠네요.
지금 모두 인정하는 상황이라. 판의 지배의 관점에서 보면 이영호선수의 마인드는 최선입니다. 정상을 찍고 내려온다가 아닌 정상에서 또 자신만의 길을 찾고 있는 식이니..
10/05/13 19:52
진짜 송병구 그 인터뷰가 화제는 되었어도, 이영호를 상대로 그렇게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없는건가 하는 생각은 했었어요. 아니면 경기 속에서 전태양처럼 자신있게 자신의 경기를 보여줘서 이영호를 움찔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든가. 정종현, 박세정, 윤용태 경기는 이영호가 너무 잘하기도 했지만 사실 좀 많이 답답했습니다.
10/05/13 19:58
그래도 토스인데.. 일말이라도 윤용태 선수가 한경기 정도는 따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는 스코어도 3대0이지만, 윤용태 선수를 그야말로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경기였습니다. 2연속 벙커링의 압박! 토스한테도 저정도 타격인데 이영호의 벙커링이면 저그 입장에서는 바로 게임 끝이죠..
10/05/13 20:00
이영호 선수 지는 모습 보려면 다른 건 몰라도 전담 코치가 빠져야 할 것 같아요. 변길섭 코치가 붙었을 때, 김윤환 코치가 붙었을 때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그나마 이영호 선수 약점이라면 지는 경기는 안 보는 것 같은 건데 이것 마저 코치가 보완을 해버리니...
10/05/13 20:00
아까 경기중 이승원 해설이 한 말이 있었죠.
"상대방이 자신에게 겁먹은 걸 알고 있어요. 무서운 건 그 점을 이용합니다. 이런 선수는 없었어요." 맞습니다. 송병구나 이제동처럼 '동등하게' 싸울 수 있어야 합니다. 다전제에선 말이죠... 안그래선 답이 없습니다.
10/05/13 20:02
아직까지 다전제 판짜기는 이제동이 미묘하게 앞서는 것 같은데 이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다만 스타에 대한 이해도랄까, 기본기 측면에서 두선수 모두 최고지만 이영호가 이제동보다 근소하게 앞서있는것 같아서 리쌍록이 나오면 경기 보는 재미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시간아 흘러라;a;
10/05/13 21:14
우정호 선수는 이영호 선수와 게임하고 한달 동안 슬럼프가 왔다고 했고 고강민 선수가 이영호 선수와 게임하면 이기는 법을 까먹는다고 했어요. 크크;
어쨌든 이영호 선수는 사기입니다...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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