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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3 19:11
껄껄 관중석 분위기가 찬물을 끼얹은 마냥 조용하네요... 7시 30분전에 끝날 기세...
야구도 9회말 2아웃부터 시작이라는데 3:2스코어가 그리도 요원한가 봅니다
10/05/13 19:11
투혼 오드아이 매치포인트...덜덜덜..
윤용태선수는 2:0이라 생각하지말고 0:0이라 생각하고 경기 임해야할거 같네요.. 분위기를 너무 타버렸어요..
10/05/13 19:12
생더블 해도 지고 안해도 질꺼면 차라리 안하고 몇분 게임 더하다가 지는게 낫겠네요... 이영호 선수 컨트롤이 연습하던 상대랑 컨트롤 수준이 같다고 생각한다는거부터가 이미 지고 들어가는 일입니다.
10/05/13 19:12
윤용태 선수 아쉬운데요..
더블 가는거야 본인 판단이지만 1경기에서 배터리끼고도 못막은걸 가스를 캐다뇨;;; 2게이트 가서 어느정도 피해로 막았으면 비등비등한 시작이었던 것 같은데..
10/05/13 19:12
프로 대 프로 게다가 4강전임에도 불구하고 이 압도적인 실력차이는 뭔가요...
전략,운용,심리전 모든면에서 비교가 안 될정도네요... 용태선수 부디 분발해주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10/05/13 19:13
정종현선수때랑 똑같이 흘러가네요 참.... 3경기 용태선수 본진플레이하고 영호선수 더블커맨드하면 완전 판박이인데....
윤용태선수 제발 힘좀냅시다!!
10/05/13 19:13
3경기는 진짜 어지간한 선수 아니면, 플토로서는 노게잇 더블은 못하겠죠. 그걸 노리고 이영호 선수는 빠른 멀티를 가져갈 것 같기도 하고.
그런다면 정말 윤용태 선수는 이영호 선수에게 놀아나는 건데. 진짜 답답할 것 같네요. 윤용태 선수. 과감하게 이번에도 더블을 갈지. 아니면 '지더라도 제대로 된 모습은 보여야지' 라는 안전하면서도 그걸 노리는 이영호 선수를 또 생각하면서 어쩔 수 없이 무난하게 갈지. 정말 제대로 딜레마에 빠진 것 같네요. 3:0은 원하지 않아요 . 제발 용태 선수 이겨주세요. (용태 선수 팬도 영호 선수 팬도 아니지만)
10/05/13 19:13
그러고보니 이영호의 무서운 수 하나가 이제서야 생각이 나네요.
누군가의 매치가 기대치가 한껏 높아지면 그 심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상황을 자신의 것으로 몰아오는 게임 외적인 심리전이 막강한 선수였습니다. 송병구와의 결승전, 안티캐리어로 낚을때도 그랬고, 이제동과의 크리스마스 대전때도 그랬고 말이죠. 이번에도 한껏 기대치를 높이더니 상대의 심리를 꿰뚫는 벙커링 두방.. 정말 대단하네요..
10/05/13 19:14
진짜 짜증날 뿐.
다음이 너무 뻔해요. 1. 이영호는 노배럭 더블입니다. 윤용태는 겁먹고 더블넥 못하죠. 이영호 탱크 많이 뽑고 압박 가서 굳히고 보내버리겠죠. 2. 3연벙. 둘다 치명적이네요. 뭣보다 심리적으로 윤용태는 머리가 하햫게 변했겠죠. 여기서 윤용태가 역스웝할 확률은 3.3 때보다 더 낮을 겁니다. 제가 볼땐 1판이라도 이길 확률 역시 3.3 보다 낮을듯.
10/05/13 19:14
치킨 오늘따라 맛있네요....
다 먹었습니다. 경기보는 시간보다 안보는 시간이 더길어서 금방 먹었네요...... 3경기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 같은 스멜이 나는건 왜일까요 ㅠㅠ
10/05/13 19:15
이영호는 또 치즈러시 들어가고, 윤용태는 이번에는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피해를 보고 패배...
제가 생각하는 3차전 경기양상이에요.....
10/05/13 19:16
1.15%... 너무 와닿네요... 윤용태 선수 잠깐 자리 비우고 화장실이라도 가서 시간좀 벌어야 할듯.. 놀아도 되고 응가해도 되니까...
