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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2 10:34:46
Name jjune
Subject 테란에 적합한 본좌론은 테란의 것으로 넘겨주는게 어떨까요?
제가 파악하고 있는 본좌론의 기준은 전적으로 포스입니다

커리어가 양념으로 들어가긴 하지만 단기 연속 커리어만을 포함시키기에 역시나 포스의 기간을 보는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포스라는 기준은 안정적인 테란의 특성상 테란이라는 종족에게 너무나도 적합한 방식입니다

테란의 한 선수가 헤게모니를 잡으면 변수를 극히 줄일 수 있는 테란의 특성상 바로 포스가 나옵니다

반면 저그나 프로토스는 날빌에도 취약하고 돌발 변수도 많고 하다보니 포스가 나오기 힘듭니다

마재윤 선수가 이런 포스 중심의 본좌라인에 들어갔다고는 하나 결과론적으로 그렇다는거지

실제로는 3:2 의 아슬아슬한 승부도 많았을뿐 아니라 고작 7일 천하에 불과할 정도로..

테란 중심의 기준에 저그선수를 억지로 가져가 끼워맞춘 경향이 강합니다

그냥 본좌는 테란 중심으로 잡으면 안됩니까? 그냥 임이최이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다른 종족은 종족의 특성에 맞춰서 정의하는게 어떨지요?

이에 대해서 잠깐 생각해 봤는데

예를 들어 저그는 죽여도 죽여도 끊임없이 살아나는 종족의 특성에 맞춰

최정상권에 머물렀던 시기가 긴 선수들을 중심으로 하는 방법도 있을꺼 같고

그러면 "홍박마이"(홍진호 박성준 마재윤 이제동) 정도 되려나요?

또한 프로토스는 한계도 많고 변수도 많아서 더더욱 포스를 통한 본좌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차라리 항상 고난의 시기였고 이를 타파한 혁명 이미지가 강한 프로토스의 성격상 이런 성격의 선수들을 모으면 어떨까 합니다

"김강김"(김동수 강민 김택용) 정도 되려나요? (박정석 선수와 송병구 선수가 안타깝지만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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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主SUNNY
10/05/12 10:41
수정 아이콘
어짜피 맵밸런스의 차이가 있으니 종족별로 정리하는 것이 더 옳다는 데는 찬성합니다. 저는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구요.

그래도 뭔가 민감한 사안인데다, 바로 아래 글이 있으니 코맨트로 해주시는게 어떨까요?
해골병사
10/05/12 10:41
수정 아이콘
김강김 크크크킄

좋은데요? :)
Karin2002
10/05/12 10:42
수정 아이콘
마재윤도 충분히 임이최의 포스 가졌습니다..
10/05/12 10:53
수정 아이콘
종족별로 다른 기준을 두자는게 기본 생각인데 밑에 글과는 논지가 다른거 같아서 새 글로 썼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꿀호떡a
10/05/12 10:55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말씀이기는 한데,
'본좌' 자체가 스타판의 흐름과 함께하는 만큼 나누면 나눌수록 많이 복잡해지고 지금의 본좌론처럼 보편적으로 쓰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한때는 스타판이 최연성을 이겨라인때도 있었지, 근데 마재윤이라는 애가 나타나서 말이야.." , "..그래서 지금 짱은 누군데?", "요새 이영호란애가 5대본좌 닿을랑 말랑 하고있거든. 크크크.." 뭐 이런 대화가 보편적인 시나리오라면
"박성준이라는 애가 있었는데, 얘는 저그 1대본좌야. 얘가 전투를 참 잘해서 어쩌구 저쩌구..", "그럼 박성준이 그 시대 최강이야?", "아니 그건 또 아닌데 그때 하필 이윤열이란 선수가...". "그럼 이윤열이 최강?", "아니 그건 또 아닌데 프로토스에 또 ....".. 이런 대화라면 누가 최강자인지 헷갈리기만 하겠죠. 스타를 시청하는 대다수의 라이트 유저들은 저그 끝판왕, 테란 끝판왕, 프로토스 끝판왕을 나눠서 기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그래서 지금 제일 잘하는게 누군데?.. 이게 대다수의 관심사죠 보통.
Psy_Onic-0-
10/05/12 10:55
수정 아이콘
진짜 김택용 선수 본좌 한번 되는줄 알았는데요....프로토스는 진짜 안되는가 봅니다..

