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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2 11:36:58
Name 좋은풍경
Subject 본좌론이 아닌, 또다른 최강자론 "챔피언"
아랫글을 읽어봤는데,
종족별로 따로 분리한다는 건 제가 생각해도 크게 좋은 생각 같지는 않네요.
최강자라는 건 이른바 종족에 연연하면 흥미가 반감되죠. "누구든지 가리지 않고" 이런게 사람의 원초적 욕구를 자극하니까요.

본좌론에 한참 시끄러운 한편으로,
본좌론으로 인한 끝없는 말싸움을 싫어하는 저같은 분도 상당히 많은거 같아, 과거 호응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만 더 의견을 내 보겠습니다.

본좌론은 그 자체가 분명 흥미거리이자, 받아들여질 만한 것이기 때문에 존속된다는 것은
제가 여타 댓글들을 통해 인정하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본좌론을 구역질 날정도로 싫어하는 이유는,
잣대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즉 너무나 주관적인 잣대로 말미암아,
팬심에 따라 자기가 싫어하는 다른 프로게이머를 깎아내리는 도구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끄러운 논쟁도 인기가 있다는 반증이라며 오히려 즐기는 분들도 있던데, 적어도 저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생산적 논쟁도 아니고, 원색적 비방이 오가는(포모스 스갤) 이런 본좌론을 싫어합니다. 피지알 역시 본좌론으로 과열될 때는 저도 흥분한 적이 있고, 또 욕설이 없다 뿐이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본좌론 만큼 여론적으로 합의된 뭔가가 없기 때문에 또한
본좌론이 중심에 서있을 수밖에 없었죠.

각설하고, 제 의견을 제시하겠습니다.


종족별로 가른다기 보다는,
차라리 본좌론 기준에서 훨씬 완화된 "현 최강자론" 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저는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그 조건은 아예 명시해버리는 거죠. 본좌론은 추상적 개념이니까.
이것이 중요하죠. 조건을 반드시 못박아 놓을 것.

현 최강자론은 역대 누군가들과 비교 운운 없이, 그냥 현 최강자론인 겁니다.
조건은

1. 2회 이상 우승 커리어(단, 이 우승 커리어에 WCG 메달도 포함시켜야 할까는 논의가 필요) - 양대는 필요없음. 메이저 대회면 족함.

2. 현 케스파 랭킹 1위(이 조건을 충족하면, 승률 승수는 아무래도 따라오기 마련이죠.)


딱 두가지입니다. 2회 우승이 필요한 이유는 이것조차 없애면 너무 희귀성이 떨어지니까요.
그나마 2회이상 우승자로 국한시키면 상당히 숫자가 줄어듭니다.


가령 현재 시점, 2010년에 이걸 만족하는 최강자는 이영호이고,
2009년의 최강자는 이제동이죠. 2008년은 김택용이었겠죠. 그외에 박성준, 김동수, 강민, 김택용 등 많은 강한 유저들을 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강자론에는, 새로운 단어가 있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해본 바로는
"챔피언" 이란 단어가 가장 적합합니다. E스포츠이기도 하고,
일단 현재 가장 잘한다는 의미, 케스파1위에게 주는 칭호죠.
물론 다른 단어가 있다면 다른 단어로 하면 좋겠지만, 제 빈약한 머리로는 이 단어밖에...

가령 챔피언은 물러났다가 다시 올라갈수도 있고 그런거죠.
케스파1위만 한다고 챔피언이 될수 있는 건 아니라서(2회 우승 요건),
어느 정도 부가적으로 어느 수준까지의 포스라던가, 승률을 충족시키는 선수만 이 "챔피언"이 될 수 있겠죠.
충분히 희귀성은 존재합니다.

이 현 최강자론의 장점이라면,
1. 논란이 줄어든다.(조건이 명확하기에, 말그대로 객관적 수치를 달성하면 주어지는 칭호니까)
2. 보다 많은 기라성 같은 역대 프로게이머들을 포섭할 수 있다.(본좌는 달랑 4명이나 챔피언은 최소 10명은 넘을테니까)
그러므로, 우리나라 E스포츠의 역사를 꿰는 한줄기가 될수 있다.