일단;; 어디라도 갔다왔으면 역전할까요..?
10/05/13 19:16
이건 뭐 솔직히 프로로써 자존심에 상처까지 입을 정도의 게임내용아닌가 싶네요...
용태선수 얼굴을 보니 극도로 분노게이지가 상승한 모습인데 뭔가 신의 한수가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10/05/13 19:16
여기 시간으로 12시에 수업 마치고,
시작시간 30분 지나서 달려서 도서관왔는데./. 이건아니잖아요.. 토스의 희망을 보여주세요...ㅠ ㅠ
10/05/13 19:16
그냥 이악물고 게이트 푸쉬 하면서 운영해야될듯 싶습니다.. 사실 요즘 테란전 경기만 봐도 윤용태선수 노배럭 더블은 너무 자주봐서 이영호선수가 vod보면서 대충은 예상하고 왔겠죠.. 그걸 또 윤용태선수도 알꺼고 그런데도 시도한건 뭔가 노리는게 있다거나 막을 자신이 있어서라 생각됬는데 1경기는 질럿이 너무 들이대다가 망했고 2경기는 전진배럭 보고도 원게이트 가스... 그냥 망테크죠.. 그래도 팬심에 기적같은 3:2 신승이 나오길 빕니다
10/05/13 19:19
박정석 선수가 종종 보여주는 본진 자원으로 올인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윤용태 선수의 컨트롤이라면 좋은 모습 나올듯 한데..
10/05/13 19:19
그냥 3:0 당하더라도 노겟 더블해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3연벙하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절대로 기세에서 밀리면 안된다고 봐요. 끝까지 더블넥해서 이겨봅시다.
10/05/13 19:19
이영호를 막으려면 역시 이제동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이트때도 이제동의 판짜기가 훨씬 나았었고요. 이번엔 더 무서워진 이영호라서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나마 희망이 이제동입니다. 아니면 이영호가 스타1의 마지막 본좌가 될것 같네요.
10/05/13 19:20
아...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저런 경기력을 보인다는 건... 이영호 선수 확실히 최코치를 닮아가네요... 갈수록..;;
이건 관광입니다. 힘으로 밀어붙이는것... 이게 최연성 전성기인데;; 전략에 힘에... 모든것이;;;
10/05/13 19:21
근데 박세정선수는 그래도 더블넥 무난히 성공하고 시작했던거 같은데 오늘은 더블넥만 해봐라 이거네요 완전 역시 친분이 있어야...
10/05/13 19:22
이쯤되면 윤용태선수 기분은 둘중하나죠 하나는 아주 바짝 움츠려 들거나 아니면 독이 아주 바싹 오르거나. 제발 후자이길 빕니다.
10/05/13 19:25
사실 윤용태선수가 전부 읽혔다 해도 이제 잃을게 없습니다. 윤용태 전부터 영리한선수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무식하다 싶을정도로 우둔할때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냥 우직하게 한방 갑시다 윤용태
10/05/13 19:26
이영호가 물론 잘한 거긴 한데,
우리도 다 예상하는 것을 윤용태만 예상 못한다는게, 코치들이 생각 못한다는게 난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그전에 그렇게 날빌쓰는 이영호를 보고도 2판 연속 더블넥 쓰는 것도 이해 안가고, 그다음 3번째는 무난하게 가는 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보는 사람이 다 아는걸 프로들이 그걸 모른다니요. 진짜...
10/05/13 19:26
이건 윤용태 선수도 문제지만 웅진 코칭스텝도 문제입니다... 개인리그는 그냥 알아서 하라는건가 보네요... 정종현선수 당한거랑 똑같습니다.
10/05/13 19:28
정종현 선수가 웅진 게이머인 데...
우직하게 밀고나간 부분은 이해하기 정말 힘드네요. 코치의 역활이 이런 부분 집어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10/05/13 19:28
진짜 코칭스텝은 이영호가 쨀거라는걸 알 수 있었을텐데... 설령 윤용태선수야 현장에 있으니 혼란스럽다고 하더라도 이걸 바로잡아줘야 할텐데...
일단 윤용태는 패비터..
10/05/13 19:28
근데 박세정선수때보니까 베터리짓고 피해는 입더라도 가볍게 막던거 같은데 용태선수도 막을 자신이 있어서 더블넥간거 같은데 흠...