음.. 그런데 박정석 선수도 암울함을 뚫고 우승한 선수라..영웅이란 이미지도 있구요..

다른종족도 4글자인데 프로토스도 4글자로 해서 `김박강김` 어떤가요 크
lost myself
10/05/12 10:59
수정 아이콘
임이최호
홍박마동
김박강택

본좌가 너무 많아지는듯한 느낌이 들긴해요.
꿀호떡a
10/05/12 10:5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사실 종족별로 분리하려는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제 기억에는 불과 2007년만 해도 구4대토스, 신4대토스, 4대테란 뭐 이런 말들이 유행했었는데 말이죠.
10/05/12 11:00
수정 아이콘
저는 임이최마를 볼때마다 오히려 마재윤 선수가 테란 족보에 왜 끼어있는지 어색하게 느끼고는 합니다.
테란에 적합한 기준을 마재윤 선수가 어느 정도 충족시킨건 맞지만 그렇다고 저그의 역사를 무시하고 테란중심의 라인에 꼭 들어가야될까요?
거북거북
10/05/12 11:01
수정 아이콘
종족별로 분리하는 순간 그냥 뭔가 본좌가 되지 못한 선수 집합? ;;
육룡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될거 같네요.
10/05/12 11:08
수정 아이콘
저저번 시즌 양대 저저전도 나온적이 있었는데 무슨 저그의 태생적 한계라는 애기가 나오죠? 차라리 프로토스면 모르죠.
TheGGamer
10/05/12 11:1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의도는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마재윤 선수는 누구도 인정하는 본좌 맞습니다. 3:2 승부가 나온 게 마재윤 본좌 검증 당시인데, 저그 압살맵에 살인적인 스케줄을 뚫고 낸 성과라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겁니다. 그렇게 한 다음 '그냥 너가 짱 먹어라' 라고 모두들 인정해서 본좌가 되었죠. 그 뒤 계속 내리막에 요즘 안 좋은 일에도 언급되고 있지만 절대 억지 아닙니다. 또 이제동, 김택용 선수는 아깝게 되지 못 한 케이스고요. 이제동선수는 개인적으로 본좌에 넣어주고 싶은데 반대할 사람이 많겠죠?
sgoodsq289
10/05/12 11:16
수정 아이콘
진짜 포스 기준으로는 테란만이 본좌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최고의 플레이어 기준에 종족 특성을 좀 넣어서 판단해야할 듯 싶습니다.

그렇다고 종족별로 다 하자는 것이 아닌 종족 특성을 고려한 최고를 넣자는 거죠.

결국 임이최마 리쌍 혹은 임이최마택뱅리쌍 정도로 귀결될 듯 합니다.
10/05/12 11: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3:2의 아슬아슬한 승부가 나왔던 이유는 '맵' 때문이였죠. Cyon배, 슈퍼파이트를 보면 저그로 테란을 압도했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데프톤스
10/05/12 11:21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본좌는 마재윤만의 것이였죠 끼어든건 테란 최강자들입니다..
그전에도 본좌라는 말을 쓰긴 했지만.. 이토록 스타판의 최강자를 지칭하는 고유명사화 된건 마재윤 선수로 인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본좌론을 지지 하지 않습니다.. 왜 그 말에 집착을 하는지..
시대를 호령한 테란 최강자들이 다른 명칭을 써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마르키아르
10/05/12 11:23
수정 아이콘
임이최 시절까지는 글쓴분의 의견에 동감을 했지만..