이 정도입니다. 이것이 수용된다면 현재 챔피언은 이영호 선수지요.
역시 숫자를 붙여서 몇대 챔피언, 이정도면 되겠죠.


...


한번 이런 의견을 제시한 적이 있었는데(포모스 매칼에) 호응은 그닥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한번 의견제시를 해보면서도 역시 호응에 대해선 회의적이긴 한데(피지알이라고 크게 다를까 싶네요. 댓글이 없다면 호응이 없는 것이죠),
어쨌든 뭔가 본좌론의 헤게모니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저같은 사람이 분명 있기는 있는 거 같아서요.

그리고 이런 최강자론(챔피언)이 만약 정착된다고 해서,
기존 본좌론을 없앨 필요는 또 없지요. 본좌론은 본좌론 대로 놔두는 겁니다.
본좌론 떡밥에 많은 사람이 환영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두는 거죠. 이미 정립된 개념을 애써 부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것이 최강자론의 상위 개념이든, 혹은 병립되는 개념이든 말이죠.

중요한 것은 현재는 본좌계보 말고는 E스포츠에 계보란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잊혀지는 선수가 너무나 많다는 겁니다.
하지만 최강자론 계보, 즉 챔피언 계보가 새로 만들어지면 재평가되고, 재기억되는 선수가 상당히 많아질 겁니다.
그리고 또다른 계보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본좌론은 좀더 싸움이 과열되는 양상을 막을수가 있겠죠.
또한 '까는 도구' 로 사용되는 일도 덜할 테구요.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

참고삼아 역대 2회이상 우승자 기록을 봤는데, 엄청 드물군요.
일단 OSL, MSL 만 기준으로 본다면 이건 달랑 '10명' 뿐입니다.

임요환, 김동수, 이윤열, 강민, 최연성, 박성준, 마재윤,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     엄청 소수네요.

그외 WCG를 우승자로 포함한다고 한다면,
서지훈, 송병구, 박찬수 선수가 추가됩니다.

ghemTV 스타리그는 포함해도 2회이상 우승자(이윤열은 제외)없습니다.
곰TV 클래식은 우승자들이 이제동, 김택용, 이영호라서, 포함안해도 충분히 자격이 됩니다.

그외 iTV랭킹전, KPGA 투어 2001, 게임Q 스타리그, KBK, KIGL 등이 있는데 전부 제가 보지 못한 거라 모르겠군요.
이중 현재의 메이져 대회 급 권위가 있던 대회가 있나요?

여튼, 보시다시피, 2회 우승자에 WCG까지 포함시켜줘도 13명이네요.


그리고, 역대 케스파 랭킹 1위를 보면,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박성준, 조용호, 마재윤,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 흠 진짜 소수네요.
두개 다 조건으로 하면 조건이 본좌론 못지 않군요. ^^;;;
그냥 2회 우승자로 국한시켜야 할듯. 크.

이상 자료는 개념의 나의 것님의 자료를 모두 참고했습니다.




P.S. 끝으로 한말씀 더.
제가 글을 올린뒤 추이를 지켜본 봐, 역시 호응은 0%에 가깝습니다.(과장보태서)
조회수 대비 댓글수도 그렇죠(제 댓글 빼면 댓글 10개 미만) 성급한 결론은 아니라고 봐요. 바로 윗글 불판에는 벌써 사람이 붐비거든요.
만약 제 제안 자체가 수긍이 안가도, 본좌론 이외의 대체적 필요성 뭔가를 수긍한다면, 개선된 어떤 말씀을 해봄직하지만,
확인된 것은 반대댓글도, 찬성댓글도 아닌 그냥 "조회"죠. 이건 암묵적인 반대겠죠.

곧, "스타판에서 본좌론 외의 또다른 계보를 만들기를 원치 않는다" 가 바로 여론인 겁니다.
본좌론에 대해 환멸을 느낀다는 분이, 본좌론 논쟁에서는 엄청 많은 거 같아 보이지만,
실상 이렇게 본좌론 대체를 하자는 글들에는 '무시에 가까운 침묵'만 존재합니다.
어쩌면 생각해보니, 본좌론의 그 진절머리나는 논란을 즐겁게 즐기시는 분들도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론: 그냥 본좌론에 적극 뛰어들던가, 아니면 그냥 무시해버리던가.
본좌론이 유일한 이 판의 기준이라는게 다시한번 인증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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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jamin Linus
10/05/12 11:44
수정 아이콘
조건이 완화되는 것은 필요 없고
임이최마의 객관적인 공통성을 찾아서 룰로 정하면 됩니다.
이걸 충족하면 된다는 식으로요.