10/05/13 19:28
임요환 선수보단 이영호 선수가 더 얄밉고 약삭빠른거죠, 임요환 선수는 칼을 갈고 그냥 벙커링만 준비해왔다면
이영호 선수는 거기에 더 앞서 내가 벙커링 할거라는 암시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이득은 볼 대로 다 취한 다음에 그걸 역으로 상대방의 반응마저 이용해서 또 유리한 고지를 점하거든요.
10/05/13 19:31
코칭 스테프도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일텐데
이렇게 하는 일없으면 차라리 없는 게 낫겠네요. -_-; 아무튼 윤용태 선수 화이팅입니다~.
10/05/13 19:36
속도를 떠나서 9시쪽에서 탱크포격한번후에 바로 빼고 벌쳐충원 컴샛때리고 이득보고 질럿 발업된거 보고
바로 센터로 회군...드라 싸먹고 드라비율깬다음에 한방...참 쉽네요
10/05/13 19:37
최연성의 향기가 나네요.
가장 싫어하던, 상대방과의 짝짜쿵이 없는 나만의 압도적 플레이로 게임 셋... 대단합니다. 대단해요. 혀를 내두룰수밖에 없는 플레입니다.
10/05/13 19:39
그나저나 이승원해설이 이영호를 조종하는걸까요?
아니면 이영호가 이승원해설 말을 듣고 하는걸까요? 어떻게 이렇게 해설이 말하는 그대로 플레이하는건지..후덜덜
10/05/13 19:39
2연속 양대 결승;;;;;;;;;;;;;;;;;;;;;;;;;;
장난이 아니고 이제는 정말 이 선수에게 'E-sports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선수' 라는 명칭을 붙일 수 있겠네요.
10/05/13 19:39
아무래도 1경기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영호 포스가 장난아니게 올라왔네요.
윤용태 선수는 뭘 보여주지도 못하고 끝나버리네요; 박세정 선수 경기에서는 그래도 가능성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아예 벙커링이 둘다 먹혀서 보여줄 기회조차;
10/05/13 19:40
2연속 양대 4강도 아니고 2연속 양대 결승이라니;;;;;;;
햐....진짜 한승엽 해설 말 그대로군요. 스타 역사판에 진짜로 이런 선수가 나와버리고 말았군요-_-
10/05/13 19:41
..게임을 tv로 봐서 실시간으로 댓글은 못달았지만..
원배럭더블>투팩트리플>8팩 원에드온.. 예전 신개마고원에서 최연성이 보여줫던 12팩 원에드온 토네이도벌쳐가 생각이 나네요. 게임 내적으로야 워낙 잘하던 선수니까 그러려니 한다지만.. 게임 외적으로까지 심리전을 이렇게 걸어버리나요;;;; 정말 이제동 아니면 다른 선수들은 가능성조차도 안보이네요;;;
10/05/13 19:43
그래도, 그래도 김구현이라면....(토스라지만) 솔직한 느낌으로 김정우 선수가 올라가면
한경기 따내기도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김정우 선수를 무시하는건 아닙니다만;
10/05/13 19:43
이영호 선수 인터뷰 잘 하네요.
'발전이 진행중이다'라는 것을 표현하는게 적절하네요. 그것을 더욱더 연습해서 계속 압살한다면 선수들은 게임 하기전부터 위축되버리는 상황까지도 나올듯 하네요.
10/05/13 19:43
근데 윤용태 선수에게 기대한 것이 잘못한 것이라는 분들이 꽤 보이는데...
용태 선수 팬은 아니지만 참... 불편한 표현이군요......
10/05/13 19:43
오늘 경기를 보며 이런 생각마저 듭니다.
이영호 선수와 상대하는 것 자체가 기회가 아닌 자신을 망치는 길 같기까지 하네요.
10/05/13 19:45
박세정,윤용태선수가 이렇게 패배하니
김구현선수에게 더 기대가되네요. 개인적으론 김구현선수가 6룡중 제일 저평가받았다고생각했는데 꼭 김정우선수를이기고 결승에 올라가서 특유의 견제플레이를보여줬으면좋겠네요. 이영호선수의운영처럼 김구현선수의견제도 최강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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