마재윤 시절부터 한참전에 깨진거 아닌가요..

마재윤 선수가 포스가 없었나요?

이제동 선수도 몇몇경기만 승패가 바뀌었어도 임이최에 버금가는 포스를..

아니.몇몇리그의 순서만 바뀌었어도 본좌포스를 낸게 되었겠죠..

프로토스인 김택용선수는..

100전을 기록하는 동안 80%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했고요.

어느 종족이라서 본좌되기 유리하다, 어느 종족이라서 본좌가 될수 없다 ..이런 개념은

마재윤 선수시절부터 깨졌다고 봅니다.
나는누구
10/05/12 11:25
수정 아이콘
종족별로 본좌론을 정리하자는 결론에는 그게 과열된 논쟁도 줄일 수 있을 것 같고 본좌에 버금갔던 선수들도 고려되므로 동의하지만, 당시
7일 천하 전의 마재윤 선수의 승리는 당시 맵들을 고려할 때 이기는 것 자체가 엄청난 평가를 받을 만큼 대단한 것이죠. 상성에서 밀리는 종족을 갖고(특히 테저, 저플) 밸런스가 깨진 맵이 절반을 차지하는 다전제에서 연속해서 이기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상대했던 테란들도 당시로선 최고의 저그전을 가진 선수들이었고.... 마재윤 선수가 당시 테란들의 기준에 '억지로' 끼워맞춰졌다는 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아리아
10/05/12 11:27
수정 아이콘
본좌론은 마재윤의 것이었는데 앞에 임이최라는 테란이 끼어들어 간 것 아닌가요??
10/05/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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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한테서 받은 느낌을 이제동이라고, 다른 종족이라고 못줄것 같지는 않은데요;; 종족특성때문에 테란만 본좌에 적합하다는 말보다는 차라리 지금의 본좌들이 더 뛰어난 선수였다는 말이 더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본좌론이 최대 떡밥이라서 그렇지 이미 김택용, 이제동와 같은 선수들은 충분히 종족내에서 최고평가를 받고있지 않나요? 특히나 김택용선수같은 경우는 오히려 '힘든 토스'니까 우승3회를 하고도 이런 고평가를 받는거죠. 강민이 대단하다는 말이 나오는것도 '토스 유일의 양대우승 및 저그전 해법'이라는 측면이 강한거고요 (양대우승 해본사람이 한두명도 아닌데...). 마재윤선수도 그 당시에는 임이최를 뛰어넘을 기세였지만 (적어도 저한텐) 결국 4회 우승에 멈췄습니다. 여타 다른걸 종합해봐도 임이최한테 밀리고요. 근데도 임이최와 당당하게 같은 레벨에 서있는것도 '저그' 라는 종족을 감안했기 때문에 가능한것 아닌가요. 물론 당시의 맵도 감안한거고요. 이제동선수는 인정못받고 이영호선수는 받는것같아서 쓰신거라면 그냥 이영호포스가 더 쎄게 느껴진다고 말하고 싶네요.
10/05/12 11:56
수정 아이콘
동감하기 힘듭니다. 순서대로 임이최 이후에 마재윤이 본좌라인에 들어간게 아니라 마재윤이 본좌에 오르고 임이최는 전대본좌로 인정 받은 것에 가깝죠.(pgr 댓글에서 본건데 마재윤+저그 팬덤과 기존 팬덤의 합의라고 하더군요).
무한낙천
10/05/12 12:52
수정 아이콘
종족의 한계라는 점은 임요환, 마재윤, 김택용 선수에 의해 이미 한번씩 깨진 적이 있습니다.
종족상의 불리함이나 상성을 인정하고 거기에 순응하여
"원래 약한 종족이니까.. 원래 상성상 약하니까.." 이런 것보단..