동일 개인리그 3회우승 포함(골든마우스나 금뱃지 소유) 총 4회 우승 이상(양대 우승은 필수)
-임요환선수는 포함이 안되지만 전성기 끝에 엠겜이 생긴지라 예외입니다만, 01년 초반기부터 엠겜이 있었다면 충분히 4회 우승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연 승률 70% 이상
2회연속 우승, 3연속 이상 결승진출
케스파 랭킹 10개월 이상 1위
------------------------------
그리고 프로리그의 확대에 따른 밑의 기준도 추가해봤습니다.
위너스리그 올킬 3회이상
프로리그 승수 50승 이상

이 정도면 나름 객관적이고 전 본좌들과의 공통성도 있으며 최강자로 추대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좌론은 너무 주관적이고 본좌들의 최고 강점만을 들고나와 현재의 선수를 깎아내리기에만 주로 쓰이기 때문에
폐기처분해서 없애버려야 할 잔재로 생각합니다.

본문의 챔피언은 글쎄요...
챔피언이면 최강자야 하는데 매 대회마다 새로운 우승자가 나오고 2회우승자도 너무 많았습니다.
2회우승 이상인 선수들도 딱히 최강자라고 생각되지 않는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10/05/12 11:45
수정 아이콘
왠지 "본좌"가 본좌냐, "챔피언"이 본좌냐 가지고 싸울 듯하네요.
완성형폭풍저
10/05/12 11:48
수정 아이콘
조심스럽게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본좌론과 동급인 또다른 개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택용선수야 엠에쎌에서만 활약했다는 약점이 있다고 해도, 이제동선수는 이번 엠에쎌에서 우승하면 양대리그 각 3회씩의 우승자입니다.
이영호선수야 본좌론에 부합하는 스타일이니 상관없다해도, 역대 최강 커리어 갱신이 유력한 이제동선수의 경우는 정말 애매하죠.
아주 객관적으로는 본좌는 당대최강자의 개념이니까, 게이머인생을 통틀어 평가받는 개념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부터 밀고 있던건데, 골든라인 같은거 말이죠. 당대를 장악하지 못했어도, 꾸준함의 증거로 양대 3회이상 우승한 선수들이 가입할 수 있는
그런 모임이 있으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10/05/12 11:54
수정 아이콘
언젠가 어느 분께서 주옥같은 댓글을 주신 것이 기억나는데요.
"본좌론은 팬덤간의 정치적인 투쟁과 타협의 산물이다" 이런 뉘앙스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본좌 이외의 다른 선수를 respect할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그게 네티즌간에 합의가 잘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10/05/12 12:16
수정 아이콘
주제와는 다른데 한 마디 할게요. 먼저 본좌라는 단어...
http://kin.naver.com/openkr/detail.nhn?state=R&docId=32696
이 링크에서 볼 수 있듯 자신이 자신을 높이는 말로서 원래 좀 오글거리는(?) 면이
있는데요. 뭐 이건 김본좌의 전례도 있고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스타계에서 본좌라는 닉네임으로 처음으로 불려진 사람이 마재윤선수이고
거기서 마재윤선수가 성적과 포스를 계속 내다보니 그 본좌가 정말 절대적인
기준 같은게 되어 과거로 소급시켜 적용하여 무슨 본좌론 이렇게 정해놓고
그러는지 전 이해가 되지 않아요. 처음엔 그냥 재미니까 그러려니 했지만
요즘은 너무 세세한 기준을 요구하는 분들도 보이고 포스라는 단어의 의미도
주관적으로 변하고 이걸로 벌어졌던 소모적인 논쟁들도 참 시간이 아쉽고...

여튼 그냥 본좌는 마재윤선수의 닉이었고 굳이 계보를 만들어서 평가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데이터는 남을 것이고 우리는 현재를 즐기면 되죠. 잘하는 선수 잘한다 잘한다 칭찬 듬뿍 해주구요.
하이브
10/05/12 12:20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본좌론 외의 다른 잣대로 선수들을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글쓴 분의 평가기준도 좋은 예가 될 수 있겠네요.