저 위의 세선수처럼 역상성을 극복하고 자신의 종족이 최약체일때 최강의 종족으로 뒤집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들고 나오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것을 구지 종족별로 불리함이 있다거나.. 약하다는 것으로 확정지어 버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아무리 기준을 바꿔서 새로운 틀에 끼워맞춰도 홍진호 선수는 무관의 제왕.. 최강의 2인자였고
김택용 선수는 스타판 전체를 뒤집기엔 부족했던 패러다임(비수류)..
이제동 선수는 결정적인 순간에 2% 부족했던 절대자..

이런 이미지나 평가는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최고의 선수들이지만, 저 수식어들이 본좌라는 타이틀에 부족한 것은 사실이죠
장군보살
10/05/12 12:54
수정 아이콘
저는 마본좌의 포스를 최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똑같이 적용해보세요. 테란압살맵에서 쟁쟁한 프로토스 상대로 경기하라고 하면, 그것도 양대 리그로 걸쳐서.. 이영호도 3대2 스코어로 간신히 이길 겁니다.

애초에 저그였기에 마재윤이 받았던 저그압살맵의 텃밭. 마재윤은 물 위를 걷는 듯한 아슬아슬함으로 힘겹게 힘겹게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항상 테란에게만 좋은 맵이 깔리는게 정석처럼 되다보니, 마재윤의 포스가 부정되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쉽군요. 반대로 이영호에게도 테란압살맵을 깔아주고 S급 프로토스와 연이어 접전을 펼치라고 했다면 어땟을까요? 전성기 마본좌 포스 이상을 낼 수 있었을까요? 이영호의 최근 무서움은 테란맵도 한몫합니다. 그런데 마재윤은 반대입니다. 저그압살맵이 거대하게 뒤덮었을 때, 비로소 혼자 빛난 저그였습니다.