본좌론은 공정성, 객관성이 없기 때문에 선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가 없죠. (솔직히 이제동을 지워버리고 이영호가 본좌라인에 들어가는 순간 '최강자 계보'로서의 본좌라인의 공정성은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제동은 분명 2009년도 최고의 선수였고, 누적 커리어에서 역대 2위인 선수이니까요.)
우선 본좌론은 주관적인 잣대인 '포스'로 선수들을 팬들맘대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객관성이 없고요,
아무리 우승을 많이 해도 '본좌논란'이 고조되는 순간 패배하면 이전까지의 업적도 깡그리 무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합리적입니다.

'본좌'가 되려면 분위기 좋을때 정점을 찍어야 된다.... 이런 것이 선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만약 본좌론의 틀을 이와같이 한정지으려면, 앞으로는 '본좌론'이 아닌 '본좌 놀이'로 불러야 하고
팬들끼리 재미로 하는 담론 외의 다른 어떤 가치도 부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장군보살
10/05/12 13:02
수정 아이콘
포스보다는 커리어에 더 무게감을 둬서 본좌라인을 재구성했으면 하는군요. 포스는 아무래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고, 다수가 주장하는 것이 뒤덮는 형태입니다. 저는 이제동의 포스도 극강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또 다른 사람들은 그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역시 프로 스포츠답게 기록에 중시를 해서 우승횟수와 연간 승률 이런 것 따위를 따져서 그에 걸맞게 본좌라인을 재구성이 되었으면 합니다. 훗날 선수들의 경기들이 기억에서 희미해지고, 포스도 사라져버리면 결국 남는 것은 그 선수가 쌓아놓은 커리어밖에 없지요.
블레이드
10/05/12 13:08
수정 아이콘
좋은 시도입니다.

몇가지 기준이 되는 건 개인리그 우승 여부 및 횟수

(기간을 정해놓은 )프로리그 승수(혹은 승률) 이를테면 시즌별. (연도별은 요즘 프로리그가 2개년에 걸쳐서 이뤄지기 때문에 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9-10 시즌 등등)

그래서 꼭 하나의 타이틀 뿐만 아니라 그의 하부개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내십기..구주십오객 등등. 무협지에 그런 개념 많이 있잖아요. 하하하.
10/05/12 14:49
수정 아이콘
00 기욤
01 임요환
02 이윤열
03 최연성
04 박성준
05 최연성? 마재윤?
06 마재윤
07 김택용
08 이영호
09 이제동

뭐 대충 이런 식으로 년도마다 최강자를 뽑는 방식도 좋을꺼 같은데요. 물론 한 해만으로 치더라도 한사람을 뽑는데 논란이 있을테지만
그래도 본좌론 논쟁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할꺼라 생각합니다. 아, 위에 써놓은 것은 예시일뿐입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바로 적은
거니 어떤 식인지 보여주는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여기서 더 확장해보자면 연도별 최강자를 뽑고 그 아래로 2인자라던지, 최강자 바로 밑의 선수를 뽑고 또 활약이 가장 뛰어났거나 인상깊었던 선수를 붙인다던가 하면 많은 선수들을 역사에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냉철한블루
10/05/12 16:39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네이트배 결승 직전에 한 인터뷰에서 그랬죠. 양대 동시 우승을 거머질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그건 그야말로 스타의 신이라고 일주일만에 양대 동시 우승은 정말 하기 힘들더라구요. 양대 동시 우승의 가치는 인정되어야 함이 마땅하다고 보네요.
블랙독
10/05/12 17:04
수정 아이콘
다른 의견은 몰라도
본좌론에 해당하는 선수가 매우 적고
새로운 최강자론을 통해 비교적 많은 선수를 포함하여 e스포츠의 역사의 줄기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사실 e스포츠가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으나
선수들의 생명또한 매우 짧기 때문에
단 4명의 선수로 이스포츠를 꿰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10/05/12 17:13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기록을 따지는 점에서 현재의 본좌론보다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보여집니다.
좋은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10/05/13 09:21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네요.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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