그리고 본좌론의 시초는 마재윤입니다. 마재윤으로 구성된 것이 본좌론이며, 이 전의 3대테란 임이최가 포함되어져서 마재윤은 4대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기존의 테란팬덤과 타협을 한 것입니다. 테란 팬덤은 죽어도 마재윤을 인정치 않았죠. 물위를 걷는 아슬아슬함에서 이미 마재윤은 언젠간 테란에게 발목을 잡히고 페이스를 잃게 될 거라고 내다 본 것입니다. 테란이 저그를 내려다보는 원초적인 시점이죠. 그들은 본좌를 결코 인정해주지 않으려고 했으나, 마재윤의 신한3배 우승으로 결국 마재윤을 임이최 3대 테란 라인과 병합해서 4대 본좌로 타협해 준 겁니다. 그리고 3.3일날 마재윤의 대격침 이후 그들은 이 때다! 싶어서 마재윤을 본좌라인에 박탈하려고 했지만.. 이미 임이최마로 굳어져버린 것입니다. 애초에 본좌라인의 시초가 된 자를 건드려서 뭐하겠다는 겁니까. 임이최마가 정립된 것이 마재윤 때문인데.
I have returned
10/05/12 13:02
수정 아이콘
본좌라는건 그냥 마재윤에서 시작되서 마재윤에서 끝난 "신화"일 뿐이지 현재까지 이어지는 "역사"가 아닙니다
임이최를 갖다 붙히면서 마치 그게 "역사"인 것처럼 재구성되었을 뿐이죠
흔히들 마재윤을 스타판에 있어 구세주에 많이들 비유하죠
그리스도 신화가 그 자체로 완결된 이야기이듯, 아무도 2대, 3대 예수를 들먹이지 않습니다
굳이 현재의 역사에 과거의 신화를 대입시키려다보니 온갖 모순이 생기는겁니다
마재윤이 걸어간 길을 하나의 "틀"로 놓고 거기에 끼워맞춰져야 "본좌"가 될수 있는거라면 본좌는 영원히 안나올수도 있죠
극단적으로 이번에 이영호가 양대 준우승하고, 다음시즌에 우승한다면 마재윤의 틀로 봤을때는 이미 본좌가 아니거든요
마재윤 신화는 그냥 신화로 남겨놔야하는 겁니다
배추열포기
10/05/12 13:06
수정 아이콘
그런 '포스의 테란'들을 마재윤이 꺽었기 때문에 본좌론이 탄생한 것 아닌가요?
열씨미
10/05/12 13:09
수정 아이콘
테란의 본좌기준을 마재윤에게 끼워맞춘 것이 아니라 그 반대죠. 다시 생각해봐도 그의 행보는 정말 드라마틱했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앞의 임이최 때문에 테란중심의 본좌라인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본좌론에 있어서 가장 기준이 되고 핵심에 서있는 사람은 마재윤이죠. 테란 외에 다른 종족은 그렇게 안정적인 포스와 승률을 낼 수 없다 라는 것도 마재윤이 이미 존재하기때문에 성립이 안됩니다..이미 해낸 사람이 있는데요. 아슬아슬한 승부라고 해도 사실 마재윤 선수 전성기시절 대부분의 경기는 압도적이었으며 그냥 특별한 전투없이 경기시작 조금만 지나면 판 자체가 마재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서 그대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래서 재미없다는 평가도 많았죠. 마재윤이 msl을 연속으로 우승하는 바람에 희대의 저그압살맵이 깔려서, 또 살인적인 연속다전제 일정 등이 겹쳐서 사람들이 조마조마하게 봤을 뿐 사실 밸런스 맵에서 바쁜 일정에 쫓기지 않는 상황이라면 거의 모두가 마재윤 선수의 압승을 언제나 예상했습니다.
파일롯토
10/05/12 14:14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가 입에 딱달라붙어서
종족별로 많이외워야되서 싫어하시는분들이 많을듯요
홍제헌
10/05/13 00:37
수정 아이콘
종족 특성상 테란이 유리한점에 매우 동감합니다... 테란 특유의 안정감 때문에 얻어가는게 많죠... 스타크래프트 10년 역사상 테란을 제외하고 안정적인 최강자 이미지는 마재윤 선수가 유일하니까요... 마재윤의 경우에는 실력 + 운이 매우 잘 맞아들어갔다고 봅니다... 사실 본좌 획득 할때도 양대 4강은 전부 3:2.... 압도적인 안정감이라기 보다는 하늘이 돕는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물론 당시 극성 마빠였습니다만.. 예를 들면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이선수들 전부 압살하는 경기도 많고, 초반에 주춤하다가도 말도 안되는 역전 경기도 많이 했죠.. 허나 이들이 플토, 저그였다면 초반에 주춤하는 순간 지고 끝났을 경기도 많았을 겁니다...
스누피
10/05/13 06:08
수정 아이콘
종족별로 본좌라인을 나눈다라...
별로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스타의 역사를 요약하는 라인이니까요
그럴거면 최강의 종족역사를 정리해야겠죠
본좌라인이라는건 시대의 최강자라는 것만이 중요합니다
누가 플레이를 하는가가 중요하지 어떤 종족으로 플레이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죠
테란이 유리할수는 있다고 생각되지만
다르게 보면 임이최의 노력과 업적이 테란이라는 종족빨이었다는 소리로도 보일 수 있습니다
그건 아니죠
그들만의리그
10/05/13 13:40
수정 아이콘
저만 마재윤포스를 최고라고치는건가요,,3:2승부가나오던 그 말도안되는일정+저그압살맵(마재윤만이 살아남아 홀홀단신 해쳐나가던..말그대로 물위를 걷던 모습) 시절 이전에 마재윤 우주배+싸이언+프링글스+슈파 시절 포스는 거의 최연성과 동급으로 봐도 무방할정도로 엄청난 포스였는데..저그가 그렇게 안정감있게 압도적으로 테란을 잡아낼수있다는게 지금생각해도 믿기지않을정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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